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올오페라 앙상블 가족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은 개구쟁이(소프라노 정시영 분)가
장난감들의 반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과정을 잘 그렸다. ⓒ 강희갑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숙제하기 싫어! 게임이나 실컷 했으면." 애들은 늘 하는 말이고, 엄마는 늘 듣는 말이다. 이번 오페라에도 나오는 말이다. 극 중에서 직장 다니는 엄마는 아이에게 카톡으로 숙제검사를 하며 3등밖에 못했냐고 나무란다.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공연장상주단체로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연한 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은 20세기 초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작품을 이처럼 한국 현실에 맞게 21세기 이 땅의 학원, 입시를 겪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각색하고 한글로 번안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성지인 이태리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무대감독이 된 장누리씨가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아 아이와 어른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땅의 오페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휘자 Unai Urrecho는 11인조의 앙상블 스테이지를 이끌고 라벨의 이국적이고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선율과 화음요소를 ‘마법’이라는 소재를 드러내는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주었다. 17일 금요일 첫공연의 유튜브 생중계를 우리집 거실TV로 보았을 땐, 집에서 밥 먹어가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멀리 구로 공연을 보니까 신기하면서 실제 공연처럼 생동감도 느껴졌다. 반면, 공연 후반부 음악이 격해지는 부분에서는 TV음량이 커서인지 아이들이 좀 무섭다고 해서 유튜브 본 것으로 만족할까 싶기도 했다.

▲ 소파(베이스바리톤 김준빈)와 놀이텐트(소프라노 김은미)도
개구쟁이에 대한 자신들의 불만을 노래한다. ⓒ 강희갑


하지만, 기자이자 작곡가인 엄마의 욕심에, 기왕 가족오페라로 만들어진 오페라를 보여줄 기회를, 거실TV 공연에 대한 아이의 몇가지 반응 때문에 놓칠 수는 없었다. 현장 공연을 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 않겠나. 자주 있는 아이와의 흔한 협상(많은 부모님들이 알 것이다. 이것이 무엇인지를)으로 일요일 오후는 공연에 꼭 간다는 다짐을 받고, 19일 일요일 오후 3시 공연을 보았다. 특히 의견 뚜렷한 우리집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가 공연보면서 "재밌다"고 했으니 결과는 고맙게도 또 한번의 뿌듯한 대만족이었다. 무대에는 커다란 책 안에 생활계획표, 우주 탐험선이 멋지게 그려져 있고, 푹신한 소파, 놀이 텐트 등 주인공 '개구쟁이'(소프라노 정시영 분)는 뭐하나 부족할 게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개구쟁이는 "내버려 둬!뭐든지 내맘대로 할거야"라며 책은 찢고, 소파 위에선 쿵쿵거리고 장난감을 집어던지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결국 개구쟁이는 텐트, 선풍기 등 그가 마구 쓰던 물건들의 반란과 노래로 자신의 잘못을 알아간다. 성악 출연진은 평소 많이 부르는 이태리, 독일 오페라도 아닌 프랑스, 그것도 반음계 자자하고 선율선이 긴 라벨 오페라에 네모 반듯한 우리말을 얹어 부르면서 감칠맛나게 연기까지 하느라, 습한 더위에 코로나로 마스크까지 끼고 연습하느라 정말 애를 많이 쓴 것이 느껴졌다. 이 작품이 원래 프랑스 것인지, 오페라라는 생소한 장르인지 구별할 필요없이 관객 입장에서는 여느 우리나라의 아동 뮤지컬처럼 흥미롭게 감상이 되었으니 말이다.

▲ 수학자(테너 석승권)가 "사사는 십칠 이구삼십" 이라고 괴상하게
외치는데, 꼭 개구쟁이의 속마음 같다. ⓒ 강희갑


뻗침머리의 개구쟁이 역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소프라노 정시영, 수학자의 "사사는 십칠~이구 삼십(4×4=17, 2×9=30)"이라는 히스테릭함을 높은 테너음역으로 잘 어필한 테너 석승권, 찬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 역이 겨울왕국 엘사보다도 더 곱고 차가웠던 소프라노 윤성회, 개구쟁이에게 맨날 낙서를 당했던 고충을 하행하는 음계로 잘 표현한 베이스바리톤 김준빈 등 주역들의 1인다역과 합창이 효과적으로 잘 연주되어 극을 잘 전달해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살펴보니 아동관객이 참 많았는데, 자신들의 내용이기 때문에 잘 공감되었을 것이다. 또한 무대미술과 의상, 조명이 극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우리말로 또랑또랑하게 노래부르니, 오페라라는 장르이든, 추상적인 선율이나 화음이든 어렵지 않고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이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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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구로동 101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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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7월부터 공연소식이 많다. 올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5개월의 터널을 지나, 7월 1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솔오페라단의 <힘내라 대한민국 -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이 열렸다. 모처럼의 오페라극장 공연에 들뜬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날 공연은 두 시간동안 앵콜까지 총 21곡으로 주옥같은 오페라 각 장면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앵콜 <오! 솔레미오>는 기나긴 코로나를 극복하고픈 의지와 함께 빛나게 타오르며 지금까지도 귓가에 생생하다. 서희태 지휘의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하면서, 삶의 긴박감과 애수가 공존하는 오페라라는 웅장한 서사로 관객을 순식간에 인도했다.  

다음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능선수’를 바리톤 우주호와 한명원이 우렁차고 호쾌하게 선사했으며, 이어진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소프라노 강혜정의 우아한 자체공명의 목소리와 바리톤 강형규의 품격 있고 중후한 음성과의 조화가 좋았다. 소프라노 김유진, 김신혜와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를 붉은색, 초록색, 보라색 드레스의 배합에 아름다운 3화음 중창으로 선사했다.


바리톤 한명원이 부르는 <뱃노래>(조두남 곡)를 들을 땐 갑자기 코끝이 시큰했다. 앞 세 곡의 서양오페라 아리아와 대비되는 우리 가곡이라 그런지, 첼로, 베이스의 경쾌한 붓점 저음이 한국 전통음악의 북과 같은 고동으로 느껴졌다. 테너 한명원의 노래는 미성과는 다른, 테너로서의 팽팽함이 한국 판소리의 시원하게 지르는 가창과 겹쳐져 듣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D minor화음이 G major 화음으로 펼쳐지는 순간의 미묘한 진행에, 
눈물이 핑도는 느낌이 들었다. 배경 영상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배처럼 서양 점묘법 화풍이었는데, 우리 노래니까 우리전통 수묵화의 배그림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소프라노 김신혜의 <동심초>(김성태 곡)도 가사가 잘 들리고 오케스트라 반주가 아름다웠는데, 구슬픈 노래에서 
지금의 이 코로나와 발목잡힌 공연계의 한스러운 상황이 맞물려 느껴졌다. 언제 들어도 푸른 기상이 느껴지는 바리톤 우주호가 부른 <선구자>(조두남 곡)는 힘 있는 연주로 앞 순서에 비해 브라보를 가장 많이 받았다. 소프라노 김유진이 부른 <못잊어>(김동진 곡) 또한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만’이라는 가사가 절절히 와 닿았다.

바리톤 강형규의 <그리움의 아리랑>(최영민 곡)은 담백하고 우정어린 아리랑 선율진행과 가사 전달력에 클라이막스의 ‘아리랑’이라고 외치는 느낌의 벅참이 좋았다. 1부의 마지막은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곡)이었다. 전주의 
산등성이를 올라가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로부터 벌써 북녘땅이 그려지며, 이날 공연이 7월 초반이라 6.25기념일이 지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 테너 강무림의 청명한 음색과 소프라노 박정원의 비장한 표정과 부드럽고도 포용력 있는 음색과 프레이징이 좋았으며 '이 노래가 참 좋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2부에도 더욱 오페라 다운 레파토리들로 가득찼다. 오페라 <카르멘> 서곡의 경쾌함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어진 ‘하바네라’는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영상 속 카르멘이 붉은옷이기 때문에 대비되도록 에매랄드색 옷을 입었다. 이날 무대가 카펫재질인데도 강렬한 춤 스탭을 보여주고 무대위를 좌우로 오가며 분위기를 살렸으며, 퇴장 때에도 지휘자에게 인사 안하는 화려하고 앙칼진 카르멘을 연출했다. 
소프라노 박정원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검정색 나비모양 자수 드레스가 곡과 잘 어울렸으며, 애틋한 선율선을 잘 살린 감정선과 호흡선이 일품인 연주였다. 


