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잔디마당의 버스킹오페라 '로페라'로 시민들이 봄바람 맞으며 오페라 여러 대목을 감상할 수 있었다.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4월 6일 수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유럽 각 지역 오페라극장이나 브로드웨이 뮤지컬처럼 오페라가 관객과 가까이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2년 전 출발한 '소극장오페라축제'가 이번에는 예술의전당과 공동제작해 더욱 관객친화적인 소통과 공연진행 방식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자는 이번 오페라의 다섯작품과 오페라 포럼 두개, 버스킹 두 번을 모두 다 보고 싶었으나, 이번에 신작인 <엄마 만세>(연출 장서문, 번안 최지형) 는 표가 매진이라 못봤고, <김부장의 죽음>(대본 신영선, 연출 정서영)과 오페라포럼1은 스케줄상 못 봤고,  14일 <서푼짜리 오페라>, 17일 <달이 물로 걸어오듯>과 오페라 버스킹 <로(路)페라>를 보았다. 만약 이 공연들을 보지 못했다면, 한국 오페라가 발전하는 중요한 한 장면을 놓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4일 관람한 쿠르트 바일 작 <서푼짜리 오페라>(연출/각색 이회수, 번안 양진모, 지휘 박해원) 는 경쾌한 음악과 연극적 재미 속에서 자본주의를 폐해를 꼬집으면서도 인정미 있는 작품이었다. 극 시작에 출연진 일곱 명이 모두 한 명씩 등장하며 자신을 노래로 설명할 때는 길다 싶었는데, 극이 진행되자 이 덕분에 캐릭터 간 갈등이나 행동이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은 방식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인 런던 암흑가의 보스 메키 메서(테너 김재일)가 객석에서 입장하면서 관객에게 말도 걸고, 노래를 불러 친밀감을 준다. 제작발표회 때 이회수 연출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작품이 대사량이 많고 가사템포가 빨라서 성악배우들이 "머리가 좋아지는 약을 먹고 싶다"고 했다는데, 연극배우보다 더 연극배우 같은 자연스러움에 완벽한 동선과 제스처, 노래로 기자는 원래 머리가 좋은 성악가분들로 결론내기로 했다. 무대는 그물망 형태의 네모 조각천을 10여개 스크린으로 해서입체적으로 장면에 따라, "No!"자막, 독약 모양,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등으로 가사내용의 암시와 이해를 도왔다.

 

'서푼짜리 오페라'는 음악, 무대, 연기, 의상이 조화롭고 당시의 풍자극 역할을 이번 공연에도 살렸다. 

인터미션을 제외하고 전후반 100분동안 13개여 노래가 분위기에 따라 금관과 목관, 타악기를 반주로 하여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유럽중세 캬바레 분위기를 잘 살렸다. 이 때 노래제목이 무대양쪽 전광판에 우리말로 보이고, 스피커에서는 독일어로 소개되어 독일 오페라를 번안해 보고 있음을 상기시켜 주면서 이국적 느낌 또한 준다. 여주인공 폴리 역 소프라노 이세희는 '해적 제니의 노래'에서 빠른 리듬에도 경쾌하게 가사 장면을 눈앞에 펼쳐줬으며, 메키와의 '결혼의 노래' 또한 사랑스럽다. 경찰청장 브라운(베이스바리톤 윤종민)과 메키의 '대포의 노래'도 지팡이로 찰리 채플린 춤을 추며 암흑가 보스와 경찰청장이 친구가 된 연유를 익살스럽게 표현해주었다.

바로 이 장면에서, 이번 '소극장 오페라'다운 컷 한장면이 연출되었다. 안 그래도 내 머릿속에 "어쩜 성악가가 연기에, 게다가 춤까지 저렇게 잘 춰? 엄청 연습했겠다"라고 생각드는 순간, 내 머릿속을 들여다봤나, 메키 역 김재일이 채플린 모자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에휴, 오페라 가수 일도 못해먹겠네. 개런티는 쥐꼬리만큼 주면서, 노래에 춤까지 시키고." 이렇게 말하니 옆에 브라운 역 윤종민이 "조심해요. 화난 이회수 연출이 내일 더 많은 대사를 안겨다주면 어쩌려고 그래요? 저~기 우리 보고 있는 거 보이죠?" 하고서는 연출을 향해 "사랑합니다"라며 둘은 손가락하트를 날려 재미를 주었다. 20세기 초 한켠의 유럽 소극장에서 사회를 비틀었던 그 장면을 이번 페스티벌 제작환경에 대해 슬쩍 푸념하는 것으로 보여준 것이다.

거지회사 사장 피첨 역 바리톤 최은석은 대사량이 제일 많아 보였는데, 연극배우 같은 나래이션으로 관객을 극으로 잘 인도해줬다. 메키의 부인인 피첨부인 역 메조소프라노 이미란은 '성의 노예에 관한 법칙' 노래에서 돈으로 해결되는 암흑같은 인생사 원리를 가슴 속에 파고들게 잘 들려주었다. 메키를 사랑하는 루시(소프라노 김경희)와 폴리의 '질투의 이중창'도 포인트였으며, 매춘여성 제니 역 메조소프라노 여정윤은 '솔로몬의 노래'에서 그 풍성하고 고혹적인 음성으로 사창가 여인의 삶과 선택에 공감을 불러일으켜 기자는 눈물까지 났다. 여왕이 사면해서 메키는 석방되는 결말에다가, 공연 커튼콜 후 공연 연습장면을 빠른 컷의 영상으로 보여주며, 서푼짜리 팀은 인정미 있는 백만불짜리 공연을 보여주었다. 

 

'달이 물로 걸어오듯'은 무죄를 밝히기 위해 주인공 수남이 '생각'하는 것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달이 물로 걸어오듯>(표현진 연출, 지휘 조정현)은 17일 공연을 보았다. 임신한 여주인공 경자가 좋아했던 딸기를 단서로 해서 경자의 붉은 머리색과 딸기장수(베이스 양석진)의 빨간색 바지, 남주인공 수남의 주황색 죄수복 등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2014년 서울시오페라단에서 고연옥 대본, 최우정 작곡, 사이토 리에코 연출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초연 때는 인물 각각의 심리가 초점이었다면, 이번에는 관계 간 갈등이 더 부각되었다. 이것은 극 초반 수남이 "그래 생각을 해보자"라고 할 때 영상에서 경자, 마담, 술집여인 미나, 검사의 얼굴이 보이면서 이들의 노래가 중첩되는 방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시작으로써 장모와 처제를 살인했다는 누명을 스스로 쓰게 된 주인공의 선택과 갈등을 관객에게 알리고 시작한 것이다.

초연 때는 메조소프라노가 맡았던 마담 역이 이번에는 카운트테너 이희상이 맡아 "달이 물로 걸어오듯 여자와 남자는 만나는 거야"라며 노래할 때 여자보다 더욱 농염하고 인생사 측은해지는 강한 느낌이 있어 이번공연의 좋은 어필점이었다. 술집여인 미나(소프라노 김효주)가 군인 둘을 어루만지며 노래하고, 살인을 한 것은 경자라며 하이C음까지 멋지게 노래부를 때에야 비로소 그녀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표현진 연출이 주요 소재설정을 딸기(마술피리)와 카운트테너(파파게노)로 이 극을 모차르트 마술피리 같은 심리적 판타지 동화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4년 초연부터 매번 수남 역을 해온 테너 염경묵과 마찬가지로 초연 때부터 검사 역을 한 테너 엄성화,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주인공 경자 역의 소프라노 신은혜 등 출연진들은 정확한 우리말 발음과 훌륭한 노래로 오페라와 연극의 경계를 넘은 열연을 펼쳤다. 또한 지휘자 조정현을 포함한 바이올린 두 대, 비올라, 첼로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7인조 앙상블인데도 작곡가 최우정의 불협화음과 반음계의 극적 긴장을 효과적으로 극장에 꽉 채워주었다.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GV)에서 테너 염경묵은 "연출과 지휘자가 바뀌면 극이 바뀐다"라고 관객의 질문에 답변했다.

맞다, 그랬다. 그래서 기자는 아직도 초연의 자연스런 아름다움이 그리운데, 이 날 GV에서 관객반응에 "여주인공이 감옥에서 출산 후 죽고 누워있을 때, 그녀의 노랫소리가 화면 영상에서 들리는 줄 알았는데, 객석에서 실제로 노래부르는 것이냐" 등 사건 진행과 공연 기법의 신기한 점 등에 질문하는 모습에서 이제 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이 일곱 살이면 앞으로 여러 무대를 만나 커가면서 자기 모습을 찾고 또 성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페라 포럼I에서 이번축제 공동제작사인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이 열띤 설명을 하고 있다. 

 

17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예술의전당 잔디마당에서 관객들은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오페라 버스킹 '(路)페라'를 관람하며 오페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각 자유소극장 오페라 공연 중 한 번씩은 관객과의 대화(GV)로 관객과 오페라 공연자는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 14일 오후1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오페라포럼 I이 <벼랑 끝에 선 오페라 - 소극장오페라 부활을 위한 난상토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가감없는 현실진단의 토로와 토론을 펼쳤다. 이제, 25일 폐막식과 시상식까지 <춘향탈옥> 공연과 오페라포럼 II를 남겨두고 있는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에 많은 분들의 계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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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여행

오페라 2021. 4. 14. 18:25 Posted by 이화미디어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여행> 포스터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이 2021년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콘서트오페라 <오페라여행> 을 지난 4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쳤다.

 

이번 <오페라여행>(연출 장수동)은 국내 오페라레파토리에서 자주 공연되지 않던 베르디 '아틸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등 10편의 오페라 주요 장면들을 3일간 두루 감상함과 동시에, 비대면 영상 오디션을 거친 46명 젊은 성악가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첫 번째 여정인 9일 저녁 7시 30분에는 '사랑과 욕망'이라는 부제로 벨리니의 <청교도>, 베르디 <아틸라>, 마스네 <베르테르>, 베르디 <맥베스>의 서곡과 아리아 총 18대목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10일 오후 3시 두번째 여정은 '열정'이라는 부제로 베르디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구노 <파우스트>가 공연되었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무대에 조명빛이 더해 운치가 있었다. 오페라에는 장면별 무대셋트와 의상, 합창단 등이 필요해 오페라 하나를 원형으로 공연하려면 예산이 막대하게 필요한데, 콘서트오페라 형태는 이 부분이 줄어들어 예산이나 공연준비 면에서 가볍다.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여행> 공연장면.

코로나가 갈듯 말듯 어슴프레하게 우리를 저울질하는 이 시국에 국립오페라단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내에 다양한 오페라와 신인 성악가를 소개하는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첫 순서 오페라는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였다. 베이스 김동호가 '오, 조국이여...오, 팔레르모, 사랑하는 대지여'를 차분하고 정직한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잘 열어주었다. 다음으로 바리톤 김성국이 풍성하고 윤택한 소리로 '그래, 날 증오하는 이유가 있지...풍요의 품속에서는'을 부르며 활력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공연순서가 베이스에서 바리톤, 테너로 음역이 상승되니 감정의 몰입도도 함께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테너 윤정수는 신인은 아니어 보이는데, '이건 몽포르테의 명령이다!...통곡의 날'을 불러 팽팽한 텐션감있는 테너 목소리로 인상을 주었다. 첫 순서 유일한 여성성악인 소프라노 김민지의 '사랑하는 벗들이여,  고마워요' 또한 맑고 곧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테너 윤정수와 바리톤 김성국의 '꿈인가 생시인가? 마음 속에서 너에 대한 자애로움을 느꼈을 때'는 두 남성 성악의 풍성함에 관객들이 브라보를 보냈다.

 

두 번째 순서인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를 소프라노 김소미가 '고요한 밤은 평온하고...그 어떤 사랑이'에서 잔잔하고 부드러운 노래를 들려주며 잘 시작해주었다. 다음 '불길이 타닥이네'를 메조소프라노 소라가 폭넓고 풍성한 음량으로 연주해주었다. 다음으로 '모든 것이 적막하네...그녀의 눈부신 미소는'을 바리톤 박세진이 사랑스럽게 들려줘 좋았다. 앞 노래의 분위기가 연결되어 매력적인 외모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메조소프라노 신성희가 '그녀가 형구를 찬 채 끌려 나왔어'를 불러 장면에 잘 어필해주었다.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여행' 공연장면.

인터미션 후 구노의 <파우스트>가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반주를 맡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김주현)의 왈츠에 이어 바리톤 서진호가 '오 성스러운 목걸이...이곳을 떠나기 전에'로 이번 대목을 잘 이끌었다. 테너 조철희도 '정결한 집'을 깔끔하게 들려주었고, 소프라노 최세정의'보석의 노래' 또한 매끄러웠다. '너무 늦었어요...안녕히 가세요!'에서 소프라노 윤정빈과 테너 구태환은 선남선녀 커플의 모습자체로도 아름답고 음악에서 매력을 들려주었으며, 소프라노 박경은의 '벌써 사라져 버렸네'도 차분한 감성으로 여운을 남겼다.

