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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아일랜드 단막극전 '비듬X진흙' 극단 프로젝트 아일랜드,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7월1일부터 7월4일까지 공연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1. 6. 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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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젝트 아일랜드 단막극전 '비듬X진흙'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문제를 늘 관심 있게 바라보고 관객과 만나왔던 극단 프로젝트 아일랜드가

오는 71일부터 74일까지 단막극전 '비듬X진흙'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단막극전 '비듬X진흙'은 극단 신인 배우들의 역량이 십분 발휘된 단편 2편을 엮어 공연함으로써 각기 다른 색깔의 극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유진 작가의 신춘문예 당선작 '비듬'은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대나무 숲처럼 뭐든 말해도 이상할 것 없는 미용실에서 이혼해 혼자가 된미용실 원장과 혼자 있기를 선택한 남자용식, ‘혼자가 죽기보다 싫어 결혼하는 여자하나, 이 세 사람이 대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오비(Obie)상을 수상한 마리아 아이린 포네스의 '진흙'은 남매도 애인도 아닌 동거남 동섭과 다림질과 품팔이를 하며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미영이 성호라는 남자를 만나 그들의 집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살다가 비듬 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용식의 이야기 '비듬'

뒤틀린 인간관계로 인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결국 관계 속에 갇혀 버린 미영의 이야기 '진흙'

 

서로 다른 매력의 두 단막극 '비듬''진흙'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극단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단막극전은 오는 71일부터 74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공연개요

 

공 연 명 2021 프로젝트 아일랜드 단막극전 '비듬X진흙'

날 짜 202171()74() 평일 730/ 3, 7/ 3

러닝타임 80

장 소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작 가 비듬 작_이유진 / 진흙 작_마리아 아이린 포네스

예술감독 서지혜

연 출 공동연출

출 연 비듬_ 차준규, 이예진, 이정현 / 진흙_ 이승우, 김수영, 최민영

조 명 김성태

무 대 강우혁

기 획 정선미

관 람 료 전석1만원

문 의 010-3099-5840

주 최 프로젝트 아일랜드


::
첨부자료

1. 비듬 _ 시놉시스 / 작품설명 / 작가소개

2. 진흙 _ 시놉시스 / 작품설명 / 작가소개

3. 단체소개

 

1. 비듬

 

시놉시스

 

여느 날과 다름없는 투게더 미용실의 아침에 손님 두 명이 찾아온다.

1년 동안 홀로 생활하다 비듬으로 인한 가려움 때문에 두피클리닉을 받으러 온 용식과

결혼식 당일 급하게 찾아온 단골손님 하나. 이들의 대화는 계속 엇갈리기만 하는데...


작품설명

 

혼밥 혼술 혼결까지 나홀로 문화는 사회 곳곳에 깊게 뿌리내리며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오히려
혼자서 무언가를 하지 못하면 바보가 되는 시대로 혼자서도 잘 하시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한국인에게 인간관계의 새로운 형태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무대는 대나무 숲처럼 뭐든 말해도 되고, 혼자 가도 이상하지 않은 미용실이라는 공간에서 최근에 이혼해 혼자가 된미용실 원장과 혼자 있기를 선택한 남자용식, ‘혼자가 죽기보다 싫어서 결혼하는 여자하나 이 세 사람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혼자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는 용식은 혼자가 죽기보다 싫어 결혼하는 여자와 설전을 벌이며 갈등은 고조로 향한다.

 

작가는 세 사람의 엇갈리는 대화 속에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사회라고 말하면서도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사회 속에서 더 큰 힘과 따뜻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적어도 아직 까지는 말이죠. 이 연극은 얼마든지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지만 결국 사람에게는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소개

작가 이유진

2018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분 '비듬' 으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한국작가협회 소속이다.

점점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아니 잘 살기 위해 혼자가 되기도 하는 세상이지만

관계 속에서 오는 더 큰 힘을, 따뜻함을 믿는다. 아직 까지는.” (작가의 말)

2. 진흙

 

시놉시스

 

다림질과 품팔이를 하며 동섭과 함께 사는 미영.

미영은 진흙 같은 삶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교 공부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성호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셋의 동거가 시작되는데 ...

 

작품설명

 

독립된 한 존재로 서고 싶다는 미영의 소망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기도 합니다. 세 인물이 얽혀있는 성과 돈에 대한 본능적인 욕구, 지배와 소유욕을 상징하는 붉은 색의 진흙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과 닮아있다.

서로 다른 이유와 상황이 각자만의 모습으로 대치되며 이들은 작품 속에서 불가사리, 돼지, 소라게로 비추어지고 있다. 진흙에 뒤범벅이 된 것 같은 원시적이고 절망적인 삶에 빠져있는 미영의 죽음을 통해 인간적인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작가소개

 

마리아 아이린 포네스(Maria Irene Forness)1930년 쿠바 출신으로

'페푸와 친구들', '진흙', '사리타'등의 대표작을 선보였고

미국 연극계에 가장 영예로운 오비상을 총 6회 수상하였다. 그녀의 대사는 시적이며 간결하고 상징적이다. 또한 이 작품 속 자신의 삶에 주체자가 되길 원했던 미영 (원작 메이)르 메이)을 통해 언젠가는 독립 된 한 존재로 서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생각과 미영(원작 메이)이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숙고하게 만든다.

 

3. 단체소개

 

프로젝트아일랜드는 연극 '아일랜드;'를 계기로 이 연극의 정신을 잊지 않고자 결성되었습니다.

'인간은 타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말을 단체의 기치로 삼으며 21세기 연극이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서도 탐구하고자 한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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