이날 모두를 공감시킨 노래는 단연 루디 박의 것이었다.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을 불렀는데, 곡 초반 무대 옆쪽을 보며 분위기를 잡았고 곡이 끝날 때는 흐느낌을 담아 관객의 감정몰입을 이끌어 냈다. 또한 ‘넬순 도르마’를 부를 때도 넓고 강한 스펙트럼으로 저음부터 초고음까지 울리는 그 장쾌한 여정에, 대단원의 팡파르를 목소리 하나로 만들어 내는 것에 두 곡 모두 관객들은 열렬히 브라보 환호성을 터뜨렸다.

테너 강무림의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는 테너 강무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선곡이었으며, 진지한 표정과 청명하면서도 힘 있는 열창에 관객들도 브라보로 화답했다. 테너 신상근은 라라의 ‘그라나다’를 부르며 정열의 스페인 리듬과 에너지를 표현하며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두 곡은 출연진들의 합창이었다.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웅장함 속에 인간애가 참으로 느껴졌으며,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로 성악 출연진 11명이 한 대목씩 번갈아 화목하게 부르며 성대한 팡파르를 마무리했다. 관객의 박수세례와 앵콜에 출연진 수처럼
11명 사람이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뛰어오르는 뒷모습이 그려진 무대영상이 보여지고, 전출연진은 '오솔레미오'의 클라이막스까지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며 이날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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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산 134-1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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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예술감독 이강호 단장)이 코로나19 극복,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7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사흘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의료진과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음악회로 소프라노 강혜명, 오미선,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기천, 신상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하여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 Highlight of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 Enjoy the Opera’ 2개의 컨셉으로 진행, 취향따라 즐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Pick 1! 오페라 명장면 모아보기

Pick 2! 오페라 명곡 모아듣기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오페라 명장면을 모아보는 'Highlight of the Opera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와 오페라 명곡을 모아듣는 'Enjoy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 두가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Highlight of the Opera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4개의 그랜드 오페라인 ‘세비야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카르멘’으로 꾸며진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희극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으로, 보수적인 사회신분의 파괴와 하층계급의 융화를 유머스럽게 결합시킨 작품이다.


‘사랑의 묘약’은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룬 오페라로,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묘약을 찾는다는 발상은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리골레토’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휴고의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의 방탕한 왕 프랑시스 1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못된 왕과 간신들 때문에 희생되는 처녀의 아버지 트리브레의 반란을 그렸다.


‘카르멘’은 19세기 초 스페인을 무대로, 집시들과 군인들의 숙명적 사랑 이야기를 비극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Highlight of the Opera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는 7월 25일(토) 15시, 26일(일) 17시에 만나볼 수 있다.


'Enjoy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 속 명곡들을 한 자리에 모은 무대로, ‘나부코’, ‘일 트로바토레’,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돈 파스콸레’, ‘아이다’, ‘토스카’, ‘라 보엠’, ‘투란도트’, ‘마리아 스투아르다’의 대표곡들이 연주된다.


'Enjoy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는 7월 24일(금), 25일(토) 1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무대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국내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 가수를 역임한 테너 박기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 이탈리아 산 카를로 오페라극장 동양인 최초로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으로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강혜명,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소프라노 고현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를 비롯 성신여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오미선, 계명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이화영, 군산대 성악과 교수 이재식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정은, 이다미, 이민정, 한은혜, 최영신, 김효주, 강채원, 홍선진, 김아름, 권현이 테너 서필, 김중일,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용찬, 장성일, 박경준, 박건우, 최병혁, 김원, 고병준, 이치훈, 선승우가 출연한다.

지휘에는 코레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단국대학교 실용음악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안주은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 

티켓은 오는 7월 9일(목)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오픈되며,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A석 1만원이다.


[공연개요]

공연명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시간 100분 *인터미션 20분

일시         2020년 07월 24일 ~ 07월 26일 금 19:30 / 토 15:00, 19:30 / 일 17: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출연진 예술총감독 이강호(라벨라오페라단 단장)

       지휘        양진모

       연출        안주은

       음악코치  박진희

       소프라노   오미선 이화영 고현아 강혜명 이정은 이다미 이민정 한은혜 최영신 김효주 강채원 홍선진 김아름 권현이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여정윤

               테너   박기천 신상근 서필 김중일 이재식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용찬 장성일 박경준 박건우 최병혁 김원 고병준 이치훈 선승우

               오케스트라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단    트오페라합창단

티켓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주최         (사)한국오페라인협회, (사)라벨라오페라단

주관         (사)라벨라오페라단

원         예술의전당

예매         (사)라벨라오페라단 02-572-6773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예술의전당 www.sac.or.kr 02-580-1300



프로그램1  - HIGHLIGHT OF THE OPERA


프로그램명                                  출연자


Overture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Largo al factotum                         
바리톤 김원

나는 마을의 1인자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Una voce poco fa                         소프라노 이정은

방금 그 노래 소리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Don Basilio! Cosa veggo!               소프라노 이정은

돈 바질리오! 곤란한데!                  테너 김지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바리톤 김원 박건우 고병준



Ah! Qual colpo                            소프라노 이정은

정말 뜻밖이군요                           테너 김지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바리톤 김원


Chiedi all’aura                             소프라노 이민정

산들바람에게 물어봐                     테너 서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dite!                                       바리톤 장성일

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Venti Scudi                                
테너 서필

금화 20냥                                  바리톤 고병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rutiva lagrima                      테너 서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Quanto amore                            
소프라노 이민정

얼마나 사랑하는지                       바리톤 장성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E il Sol dell’anima                        소프라노 오미선

사랑은 영혼의 태양                       테너 이재식

오페라 '리골레토' 중


Caro nome                                소프라노 오미선

그 이름

오페라 '리골레토' 중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바리톤 박경준

이 천벌 받을 놈들아

오페라 '리골레토' 중

La donna e mibile                       테너 이재식

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토' 중

Un di, se ben rammentomi           소프라노 오미선

언젠가 너를 만난 것 같다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오페라 '리골레토' 중               테너 이재식

                                              바리톤 박경준


Aragonaise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페라 '카르멘' 간주곡


Habanera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하바네라

오페라 '카르멘' 중


Toreador                                  
바리톤 선승우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중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소프라노 김효주

집시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여정윤

오페라 '카르멘' 중


La fleur que tu m’avais jete           테너 신상근

그대가 던진 이 꽃은

오페라 '카르멘' 중

C’est toi! C’est moi!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당신인가요! 그렇소, 나요!              테너 신상근

오페라 '카르멘' 중



프로그램2 - ENJOY THE OPERA


프로그램명                                출연자

Overture

오페라 '나부코' 서곡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Va pensiero!                               
메트오페라합창단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오페라 '나부코' 중

Anvil Chorus                              메트오페라합창단

대장간의 합창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Dove Sono                                
소프라노 이다미

좋았던 시절은 어디로 갔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La ci darem la mano                   소프라노 김효주

연인이여, 그대의 손을 나에게        바리톤 이용찬

오페라 '돈 조반니' 중


Sola sola in buio loco                 소프라노 강채원 김아름 최영신

이렇게 컴컴한 곳에 혼자              테너 원유대

오페라 '돈 조반니' 중                  바리톤 김원 박건우


Quel Guardo il cavaliere              소프라노 한은혜

그 눈길이 기사의 마음을 사로잡아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Pronta io son                           소프라노 한은혜

준비됐어요                               바리톤 최병혁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Cheti cheti immantinente            바리톤 장성일 최병혁

조용히 조용히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Act 4 Finale                             
소프라노 강채원 김효주 홍선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테너 김지민

                                             바리톤 고병준 박건우 이치훈


Triumphal March                       메트오페라합창단

개선행진곡

오페라 '아이다' 중

Ritorna Vicitaror                        소프라노 고현아

이기고 돌아오라

오페라 '아이다' 중

Di quella pira                           테너 박기천

저 타오르는 불길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Mario! Mario! Mario! Son qui       소프라노 이화영

마리오! 마리오! 마리오!               테너 신상근

오페라 '토스카' 중


Te deum                                 바리톤 장성일

테 데움

오페라 '토스카' 중

Vissi d’arte                              소프라노 이화영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페라 '토스카' 중

E luce van le stele                    테너 신상근

별은 빛나건만

오페라 '토스카' 중

Che gelida manina                   테너 김중일

그대의 찬 손

오페라 '라 보엠' 중

Mi chiamano Mimi                   소프라노 고현아

내 이름은 미미

오페라 '라 보엠' 중

Addio dolce svegliare alla matiina        소프라노 강혜명 권현이

잘 있어요, 내게 사랑을 일깨워준 이여    테너 김중일

오페라 '라 보엠' 중                            바리톤 이치훈


Nessun Dorma                                 테너 박기천 김중일 신상근

아무도 잠들지 말라

오페라 '투란도트' 중

Deh Tu di un umile                           소프라노 강혜명

저의 미천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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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 대표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힘내라 대한민국!' 릴레이 콘서트 희망과 응원의 무대가 솔오페라단과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주최로 7월 11일(토)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군단들이 노래하는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힘내라 대한민국!!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콘서트이자 세계무대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들려주는 영혼의 노래! 