 

이 날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라면 단연 베이스 아이잭 킴이었다. '잠든 척 하는 당신 들리지 않나요?'를 부르며 배역에 맞춰 지팡이를 짚고 걸어나와 휘두르며 연기하는 모습이나 그 눈빛과 중후하고도 탄력있는 목소리가 단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공연의 대미는 소프라노 이정은과 테너 조철희, 그리고 베이스 아이잭 킴이 '아! 그 분의 목소리!!...순결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천사들이여'를 불러, 오페라 형식의 트레이드마크로 인물의 갈등을 보여주는 삼중창만의 멋진 매력과 묘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여 박수와 브라보갈채를 받았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의 올 2021년 라인업은 더욱 색채적이고 풍성하다. 가정의 달 5월엔 전예은 작곡가가 작편곡한 서정오페라 <브람스>(5/13-16)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빛나는 여름 7월엔 푸치니 <서부의 아가씨>(7/1-4)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여름 8월엔 광복절 기간에 맞춰 베르디 <나부코>(8/12-15)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조국광복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긴다. 생상스 <삼손과 데릴라>(10/7-10,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도 기대작이며, 오랜기간 국립오페라단 연말프로그램이었던 <라보엠> 대신 이번에는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12/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연말작으로 하여 다가오는 봄을 기대하는 따뜻한 봄을 열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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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제작발표회

오페라 2021. 3. 25. 13:10 Posted by 이화미디어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제작발표회가 3월 24일 오후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4층 미래아트홀에서 열렸다.
 
1999년 시작되어 매해 개최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지난 2017년 개최 후 예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되었다. 2020년 축제개최를 준비하며 리허설까지 하였으나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하고, 올해 드디어 예술의전당이 제작에 함께 참여하며 4년 만에 소극장오페라축제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4월 6일(화)부터 25일(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0일 동안 다섯 작품이 총 22회의 공연을 펼친다. 특이할 점은 매주 한 작품이 3-4회 공연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레퍼토리 공연방식으로 한 주에 여러작품을 매일 로테이션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공연을 한국어 대사와 노래로 한 100% 우리말 오페라에 90분 공연으로, 오페라는 길고 어렵다는 틀을 깬다. 
 
다섯 작품은 창작작품 3편, 번안작품 2편이다. 창작오페라는 오예승 작곡 <김부장의 죽음>, 최우정 작곡 <달이 물로 걸어오듯>, 나실인 작곡 <춘향탈옥>이며, 번안오페라로는 도니제티(G. Donizetti) 작곡 <엄마 만세>, 쿠르트 바일(K. Weill) 작곡 <서푼짜리 오페라>이다. 작품마다 5회씩(단, 춘향탈옥은 2회 공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번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인 박수길, 이건용, 유인택, 집행위원장인 최지형, 예술감독 장수동, 참가작 연출자로 정선영, 장서문, 표현진, 이회수, 김태웅  및 각 오페라 제작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박수길 공동위원장은 "소극장오페라공연이 운동의 차원을 넘어서 공연예술계의 하나의 보람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면서 "예술의 전당과 한국오페라인협회, 그리고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회가 뜻을 같이 하면서 그 맥을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별히 예술의 전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 축제가 다시 열릴 수 있는 공기가 되었음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동 예술감독은 “소극장 오페라는 독립영화와도 같다. 이런 순수예술의 움직임에 뜻을 같이한 예술가들이 함께했다"라면서, "전세계적으로 극장 중심의 소극장오페라는 있겠지만, 이러한 축제방식은 없다. 이번에 250명이 오디션 신청을 했고, 엄정한 비대면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 무대는 지난 20년간 신인들이 우리 오페라에 진입하는 등용문이자 파이프라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최지형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의 특징에 대해 ”첫 번째로 다양한 레파토리 발굴을 취지로, 창작오페라 3편, 신작오페라 2편으로 했다. 두 번째는 소극장에 적합한 레파토리로 하여 오페라가 대중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는 신인 예술가의 등용문이 되도록,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엄정히 심사했으며, 네 번째로 매일 작품이 순환되는 레파토리 시스템이다"라고 요약했다. 

   
제작발표회 시작과 중간에는 각 작품 대목이 연주되었다. <춘향탈옥> 중 "촌스러우면 어떠냐!"는 향단(소프라노 윤성희)과 방자(바리톤 윤한성)가 '개굴개굴, 데굴데굴' 등 가사에 경쾌한 리듬으로 새로운 몽룡과 춘향의 얘기에 기대를 하게 했다.

<김부장의 죽음> 중 "의혹"은 주인공 영호(바리톤 임희성)이 내 인생이 잘못 살아온걸까라며 고통의 노래를 불러, 짧은 순간에 비극적 운명에 몰입시켰다. 마지막으로 <서푼짜리 오페라> 중 "해적 제니의 노래"는 빠른 리듬에 뮤지컬 같이 많은 양의 가사로 제니(소프라노 이세희)가 말하는 장면이 눈 앞에 보이는 듯 했다. 

연출가와 지휘자가 각 다섯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회수 연출은 "유럽에서 클래식만이 최대의 향유이던 시절 쿠르트 바일이 ‘서푼’짜리 오페라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처음 오페라 공연되는 <서푼짜리 오페라>를 그 당시 풍자의 정신을 살리고자 최대한 대사의 양을 많이 했다. 관객들은 `이게 연극인가?' 생각하실 정도일텐데, 성악가들은 '대사 틀리지 않는 머리 좋아지는 약'을 먹고 싶다 말하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재연작품은 두 작품 모두 창작작품이다. 한국판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가장의 비애를 다룬 블랙코미디오페라 <김부장의 죽음>은 2019년 오페라창작산실에 초연되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오페라단에서 2014년 초연되며 반향을 일으킨 비극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은 사랑을 위해 살인을 택한 비극적 운명의 심리 스릴러로 2021년에는 어떤 감정선을 건드릴지 주목된다. 
 
초연은 세 작품으로 번안 두 작품, 창작 한 작품이다. 풍자오페라 <엄마 만세(Viva la mamma!)>는 이탈리아 한 마을 오페라극장에서 배역경쟁을 하며 좌충우돌 코메디가 펼쳐진다. 사회비판오페라 <서푼짜리 오페라>는런던 암흑가의 매춘과 자본주의를 신랄하게 꼬집는 내용으로 오늘날 삶에도 경종을 울린다. 로맨틱코미디 <춘향탈옥>은 고전 춘향전 캐릭터를 현시대로 참신하게 비틀어 낸 창작오페라로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이번 축제는 공연 외에 개폐막식과 버스킹, 포럼, 피칭타임 등이 신설되어 더욱 풍성한 오페라발전의 장을 펼친다.  4월 6일(화) 저녁 6시 개막식 후 저녁 7시반 <김부장의 죽음>을 시작으로 25일(일)까지 매일 다른 오페라 축제가 펼쳐진다. 기간 중 9일(금) 오후 3시 '제작매치 피칭타임'이 진행된다. 10일과 17일(토) 낮12시에는 오페라 거리공연 '路페라 버스킹'으로 색다른 오페라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참가자 3월 31일까지 접수중).

14일(수) 오후1시에는 '오페라 포럼'으로 한국오페라 현재와 발전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4월 25일(일) 오후 3시 <춘향탈옥>을 마지막 공연으로 오후 5시에는 기간 동안 출연진의 실력, 예술성, 작품성 등을 평가반영해 시상식과 폐막식이 이어진다. 이 외 작품별 관객과의 대화, V-log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특별할인으로는 음악대학 재학생 S석 2만원, 부장 명함 소지자 50%할인(<김부장의 죽음>에 한해) 등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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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2021년 정기공연 및 사업 발표

오페라 2021. 1. 13. 18:11 Posted by 이화미디어

공연사진 - 라 트라비아타

“2021 Opera Expansion

오페라의 확장,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국립오페라단 2021년 정기공연 및 사업 발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1년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은 오페라의 확장을 시도한다. 2020년 한 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보건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공연 예술의 관객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국립오페라단은 2021년 다채로운 레퍼토리, 새로운 교육사업, 그리고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이라는 열린 무대로의 이동을 시도함으로써 다시 한번 오페라의 새로운 확장을 도모한다.

 

2021년 국립오페라단은 '나부코', '라 트라비아타', '삼손과 데릴라' 등 많은 오페라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의 공연과 함께 오페라사에서 빛나는 명성에 비해 아직까지 국내 무대에 소개되지 않았던 푸치니 '서부의 아가씨'(국내 초연) 등의 다채로운 오페라를 엄선하여 선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양식의 공연으로 기록될 서정오페라 '브람스…'를 새롭게 제작하여 국내 창작예술 무대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은 또한 지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성악, 오페라 지휘 및 음악코치 마스터 클래스를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아카데미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확장하여 음악인재 육성사업에 나선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작품 전용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크노 마이오페라 (KNOmyOera, 2월 중 오픈예정)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여 실시간 오페라 생중계는 물론 지난 공연을 VOD로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립오페라단 박형식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연 현장에서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제한적인 공연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시공간적 경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 도래했다”며 국립오페라단은 관객들이 처음 접하는 초연 작품과 혁신적인 연출의 공연을 현장과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선보여 오페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더 많은 오페라 인재들이 국내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2021년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을 여는 오페라 축제의 서막

오디션으로 검증된 실력 있고 젊은 성악가들의 신선한 무대 

국립오페라단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봄 시즌에는 전막오페라 보다는 갈라 공연을 통해 안정적인 무대를 꾸려나가기로 전격 결정, 3~5월 중 총 5편의 '국립 오페라 갈라'(예정)2021년 오페라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성악가들을 위해 5회의 공연 출연진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앙상블과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화려한 축제의 무대를 펼친다. 이번 무대는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아틸라>, <맥베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푸치니 <마농 레스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칠레아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구노 <파우스트>, 마스네 <베르테르> 등 다양한 명작 오페라 속 아름다운 아리아로 구성되어 청중들을 매료시킨다. 이번 <국립 오페라 갈라> 무대에 오르는 일부 작품은 관객의 반응과 작품의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풀편성 오페라로 확장, 2022년 정기공연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과감한 시도가 엿보이는 국내 초연 작품

서정오페라 '브람스…', 푸치니 '서부의 아가씨'

전례에 없던 참신한 공연 형태로 제작되는 서정오페라 '브람스…'(5.13~16, 국립극장 달오름)는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브람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작곡가 전예은과 감각적인 연출가 한승원의 재가공을 통해 깊은 인생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가 아름다운 음악극으로 무대에서 탄생하게 된다. 국내 초연되는 푸치니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7.1~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018년 국립오페라단 '코지 판 투테'에서 신선한 해석을 선보였던 니콜라 베를로파가 연출하고 이탈리아의 마에스트로 미켈란젤로 마차가 지휘하여 국내 오페라팬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줄 만큼 역량있는 프로덕션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자유의지의 열망으로 핍박을 떨치고 일어난 민족해방의 역사 '나부코'

생상스 서거 100주년 기념 '삼손과 데릴라'

하반기 광복절 즈음에는 이탈리아 국민 작곡가 베르디의 '나부코'(8.12~15, 국립극장 해오름)프랑스 낭만음악의 대표 작곡가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10.7~1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가 오페라 극장에 찾아온다. 억압과 핍박속에서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해방의 날을 기다려왔던 우리 민족의 역사와 괘를 같이 하는 성경 속 유대민족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주며 공연을 보는 이의 심장을 뛰게 할 만한 대 서사시가 되어 압도적인 스케일의 오페라로 재현되어 무대위에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나부코>의 연출은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2015), <보리스 고두노프>(2018) 등을 통해 비범하면서도 파격적연출을 선보였던 스테파노 포다가 맡는다. 웅장한 군중신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하는 그의 탁월한 연출로 만나게 될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이번 무대 최고의 관전 포인트이다.

 

2021년을 마무리할 오페라의 고전 '라 트라비아타'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12.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오페라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담아내며 청중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을 약속한다. 모든 막에서 열정적으로 펼쳐지는 우리나라 최고 성악가들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환상적인 합창, 그리고 죽음을 뛰어넘는 깊은 사랑이야기는 극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물하며 2021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경계 없는 무대, 오페라의 무한 확장을 꿈꾸며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크노 마이오페라 KNOmyOpera ‘의 탄생

국립오페라단은 2021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크노 마이오페라‘(2월 중 오픈 예정)를 새롭게 선보인다.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된 세계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공연 영상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체 브랜드로 개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마이오페라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위기 속에서 보다 안전한 공연 관람방식을 담보하며 동시에 온라인이라는 열린 공간으로 무대를 확장하여 대중의적 접근성을 높여 음악에 문외한인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자 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우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화 사업을 시도하여 확보된 영상들을 마이오페라에 VOD 서비스로 제공하고 2021년 무대에 오르는 공연들을 오프라인과 동시에 마이오페라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생성된 영상은 새로운 오페라 콘텐츠로 마이오페라 VOD 서비스로 제공된다.

 

성공적인 마스터 클래스, 오페라 아카데미로 확장하다

체계적인 공연예술 전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오페라 전문인재 육성

보다 많은 예술인들에게 기회의 무대 열어 공공예술서비스 실현

많은 음악도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유학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국내 오페라 교육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역량 있는 국내 오페라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국립오페라단은 2021오페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한다. 국내 최고의 오페라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걸맞은 분야별 국내외 지명도 있는 강사진을 위촉하고 공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국내의 체계적인 오페라 전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해외 유학 의존도를 낮추고 오페라 전문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아카데미를 이수하여 실력이 검증된 신인 성악가들을 발굴하여 국립오페라단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실제 무대 경험을 통해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오페라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하여 공연의 완성도 또한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아카데미는 미래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견인하는 실력파 오페라 스타 양성 및 무대의 기회가 보장되는 오페라 인재 전문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또한 국립오페라단은 아카데미 프로그램 내에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일반인들을 위해 일반 교양 강의보다 한 차원 높은 오페라 및 문화예술 향유자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정기공연 1

2021 국립 오페라 갈라 2021 Opera Gala

2021. 3~5월 중 / 충청남도 문예회관 등 총 5회 지역극장 순회 예정

 

오페라의 화려한 성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명작 오페라 속 빛나는 아리아의 향연

 

2021년 새봄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오페라의 밤들이 펼쳐진다. 국립오페라단은 그동안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오페라 명작을 주축으로 가장 빛나는 오페라 명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성악가들을 위해 5회의 공연 출연진을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의 앙상블과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아틸라', '맥베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푸치니 '마농 레스코',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칠레아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구노 '파우스트', 마스네 '베르테르' 등 다양한 레퍼토리들이 총 출동, 2021년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페라 마니아들은 물론 오페라 초심자들까지 엄선된 오페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오페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정기공연 2

*국내초연 서정오페라 '브람스 Brahms…' NEW

2021. 5. 13()~16() 국립극장 달오름

 

완벽한 구성의 음악과 로맨틱한 선율의 대가

브람스의 삶을 서정오페라로 만난다

 

지휘 여자경 연출 한승원 편곡/작곡 전예은 무대 남경식 조명 김준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클라라에게 보낸 편지 

 

서정오페라 '브람스...'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마지막 생을 마감한 요하네스 브람스의 생애 중 “소유하지 않는 사랑”을 새롭게 구성(창작)한 작품으로 바흐베토벤과 더불어 독일음악의 3B로 불리는 브람스의 곡을 중심으로 아름답기에 더 가슴 아픈 슈만과 클라라의 주요곡이 실제의 필연적 사랑 이야기와 만나 영혼을 뒤흔든 사랑의 울림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립오페라단은 신개념 창작 신작 개발을 도입, 국내 창작진들로 팀을 구성하여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쇼케이스초연 등의 무대를 통해 작품의 인큐베이팅 단계를 거친다. 작품이 완성되면 지역공연장 무대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정오페라 '브람스...'의 연출은 '살리에르',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등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프로듀서 한승원이 맡는다. 지휘는 섬세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휘로 호평받고 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맡을 예정이며 2020년 국립오페라단 창작 '레드 슈즈'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작곡가 전예은이 편곡 및 작곡을 맡는다.

 

 

정기공연 3

*국내초연 G. Puccini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 NEW

2021. 7. 1()~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9세기의 미국 서부, 골드 러쉬 시대로 떠나자!

황금을 찾아 떠난 길 끝에서 발견한 값진 사랑

 

지휘 미켈란젤로 마차 연출 니콜라 베를로파 무대 아우렐리오 콜롬보, 발렌티나 델라비아

의상 베라 피에난토니 조명 발레리오 티베리 안무 다니엘레 카루소 

출연 카린 바바잔냐, 이윤정, 양준모, 최기돈, 신상근, 국윤종, 민경환, 손철호, 이승왕, 박상욱, 김재일, 정준식, 조철희, 박용명, 김원, 이두영, 방신제, 안민규, 안대현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작곡 자코모 푸치니 Giacomo Puccini

원작 데이비드 벨라스코 David Belasco '황금시대 서부의 아가씨 The Girl of the golden west'

대본 카를로 찬가리니 Carlo Zangarini, 구엘포 치비니니 Guelfo Civinini

배경 18491850년경의 황금광 시대의 캘리포니아 광산

초연 191012 10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New York Metropolitan Opera

구성3 언어 이탈리아어

 

국립오페라단이 푸치니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국내 초연한다. 1907년 뉴욕을 방문했던 작곡가가 미국 작가 데이비드 벨라스코의 신작 연극 '황금시대 서부의 아가씨'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이다. 미국 '골드 러쉬' 시대의 캘리포니아 탄광촌을 배경으로 19세기 미국으로 간 유럽 이민자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당차고 영리한 여성 미니와 어느 날 마을에 숨어든 무법자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로맨틱 오페라이다. 푸치니 특유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이며 당차고 주도적인 여주인공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8년 국립오페라단 '코지 판 투테'에서 신선한 해석을 선보였던 니콜라 베를로파가 연출을 맡고 이탈리아의 마에스트로 미켈란젤로 마차가 지휘한다.

 

[시놉시스]

악명높은 도적 래머러즈는 딕 존슨이라는 가명을 쓰고 미니를 처음 본 순간 의지할 여인이라고 생각하여 그녀에게 접근한다. 딕 존슨은 하룻밤 신세를 지려고 미니의 거처로 찾아간다. 마을 사람들이 미니의 집으로 몰려오자, 미니는 딕 존슨을 숨긴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떠난 후 보안관이 문을 박차고 들어서고 미니는 거짓말을 하지만 천장에 떨어지는 피 때문에 들키고 만다.

미니는 포커 한판을 제안하며 자신이 이기면 딕 존슨을 놓아 달라 하고, 보안관은 자신이 이기면 악당 레머러즈 뿐만 아니라 미니도 차지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미니는 속임수를 써서 게임을 이기고 딕 존슨은 떠났다. 일주일 후 보안관과 부하들은 래머러즈를 체포해오지만 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그 둘이 함께 떠나는 것을 마을 사람들은 허락한다. 결국 그 둘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떠난다.

 

정기공연4

G. Verdi '나부코 Nabucco' NEW

2021. 8. 12()~15() 국립극장 해오름

 

절망을 딛고 일어 오페라의 아버지의 첫 걸음

민족의 해방과 안녕을 희망하다

 

지휘 홍석원  연출·무대·의상·조명 스테파노 포다  연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출연 고성현, 정승기, 문수진, 양송미, 최승현, 정의근, 박성규, 박준혁, 최웅조, 최세정, 임은송, 김지민, 박경태

 

작곡 주세페 베르디 Giseppe Verdi

원작 오귀스트 아니셰 부르주아 Auguste Anicet-Bourgeois와 프란시스 코르누 Francis Cornu의 연극 '나부코도노소르 Nabucodonosor', 안토니오 코르세티 Antonio Corseti의 발레 '나부코도노소르 Nabucodonosor'

대본 테미스토클레 솔레라 Temistocle Solera

배경 B.C 587년 예루살렘과 바빌론

초연 1842 39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Milano La Scala

구성 4언어 이탈리아어

 

국립오페라단은 개관 이후 최대의 리모델링을 마친 국립극장 재개관축하하는 무대로 국립극장과 함께 베르디 '나부코' 공연을 선보인다. 2000년 재단독립 이전까지 국립오페라단의 둥지가 되었던 국립극장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나부코'는 젊었을 적 베르디에게 찾아온 실패와 연이은 불행을 딛고 성공적인 도약을 일으켜 지금의 베르디의 명성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그 뜻을 담아 이번 공연은 재개관을 맞은 국립극장과 2022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라는 원을 담았다. '나부코'는 당시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던 북이탈리아의 민족해방과 독립의 원을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 일시에 광복절이 포함된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민족 해방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2015), '보리스 고두노프'(2018) 등을 통해 비범하면서도 파격적연출을 선보였던 스테파노 포다가 맡을 예정이다. 웅장한 군중신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하는 그의 탁월한 연출로 만나게될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이번 무대 최고의 관전 포인트이다.

 

[시놉시스]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가 예루살렘의 솔로몬 성전을 공격해 오고, 이즈마엘레와 공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나부코는 이스라엘의 신을 모욕하고 성전을 불태우라고 명령한다. 바빌론의 제사장은 아비가일레를 부추겨 나부코가 죽었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페네나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나부코가 돌아와 자신이 곧 신이니 자신을 숭배하라고 명하자 갑자기 번개가 떨어져 나부코가 정신을 잃는다. 이 틈을 타 아비가일레가 떨어진 왕관을 머리에 쓴다. 나부코가 페네나를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비가일레는 나부코를 가둔다. 나부코는 위대한 유대신을 찬양하고 독약을 마신 아비가일레는 페네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숨을 거둔다.

 

정기공연 5

C. Saint-Saëns '삼손과 데릴라 Samson et Dalila' *NEW

2021. 10. 7()~1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생상스의 천재적인 음악성에 빛나는 오페라

듣는 이들의 마음을 홀리는 감미로운 아리아의 향연

 

지휘 세바스티안 랑레싱 연출 아흐노 베르나르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출연 국윤종, 이아경, 사무엘 윤, 이승왕, 전승현, 김주완, 신명준, 김요한, 원유대

 

작곡 카미유 생상스 Camille Saint-Saëns

원작 구약성서 사사기 제13~16

대본 페르디낭 르메르 Ferdinand Lemaire

배경 B.C 1150 팔레스티나의 수도 가자

초연 1877년 바이마르 대공 오페라하우스 Weimar Grossherzogliches Hoftheatre

구성3언어 프랑스어

 

'삼손과 데릴라'는 생상스의 오페라들 중 거의 유일무이하게 끊임없는 인기를 끌고있는 작품이며, 국립오페라단에서는 1980년 초연 이래 두 번째로 올리는 무대이다. '삼손과 데릴라'는 구약성서 사사기에 등장하는 내용들 중 유명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데릴라가 옛 연인인 삼손을 유혹한 후 그의 머리카락을 잘라 힘을 빼앗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삼손을 매혹적으로 사로잡는 데릴라의 아리아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등의 풍부한 서정성을 지닌 아리아들이 시종일관 청중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며, 이 오페라의 3에 등장하는 웅대한 발레장면 바카날또한 이국적이고 강렬한 색채로 사람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는 대목이다.

2021년 국립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로열오페라하우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로나 오페라 축제 등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연출가 아흐노 베르나르가 2014년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이후 다시 한국 무대를 찾는다.

 

[시놉시스]

삼손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서 사사기 제13∼16장까지에 나타난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교도 페리시테 인의 압박을 받게 되자, 히브리의 신 여호와에게 버림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때 이스라엘에 삼손이라는 호걸이며, 괴력을 가진 힘센 영웅이 나타났다. 두 민족은 드디어 전쟁을 일으켰는데, 삼손은 홀몸으로 적지에 들어가 놀랄 만한 힘으로 수령을 넘어뜨리고 군사를 추격하여 전토를 휩쓸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페리시테인은 그를 당할 수 없다는 것을 알자, 미녀 데릴라를 이용하여 삼손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 힘의 비밀을 알아낸다. 그리하여 삼손이 잠든 틈을 타서 그의 머리를 잘라 버린다. 힘을 잃게 된 삼손은 마침내 포로가 되어 온갖 억울한 벌을 받고, 무거운 큰 맷돌을 돌리는 노예가 된다. 페리시테의 신 다곤의 제삿날 신전 앞에 끌려온 삼손은 신에게 최후의 힘을 줄 것을 기도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다시금 괴력을 회복한 그가 장대한 신전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군중과 함께 그 자신도 죽어간다.