코로나19로 직면한 국가적 위기를 민족과 희 노 애 락을 함께 한 한국 가곡과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대국민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위기 때마다 단결과 화합의 힘을 보여주었던 한국인들의 위기극복 정신과 힘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의료진들의 노고와 국민들의 고통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의 격랑을 고스란히 겪으며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우리의 가곡! 특유의 한과 얼이 서려 있는 우리 가곡은 애틋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모국어 시를 노랫말로 담고 있어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초의 한국가곡 ‘동무생각’이 발표된 지도 어언 100년, 위기 때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화합의 힘을 보여주었던 한국인들의 위기극복 힘과 정신 그리고 우리민족의 강인함을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한국가곡과 우수성과 아름다움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옥같은 아리아의 선율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영혼의 노래는 최고의 위로와 응원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공 연 명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힘내라 대한민국!'

일시/장소      2020. 7. 11(토)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술총감독    이소영

지 휘           서희태

연진         소프라노  박정원 강혜정 김유진 김신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   너         강무림 루디박 신상근

바 리 톤       우주호 강형규 한명원

오케스트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  의          솔오페라단 1544-9373

티켓            R 12만원 S 8만원 A 5만원 B 3만원 



출 연 진


국민 지휘자 서희태, 수정처럼 맑은 음색 한국 대표 프리마돈나 박정원, 세계 언론들이 극찬한 소프라노 강혜정, 김유진, 김신혜, 미국에서 주목한 한국의 카르멘 백재은, 세계무대를 평정한 테너 루디박, 강무림, 신상근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바리톤 우주호, 강형규, 한명원,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 휘 자   서 희 태

 

 지휘자 서희태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성악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유학 시절에는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단원을역임 하였고, 그 외 많은 공연장과 오케스트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서라벌대학 음악과 전임교수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역임했으며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EBS '세계테마기행', tvN '오페라스타', SBS 스타킹 ‘기적의 목청킹’ 맨토단장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면서 전문 연주자로 자리 매김 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CEO를 위한 클래식 아트 경영 - 클래식 경영 콘서트”를 저술하여 출판하면서 클래식을 경영과 리더십에 접목한 명강연으로 SERICEO,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표준협회 등 수많은 CEO들의 모임과 기업에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 한국능률협회(KMA)에서는 "클래식 아트경영 - 클래식에서 경영의 신세계를 찾다"라는 최고경영자과정의 리딩멘토로 전체과정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사용했던 "오마쥬투코리아"의 음악인 "아리랑"을 직접 지휘하는 등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심포니온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명예교사, 서울특별시 자살예방협의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공연 자문위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소프라노 박 정 원


 소프라노 박정원은 서울예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Julliard 음악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미국 뉴욕에서 Columbia A 소속으로 미국 및 유럽, 일본등지에서 주요 오페라단들과 주역으로 연주 활동을 하였고 귀국 후에는 국내 무대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악계의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소프라노 강 혜 정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학년 장학생으로 졸업 후, Kaye Playhouse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 뉴욕타임즈의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유학중이었던 2006년 서울시 오페라단의 신인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에 질다 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부천문화재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주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 <돈빠스꽐레>,<라보엠>,<람메르무어의 루치아>,<호프만의 이야기>,<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로미오와 줄리엣>,<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부천필하모닉오    케스트라 창단 20주년 말러 시리즈 협연, KBS 광복 60주년 기념 음악회 출연 외 다수의 시립교향악단과 헨델 메시아, 구노 장엄미사,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브람스 독일 레퀴엠, 포레 레퀴엠, 베토벤 합창 교향곡 등 출연하였고, 2009년 일본 도요타 현 콘서트 홀 초청 리싸이틀. 교토 쳄버 필하모닉, 이태리 피렌체 오케스트라 협연, 2010 테너 호세 까레라스 내한공연, 2011 프랑스 르망 국제음악축제 초청 리싸이틀을 가졌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라 메르 에릴 앙상블과 함께 홍콩에 초청되어 연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공연 “Festival de Musique de Chambre(바하 페스티벌)”을 프랑스 콜마르에 초청되어 연주 한 바 있다. 제 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과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프라노  김 유 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 하고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고태국 콩쿨에서 1등 없는 2등입상하였으며, 대구전국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Anselmo Colzani, Schio, G. Martinelli – A, Pertille, 23회 Maria  Caniglia, Mario del Monaco 콩쿨에서 특별상, Assami 콩쿨에서 2회 연속 입상 하였다. 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 쁠랑‘Gloria’ 협연, 부산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부산 마루국제음악제 칼오르프 ‘까르미나 부라나’ 연주 하였으며 부산시향, 울산시향, 진주시향, 경남팝스 오케스트라, 부산청소년교향악단, 김해 신포니에타, 슬모나 오케스트라(슬모나 극장)와 협연하였다. 부산불꽃축제 오페라 <투란도트>, 백스코 오디토리움 개관기념 <라 트라비아타>, <팔리아치>, <춘향전>, <돈 죠반니>, <라보엠>, <나비부인>, <마술피리>, <아이다>, <리골레토>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대학원, 부산예술 중,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메조 소프라노  백 재 은 

 

  ‘한국의 카르멘’으로 불리며 국내외 굵직한 공연들과 오페라 무대 등에 단골로 등장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소프라노 백재은은, 따뜻하고 표현력 있는 음색으로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친숙한 성악가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뉴욕 메네스 음대를 졸업하였고, 이후  뉴욕 슈타콰 오페라단,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오페라단, 한국의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등 유수의 단체와 더불어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카운슬> <코지 판 뚜떼> 등 오페라 주역으로, 폴란드 키푸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미국 아칸소 오케스트라, 중국 푸저우 시립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명망 있는 연주단체들과 베토벤 나인심포니, 말러 천인 교향곡, 모차르트 레퀴엠, 청와대 신년음악회 등 여러 작품을 호연 하며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 너 강 무 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Italy G. Rossini 국립음악원,  Osimo Accademia 를 졸업하였으며, Italy Enna 국제콩르 1위 및 V. Bellini 국제콩쿠르, G. L. Volpi 국제콩쿠르 등에 입상 Tenerife Concert Hall,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국내외에서 30여회의 독창회를 개최하였다. 오페라 <La Bohéme> <Carmen> <La Traviata> <Lucia di Lammermoor> <Gianni schicchi> <Lelisird'amore><Tosca> <Nabucco> <Le Nozze di Figaro> <MadamaButterfly> <Die ZauberFlöte> <Rigoletto> <Pagliacci> <Cosi fan tutte> <춘향전><아라리공주> <직지> <이순신> <황진이> <시집가는 날>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그 외에도 B. Gigli 탄생 100주년 기념 세계 10테너 연주, 광복 50주년기념 브라질 S.Paolo 기념공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 초청 연주, 1996년 미국 Atlanta 올림픽기념 문화행사 오페라 <춘향전>, 미국 케네디센터 6. 25참전 50주년기념 공연, 광복60주년기념 비무장지대 대한민국음악제, 임진각 2005 세계평화축전 초청연주, 일본 동경  한 · 일 수교 40주년기념 오페라 나비부인 및 Tokyo Opera City 극장초청연주,  캄보디아 국왕 초청 왕실음악회 출연 등을 통하여 국위선양에 힘써왔다. KBS 교향악단과의 수차례 신년, 송년음악회 및 정기음악회 출연을 비롯하여 동경 필하모니, 이태리 토스카나 주립교향악단, 불가리아국립교향악단, 모스크바 심포니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교향악단,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이스라엘 기부츠 오케스트라, 브라질 S.Paulo교향악단,  미국 Atlanta 주립교향악단,  모스크바 국립교향악단, 서울시향,  인천시향, 수원시향, 부산시향, 코리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그 외에  Beethoven Sym. No 9, Missa Soleminis, G.Verdi 와 W.A Mozart Reqiem, Handel Messiah, Haydn Schöpfung, G. Rossini 와 S. Gounod 의 Missa Soleminis 및 Stabat Mater, Mendelsson Elijah, Bach 마태수난곡 , 성 마가수난곡 등 수많은 미사곡 및 Oratorio에 Solist 로 협연 하였다.