 

 

정기공연 6

G. Verdi ' 트라비아타 La Traviata' (Revival)

2021. 12. 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한 여인의 비극적 삶이 내포하는 어두운 사회의 일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린 베르디의 걸작

 

지휘 세바스티안 랑 레싱 연출 아흐노 베르나르 무대 알렌산드라 카메라 의상 카를라 리코티

연주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작곡 주세페 베르디 Giseppe Verdi

원작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Alexandre Dumas fils 의 연극 '동백꽃 부인 La Dame aux camélias'

대본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 Francesco Maria Piave

배경 18세기 혹은 19세기의 파리

초연 185336일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Venezia Teatro La Fenice

구성3 언어 이탈리아어

 

국립오페라단은 세계 최고의 인기 작품 중 하나인 ' 트라비아타 La Traviata'2021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트라비아타 La Traviata'는 프리마 돈나 역인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삶을 핵심적으로 그려내지만 그 속에는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는 작품이.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은 귀에 익숙한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 속으로 빠져들어 160여 년 전 베르디를 사로잡았던 질문과 고민에 대한 각자의 답을 찾게 해 줄 것이다.

 

[시놉시스]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다. 가스통 자작이 그녀에게 친구 알프레도를 소개시켜주고 알프레도는 오래 전부터 그녀를 흠모해왔다며 그녀를 유혹한다.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비올레타는 알프레도에게 꽃을 선물로 건네며 그 꽃이 시들면 다시 만나러 오라고 한다. 알페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사교계 여성 비올레타를 찾아와 아들과 이별하기를 강요한다. 비올레타는 눈물을 감추며 사랑하는 연인 알프레도 곁을 떠나가고 어느 날 우연히 그녀와 마주친 알프레도는 감정이 격해져 많은 사람 앞에서 그녀를 모욕한다. 아버지 제르몽은 비올레타가 떠난 건 자신 때문이었다고 아들에게 사실을 밝힌다. 알프레도는 그녀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다시 사랑을 속삭이지만 이미 병든 비올레타의 시간은 속절없이 끝나고 만다.

 

국립오페라단 2021정기공연

2021 Korea National Opera

 

 

'2021국립 오페라 갈라 Opera Gala'

3~5월 중

충청남도 문예회관 등

5회 지역극장 순회 예정

*국내초연

서정오페라 '브람스 Brahms…'

NEW

2021. 5. 13()~16()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국내초연

G. Puccini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

NEW

2021. 7. 1()~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G. Verdi 

'나부코 Nabucco'

NEW

2021. 8. 12()~15()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C. Saint-Saëns

'삼손과 데릴라 Samson et Dalila'

NEW

2021. 10. 7()~1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G. Verdi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REVIVAL

2021. 12. 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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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벨라오페라단 오페라 '에르나니' 1막 2장은 귀족 실바와 엘비라의 결혼식을 면사포로 표현한다. 결투를 벌이는 카를로(왼쪽 바리톤 최병혁), 엘비라(소프라노 이다미), 에르나니(테너 국윤종). (27일 드레스 리허설).  ⓒ 문성식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아 참, 오늘이 수능날이지! 이 와중에 고3학생들이 수능을 본단 말이지!'

이 생각을 하니 새벽 괜시리 일찍 깨어 오페라 <에르나니>를 이것저것 유튜브에서 참고하다가 눈물이 터져나온다. "아이고, 어떡해. 이거 기사 빨리 써야 하는데."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라벨라오페라단(예술총감독 이강호)의 <에르나니>는 코로나 상황의 올 하반기 보기 드문 전막 오페라, 또한 국내 26년 만의 <에르나니> 공연이라는 기록을 만들며 관객들의 성원에 확실히 보답했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피아베의 대본으로 베르디가 작곡해 1844년에 초연한 이 작품은, 아마도 세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사랑보다는 의리를 지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우리 정서에는 맞지 않고, 벨칸토 오페라 최고의 기교와 고음 때문에 그간 국내에서는 <에르나니>가 자주 공연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라벨라오페라단의 공연에서는 위 이유들이 무색하리만치 자연스럽고 품격있는 연주와 4막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 에르나니(테너 국윤종)가 자결하며 누워 부르는 노래마저도 '의리를 선택한 바보'가 아니라 남자들만의 최고의 지조로 여겨질 수 있도록 멋지게 연출되었다. (연출 이회수)

 

▲ 2막 실바의 성 안 연회장. 거대 그리스 조각상 얼굴 옆모습을 엘비라(소프라노 이다미)와 실바(베이스 이준석)이 바라보는 편으로 서 있고, 야고(바리톤 고병준)가 에르나니(맨 오른쪽 끝, 테너 국윤종)를 칼로 경계하고 있다. (27일 드레스 리허설). ⓒ 문성식

공연이 시작되면, 양진모 지휘의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랜만에 들어보는 품격있는 오페라 서곡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를 이끈다. 1막 1장 시작, 반역죄로 스페인 귀족 지위를 박탈당하고 산적이 된 에르나니와 산적 무리들이 노래하고 있다. 노이오페라코러스(단장 지휘 박용규)의 합창이 힘차다. 국윤종은 사랑하는 엘비라를 향한 아리아 '꽃봉오리 속의 이슬처럼(Come rugiada al cespiote)' 에서 밝고 힘찬 기운에 사랑의 느낌이 가득하여 극 진행의 원동력을 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회수 연출은 압축적인 무대미술을 사용해 시각적인 상징성을 주고, 음악으로 사건을 진행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철골 구조물(전막, 회전식), 결혼식 면사포(1막), 반쪽얼굴의 고대 그리스 조각상(2-4막, 회전식), 칼(전막, 소품), 마스크(4막) 였다. (무대디자인 신재희) 

 

이것은 현대오페라의 미니멀리즘적 무대미술 방식이기도 한데, 비닐에 가려져 회전하는 철골구조물과 그리스 조각상 얼굴은 인간의 양면성과 민낯, 욕망을 표현하였다. 또한 1막부터 4막까지 자주 주인공들이 충돌 때 칼을 꺼내듬으로써 4막 에르나니가 칼로 스스로 찔러 죽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뒷받침해 주었다.

 

▲  3막은 카를로 마뇨 무덤과 찬란한 왕관, 음모와 야욕, 고뇌를 잘 표현했다. (27일 드레스 리허설)   ⓒ 문성식


1막 2장 엘비라의 방은 그래서 큰 면사포가 커튼처럼 드리워져 있다. 소프라노 이다미(엘비라 역, 28일 공연)가 '에르나니... 에르나니, 날 데려가주오(Ernani, involami)'라며 장식적인 기교와 시원한 선율선을 동시에 갖춘 이 아리아를 애틋한 표정연기까지 갖춰 잘 표현한다. 스페인 국왕 돈 카를로(바리톤 최병혁)가 찾아와 사랑을 고백하지만 엘비라는 거절하는데, 둘의 듀엣이 면사포(원래 곧 등장할 '실바'와의 면사포인데) 안에서 간절하게 이루어진다.

결국 에르나니가 나타나 남자끼리는 서로를 칼로 겨누고, 당황한 엘비라는 단도로 자신의 목을 겨누는데 이 때의 삼중창은 하이C음까지 가는데도 이들 출연진은 어려움 없이 긴장감과 박진감, 활력 모두를 갖추어 표현했다. 이때, 엘비라의 삼촌이자 그녀와의 정략결혼 상대인 실바(베이스 이준석)가 등장해 '나는 불행한 사나이(Infelice! e tuo credevi)'라며 이 상황에 놀라고 안타타까워 하며 중후하고 위엄있는 목소리로 노래한다. 역시 칼을 치켜올려 들고서.

그 칼이 하나도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 원래 저 시대 때는 그랬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1막 중간까지 30분여 안에 모든 등장인물의 성격과 갈등상황이 명료하게 드러나는 오페라 <에르나니>인데 왜 국내에서 공연이 되지 않았지라는 생각이 지난 27일 라벨라오페라단의 드레스리허설을 보면서 들었다.

위에 26년만의 에르나니 공연에 대한 세 가지 정도의 이유를 추측해 봤고, 기자는 27일 드레스리허설과 28일 공연을 보았지만, 앞으로 이 공연을 나도 또 보고 많은 이들이 또 봤으면 좋겠다. 통상의 오페라 공연이 3-4일간 4-6회 공연을 전좌석 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공연은 이틀간 한 칸 띄어앉기 좌석으로 공연했으니 실예전으로 치면 하루공연만큼의 인원만 관람했기 때문이다. 
 

▲  4막 시작. 우리 또한 이러한 가면을 쓰고 있지 않을까? (27일 드레스 리허설)  ⓒ 문성식

 

2막 결혼식을 앞 둔 실바의 성 안, 무대 가운데 거대한 그리스 석상 옆 얼굴이 인상적이다. 망토를 둘러쓰고 순례자로 변장한 에르나니가 침입하지만 실바는 인자하게도 그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다. 다른 오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주역과 합창의 아카펠라(반주 없이 음성만으로 노래하는 것)로 은밀함, 속삭임을 표현한다. 에르나니와 엘비라의 사랑노래, 실바와 갈등의 3중창이 이어진다. 카를로가 엘비라를 납치하자 에르나니가 실바에게 뿔나팔을 건네고 모두들 칼 끝을 모으며 의기를 다지는 합창까지 전음역을 꽉 채우는 오케스트라와 성악은 에르나니를 통한 베르디 본연의 음향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3막은 선왕 '카를로 마뇨'의 무덤이 무대를 채우고 있는 모습만 봐도 한 편의 서정시가 시작될 것이 느껴진다. 카를로 역 바리톤 최병혁이 첼로 선율 위에 얹어진 '위대한 신이여... 젊은 날의 열정이여(Oh de’verd’anni miei)'를 부르니 통치차로서의 갈등, 아득함에서 그냥 그가 카를로 같다. 실바와 에르나니는 카를로 왕을 시해할 음모를 꾸미며 군중과 부르는 '일어나라, 카스티야의 사자여(si ridest li lion di castiglia)'도 웅장하다. 대북소리가 쿵쾅 들려오고 천장으로부터 크게 걸려있던 금빛 화려한 왕관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즉위식과 합창소리에, 이 오페라와 이 순간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4막 시작, 얼굴 모양 가면을 엮은 구조물 사이로 합창이 결혼한 에르나니와 엘비라의 행복을, 가면 쓴 사람의 의혹에 대해 노래한다. 엘비라와 에르나니는 비로소 행복의 노래를 부르지만 그것도 잠시, 망토 입은 실바가 뿔나팔을 불며 에르나니를 위협한다. 실바가 더욱 위협적으로 노래할 때, 앞쪽을 향해 있던 얼굴 석상의 반쪽 옆 얼굴은 없고, 조명이 비춰지니 눈이 뜷려 있어서 더욱 섬뜩하다. 비장미 가득한 삼중창, 에르나니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국 스스로 칼을 꽂고 죽는다. 테너 국윤종이 쓰러져 누워서도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아름답게 부르는가. 박수갈채 속에 막이 내리며 커튼콜로 관객은 환호와 끝남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  라벨라오페라단의 '에르나니'는 반쪽 얼굴의 고대 그리스 석상이 막별로 회전하며 다채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4막에 드디어 정면얼굴로 인생의 양면성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27일 드레스 리허설)  ⓒ 문성식

 

이 날은 서곡이나 막간곡 뿐 아니라, 성악 반주에서도 현, 금관, 목관 그리고 악기가 아닌 성악까지도 같은 음색과 밀도, 탄력을 가진 것이 음악에 추진력과 응집성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베르디의 음향적 특징이기도 하지만,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이 빚어낸 공연에 대한 열망과 집념이 오케스트라와 성악 모두로부터 더욱더 이런 톤을 완성시키지 않았나 싶다.

공연이라는 순간을 위해 늘 연마하고 달리는 이들이 있다. 물론 기록 영상을 남기고 녹음도 하겠지만은, 계획하여 자신의 기량을 남들에게 선보여 영감을 주고, 일상을 또 내일하루를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품들이, 공연들이, 공연자들이 있다.

이 날 오페라를 보면서는 '나도 오페라 대본 노래 다 외우고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페라 수년간의 관람 중 처음으로 들었다. 이거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이 리뷰를, 이 기록을 남기기 힘들었다. 내 개인이 느낀 감동을 올곧이 느낌 그 자체로 품고 가고 싶었을 것이다.

올 한 해, 정말 다들 힘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또 덕분에 조금 내려놓고 정리할 수 있었다. 이 와중에 라벨라오페라단은 <에르나니>를 정말 무모하게도 해냈다. 그리고 그 감격을 글로 일일이 남기는 것은 거대한 공연에 비해서 보잘 것 없고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울고 말 것을, 그냥 내 몸 한 구석에 들어와서 나를 지배할 그날의 느낌을, 여러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적어야 하는 나의 사명이 있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글로 정리해 놓으니, 다시 차분해진다. 그러니 나는 앞으로도 글을 적어야 하겠지. 그리고 지금은 어느덧 오후다. 수험생들이 2020 수능을 잘 치뤘길 바란다. 결과야 어떻든, 오페라 에르나니 속 얼굴석상의 양쪽면처럼, 이제부터는 인생의 양면성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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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오페라단 '레드슈즈'. 카렌(소프라노 이윤경)이 빨간구드를 신고 춤출 꿈에 부풀어 있다.
ⓒ 국립오페라단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우리 마을에 섞여든 저 여자

우리와 다른 말을 하고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자유로운 저 여자


빨간 구두를 신고

악마와 춤을 추는 저 여자

국립오페라단의 <레드 슈즈> 2막 시작 합창장면 노래의 가사다. 코로나와 태풍 하이선이 예고되는 9월 5일 오후3시에 네이버TV 생중계된 작곡가 전예은의 창작오페라 <레드 슈즈>는 안데르센의 잔혹동화 '빨간 구두'를 토대로 했다. 이 오페라 1막부터 장면 간간히 노래되었던 마담슈즈의 절망이 저 마을사람들의 대사와 전예은의 음율을 통해 네이버관객인 나의 뱃속으로 꿈틀꿈틀 전해진다. 너무나 큰 좌절과 절망에 내 눈시울도 뜨겁다.

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래동화에 여자는 나쁘거나 불쌍하고, 남자는 정의롭거나 그저 착한가?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빨간 구두>, <헨젤과 그레텔>, <선녀와 나뭇꾼>, <흥부와 놀부> 몇 개만 떠올려봐도 내가 여자라서 좀 기분 나쁘다.

여하간에 내가 그 이야깃거리가 되고 대상이 되는, 욕망의 대상이 되는 여자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요사이의 미투 얘기를 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막심한 타격을 받고있는 공연예술계에게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 과연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특히나 국립오페라단의 네이버 TV 생중계를 통해 <마농>, <빨간 바지>, <레드 슈즈> 이렇게 세 편을 보며 내린 결론은 '병행책'이 될 수 있고, 2020년 이후 삶의 모든곳에 적용될 세부적인 '언택트' 기술발전에 분명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레드 슈즈' 1막 교회장면. 왼쪽 메조소프라노 백재은(마담슈즈 역), 오른쪽 테너 윤병길 (목사 역). ⓒ 국립오페라단



이번 작품의 대본작업까지 한 전예은 작곡가는 오페라 <레드슈즈>의 음악에서 간결하고도 효과적인 집중력을 보였다. 증음정의 사용으로 극에 계속되는 불안감과 의혹의 느낌을 주었고, 상행음계로 피어오르는 욕망, 하행음계로 욕망의 추락을 표현한다. 또한 비브라폰의 부드러움과 글로켄슈필의 별빛같은 음색으로 신비감을, 베이스 드럼과 팀파니 등 대형 타악기를 많이 사용해 공포감을 극대화하여 극 전반의 음악적 톤을 일관되게 맞추어 청자가 이 신비극에 대한 몰입이 쉽도록 했다. 이는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오케스트라 없이 타악기 앙상블과 피아노 연주로 공연이 진행된 때문이기도 하다.

무대는 고급스러움과 허영의 황금빛, 춤추고픈 욕망의 붉은빛, 성스러움의 흰색이 극의 3원색으로 중간 춤추는 카렌의 영상과 의상까지 세련되고 귀티가 났다. 서곡의 실로폰소리와 소년이 든 빨간구두에 이 잔혹 음악동화에 홀려들면서, 합창단이 칵테일바에서 노래하는 인간의 욕망에 왠지모를 상처감과 슬픔을 느낀다.

마담슈즈가 빨간구두로 카렌을 유혹하는 부분은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과 '나'를 떠올리게 했고, 1막 2장에서 목사가 딸 카렌에게 빨간 구두는 안됀다고 노래하는 장면은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코제트', 또는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과 크리스틴을 떠올리게 했다. '마담슈즈가 극을 끌고 가네요'라는 네이버TV 실시간 댓글처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마담슈즈 역)은 카리스마있는 연기와 목소리로 카렌을 유혹하고 옛 연인인 목사에게 절규했다. 순백의 주인공 소프라노 이윤경(카렌 역)은 순백의 주인공답게 맑고 우아한 목소리의 열창에 마지막 2막에서는 빨간구두에 이끌린 멋진 춤까지 선보였다.

1막 카렌이 빨간 구두에 이끌리는 장면은 붉은 조명에 발레로 긴장감과 매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또한 이런 조명과 춤, 무대미술이 자아내는 분위기의 출발은 오페라에서는 단연 음악인데, 작곡가는 1막 2장 목사의 등장과 합창의 성스러운 분위기에서는 팔레스트리나의 '높으신 왕이신 예수'를, 1막 3장에서 빨간 구두의 추억이 딸 카렌에게서 아빠목사와 연인이던 젊은 마담슈즈로 이어질 때 드뷔시의 '달빛'에 새로 선율과 가사를 붙여 기존 곡의 차용으로, 창작오페라에 힘과 균형감을 준 기법이 좋았다.

▲1막 마지막은 구두로 세대를 초월한 카렌과 목사, 마담슈즈의 사랑이 노래와 무대미술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무대오른쪽 소프라노 이윤경(카렌 역)과 테너 나건용(청년 역), 왼쪽 소프라노 조한나
(어린 마담슈즈)와 테너 김승직(어린 목사). ⓒ 아리랑TV


이 1막 3장은 특히 주인공들에게 빨간 구두로 연결된 사랑이 드뷔시 '달빛' 분위기의 우아함과 너무도 잘 어울리면서 새로붙인 노래선율과 가사로 딸에게서 아버지로 거슬러 올라가는 구두사랑이 잘 연결되었다. 게다가 이 때 무대가 오른쪽은 카렌과 연인 청년의 방이, 가운데 적막한 공간 옆 왼쪽 무대에는 20년 전 목사와 젊은 마담슈즈의 방이 대비되게 표현되면서 노래까지 감미롭게 표현하는 무대와 음악이 무척 신선했다.

온라인 공연 역시 20분 인터미션 후 2막은 바에서 마담슈즈가 혼자 술을 마시는 독백으로 시작된다. 독백은 목사에게의 처절한 절규로 상승되고, 마담슈즈 뒤로 젊은 시절 마담이 동네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돌팔매질에 피로 물든 모습이 오버랩될 때는 타악기와 웅장한 음악으로 깊은 전율감도 느껴졌다. 이런 장면에서 두 여인, 사실은 동일인을 한 앵글에 측면에서 잡는 카메라 기법은 의미있었다.

목사의 만류에도 카렌은 구두를 택했고, 초록드레스를 입은 카렌은 미친듯이 춤춘다. 결국 목사도 마지막에 함께 춤추게 된다. 이 때의 음악은 공연전체를 통해 가장 긴박하고 웅장하며 증음정과 상행 하행음계의 복합으로 환희와 전율, 공포를 총집합한다. 단, 이것이 실제 공연이었다면,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나 <카르멘> 등 주인공 1인이나 2인간의 심리만으로도 꽉채우며 대단원의 막으로 비장하게 골인하는 오페라도 있기에 <레드 슈즈> 또한 주인공이 빨간구두를 신고 신들린듯이 춤추는 이 장면이 좀더 어필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의도는 비장한 음악자체에 무게를 두고자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합창은 음산하고 힘 있는데, 카렌 혼자 미친 듯이 춤추는 그 '미친' 느낌은 온라인 관중으로서는 덜 들었다. 이것을 차라리 1막중간에 빨간 구두에 대한 욕망장면에서 배경영상으로 크게 카렌이 구두를 신었을 때의 상상모습이 보이는 멋진 장면처럼 연출했다면 어땠을까. 혹은 같은 상태에서, 즉 긴박한 합창음악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카렌의 발동작과 표정을 번갈아 제법 오랜시간 줌인해 보여줬다면 온라인 관객에게 무대전체가 텅비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래도 온라인 공연이기에 실제공연의 성격에 더해 온라인 청중에게 음악을 위한 시각적인 도움은 어때야 할지 앞으로의 고민과 보완이 필요하겠다.

▲ 국립오페라단 마지막 커튼콜. 온라인 관객과 출연진에게 박수소리 음향효과로 센스를 발휘했다.
ⓒ 국립오페라단


이번 국립오페라단 <레드 슈즈>는 매해 5월인데 코로나로 인해 8월로 연기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폐막작이기도 했다.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공연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창작오페라 탄생의 기회를 살렸다. 댓글을 달며, 읽으며 다른 관객과 교감하는 재미도 있었다. 무수히 많은 예술가, 창작자들에게 이 코로나 시대를 뚫고 갈 방안은 무엇인지 우리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을 하고, 빠르게 실천하고 시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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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올오페라 앙상블 가족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은 개구쟁이(소프라노 정시영 분)가
장난감들의 반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과정을 잘 그렸다. ⓒ 강희갑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숙제하기 싫어! 게임이나 실컷 했으면." 애들은 늘 하는 말이고, 엄마는 늘 듣는 말이다. 이번 오페라에도 나오는 말이다. 극 중에서 직장 다니는 엄마는 아이에게 카톡으로 숙제검사를 하며 3등밖에 못했냐고 나무란다.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공연장상주단체로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연한 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은 20세기 초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작품을 이처럼 한국 현실에 맞게 21세기 이 땅의 학원, 입시를 겪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각색하고 한글로 번안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성지인 이태리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무대감독이 된 장누리씨가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아 아이와 어른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땅의 오페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휘자 Unai Urrecho는 11인조의 앙상블 스테이지를 이끌고 라벨의 이국적이고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선율과 화음요소를 ‘마법’이라는 소재를 드러내는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주었다. 17일 금요일 첫공연의 유튜브 생중계를 우리집 거실TV로 보았을 땐, 집에서 밥 먹어가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멀리 구로 공연을 보니까 신기하면서 실제 공연처럼 생동감도 느껴졌다. 반면, 공연 후반부 음악이 격해지는 부분에서는 TV음량이 커서인지 아이들이 좀 무섭다고 해서 유튜브 본 것으로 만족할까 싶기도 했다.

▲ 소파(베이스바리톤 김준빈)와 놀이텐트(소프라노 김은미)도
개구쟁이에 대한 자신들의 불만을 노래한다. ⓒ 강희갑


하지만, 기자이자 작곡가인 엄마의 욕심에, 기왕 가족오페라로 만들어진 오페라를 보여줄 기회를, 거실TV 공연에 대한 아이의 몇가지 반응 때문에 놓칠 수는 없었다. 현장 공연을 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 않겠나. 자주 있는 아이와의 흔한 협상(많은 부모님들이 알 것이다. 이것이 무엇인지를)으로 일요일 오후는 공연에 꼭 간다는 다짐을 받고, 19일 일요일 오후 3시 공연을 보았다. 특히 의견 뚜렷한 우리집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가 공연보면서 "재밌다"고 했으니 결과는 고맙게도 또 한번의 뿌듯한 대만족이었다. 무대에는 커다란 책 안에 생활계획표, 우주 탐험선이 멋지게 그려져 있고, 푹신한 소파, 놀이 텐트 등 주인공 '개구쟁이'(소프라노 정시영 분)는 뭐하나 부족할 게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개구쟁이는 "내버려 둬!뭐든지 내맘대로 할거야"라며 책은 찢고, 소파 위에선 쿵쿵거리고 장난감을 집어던지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결국 개구쟁이는 텐트, 선풍기 등 그가 마구 쓰던 물건들의 반란과 노래로 자신의 잘못을 알아간다. 성악 출연진은 평소 많이 부르는 이태리, 독일 오페라도 아닌 프랑스, 그것도 반음계 자자하고 선율선이 긴 라벨 오페라에 네모 반듯한 우리말을 얹어 부르면서 감칠맛나게 연기까지 하느라, 습한 더위에 코로나로 마스크까지 끼고 연습하느라 정말 애를 많이 쓴 것이 느껴졌다. 이 작품이 원래 프랑스 것인지, 오페라라는 생소한 장르인지 구별할 필요없이 관객 입장에서는 여느 우리나라의 아동 뮤지컬처럼 흥미롭게 감상이 되었으니 말이다.