미국, 일본, 중국, 북한, 홍콩 및 영국, 스코틀랜드, 러시아, 이태리, 독일, 스페인, 브라질, 이스라엘, 호주 등에서 독창회와 오페라 주역과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으로 2,000 여회 연주를 하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서정적 테너’로서  KBS-FM선정 ‘한국의 음악가’ CD를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 너   루 디 박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A.I.D.M. 국제음악아카데미와 로마 A.R.A.M 국제예술아카데미를 최고점으로 졸업하였으며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2003년 제 10회 아네모스 국제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우승하였으며2007년 이탈리아 마리오란자 국제콩쿨에서 우승하였다. 2007년 제 2회 루치아노 네로니 콩쿠르에서 마리오 델모나코 테너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베로나 투란도트 오페라 국제콩쿠르에서 테너 칼라프역으로 우승하여 베로나필하모닉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칼라프역으로 데뷔하였다. 이 무대로 그는 '이탈리아인보다 정확한 이탈리아어 발음', '오스카상에 견줄 만한 연기력' 이라는 호평을 언론으로부터 빋으며 주목을 받았다.
 

  2007년 10월 이탈리아 트레비조시의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마리오 델 모나코를 위한 10인의 테너’ 공연에 참가하여 또 다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서 이탈리아 꼬모 오페라시립극장과 페르모시립극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고 베로나 필하모닉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노르마>, <토스  카> 등에 출연 하며 성악가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세계 3대 오페라 축제인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축제와 오페라극장에서 투란도트와 아이다 등 리릭파트에서는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럽 대표 성악가로 현재 볼로냐 Stage Door 소속으로 또 로마국제아카데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테 너   신 상 근


  테너 신상근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후 이탈리아 노바라 국립 음악원, 라스칼라극장 아카데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악원, 프랑스 휘에이말메종 음악원,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원 등지에서 수학하였다. Busseto Voci Verdiane, Hans Gabor Belvedere, Montserrat Cablle, Riccardo Zandonai, Titto Gobbi, Ferruccio Tagliavini 등 국제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Volksbühnen Bühnentaler, NRW 최고가수상을 수상하였다.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에드가르도 역으로 데뷔후 독일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칼스루에, 도르트문트, 프랑스 렌, 샹제리제, 국립오페라 등에서 <Rigoletto>, <La Traviata>, <Un ㅠ     ballo in maschera>, <Lucia di Lammermoor>, <Carmen>, <Tosca>, <La Bohème>, <Madama Butterfly>, <Faust>, <Mefistofele>, <Der Rosenkavalier>, <Boris Godunov> 등 주역으로 활동중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마에스    트로 플라시도 도밍고의 지휘로 <Romeo et Juliette>에서 동    양인 최초의 로미오역 데뷔로  뉴욕타임즈의 호평을 받았다. 현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이다.

  



바 리 톤   우 주 호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베네벤또 국립음악원과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등 최고의 음악학교에서 수학한 바리톤 우주호는 라우리 볼피 국제 콩쿠르 3위, 프란체스코 국제콩쿠르 1위, 비냐스 국제 콩쿠르 특별상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를 계기로 로마국립극장(브란카쵸)에서 데뷔, RAI 국영 방송국, 독일 프렌츠부르크에서 여러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열연하였고, 오텔로 공연을 평했던 독일    의 오페라 전문지 “오페른벨트”는 ‘베르디가 원하는 이야고’로 극찬을 아끼자 않았다. 이후 저명한 음악가들과 함께 여러 오페라단에 초청되어 꾸준한 연주활동을 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국내 유명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 “우주호와 음악 친구들”을 결성하여 오랜 소망이었던 농어촌의 문화운동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시설, 노숙자 시설 같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클래식 문화를 보급하는 운동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NH아트홀 예술감독을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 이사장과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홍보대사와 마포구 꿈의 합창단의 예술감독,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백석대학교, 덕   원예고 강사로서 봉사활동과 후진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 리 톤   강 형 규


  경희대학교 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바지아노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한국에서 1996년 중앙일보 콩쿠르 3등, 전국성악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하여 1997년 광주 성악 콩쿠르에서 1위 입상을 하였다. 1998년 이태리 “Vincenzo Bellini” 국제콩쿠르 2위, 1999년 이태리 “Mario Basiola” 국제    콩쿠르 1위, 특별상, 이태리 “Parma – Verdi” 우승, 2000년 이태리 “Maria Callas” 국제콩쿠르 바리톤부문 우승, 스페인 “Bilbao” 국제콩쿠르 1위, 특별상, 2001년 미국 “Placido Domingo – Operalia” 국제콩쿠르 2위, 2002년 스페인 아라갈 “Jaume Aragall” 국제콩zn르 1위와 독일 드레스덴      “Competizione dell ‘Opera” 국제콩쿠르 3위 등 화려한 국제 콩쿨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이태리를 중심으로 유럽 각 나라에서 활방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데 주요 경력    으로는 1999년 스페인 빌바로 아리아가 극장에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데뷔무대, 2001년 이태리 파르마 극장에서 베르디 서거 100주년 오페라 페스티벌 “일 트로바토레”, 이집트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오페라 페스티벌 “가면무도회” 2002년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에르나니” 와 오페라 “돈 카를로”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 외 이태리와 스페인 미국등지에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자코모 아라갈, 소프라노 라이나 카바이반스카, 레나타 소코토 등과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출연하였으며 특히 2001년 로마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이태리 독립기념일 초청 연주의 영광을 갖기도 했다. 2003년 이태리 부세또 극장에서 이태리 연추의 거장 피에르 루이지 피치에게 발탁되어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으며 스페인 사바델극장에서 오페라 “운명의 힘” 출연, 오스티리아 린츠극장 베르디 오페라 “돈 까를로” 등 베르디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2005년 시즌에는 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을 하였는데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시즌 개막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이태리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 시즌 개막오페라 잔도나이의 “I cavalieri di ekebu” 와 이태리 롬바르디아지역 순회공연 조르다노 오페라 “Andrea Chenier”를 공연하였으며 특히 오페라 “I cavalieri di ekebu” 는 각 언론으로부터 극찬의 평을 받았으며 이태리에서 주목 받는 오페라로 이태리 잡지인 I’opera 11월호에 표지사진으로 실리기도 하였다. 같은 시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로 데뷔하였으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이태리 83베로나 야외극장 페스티벌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로 데뷔하였다. 2005-2006 시즌 바리톤 강형규는 이태리 로비고 극장의 “운명의 힘”, 카타냐극장에서 “가면무도회”를 성공적으로 공연하여 주목 받았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기획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통해 한국 오페라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레나토 역의 바리톤 강형규는 매끄러운 음색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내 갈채를 받았다.  “리카르도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부르는 아리아 ‘그 영혼을 더럽힌 건 바로 너’를 부른 레나토 역의 강형규는 이날 공연의 실질적인 최고 주역 이었다” 등 최고의 평을 받았다.



바 리 톤   한 명 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다. 그는 화려한 해외 성악 콩쿠르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만 공부하여 2000년 이탈리아 부세토에서 열린 제40회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1위 우승과 베르디의 목소리라는 뜻의 ‘Voce Verdiano’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99년 스페인 비냐스콩쿠르, 2002년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쿠르 3위, 2002년 이탈리아 벨     리니 국제 성악 콩쿠르 3위, 2003년 이태리 아싸미 국제콩쿠르 1위, 2004년 스페인 아라갈 콩쿠르 1위와 청중상, 2004년 이태리 잔 프랑코 마지니 국제콩쿠르 1위 및 베르디 특별상, 2003년 이태리 카프리올로 국제콩쿠르 1위, 일본 시쯔오카 국제콩쿠르 1위 없는 3위 입상 등 유럽과 아시아의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석권하였다.
 

   특히 그는 2001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5년 10월 문화관광부 주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8년 제 1회 대한민국 오페라상의 오페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연주 경력으로는 2000년 이탈리아 부세토 Pala vicino 야외극장의 베르디 "La Traviata" 공연을 시작으로 Cavalleria rusticana, Pagliacci, Tosca, Hamlet, Rigoletto, Turandot ,Nabucco, Il Trovatore, La Boheme, Un ballo in maschera, Andrea Chenier, Manon Lescaut, Aida ,Lauriana ,La Cenerentola, Faust ,Guglielmo Tell, Cosi fan tutte, Gianni Schicchi, Don Pasquale 등의 레퍼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에서 공연하여 오페라 가수로써의 진면목을 보이며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바리톤 한명원은 콘서트 가수로서의 면모 또한 훌륭히 보여주고 있는데 2004년1월 일본 동경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NHK 신년음악회' 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이 실황은 일본 전역에 생방송으로 방영되었다.
 

이듬해인 2005년 'NHK 신년음악회' 에 앙코르 초청받았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2005년 "청계천 완공기념 전야제 콘서트", 2007-2008 콘서트 "조수미와 위너스"의 위너로 초청되어 공연하여 큰 주목 받았다.
 

앞으로의 공연은 중동국가 오만에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OPERA "Turandot"를 이탈리아 Lucca와 Pisa에서 OPERA "Pagliacci"와" Cavalleria rusticana"를 이탈리아 Verona에서 OPERA "Rigoletto"를 그리고 이탈리아 Catagna에서 OPERA "Rigoletto"를 공연하였다.

현재 안양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솔오페라단 소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대상없는 금상 수상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해외 합작 부문 대상 수상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오페라부문 최우수상 수상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최다관객상 수상

2017 대한민국 음악대상 오페라 해외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메세나대상 Arts & Business상 수상



2005년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젊은 감각과 높은 완성도의 오페라를 잇달아 발표하며, 대한민국 오페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단입니다. 창단 오페라 ‘춘희’를 시작으로 대형 작품들을 탁월한 기획력과 파워풀한 섭외능력, 그리고 빈틈없는 마케팅 플랜으로 예술성과 상업성 모두 갖추며,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연주자와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성공적인 공연을 하였다.


더 나아가 솔오페라단은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 진출을 위해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오페라 ‘춘향아 춘향아’를 이탈리아 제노바 두칼레궁, 영국 런던 문화원, 아풀리애 페스티벌 등 유럽 무대에서 공연하여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국립과 세계 3대 오페라 페스티벌인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창작 오페라 “선덕여왕”을 공연하여 한국 창작오페라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세계 오페라 관객들에게 알리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솔오페라단은 이탈리아의 로마오페라극장, 바리 페트루쩰리국립극장, 볼로냐 코무날레극장, 파르마 왕립극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국립극장, 모데나시립극장, 포짜 시립극장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유수의 극장들과 오페라 공동제작 사업을 통하여 한국과 유럽의 문화교류의 진정한 전령사로서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솔오페라단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계를 선도해나가는 전문 오페라단이다. 대한민국 오페라의 선두에서, 이제 그 아름다운 사명감과 즐거움을 껴안고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으며 그저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갈 것이다. 


솔오페라단 연혁


SOL’OPERA(솔 오페라) 발족

-2003년 1월 13일 “베르디 오페라 갈라콘서트(춘희, 리골레토)”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2004년 10월 31일 2005 APEC 성공개최 기원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2005년 10월 2일∼10월 5일 베르디 오페라 “춘희“로 창단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6년 “희망을 여는 가족 음악회”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06년 3월 26일~3월 27일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6년 12월 4일∼12월 6일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3월 20일 제2회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9월 3일 유럽 오페라단 주역가수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12월 2일∼4일 서울시 오페라단과 공동제작 오페라 “리골레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 3월 1일 갈라 오페라 “카르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08년 9월 3일∼7일 부산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오페라 “아이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 12월 12일∼14일 한국 창작 오페라 “춘향아 춘향아”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 부산 무대제작 지원 평가 작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

-2008년 12월 18일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오페라 “아이다” 대상 없는 금상 수상

-2009년 3월 21일 “Fun Fun한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5월 27일 세계항만총회 초청 “춘향아 춘향아” 갈라 오페라 

(이태리 제노바 두칼레 궁전)

-2009년 6월 5일 영국 런던문화원 초청 “한국의 밤” (영국 런던문화원)

-2009년 7월 4일 소프라노 “박은주 독창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9월 11일 “Fun Fun한 콘서트” 앵콜 공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2009년 9월 26일∼27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 갈라 오페라 “투란도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2009년 10월 15일∼23일 나폴리 산카를로국립극장 초청 오페라 “투란도트”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10월 30일~31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 갈라 오페라 “투란도트”

        (광주 문화예술회관)

-2009년 12월 8일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로

해외합작부문 대상수상

-2010년 1월 29일 “2010 신년 맞이 부산성악가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0년 3월~11월 2010년 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무대야 놀자”

-2010년 6월 11일∼12일 제 야외 오페라 “아이다” (해운대 백사장 야외 특설 무대)

-2010년 6월 16일∼19일 제 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초청 오페라 “아이다”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0년 10월 29일 솔 오페라단 아트 홀 “ROSETUM” 개관 / 매주 수요일 정기공연

-2010년 10월 1일~11월 1일 부산문화재단 지원 사업 찾아가는 문화 활동 “문화야 놀자” 

        오페라 “카르멘” 공연

-2010년 12월 5일 “움베르토 죠르다노 앙상블” 초청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0년 12월 17일~2011년 1월 18일 부산·경남지역 6개 극장 릴레이 가족 오페라 “아이다” 

-2011년 4월 29일 갈라 오페라 “토스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1년 5월 26일~7월 8일 부산문화재단 지원 사업 찾아가는 문화 활동 “문화야 놀자”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1년 10월 23일~24일 부산세계불꽃축제 야외오페라 “투란도트” 

(광안리해변 야외특설무대) 

-2011년 11월 25일~27일 이태리 “Petruzzelli” 국립극장 초청 오페라 “나비부인”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2년 2월 27일 “부산 성악가 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2년 4월~11월 2012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네 꿈을 펼쳐라”

-2012년 6월 8일~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개관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벡스코 오디토리움)

-2012년 11월 14일~15일 베르디 갈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2년 12월 14일~15일/20일~22일 국내 초연 오페라 “산타클로스의 재판” 공연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13년 4월 12일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베르디 갈라콘서트 "VIVA VIVA VERDI"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3년 6월 29일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

-2013년 11월 8일~10일/15일~17일 이태리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

초청오페라 “나부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4년 4월 3일~5일 이태리 로마국립오페라극장 초청오페라 “사랑의 묘약”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4년 7월 24일~25일 한, 이 수교 130주년 기념 아시아 유럽 문화 예술교류 포럼 및 

         갈라오페라 “춘향아” (이태리 아풀리애 페스티벌, 포짜 산타 키아라 오디토리움)


-2014년 8월 22일~23일 로마오페라극장 솔오페라단 공동제작 오페라 “토스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4년 12월 5일~7일 2014 로마오페라극장 솔오페라단 공동제작 오페라 “토스카”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2015년 5월 15일~17일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초청 모데나 

루치아노파바로티 시립극장 초청오페라 “IL Trittico 일 트리티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5년 5월 28일~31일 제1회 부산야외오페라페스티벌-마리아굴레기나 그랜드오프닝콘서트, 오페라 “아이다” (부산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BiFF Theatre)

-2015년 11월 6일~8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5년 11월 26일 베를린 필 앙상블 내한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6년 2월 4일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오페라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6년 4월 8일~10일 / 15일-16일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김해문화의 전당)

-2016년 6월 24일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2016년 11월 25일~27일 / 12월 3-4일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7년 2월 17일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최다관객상 수상

-2017년 5월 19일~20일 / 26~28일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공연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7년 8월 14일 Torre del Lago Festival Pucciniano Gala Opera Queen Sun-deok 공연

(토레델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야외극장)

-2017년 12월 4일 “월드 오페라 스타즈 그랜드 콘서트”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7년 12월 5일 “오페라 라보엠 인 콘서트”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7년 12월 13일 2017 대한민국 음악대상 해외부문 대상

-2018년 04월 12일~13일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8년 07월 05일~06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8년 11월 23일~25일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8년 11월 30일 오페라 “더 빅나이트 ”오페라 콘서트 공연(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9년 4월 26일 부산성악가페스티벌 “La Notte Italiana”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9년 5월 2일~3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공연(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9년 6월 10일~11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공연 (거제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19년 6월 21일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기행 “Il Mondo”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9년 11월 8일~9일 / 15일~17일 오페라 “카르멘"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20년 11월 20일~22일 오페라 “아이다” 공연예정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21년 11월 보로딘의 이고르 왕자 공연예정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대구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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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오페라단)


[박순영 칼럼]
국립오페라단 '마농'- 오페라 온라인 생중계의 갈 길


이번 국립오페라단 ‘마농’ 공연은 코로나시기 사상최초 전막오페라 상연이라는 점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국립, 국내최고의 오페라단. 그간 수많은 국내초연작을 올리며 명실상부 한국오페라 70년 역사를 이끌어간 국립오페라단의 사명은 실로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현재 코로나로 시발된 ‘무관중 온라인 공연’이라는 새로운 포맷에 과감히 도전했고, 개선점이 있기에 앞으로의 국립오페라단의 책임은 당연히 존재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현재 공연계에 시급한 문제이다. 네이버TV와 브이로그로 국립오페라단 <마농>이 지난 목요일과 일요일 생중계되었다. 2년 전 윤호근 단장 부임 후 첫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히 볼 수 있다, 배우의 얼굴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 등 감사표현의 실시간 댓글이 많았지만,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이번 네이버 TV에서 느낀 바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점을 본 이화미디어 플레이뉴스에서는 감히 제언한다.