▲ 수학자(테너 석승권)가 "사사는 십칠 이구삼십" 이라고 괴상하게
외치는데, 꼭 개구쟁이의 속마음 같다. ⓒ 강희갑


뻗침머리의 개구쟁이 역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소프라노 정시영, 수학자의 "사사는 십칠~이구 삼십(4×4=17, 2×9=30)"이라는 히스테릭함을 높은 테너음역으로 잘 어필한 테너 석승권, 찬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 역이 겨울왕국 엘사보다도 더 곱고 차가웠던 소프라노 윤성회, 개구쟁이에게 맨날 낙서를 당했던 고충을 하행하는 음계로 잘 표현한 베이스바리톤 김준빈 등 주역들의 1인다역과 합창이 효과적으로 잘 연주되어 극을 잘 전달해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살펴보니 아동관객이 참 많았는데, 자신들의 내용이기 때문에 잘 공감되었을 것이다. 또한 무대미술과 의상, 조명이 극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우리말로 또랑또랑하게 노래부르니, 오페라라는 장르이든, 추상적인 선율이나 화음이든 어렵지 않고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이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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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구로동 101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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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7월부터 공연소식이 많다. 올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5개월의 터널을 지나, 7월 1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솔오페라단의 <힘내라 대한민국 -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이 열렸다. 모처럼의 오페라극장 공연에 들뜬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날 공연은 두 시간동안 앵콜까지 총 21곡으로 주옥같은 오페라 각 장면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앵콜 <오! 솔레미오>는 기나긴 코로나를 극복하고픈 의지와 함께 빛나게 타오르며 지금까지도 귓가에 생생하다. 서희태 지휘의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하면서, 삶의 긴박감과 애수가 공존하는 오페라라는 웅장한 서사로 관객을 순식간에 인도했다.  

다음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능선수’를 바리톤 우주호와 한명원이 우렁차고 호쾌하게 선사했으며, 이어진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소프라노 강혜정의 우아한 자체공명의 목소리와 바리톤 강형규의 품격 있고 중후한 음성과의 조화가 좋았다. 소프라노 김유진, 김신혜와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를 붉은색, 초록색, 보라색 드레스의 배합에 아름다운 3화음 중창으로 선사했다.


바리톤 한명원이 부르는 <뱃노래>(조두남 곡)를 들을 땐 갑자기 코끝이 시큰했다. 앞 세 곡의 서양오페라 아리아와 대비되는 우리 가곡이라 그런지, 첼로, 베이스의 경쾌한 붓점 저음이 한국 전통음악의 북과 같은 고동으로 느껴졌다. 테너 한명원의 노래는 미성과는 다른, 테너로서의 팽팽함이 한국 판소리의 시원하게 지르는 가창과 겹쳐져 듣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D minor화음이 G major 화음으로 펼쳐지는 순간의 미묘한 진행에, 
눈물이 핑도는 느낌이 들었다. 배경 영상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배처럼 서양 점묘법 화풍이었는데, 우리 노래니까 우리전통 수묵화의 배그림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소프라노 김신혜의 <동심초>(김성태 곡)도 가사가 잘 들리고 오케스트라 반주가 아름다웠는데, 구슬픈 노래에서 
지금의 이 코로나와 발목잡힌 공연계의 한스러운 상황이 맞물려 느껴졌다. 언제 들어도 푸른 기상이 느껴지는 바리톤 우주호가 부른 <선구자>(조두남 곡)는 힘 있는 연주로 앞 순서에 비해 브라보를 가장 많이 받았다. 소프라노 김유진이 부른 <못잊어>(김동진 곡) 또한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만’이라는 가사가 절절히 와 닿았다.

바리톤 강형규의 <그리움의 아리랑>(최영민 곡)은 담백하고 우정어린 아리랑 선율진행과 가사 전달력에 클라이막스의 ‘아리랑’이라고 외치는 느낌의 벅참이 좋았다. 1부의 마지막은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곡)이었다. 전주의 
산등성이를 올라가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로부터 벌써 북녘땅이 그려지며, 이날 공연이 7월 초반이라 6.25기념일이 지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 테너 강무림의 청명한 음색과 소프라노 박정원의 비장한 표정과 부드럽고도 포용력 있는 음색과 프레이징이 좋았으며 '이 노래가 참 좋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2부에도 더욱 오페라 다운 레파토리들로 가득찼다. 오페라 <카르멘> 서곡의 경쾌함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어진 ‘하바네라’는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이 영상 속 카르멘이 붉은옷이기 때문에 대비되도록 에매랄드색 옷을 입었다. 이날 무대가 카펫재질인데도 강렬한 춤 스탭을 보여주고 무대위를 좌우로 오가며 분위기를 살렸으며, 퇴장 때에도 지휘자에게 인사 안하는 화려하고 앙칼진 카르멘을 연출했다. 
소프라노 박정원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검정색 나비모양 자수 드레스가 곡과 잘 어울렸으며, 애틋한 선율선을 잘 살린 감정선과 호흡선이 일품인 연주였다. 


이날 모두를 공감시킨 노래는 단연 루디 박의 것이었다.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을 불렀는데, 곡 초반 무대 옆쪽을 보며 분위기를 잡았고 곡이 끝날 때는 흐느낌을 담아 관객의 감정몰입을 이끌어 냈다. 또한 ‘넬순 도르마’를 부를 때도 넓고 강한 스펙트럼으로 저음부터 초고음까지 울리는 그 장쾌한 여정에, 대단원의 팡파르를 목소리 하나로 만들어 내는 것에 두 곡 모두 관객들은 열렬히 브라보 환호성을 터뜨렸다.

테너 강무림의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는 테너 강무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선곡이었으며, 진지한 표정과 청명하면서도 힘 있는 열창에 관객들도 브라보로 화답했다. 테너 신상근은 라라의 ‘그라나다’를 부르며 정열의 스페인 리듬과 에너지를 표현하며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두 곡은 출연진들의 합창이었다.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웅장함 속에 인간애가 참으로 느껴졌으며,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로 성악 출연진 11명이 한 대목씩 번갈아 화목하게 부르며 성대한 팡파르를 마무리했다. 관객의 박수세례와 앵콜에 출연진 수처럼
11명 사람이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뛰어오르는 뒷모습이 그려진 무대영상이 보여지고, 전출연진은 '오솔레미오'의 클라이막스까지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며 이날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azla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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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산 134-1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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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예술감독 이강호 단장)이 코로나19 극복,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7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사흘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의료진과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음악회로 소프라노 강혜명, 오미선,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기천, 신상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하여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 Highlight of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 Enjoy the Opera’ 2개의 컨셉으로 진행, 취향따라 즐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Pick 1! 오페라 명장면 모아보기

Pick 2! 오페라 명곡 모아듣기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오페라 명장면을 모아보는 'Highlight of the Opera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와 오페라 명곡을 모아듣는 'Enjoy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 두가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Highlight of the Opera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4개의 그랜드 오페라인 ‘세비야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카르멘’으로 꾸며진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희극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으로, 보수적인 사회신분의 파괴와 하층계급의 융화를 유머스럽게 결합시킨 작품이다.


‘사랑의 묘약’은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룬 오페라로,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묘약을 찾는다는 발상은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리골레토’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휴고의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의 방탕한 왕 프랑시스 1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못된 왕과 간신들 때문에 희생되는 처녀의 아버지 트리브레의 반란을 그렸다.


‘카르멘’은 19세기 초 스페인을 무대로, 집시들과 군인들의 숙명적 사랑 이야기를 비극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Highlight of the Opera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는 7월 25일(토) 15시, 26일(일) 17시에 만나볼 수 있다.


'Enjoy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 속 명곡들을 한 자리에 모은 무대로, ‘나부코’, ‘일 트로바토레’,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돈 파스콸레’, ‘아이다’, ‘토스카’, ‘라 보엠’, ‘투란도트’, ‘마리아 스투아르다’의 대표곡들이 연주된다.


'Enjoy the Opera 인조이 디 오페라'는 7월 24일(금), 25일(토) 1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무대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국내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 가수를 역임한 테너 박기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 이탈리아 산 카를로 오페라극장 동양인 최초로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으로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강혜명,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소프라노 고현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김정미를 비롯 성신여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오미선, 계명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이화영, 군산대 성악과 교수 이재식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정은, 이다미, 이민정, 한은혜, 최영신, 김효주, 강채원, 홍선진, 김아름, 권현이 테너 서필, 김중일,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용찬, 장성일, 박경준, 박건우, 최병혁, 김원, 고병준, 이치훈, 선승우가 출연한다.

지휘에는 코레아나 클라시카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단국대학교 실용음악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안주은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 

티켓은 오는 7월 9일(목)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오픈되며,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A석 1만원이다.


[공연개요]

공연명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시간 100분 *인터미션 20분

일시         2020년 07월 24일 ~ 07월 26일 금 19:30 / 토 15:00, 19:30 / 일 17: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출연진 예술총감독 이강호(라벨라오페라단 단장)

       지휘        양진모

       연출        안주은

       음악코치  박진희

       소프라노   오미선 이화영 고현아 강혜명 이정은 이다미 이민정 한은혜 최영신 김효주 강채원 홍선진 김아름 권현이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여정윤

               테너   박기천 신상근 서필 김중일 이재식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용찬 장성일 박경준 박건우 최병혁 김원 고병준 이치훈 선승우

               오케스트라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단    트오페라합창단

티켓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주최         (사)한국오페라인협회, (사)라벨라오페라단

주관         (사)라벨라오페라단

원         예술의전당

예매         (사)라벨라오페라단 02-572-6773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예술의전당 www.sac.or.kr 02-580-1300



프로그램1  - HIGHLIGHT OF THE OPERA


프로그램명                                  출연자


Overture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Largo al factotum                         
바리톤 김원

나는 마을의 1인자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Una voce poco fa                         소프라노 이정은

방금 그 노래 소리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Don Basilio! Cosa veggo!               소프라노 이정은

돈 바질리오! 곤란한데!                  테너 김지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바리톤 김원 박건우 고병준



Ah! Qual colpo                            소프라노 이정은

정말 뜻밖이군요                           테너 김지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바리톤 김원


Chiedi all’aura                             소프라노 이민정

산들바람에게 물어봐                     테너 서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dite!                                       바리톤 장성일

시골 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Venti Scudi                                
테너 서필

금화 20냥                                  바리톤 고병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rutiva lagrima                      테너 서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Quanto amore                            
소프라노 이민정

얼마나 사랑하는지                       바리톤 장성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E il Sol dell’anima                        소프라노 오미선

사랑은 영혼의 태양                       테너 이재식

오페라 '리골레토' 중


Caro nome                                소프라노 오미선

그 이름

오페라 '리골레토' 중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바리톤 박경준

이 천벌 받을 놈들아

오페라 '리골레토' 중

La donna e mibile                       테너 이재식

여자의 마음

오페라 '리골레토' 중

Un di, se ben rammentomi           소프라노 오미선

언젠가 너를 만난 것 같다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오페라 '리골레토' 중               테너 이재식

                                              바리톤 박경준


Aragonaise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페라 '카르멘' 간주곡


Habanera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하바네라

오페라 '카르멘' 중


Toreador                                  
바리톤 선승우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중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소프라노 김효주

집시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여정윤

오페라 '카르멘' 중


La fleur que tu m’avais jete           테너 신상근

그대가 던진 이 꽃은

오페라 '카르멘' 중

C’est toi! C’est moi!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당신인가요! 그렇소, 나요!              테너 신상근

오페라 '카르멘' 중



프로그램2 - ENJOY THE OPERA


프로그램명                                출연자

Overture

오페라 '나부코' 서곡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Va pensiero!                               
메트오페라합창단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오페라 '나부코' 중

Anvil Chorus                              메트오페라합창단

대장간의 합창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Dove Sono                                
소프라노 이다미

좋았던 시절은 어디로 갔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La ci darem la mano                   소프라노 김효주

연인이여, 그대의 손을 나에게        바리톤 이용찬

오페라 '돈 조반니' 중


Sola sola in buio loco                 소프라노 강채원 김아름 최영신

이렇게 컴컴한 곳에 혼자              테너 원유대

오페라 '돈 조반니' 중                  바리톤 김원 박건우


Quel Guardo il cavaliere              소프라노 한은혜

그 눈길이 기사의 마음을 사로잡아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Pronta io son                           소프라노 한은혜

준비됐어요                               바리톤 최병혁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Cheti cheti immantinente            바리톤 장성일 최병혁

조용히 조용히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Act 4 Finale                             
소프라노 강채원 김효주 홍선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테너 김지민

                                             바리톤 고병준 박건우 이치훈


Triumphal March                       메트오페라합창단

개선행진곡

오페라 '아이다' 중

Ritorna Vicitaror                        소프라노 고현아

이기고 돌아오라

오페라 '아이다' 중

Di quella pira                           테너 박기천

저 타오르는 불길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Mario! Mario! Mario! Son qui       소프라노 이화영

마리오! 마리오! 마리오!               테너 신상근

오페라 '토스카' 중


Te deum                                 바리톤 장성일

테 데움

오페라 '토스카' 중

Vissi d’arte                              소프라노 이화영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페라 '토스카' 중

E luce van le stele                    테너 신상근

별은 빛나건만

오페라 '토스카' 중

Che gelida manina                   테너 김중일

그대의 찬 손

오페라 '라 보엠' 중

Mi chiamano Mimi                   소프라노 고현아

내 이름은 미미

오페라 '라 보엠' 중

Addio dolce svegliare alla matiina        소프라노 강혜명 권현이

잘 있어요, 내게 사랑을 일깨워준 이여    테너 김중일

오페라 '라 보엠' 중                            바리톤 이치훈


Nessun Dorma                                 테너 박기천 김중일 신상근

아무도 잠들지 말라

오페라 '투란도트' 중

Deh Tu di un umile                           소프라노 강혜명

저의 미천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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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 대표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힘내라 대한민국!' 릴레이 콘서트 희망과 응원의 무대가 솔오페라단과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주최로 7월 11일(토)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군단들이 노래하는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힘내라 대한민국!!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콘서트이자 세계무대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들려주는 영혼의 노래! 


코로나19로 직면한 국가적 위기를 민족과 희 노 애 락을 함께 한 한국 가곡과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대국민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위기 때마다 단결과 화합의 힘을 보여주었던 한국인들의 위기극복 정신과 힘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의료진들의 노고와 국민들의 고통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의 격랑을 고스란히 겪으며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우리의 가곡! 특유의 한과 얼이 서려 있는 우리 가곡은 애틋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모국어 시를 노랫말로 담고 있어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초의 한국가곡 ‘동무생각’이 발표된 지도 어언 100년, 위기 때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화합의 힘을 보여주었던 한국인들의 위기극복 힘과 정신 그리고 우리민족의 강인함을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한국가곡과 우수성과 아름다움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옥같은 아리아의 선율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영혼의 노래는 최고의 위로와 응원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공 연 명        한국가곡과 아리아의 밤 '힘내라 대한민국!'

일시/장소      2020. 7. 11(토)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술총감독    이소영

지 휘           서희태

연진         소프라노  박정원 강혜정 김유진 김신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   너         강무림 루디박 신상근

바 리 톤       우주호 강형규 한명원

오케스트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  의          솔오페라단 1544-9373

티켓            R 12만원 S 8만원 A 5만원 B 3만원 



출 연 진


국민 지휘자 서희태, 수정처럼 맑은 음색 한국 대표 프리마돈나 박정원, 세계 언론들이 극찬한 소프라노 강혜정, 김유진, 김신혜, 미국에서 주목한 한국의 카르멘 백재은, 세계무대를 평정한 테너 루디박, 강무림, 신상근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바리톤 우주호, 강형규, 한명원,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 휘 자   서 희 태

 

 지휘자 서희태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성악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다. 유학 시절에는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단원을역임 하였고, 그 외 많은 공연장과 오케스트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서라벌대학 음악과 전임교수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역임했으며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EBS '세계테마기행', tvN '오페라스타', SBS 스타킹 ‘기적의 목청킹’ 맨토단장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면서 전문 연주자로 자리 매김 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CEO를 위한 클래식 아트 경영 - 클래식 경영 콘서트”를 저술하여 출판하면서 클래식을 경영과 리더십에 접목한 명강연으로 SERICEO,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표준협회 등 수많은 CEO들의 모임과 기업에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 한국능률협회(KMA)에서는 "클래식 아트경영 - 클래식에서 경영의 신세계를 찾다"라는 최고경영자과정의 리딩멘토로 전체과정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사용했던 "오마쥬투코리아"의 음악인 "아리랑"을 직접 지휘하는 등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심포니온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명예교사, 서울특별시 자살예방협의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공연 자문위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소프라노 박 정 원


 소프라노 박정원은 서울예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Julliard 음악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미국 뉴욕에서 Columbia A 소속으로 미국 및 유럽, 일본등지에서 주요 오페라단들과 주역으로 연주 활동을 하였고 귀국 후에는 국내 무대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악계의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소프라노 강 혜 정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학년 장학생으로 졸업 후, Kaye Playhouse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 뉴욕타임즈의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유학중이었던 2006년 서울시 오페라단의 신인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오페라 “리골레토”에 질다 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부천문화재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주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 <돈빠스꽐레>,<라보엠>,<람메르무어의 루치아>,<호프만의 이야기>,<사랑의 묘약>, <유쾌한 미망인>,<로미오와 줄리엣>,<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부천필하모닉오    케스트라 창단 20주년 말러 시리즈 협연, KBS 광복 60주년 기념 음악회 출연 외 다수의 시립교향악단과 헨델 메시아, 구노 장엄미사,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브람스 독일 레퀴엠, 포레 레퀴엠, 베토벤 합창 교향곡 등 출연하였고, 2009년 일본 도요타 현 콘서트 홀 초청 리싸이틀. 교토 쳄버 필하모닉, 이태리 피렌체 오케스트라 협연, 2010 테너 호세 까레라스 내한공연, 2011 프랑스 르망 국제음악축제 초청 리싸이틀을 가졌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라 메르 에릴 앙상블과 함께 홍콩에 초청되어 연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공연 “Festival de Musique de Chambre(바하 페스티벌)”을 프랑스 콜마르에 초청되어 연주 한 바 있다. 제 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과 2014년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소프라노  김 유 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 하고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고태국 콩쿨에서 1등 없는 2등입상하였으며, 대구전국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Anselmo Colzani, Schio, G. Martinelli – A, Pertille, 23회 Maria  Caniglia, Mario del Monaco 콩쿨에서 특별상, Assami 콩쿨에서 2회 연속 입상 하였다. 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 쁠랑‘Gloria’ 협연, 부산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부산 마루국제음악제 칼오르프 ‘까르미나 부라나’ 연주 하였으며 부산시향, 울산시향, 진주시향, 경남팝스 오케스트라, 부산청소년교향악단, 김해 신포니에타, 슬모나 오케스트라(슬모나 극장)와 협연하였다. 부산불꽃축제 오페라 <투란도트>, 백스코 오디토리움 개관기념 <라 트라비아타>, <팔리아치>, <춘향전>, <돈 죠반니>, <라보엠>, <나비부인>, <마술피리>, <아이다>, <리골레토>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대학원, 부산예술 중,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메조 소프라노  백 재 은 

 

  ‘한국의 카르멘’으로 불리며 국내외 굵직한 공연들과 오페라 무대 등에 단골로 등장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소프라노 백재은은, 따뜻하고 표현력 있는 음색으로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친숙한 성악가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뉴욕 메네스 음대를 졸업하였고, 이후  뉴욕 슈타콰 오페라단,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오페라단, 한국의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등 유수의 단체와 더불어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카운슬> <코지 판 뚜떼> 등 오페라 주역으로, 폴란드 키푸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미국 아칸소 오케스트라, 중국 푸저우 시립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명망 있는 연주단체들과 베토벤 나인심포니, 말러 천인 교향곡, 모차르트 레퀴엠, 청와대 신년음악회 등 여러 작품을 호연 하며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 너 강 무 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Italy G. Rossini 국립음악원,  Osimo Accademia 를 졸업하였으며, Italy Enna 국제콩르 1위 및 V. Bellini 국제콩쿠르, G. L. Volpi 국제콩쿠르 등에 입상 Tenerife Concert Hall,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국내외에서 30여회의 독창회를 개최하였다. 오페라 <La Bohéme> <Carmen> <La Traviata> <Lucia di Lammermoor> <Gianni schicchi> <Lelisird'amore><Tosca> <Nabucco> <Le Nozze di Figaro> <MadamaButterfly> <Die ZauberFlöte> <Rigoletto> <Pagliacci> <Cosi fan tutte> <춘향전><아라리공주> <직지> <이순신> <황진이> <시집가는 날>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그 외에도 B. Gigli 탄생 100주년 기념 세계 10테너 연주, 광복 50주년기념 브라질 S.Paolo 기념공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 초청 연주, 1996년 미국 Atlanta 올림픽기념 문화행사 오페라 <춘향전>, 미국 케네디센터 6. 25참전 50주년기념 공연, 광복60주년기념 비무장지대 대한민국음악제, 임진각 2005 세계평화축전 초청연주, 일본 동경  한 · 일 수교 40주년기념 오페라 나비부인 및 Tokyo Opera City 극장초청연주,  캄보디아 국왕 초청 왕실음악회 출연 등을 통하여 국위선양에 힘써왔다. KBS 교향악단과의 수차례 신년, 송년음악회 및 정기음악회 출연을 비롯하여 동경 필하모니, 이태리 토스카나 주립교향악단, 불가리아국립교향악단, 모스크바 심포니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교향악단,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이스라엘 기부츠 오케스트라, 브라질 S.Paulo교향악단,  미국 Atlanta 주립교향악단,  모스크바 국립교향악단, 서울시향,  인천시향, 수원시향, 부산시향, 코리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그 외에  Beethoven Sym. No 9, Missa Soleminis, G.Verdi 와 W.A Mozart Reqiem, Handel Messiah, Haydn Schöpfung, G. Rossini 와 S. Gounod 의 Missa Soleminis 및 Stabat Mater, Mendelsson Elijah, Bach 마태수난곡 , 성 마가수난곡 등 수많은 미사곡 및 Oratorio에 Solist 로 협연 하였다.

미국, 일본, 중국, 북한, 홍콩 및 영국, 스코틀랜드, 러시아, 이태리, 독일, 스페인, 브라질, 이스라엘, 호주 등에서 독창회와 오페라 주역과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으로 2,000 여회 연주를 하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서정적 테너’로서  KBS-FM선정 ‘한국의 음악가’ CD를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 너   루 디 박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A.I.D.M. 국제음악아카데미와 로마 A.R.A.M 국제예술아카데미를 최고점으로 졸업하였으며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2003년 제 10회 아네모스 국제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우승하였으며2007년 이탈리아 마리오란자 국제콩쿨에서 우승하였다. 2007년 제 2회 루치아노 네로니 콩쿠르에서 마리오 델모나코 테너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베로나 투란도트 오페라 국제콩쿠르에서 테너 칼라프역으로 우승하여 베로나필하모닉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의 칼라프역으로 데뷔하였다. 이 무대로 그는 '이탈리아인보다 정확한 이탈리아어 발음', '오스카상에 견줄 만한 연기력' 이라는 호평을 언론으로부터 빋으며 주목을 받았다.
 

  2007년 10월 이탈리아 트레비조시의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마리오 델 모나코를 위한 10인의 테너’ 공연에 참가하여 또 다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서 이탈리아 꼬모 오페라시립극장과 페르모시립극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고 베로나 필하모닉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노르마>, <토스  카> 등에 출연 하며 성악가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세계 3대 오페라 축제인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축제와 오페라극장에서 투란도트와 아이다 등 리릭파트에서는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럽 대표 성악가로 현재 볼로냐 Stage Door 소속으로 또 로마국제아카데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테 너   신 상 근


  테너 신상근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후 이탈리아 노바라 국립 음악원, 라스칼라극장 아카데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악원, 프랑스 휘에이말메종 음악원,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원 등지에서 수학하였다. Busseto Voci Verdiane, Hans Gabor Belvedere, Montserrat Cablle, Riccardo Zandonai, Titto Gobbi, Ferruccio Tagliavini 등 국제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Volksbühnen Bühnentaler, NRW 최고가수상을 수상하였다.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에드가르도 역으로 데뷔후 독일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칼스루에, 도르트문트, 프랑스 렌, 샹제리제, 국립오페라 등에서 <Rigoletto>, <La Traviata>, <Un ㅠ     ballo in maschera>, <Lucia di Lammermoor>, <Carmen>, <Tosca>, <La Bohème>, <Madama Butterfly>, <Faust>, <Mefistofele>, <Der Rosenkavalier>, <Boris Godunov> 등 주역으로 활동중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마에스    트로 플라시도 도밍고의 지휘로 <Romeo et Juliette>에서 동    양인 최초의 로미오역 데뷔로  뉴욕타임즈의 호평을 받았다. 현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이다.