1. 과도한 카메라 무빙과 앵글 편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페라에 가요쇼프로의 카메라 기법을 쓰면 안 된다. TV가요프로는 공연현장의 관객 환호성이나 벅찬 관객의 감정을 현란한 카메라 무빙으로 바꿔서 감정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안방TV로 전달한다. 이것을 오페라TV에 쓰면 안 된다. 장르가 다르다. 온라인 생중계는 공연 현장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보는 것이다. 공연은 현장의 예술이다. 세계 어디에서건 내 손안의 핸드폰, 노트북, 내방 거실 TV로 공연내용과 현장감을 최대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과연 공연 현장에서 관객 한 사람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보는 것일까? 아니다. 공연영상에서 여러 각도의 앵글로 찍어 편집하는 이유가 공연내용을 세부적으로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함이라면, 이번 <마농>의 네이버TV생중계 내용은 이 목적에 한참 미치지 못하였다.

한 가지 예를 들면, 극 초반부에 마농과 오빠 레스코의 대화장면을 보면 둘의 대화를 카메라가 방해하는 듯하다. 왜냐하면 그냥 정면 각도에서 어느정도의 뒷 무대까지 함께 담은 앵글 정도면 카메라 한 대라도 내용전달이 충분한데, 우리의 네이버TV 카메라팀(외주 인력일 듯. TV쇼프로 가요프로를 주로 촬영했던)은 이 오페라를 볼 준비도, 함께 느끼지도 못하고 있었다. 카메라는 오페라 내용, 노래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주요 장면전환에서는 카메라 영상이 음악보다 먼저 준비하고 대기해 있어야 하는데, 항상 음악이 바뀐 다음 영상이 바뀌었으며, 필요이상으로 정면 포커스, 정면 전체 샷, 왼쪽측면 70도 롱샷이 10초 이내에 세 번 정도로 바뀌는 식의 앵글편집은 심히 유감이고 음악 감상을, 오페라 내용전달을 분명히 방해하고 있었다. 만약 온라인 생중계에서의 latency 문제가 여기에 관여되어 있다면 이 또한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해줘야 한다.

생중계는 아니었지만, 좋은 촬영과 편집의 예는 국립오페라단 ‘마농’ 2018년 아리랑TV 촬영본을 유튜브에서 1부, 2부를 검색할 수 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2. 한 앵글에서 카메라는 가만히 고정해 있어야 한다. 이번 네이버TV는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요래저래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면서 포커스 인아웃을 했다. 현장에서 관객은 그렇게 관람하지 않는다.

3. 치명적인 실수는 그림그리기의 기본, 삼각구도를 전반적으로 의식하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다. 카메라 앵글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성악가의 머리 윗부분이 이마에서 잘렸거나, 10초 이상 노래 부르며 연기하는 손 동작이 분명히 있음에도 손은 앵글 밖으로 잘렸다. 심히 유감이다.

4. 공연 온라인중계방식은 국내만 해도 10년 이상 존재해 온 아프리카TV나 파워 유튜버들의 방식을 탐구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을 마이너리그의 소통자들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인기 있는 먹방 유튜버들의 모습을 보라. 하루 종일 온통 머릿속에는 어떤 컨텐츠를 올릴까, 어떤 식으로 먹을까, 어떤 식으로 배경화면을 연출할까, 먹을 때 어떤 소리를 낼까, 마이크는 어떤 걸 쓸까, 자막은 어떤 크기로 어느 위치에 넣을까 등등을 생각하며 직접 홀로 다 해내거나, 제작자, 편집자들과 함께 움직인다. 그렇다면, 한 두사람의 예술이 아닌, 100명 이상이 투입되는 오페라, 미술, 음악, 의상 등이 함께하는 총체예술인 오페라의 온라인 중계를 위해서는 도대체 몇 명이 함께 온통 이 ‘오페라 온라인 중계’ 생각을 해야 할까? 답은 자명하다.

5. 이제 오페라를 서양예술로 말하지 말자. 일자리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자포자기의 심정이지만, 삽을 들고 땅을 파자. 문화강국 대한민국에서만은 유독 예술이 문화에 속해 있다는 것이 한국의 예술인들에게는 심히 유감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 좁디좁은 우리집 거실에서 공중파TV 9번 가요무대에서 아직도 설운도가, 김상희가 노래 부르는 모습이, 소리가 그리 어색하지는 않고, 클래식 전공인 현대음악 작곡가인 내가 들어도 그렇게 나쁘게 들리지 않는 것은 이미 우리 정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계속 주장하고 전진하라. 그러다 힘들면 쉬고 다시 시작하자.

요컨데, 부디 카메라를 여러 대 사용하지 말고, 너무 움직이지 말고, 한 대로 편안하게 찍는 것이 좋겠다. 관람자는 카메라 너머의 촬영자의 감정까지 다 느낀다. 얼마나 연구했는지 열마나 느끼는지, 연출진과 촬영진이 서로 협력했는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말이다.


국립오페라단 <마농>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배우, 연출 등 공연내용 자체는 당연히 잘 하였다. 하지만 온라인 공연 포맷이 앞으로는 더욱 발전될 것이라면, 그리고 온라인 관객 유료화 등 앞으로 해결할 일거리가 많다면, 이제는 온라인공연의 최종 아웃풋은 ‘영상’이라는 것, 그 영상은 음악공연이면 음악, 무용공연이면 동작을 방해하지 않고 도와주는 방향으로 ‘카메라가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mazl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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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맛집선언의 '냉전 가고 냉면 오라' 공연모습. ⓒ 전형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이것은 통일 기사이다. 2020년 6월 25일 새벽,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새벽잠이 깨어 이 글을 쓴다.

어제부터 불현듯 이 글을 위하여 내 입에서는 이런 말이 터져나온다. “얼른 통일 기사 써야 하는데...”라고. 열흘 전 바로 6월 15일 서울 마포 공덕동 경의선 공유지(이북으로 가는 옛 철길 흔적)에서 무관중 온라인 야외 공연된 <냉전 가고 냉면 오라>의 리뷰기사를 아직도 다 못썼기 때문이다.

왜 하필, 냉면기사도 아니고, 공연기사도 아니고, 불현듯 무엇인가를 열망하기라도 하듯, ‘통일 기사‘라고 표현했을까.

1950년 6월 25일 동족상잔의 비극이 전쟁으로 시작되었으며, 한반도는 아직도 70년동안 위아래로 분리되어 있다. 각자의 발전 속에 2000년 6월 15일 대한민국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원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서로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길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한의 대북전단 관련하여 경고 후 며칠 안 되어 실제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이것을 단순히 북한의 응석이라든지, 어이없는 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통일을 맞이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그리고 미국과 주변국과의 관계 등 한반도는 항상 이슈의 중점에 놓여있다. 아이쿠, 이놈의 인기...좋게 생각하면 그렇다. 하지만 그 인기있는 자가 주변의 모든 것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놈 잘못...맞다.

공연 ‘냉전 가고 냉면 오라’는 코로나라는 희대의 유행병이 지구를 뒤바꾸는 극한의 상황 속에 통일을 염원하며 냉면을 먹고자 하는 평화의 공연이었다. 서로를 숙주로 전파되는 전염병 덕분에 우리는 그간의 흥청망청한 생활을 다소간 조심할 수 있었으며 대학교육, 환경오염 등 사회 여러 면에서 그간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그리고 그와 동반자이면서 키다리아저씨처럼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대변하는 중견마임이스트 이정훈과 흥겨운 디제잉 속에 저버릴 수 없는 진실을 일깨워주는 음악가 한받이 함께 공연한 <냉전 가고 냉면 오라>는 2년 전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냉면을 먹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따온 공연이다.

▲ '냉전 가고 냉면 가라' 마지막 장면. 서로의 붉고 푸른 냉면을 노란 겨자를 뿌려
뒤집어 쓴 채, 함께 새가 되어 날아오른다. ⓒ 장권호



2년 전부터 공연을 위하여 이들의 팀명을 ‘남북맛집선언’으로 한 후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공연명으로 의정부음악극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등에서 공연했으며 이 덥고 습한 코로나 시기의 답답한 마음을 더하여 지긋지긋한 냉전에서 벗어나고 시원한 냉면 한그릇 평양이나 어디에서든 함께 먹고픈 마음을 담아 <냉전 가고 냉면 오라>라는 이번 공연명을 다시 지었다.