  



바 리 톤   우 주 호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베네벤또 국립음악원과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등 최고의 음악학교에서 수학한 바리톤 우주호는 라우리 볼피 국제 콩쿠르 3위, 프란체스코 국제콩쿠르 1위, 비냐스 국제 콩쿠르 특별상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를 계기로 로마국립극장(브란카쵸)에서 데뷔, RAI 국영 방송국, 독일 프렌츠부르크에서 여러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열연하였고, 오텔로 공연을 평했던 독일    의 오페라 전문지 “오페른벨트”는 ‘베르디가 원하는 이야고’로 극찬을 아끼자 않았다. 이후 저명한 음악가들과 함께 여러 오페라단에 초청되어 꾸준한 연주활동을 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국내 유명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 “우주호와 음악 친구들”을 결성하여 오랜 소망이었던 농어촌의 문화운동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시설, 노숙자 시설 같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클래식 문화를 보급하는 운동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NH아트홀 예술감독을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 이사장과 (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홍보대사와 마포구 꿈의 합창단의 예술감독,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백석대학교, 덕   원예고 강사로서 봉사활동과 후진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 리 톤   강 형 규


  경희대학교 와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바지아노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한국에서 1996년 중앙일보 콩쿠르 3등, 전국성악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하여 1997년 광주 성악 콩쿠르에서 1위 입상을 하였다. 1998년 이태리 “Vincenzo Bellini” 국제콩쿠르 2위, 1999년 이태리 “Mario Basiola” 국제    콩쿠르 1위, 특별상, 이태리 “Parma – Verdi” 우승, 2000년 이태리 “Maria Callas” 국제콩쿠르 바리톤부문 우승, 스페인 “Bilbao” 국제콩쿠르 1위, 특별상, 2001년 미국 “Placido Domingo – Operalia” 국제콩쿠르 2위, 2002년 스페인 아라갈 “Jaume Aragall” 국제콩zn르 1위와 독일 드레스덴      “Competizione dell ‘Opera” 국제콩쿠르 3위 등 화려한 국제 콩쿨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이태리를 중심으로 유럽 각 나라에서 활방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데 주요 경력    으로는 1999년 스페인 빌바로 아리아가 극장에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데뷔무대, 2001년 이태리 파르마 극장에서 베르디 서거 100주년 오페라 페스티벌 “일 트로바토레”, 이집트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오페라 페스티벌 “가면무도회” 2002년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에르나니” 와 오페라 “돈 카를로”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 외 이태리와 스페인 미국등지에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자코모 아라갈, 소프라노 라이나 카바이반스카, 레나타 소코토 등과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출연하였으며 특히 2001년 로마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이태리 독립기념일 초청 연주의 영광을 갖기도 했다. 2003년 이태리 부세또 극장에서 이태리 연추의 거장 피에르 루이지 피치에게 발탁되어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으며 스페인 사바델극장에서 오페라 “운명의 힘” 출연, 오스티리아 린츠극장 베르디 오페라 “돈 까를로” 등 베르디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2005년 시즌에는 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을 하였는데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시즌 개막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이태리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 시즌 개막오페라 잔도나이의 “I cavalieri di ekebu” 와 이태리 롬바르디아지역 순회공연 조르다노 오페라 “Andrea Chenier”를 공연하였으며 특히 오페라 “I cavalieri di ekebu” 는 각 언론으로부터 극찬의 평을 받았으며 이태리에서 주목 받는 오페라로 이태리 잡지인 I’opera 11월호에 표지사진으로 실리기도 하였다. 같은 시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로 데뷔하였으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이태리 83베로나 야외극장 페스티벌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로 데뷔하였다. 2005-2006 시즌 바리톤 강형규는 이태리 로비고 극장의 “운명의 힘”, 카타냐극장에서 “가면무도회”를 성공적으로 공연하여 주목 받았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기획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통해 한국 오페라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레나토 역의 바리톤 강형규는 매끄러운 음색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내 갈채를 받았다.  “리카르도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부르는 아리아 ‘그 영혼을 더럽힌 건 바로 너’를 부른 레나토 역의 강형규는 이날 공연의 실질적인 최고 주역 이었다” 등 최고의 평을 받았다.



바 리 톤   한 명 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다. 그는 화려한 해외 성악 콩쿠르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만 공부하여 2000년 이탈리아 부세토에서 열린 제40회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1위 우승과 베르디의 목소리라는 뜻의 ‘Voce Verdiano’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99년 스페인 비냐스콩쿠르, 2002년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쿠르 3위, 2002년 이탈리아 벨     리니 국제 성악 콩쿠르 3위, 2003년 이태리 아싸미 국제콩쿠르 1위, 2004년 스페인 아라갈 콩쿠르 1위와 청중상, 2004년 이태리 잔 프랑코 마지니 국제콩쿠르 1위 및 베르디 특별상, 2003년 이태리 카프리올로 국제콩쿠르 1위, 일본 시쯔오카 국제콩쿠르 1위 없는 3위 입상 등 유럽과 아시아의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석권하였다.
 

   특히 그는 2001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5년 10월 문화관광부 주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8년 제 1회 대한민국 오페라상의 오페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연주 경력으로는 2000년 이탈리아 부세토 Pala vicino 야외극장의 베르디 "La Traviata" 공연을 시작으로 Cavalleria rusticana, Pagliacci, Tosca, Hamlet, Rigoletto, Turandot ,Nabucco, Il Trovatore, La Boheme, Un ballo in maschera, Andrea Chenier, Manon Lescaut, Aida ,Lauriana ,La Cenerentola, Faust ,Guglielmo Tell, Cosi fan tutte, Gianni Schicchi, Don Pasquale 등의 레퍼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에서 공연하여 오페라 가수로써의 진면목을 보이며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바리톤 한명원은 콘서트 가수로서의 면모 또한 훌륭히 보여주고 있는데 2004년1월 일본 동경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NHK 신년음악회' 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이 실황은 일본 전역에 생방송으로 방영되었다.
 

이듬해인 2005년 'NHK 신년음악회' 에 앙코르 초청받았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2005년 "청계천 완공기념 전야제 콘서트", 2007-2008 콘서트 "조수미와 위너스"의 위너로 초청되어 공연하여 큰 주목 받았다.
 

앞으로의 공연은 중동국가 오만에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OPERA "Turandot"를 이탈리아 Lucca와 Pisa에서 OPERA "Pagliacci"와" Cavalleria rusticana"를 이탈리아 Verona에서 OPERA "Rigoletto"를 그리고 이탈리아 Catagna에서 OPERA "Rigoletto"를 공연하였다.

현재 안양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솔오페라단 소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대상없는 금상 수상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해외 합작 부문 대상 수상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오페라부문 최우수상 수상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최다관객상 수상

2017 대한민국 음악대상 오페라 해외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메세나대상 Arts & Business상 수상



2005년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젊은 감각과 높은 완성도의 오페라를 잇달아 발표하며, 대한민국 오페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단입니다. 창단 오페라 ‘춘희’를 시작으로 대형 작품들을 탁월한 기획력과 파워풀한 섭외능력, 그리고 빈틈없는 마케팅 플랜으로 예술성과 상업성 모두 갖추며,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연주자와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성공적인 공연을 하였다.


더 나아가 솔오페라단은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 진출을 위해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오페라 ‘춘향아 춘향아’를 이탈리아 제노바 두칼레궁, 영국 런던 문화원, 아풀리애 페스티벌 등 유럽 무대에서 공연하여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국립과 세계 3대 오페라 페스티벌인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창작 오페라 “선덕여왕”을 공연하여 한국 창작오페라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세계 오페라 관객들에게 알리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솔오페라단은 이탈리아의 로마오페라극장, 바리 페트루쩰리국립극장, 볼로냐 코무날레극장, 파르마 왕립극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국립극장, 모데나시립극장, 포짜 시립극장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유수의 극장들과 오페라 공동제작 사업을 통하여 한국과 유럽의 문화교류의 진정한 전령사로서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솔오페라단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계를 선도해나가는 전문 오페라단이다. 대한민국 오페라의 선두에서, 이제 그 아름다운 사명감과 즐거움을 껴안고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으며 그저 묵묵히 제 길을 걸어갈 것이다. 


솔오페라단 연혁


SOL’OPERA(솔 오페라) 발족

-2003년 1월 13일 “베르디 오페라 갈라콘서트(춘희, 리골레토)”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2004년 10월 31일 2005 APEC 성공개최 기원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2005년 10월 2일∼10월 5일 베르디 오페라 “춘희“로 창단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6년 “희망을 여는 가족 음악회”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06년 3월 26일~3월 27일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6년 12월 4일∼12월 6일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3월 20일 제2회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와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9월 3일 유럽 오페라단 주역가수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12월 2일∼4일 서울시 오페라단과 공동제작 오페라 “리골레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 3월 1일 갈라 오페라 “카르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08년 9월 3일∼7일 부산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오페라 “아이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 12월 12일∼14일 한국 창작 오페라 “춘향아 춘향아”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 부산 무대제작 지원 평가 작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

-2008년 12월 18일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오페라 “아이다” 대상 없는 금상 수상

-2009년 3월 21일 “Fun Fun한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5월 27일 세계항만총회 초청 “춘향아 춘향아” 갈라 오페라 

(이태리 제노바 두칼레 궁전)

-2009년 6월 5일 영국 런던문화원 초청 “한국의 밤” (영국 런던문화원)

-2009년 7월 4일 소프라노 “박은주 독창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9월 11일 “Fun Fun한 콘서트” 앵콜 공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2009년 9월 26일∼27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 갈라 오페라 “투란도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2009년 10월 15일∼23일 나폴리 산카를로국립극장 초청 오페라 “투란도트”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10월 30일~31일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 갈라 오페라 “투란도트”

        (광주 문화예술회관)

-2009년 12월 8일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로

해외합작부문 대상수상

-2010년 1월 29일 “2010 신년 맞이 부산성악가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0년 3월~11월 2010년 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무대야 놀자”

-2010년 6월 11일∼12일 제 야외 오페라 “아이다” (해운대 백사장 야외 특설 무대)

-2010년 6월 16일∼19일 제 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초청 오페라 “아이다”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0년 10월 29일 솔 오페라단 아트 홀 “ROSETUM” 개관 / 매주 수요일 정기공연

-2010년 10월 1일~11월 1일 부산문화재단 지원 사업 찾아가는 문화 활동 “문화야 놀자” 

        오페라 “카르멘” 공연

-2010년 12월 5일 “움베르토 죠르다노 앙상블” 초청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0년 12월 17일~2011년 1월 18일 부산·경남지역 6개 극장 릴레이 가족 오페라 “아이다” 

-2011년 4월 29일 갈라 오페라 “토스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1년 5월 26일~7월 8일 부산문화재단 지원 사업 찾아가는 문화 활동 “문화야 놀자”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1년 10월 23일~24일 부산세계불꽃축제 야외오페라 “투란도트” 

(광안리해변 야외특설무대) 

-2011년 11월 25일~27일 이태리 “Petruzzelli” 국립극장 초청 오페라 “나비부인”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2년 2월 27일 “부산 성악가 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2년 4월~11월 2012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네 꿈을 펼쳐라”

-2012년 6월 8일~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개관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벡스코 오디토리움)

-2012년 11월 14일~15일 베르디 갈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2년 12월 14일~15일/20일~22일 국내 초연 오페라 “산타클로스의 재판” 공연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13년 4월 12일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베르디 갈라콘서트 "VIVA VIVA VERDI"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3년 6월 29일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

-2013년 11월 8일~10일/15일~17일 이태리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

초청오페라 “나부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4년 4월 3일~5일 이태리 로마국립오페라극장 초청오페라 “사랑의 묘약”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4년 7월 24일~25일 한, 이 수교 130주년 기념 아시아 유럽 문화 예술교류 포럼 및 

         갈라오페라 “춘향아” (이태리 아풀리애 페스티벌, 포짜 산타 키아라 오디토리움)


-2014년 8월 22일~23일 로마오페라극장 솔오페라단 공동제작 오페라 “토스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4년 12월 5일~7일 2014 로마오페라극장 솔오페라단 공동제작 오페라 “토스카”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2015년 5월 15일~17일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초청 모데나 

루치아노파바로티 시립극장 초청오페라 “IL Trittico 일 트리티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5년 5월 28일~31일 제1회 부산야외오페라페스티벌-마리아굴레기나 그랜드오프닝콘서트, 오페라 “아이다” (부산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BiFF Theatre)

-2015년 11월 6일~8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5년 11월 26일 베를린 필 앙상블 내한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6년 2월 4일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오페라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6년 4월 8일~10일 / 15일-16일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김해문화의 전당)

-2016년 6월 24일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2016년 11월 25일~27일 / 12월 3-4일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7년 2월 17일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공연분야 최다관객상 수상

-2017년 5월 19일~20일 / 26~28일 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공연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7년 8월 14일 Torre del Lago Festival Pucciniano Gala Opera Queen Sun-deok 공연

(토레델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야외극장)

-2017년 12월 4일 “월드 오페라 스타즈 그랜드 콘서트”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7년 12월 5일 “오페라 라보엠 인 콘서트”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7년 12월 13일 2017 대한민국 음악대상 해외부문 대상

-2018년 04월 12일~13일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018년 07월 05일~06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8년 11월 23일~25일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8년 11월 30일 오페라 “더 빅나이트 ”오페라 콘서트 공연(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9년 4월 26일 부산성악가페스티벌 “La Notte Italiana” 공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9년 5월 2일~3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공연(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9년 6월 10일~11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공연 (거제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19년 6월 21일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기행 “Il Mondo”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19년 11월 8일~9일 / 15일~17일 오페라 “카르멘"공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20년 11월 20일~22일 오페라 “아이다” 공연예정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21년 11월 보로딘의 이고르 왕자 공연예정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대구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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