북을 상징하는 유진규, 남을 상징하는 이정훈이 정상회담을 마임으로 표현한다. 남북 각측의 조건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음을 손짓발짓으로 나타낸다. 문재인 대통령 목소리, 김정은 위원장 목소리,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가 들린다. 폐기물을 멀리 버린다. 마지막에 DJ 한받이 처절하게 ‘상호방위조약’을 외친다.

신나는 ‘냉~면’ 음악에 맞추어 냉면을 먹는다. 붉음은 붉음으로, 푸름은 푸름으로 자신의 손을 얼굴을 물들이며 자신의 냉면을 먹는다. 하지만 결국 발정난 고양이마냥 자신의 냉면을 상대에게 먹이며 물들인다. DJ 한받이 싸이키한 음악을 틀며 “시민 여러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민족의 피와 땀과 눈물의 냉전의 시대는 가고, 냉면의 시대가 왔습니다“라며 훌륭한 냉면을 위한 노란색 겨자소스를 이미 서로의 파란색 빨간색으로 뒤범벅 된 유진규와 이정훈에게 건넨다. 의미심장하다.

공연 중반부에 나오는 ‘잘했군 잘했어‘라는 흥겨운 노랫가락 속의 노랫말을 음미해보자. “영감~”하고 아내가 먼저 부르니 영감이 “왜 불러”하고 응답한다. “뒤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 쌍을 보았소”하고 물으니 “보았소”라고 시인한다. 그래서 아내가 “어쨌소?”라고 자초지종을 묻는다. 그러니 이어진 남편의 실토가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 하려고 먹었지”란다. 이거 어찌할까? 그런데 아내의 응답과 남편의 합창은 어째 “잘했군, 잘했어”로 이어지고 이후 아내가 “그러게 내 영감 이라지”라고 감싼다.

이후 가사에는 마누라가 황소를 친정집 오라비 밑천으로 주는, 어찌보면 남편보다 더한 짓을 했는데도 이제 남편은 다 이해한다. “잘했군, 잘했어. 그러니 내 마누라지”

응답 그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제 때 응답했는가, 그리고 제대로 응답했는가. 우리는 서로의 행동에 대해 노래처럼 ‘잘했군, 잘했어’라며 응원해줄 수 있나. 각자의 쓰임대로 사용한 일에 대해 인정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원전봉쇄, 폐기 등은 요구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해주었나. 돈 그런 거 말고.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는 영감마누라, 하나가 될 수 있는가.

깊이 반성해야 한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뼈저린 후회 없이는 우리가 열망하는 그 무엇은 오지 않는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원리와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을 이행하고 실천하자. 우리에게 필요한 겨자소스는 과연 무엇일까. 꼭 이북식 삼삼한 평양냉면만이 아니다. 해답으로 내게 떠오르는 것은 이번 6월 사이 나는 단골 냉면집에서 하도 냉면을 먹어서, 대신에 저번주부터는 시원한 냉면육수로 목을 축이며 비빔밥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그렇다고. 끝. 그래도 어제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다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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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성우(57)집행위원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집행위원장에 음악감독 조성우(57) 씨를 선임했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6월부터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수장으로 영화제를 이끌게 된다. 


조성우(57) 집행위원장은 제2회(2007)부터 제6회(2010)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는 인연이 깊다. 재임 기간에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등을 신설하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제정하여 국내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가치를 재발견했다. 또한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을 키우는 ‘영화음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신진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배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아시아 대표 음악영화제로 성장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성우(57) 집행위원장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2000), ’봄날은 간다’(2001),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2005), 박흥식 감독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등 43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작곡했으며 ‘가족의 탄생’(2006), ‘순정만화’(2008), ‘만추’(2011) 등 다수의 작품에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조성우(57)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침체되어 있지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게 2020년은 16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지난 1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5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을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20년 8월 13일(목)부터 8월 18일(화)까지 6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조성우 집행위원장 프로필] 

약력 • 조성우(CHO Sung-woo) / 1963년생


주요경력
• 연세대 철학과 겸임교수

• 전)제2회-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역임  

• 제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 

• 제25회 청룡영화제 음악상(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2004)

•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2012) 

•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영화 ‘만추’(2010)) 

•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영화 ‘덕혜옹주’(2016))    


주요작품
•‘8월의 크리스마스’(2000), ’봄날은 간다’(2001),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꽃 피는 봄이 오면’(2004), ‘만추’(2010), ‘덕혜옹주’(2016),‘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음악

• ‘가족의 탄생’(2006),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 ‘그녀는 예뻤다’(2008), ‘뷰티풀 마인드’(2018) 등 독립영화 제작투자 

• ‘순정만화’(2008), ‘만추’(2011) 등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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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김미루의 새 책이 '다스뵈이다'에서 도올이 나와서 자기 딸 자랑 하면서 소개되었다. 나는 오랜만에 '읽는 책' 중에서 볼만한 책이 생겼다. 싶어서 광화문교보문고에 바로드림으로 바로 주문했다.
 
꼭 사서 소장하고 싶은 유일한 사진작가 김미루, 그가 사막에 들어가 베두인들과 함께 3년을 보내면서 쓰게된 이 책이 심히 궁금하다. 아울러 정치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도올이 나온 이번 편만큼은 꼭 유튜브에서 '다스뵈이다'를 검색해 보길 강추한다.

문도선행록, 교보문고내 검색 위치가 아닌 그 옆 테이블 아래에 달랑 2권만 놓여 있었다. 아마도 첫 1쇄가 다 나가기 직전이었나 보다. 역시 도올의 판단은 탁월했다. 나온지 2주된 책이라도 금요일에 '다스뵈이다'에서 소개 하니 벌써 주말 사이에도 이렇듯 한참 팔렸나 보다. 그나마 바로드림 주문해서 1판 1쇄를 다행히 빨리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책 속에는 사막의 이야기들이 김미루의 주요 관심 '쥐' 사진들 포함 꽤 많은 사진들과 함께 실려 있었다

조선왕조 5백년의 비극을 뚫고 솟아난 동학혁명이 여순, 5.18을 지나서 촛불혁명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의 21세기는 21대 총선을 통해 시작되었다는 얘기가 펼쳐진다. 역시 오늘날의 TV 철학자 도올인 것 같다. (책이 이번 책이 처음은 아니고 이미 절판된 책 '김미루의 어드벤처'를 굉장히 많이 보강해서 새로 나온 것 같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도올 편' >>> https://youtu.be/1DEO9BTByMU

▲ 내가 거의 구입을 고려했었던 바로 그 사진의 또 다른 앵글이 책 속에 실려 있다 (사진=문성식기자)



▲ 2020년 6월 1일 오전, 교보문고 진열대에는 잘 안보이는 위치에 단 2권만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진=문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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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블린파티 '소극적적극'. 사회에서 소외받는 오타쿠를 뼈다귀 해골을 오브제로 공연을 꾸몄다.
ⓒ 문성식 기자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여름이 다가오는 한복판, 대학로
에서 만난 모다페(MODAFE 39회 국제현대무용제. 5월 14일부터 29일까지)는 춤과 무용수에 대한 경외감을 다시한번 가지게 하는 춤의 축제였다.

올해 모다페 역시 공연계 다른 장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타격이 있었다. 
개폐막작에 해외팀을 초청할 수 없었지만,  국내 각 무용단체 역시 자체 공연계획이 무산되었기에 이를 수용하여 모다페 안에서 한국 현대무용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단합하는 좋은 계기로 삼았다. 

또한 정부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적 거리두기'로 변한 5월에 공연기간을 잡은 것도 행운이었다. 모다페 폐막공연 즈음에 다시 수도권 코로나감염이 비상시국에 접어들면서 여러공연이 재취소되는 상황을 본다면, 모다페는 아주 최고의 시기에 현대무용의 매력과 단합된 힘을 보여준 셈이다.  

기자는 지난 22일(금)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의 
New Wave #3과 23일(토) 대극장의 Center Stage of Seoul을 보았다. 22일 소극장 공연의 첫번째 '춤판야무'의 <간 때문이야!>(금배섭 안무)는 토끼전을 소재로 했다. 배경음악 없이 구음, 무용수들의 동작과 숨소리, 메트로놈 소리로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무용수들이 메트로놈과 함께 움직이다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그 순간 비로소 메트로놈의 존재는 크게 다가온다. 이세승 <한(恨)>은 두 여성 무용수의 조화와 미묘한 차이가 주는 진동이 음악의 징소리와 닮아 있었다. 


'고블린파티' <소극적적극>(임진호 안무)에서 오타쿠를 표현했다. 공연시간 동안 내 눈에는 무용수 넷보다는 그들이 움직이는 뼈다귀 해골이 더 잘 보였다. 동등한 무용수 일원으로 보일만큼 움직임이 자연스러웠는데, 
일종의 ‘배려’처럼 무용수들이 번갈아 무심한 듯 계속적으로 받쳐주고 있었다. 자신만의 관심사가 있지만 세상은 잘 몰라주는 오타쿠, 하지만 사회의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다. 


▲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remix). '대중친화적이면서도 위트있는 제스처,
독특한 패션과 일체화된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 문성식 기자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remix)>(김보람 안무)는 대중친화적인 댄스를 추구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특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검은 두건에 남색 물안경, 흰 와이셔츠에 검은양복 그리고 초록색 양말이 개성있다. 바로크 음악에는 마임동작을, 신나는 비트음악에는 발레 동작으로 비틀어서 위트 있었고, 일체화된 11명 군무의 힘과 제스처가 좋았다. 마지막에 퇴장인사인 줄 알았는데, 바지를 벗어 타이즈 차림의 춤을 선보이고, 안무자 김보람의 독무까지 그야말로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콘서트를 보여줬다.


Company J의 <놀음-Hang Out>(정재혁 안무)은 양반들이 추었던 ‘동래학춤’을 징과 장구, 바로크 음악에 맞추어 풀어냈다. 양반의 기품을 지키기 위해 내면적으로 느낄 미묘한 감정의 갈등을 잘 표현해주었다. 
Roh Dance Project의 <파편(破片)>(노정식 안무 및 연출)는 기억과 왜곡에 대해 풀어냈다. 네 명 남녀 무용수는 세상사 저마다의 에피소드로 얽히고 설키는 관계를 순차적인 독무로 시작해 2인무, 4인 군무로 가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독무 부분에서 비발디 사계를 현악기가 아닌 피아노음악으로 해서 더욱 잔잔한 슬픔과 고독이 잘 느껴졌다. 

이들은 왜 이렇게 춤을 출까? 
방송댄스나 소셜댄스와 비교하자면 현대무용은 현대미술, 현대음악처럼 표현의 순수성을 가지고 있다. 몸을 매개체로 한 다양한 표현이 이번 모다페에서도 각 팀별로 뚜렷했다. 각 무용수의 몸과 표현, 그리고 상대방을 통한 일체화된 힘과 함께 그려내는 형상이 공연시간을 이끌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아마도 미술, 음악 등의 다른 순수장르 예술에 비해서 한국 현대무용계가 MODAFE라는 이름으로 매해 관객을 만나고 올해 39회까지 지속된 것이 아닌가 기자간담회와 올해 공연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mazl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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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벨라오페라단 '푸푸 아일랜드'에서 둘카마라(오른쪽 바리톤 장성일)가
네모리노(왼쪽 김지민)에게 사랑의 묘약을 주는 장면. ⓒ 문성식 기자


[플레이뉴스 박순영 기자] 어린 아이들에게 '똥'이란 무엇일까? 신생아에게는 건강상태의 척도이고, 유아기에는 기저귀를 떼고 스스로 화장실을 사용하는 극복의 과제이자 성취감의 상징이다.아동기에는 자신에게서 나온 잉여물에 대한 조롱과 왠지모를 애정을 섞은 단어이다.


위 이유들어 더해 '똥'은 발음이 쉬워서 '아빠, 엄마'라는 말과 함께 유아 때 거의 처음 배우는 말 중에 하나라서 친숙한 만큼, 아동기때까지 종종 아이들에게 알쏭달쏭한 상황이 닥쳤을 때 혹은 그 상황을 극복하고자 쓰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라벨라오페라단이 국내 최초로 키즈오페라 <푸푸 아일랜드>(원작 '사랑의 묘약', 예술총감독 이강호)를 2년여에 걸쳐 기획, 제작해 당당하고 야심차게 지금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지난 5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아이들을  위하여 매일 오전 11시, 오후2시 2회공연으로 펼치고 있다. 그 테마송인 '푸푸송'의 후렴구가 바로 '똥또로 똥~ 신나게 또도똥~ 똥똥똥!' 하고 외치는 부분이다. 


우리가족 다섯명, 그러니까 엄마인 나와 애들아빠, 초등학교 2학년, 1학년, 어린이집 다니는 6세까지 <푸푸 아일랜드>를 개막일인 5월 6일 관람했다. 4월말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아 결제하고 관람때까지 유튜브에서 푸푸송을 아이들에게 미리 들려주어 똥똥똥 노래부르며 기다려 드디어 울 막내까지 온가족이 공연 60분의 우리말 키즈 오페라를 함께 본 성취감은 만족, 대만족이었다.


▲ '푸푸 아일랜드'의 개막 하루전인 5월 5일 어린이날, 예술의전당 분수대 앞에서 관객과 함께
신나는 플래시몹을 펼쳤다. 둘카마라 바리톤 양석진, 아디나 소프라노 한은혜, 네모리노 테너 원유대. ⓒ 라벨라오페라단


"오페라는 너무 어렵지 않아요?"라고 물으신다면 우리집 천방지축 삼형제가 잘 관람했으니 "<푸푸 아일랜드> 한번 보세요"라고 답하겠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라는 선율로도 유명한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작가 공가희가 우리말 대본을, 작곡가 서순정이 오페라 원곡은 살리면서도 '푸푸송'을 비롯,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작편곡을 했고, 팝페라, 정통 오페라까지 아우르는 연출가 안주은이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지개 섬 푸푸아일랜드를 다채로운 색과 풍선으로 꾸민 무대가 아이들의 동심과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유니콘 푸푸, 푸피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함께 신나고 경쾌한 푸푸송을 부르면서 관객의 흥미를 이끈다. 나 어릴 적 TV유치원인 '뽀뽀뽀'의 뽀미언니처럼 주인공 아디나가 주변 친구들에게 이번 공연의 원작인 <사랑의 묘약>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오페라 속으로 아이들을 인도한다. 


아디나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해 네모리노는 속상하고, 이를 알아챈 마법사 둘카마라가 흥미로운 '똥 쏭'을 부르며 등장한다. 그가 네모리노에게 사랑의 묘약을 팔고서, "사실은 포도주지, 이 바보"라며 노래할 때 울집 삼형제도 이를 알아챘는지 키득키득거리며 웃었다. 또한 나에게 이날 제일 놀라웠던 것은 우리집 여섯살 막내의 반응인데, 처음 부분 네모리노의 노래에서 슬픈 느낌이 났는지 갑자기 훌쩍거리는 것이었다.


▲ 아디나(소프라노 김효주)가 유니콘들(앙상블-김율하 김현정 박완
박정민 박주용 윤희선)에게 사랑의 묘약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 문성식 기자


그 때 나는 느꼈다. 이 아이가 지금 비로소 오페라를 보고 있구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보고 처음으로 뭔지모를 큰 에너지를 느낀 것이다. 내가 속삭이면서 "울었어? 슬펐구나!"라고 물어보니 자기는 안 울었다고 했지만, 아이가 경험한 에너지와 그 결과는 공연 후반부에 금새 나타났다. 사랑의 묘약 내용이 끝나고 아디나가 관객어린이들에게 푸푸 아일랜드로 가는 마법의 주문을 아는 친구 손 들어보라고 할 때, 수줍음 많은 우리집 막내가 갑자기 번쩍 손을 드는 것이 아닌가! 


"어머 우리 막내에게 이런면이~"라며 속으로 감탄할 찰나, 처음에는 막상 정답을 (많은 아이들이 공연을 볼 것이니 정답은 말하지 않겠다!~) 정확히 맞추지 못했지만 아디나와 푸포, 푸피가 힌트를 주어 함께 정답을 말하고 우리 가족은 소정의 상품도 받아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공연 후 집에서는 팜플렛의 색칠공부로 집에서 색칠도 하고, '똥쏭'(아차차~푸푸송)도 종종 흥얼거린다. 공연 단 한시간로만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그렇게 오페라와 만난 것이다. 요사이 집에서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 걱정하던 차에 만난 굿 찬스였다. 공연을 잘 견딜까했던 내 걱정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만나고 받아들였다. 스펀지처럼 무엇이든 빨아들이며 쑥쑥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하루하루 보는 것, 듣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 '푸푸 아일랜드'를 지키는 마스코트 유니콘 푸피, 푸포와 함께
아이셋과 인증샷 찰칵!! ⓒ 박순영 기자


코로나라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다. 삶은 계속되고 예술은 계속된다. 아이들의 성장도 계속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예술가들은 더욱 열망할 것이다. 코로나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택하고, 아이들에게 어떤 하루를 제공해야 할까?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하게 태어난 <푸푸 아일랜드>에게 박수를 보내며, 신비의 섬에서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성장하며 한국 어린이들에게 오페라는 노래하는 한국인의 것임을 알려줄 푸포와 푸피를 꿈꾼다.  


mazl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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