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포스터 ⓒ경기도 문화의전당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도립국악단의 새로운 변화 '반향' Concert Meditation, 무대 위의 소리를 체험하는 공연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 원일)은 12월 6일(금) 오후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과 소리를 들으며 한해를 조용히 반추해보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소리(음악)의 구성을 통해 자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해보는 공연이다. 삶과 죽음 그리고 침묵의 소리로 내면을 투영하고, 무대의 소리들과 함께 무대를 직접 걷게 된다. 생생한 악기의 떨림까지 느끼는 체험으로 진정한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쉼과 위안을 제공한다. 


준비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다. 먼저 티베트의 죽음 의식인 ‘천장(天葬)’을 관현악곡으로 표현한 '관현악 천장(天葬)', 여창가객 강권순 선생과 용인시립합창단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한 '진혼곡 Bardo-K'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 두 곡은 삶과 함께 공존하는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어서 침묵의 노래인 존 케이지의 ‘4분 33초’가 연주된다. 또 절제된 사운드와 명료한 음악인 아르보 패르트 '거울 속의 거울'의 한음, 한음이 귀를 조용히 두드린다. 


특별히 마련 된 ‘관객참여석’에 앉는 관객들에겐 공연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매우 느리게 연주되는 '현악영산회상 中 상령산'에 맞춰 ‘관객참여석’ 관객들은 무대 위에 준비 된 길을 따라 연주자들 사이사이를 직접 걷게 된다. 살아있는 소리와 나를 비추는 빛을 통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이다. 


그 밖에도 평온한 자연풍광을 가득담은 가야금3중주 임준희의 '순간', 서정적인 선율과 편안함이 담긴 류시화 시인의 '여섯 줄의 시', 유희경 시인의 '구름은 구름처럼 구름같이 구름이 되어서', 원일 예술감독의 위촉 초연곡인 '소리 시나위Ⅰ'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일 경기도립국악단 신임 예술감독의 첫 무대로, 2020 경기도문화의전당 시즌제 레퍼토리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원일 예술감독의 임기는 2019년 11월부터 2년이며 연임 할 수 있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 경기도립국악단 기획공연 '반향' Concert Meditation

 - 주최주관 : (재)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립국악단)

 - 공연일시 : 2019. 12. 06.(금) 오후 8시

 -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출    연 : 지휘/원일 연주/경기도립국악단

              소리/강권순 노래/안정아 합창/용인시립합창단

 - 소요시간 : 90분

 - 관람연령 : 8세 이상

 - 티켓가격 : 관객참여석 7만원 / R석 4만원 S석 2만원 / A석 1만원

▲ 공연 연습사진 ⓒ경기도 문화의전당


프로그램  

사운드 스케이프(soundscape)

영화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가 연기하는 배역처럼, 김창훈은 야외 녹음을 많이 하는 사운드 아티스트이다. 주로 DMZ에서 특이한 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많이 채록하며 다양한 공간의 울림을 담는다. 이 공연에서는 공연시작 전, 곡과 곡의 사이, 공연의 마지막 등 공연 전반에 걸쳐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이를 ‘사운드 스케이프(soundscape)’라고 한다. 


1) 천장(天葬) (작·편곡/원일)

티베트의 죽음 의식인 '천장'을 관현악곡으로 표현한 작곡가 원일의 '천장'은 삶의 희열과 덧없음을 노래한다. 이 곡은 기존 국악관현악에 많이 쓰였던 장단과 전통에 기반을 둔 선율 등을 배제하고 음향과 음색, 화성과 비화성을 통해 삶과 죽음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는 인간의 삶을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판타지로 생각했으며, 죽음 이후에 내세로 가져갈 수 없는 것들에 집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의 현실적 삶을 돌아보고 인간에게 있어 참된 재산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을 권유한다.


2) Bardo-k (작곡/원일  편곡/한웅원  소리/강권순  합창/용인시립합창단)  

‘바르도(Bardo)’는 사람이 죽은 후 저승으로 천도되기까지 머무는 ‘살고도 죽은, 죽고도 산’상태를 이르는 티베트어이다. 'Bardo-k'는 작곡가 원일이 죽음을 통과한 영혼의 상태를 음악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 곡에서는 그들이 잘 떠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죽음에 대한 명상 같은 곡이다.


3) 4분 33초 (작곡/존 케이지_John Cage) 

'4분 33초'는 아방가르드 작곡가 존 케이지가 1952년 작곡한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 연주 시간 동안 아무 연주도 하지 않는 음악 곡으로 유명하다. 곡의 연주 시간 동안 연주자가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모든 소리에 주목하라’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로 볼 수 있다. 이 곡에서는 침묵하고 귀를 기울여 자신 그리고 자신과 함께 존재하는 것들과의 사이에서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소리를 들어본다면 ‘지금’이 좀 더 현실적 감각으로 선명히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4) 거울 속의 거울_Spiegel im Spiegel 

   (작곡/아르보 패르트  아쟁/정유진  가야금/이정자 박혜윤)  

'거울 속의 거울'은 반복된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그러나 피아노는 반복된 리듬이지만 바이올린이 정적으로 멜로디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이 둘의 조화 속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곡이다. 극도로 정제되고 압축된, 그야말로 호흡마저 잠재우는 침묵의 미학을 들려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무대는 국악기 아쟁, 가야금으로 선율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5) 현악영산회상 中 상령산  ※관객참여석 관객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영산회상’은 원래 ‘영산회상불보살’이라는 가사를 가진 불교 성악곡이었으나 근래에 와서 기악화 되었다. 영상회상의 종류에는 ‘현악 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 영산회상’의 3가지가 있는데, ‘현악 영산회상’을 흔히 ‘영산회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곡은 여덟 혹은 아홉 곡의 모음곡으로 그중 '상령산'은 첫 곡이다. 이 곡은 가락이 느리며 4장으로 되어 있고 악기편성은 거문고, 가야금, 세피리, 생황, 대금, 단소, 해금, 양금, 장구 등으로 편성된다. 전통정악의 느리고 섬세한 연주속에서 관객참여석의 관객들은 무대 위의 길을 따라 걸으며 살아있는 소리와 마주하며 걷기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6) 순간 (작곡/임준희  가야금/이은기 정길선 최수일) 

'순간'은 작곡가 임준희가 미국의 시인이며 사진작가인 앤 에트우드의 영상시집 ‘하이쿠비전’이라는 책에서 받은 인상을 3대의 25현 가야금으로 그린 곡이다. 이 곡은 5개의 모음곡 형식으로 짜여있고 각 악장마다 다양한 25현 가야금의 활용방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전통적인 가야금 연주형태의 연튕김, 농현, 전성, 여음을 이용한 진행과 같은 연주법을 유지하면서 자연의 음색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시도하였고 서양음악의 레가토, 페르마타, 트레몰로, 아르페지오 등의 주법을 더하여 새로운 음색과 풍부한 음향의 변화를 더한 곡이다. 


7) 여섯 줄의 시 (작시/류시화  작곡/차승민  편곡/박경훈  노래/안정아) 

차승민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돌아가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 시와 음악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쉼과 위안을 주고 싶어 하는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곡이다. 아울러 국악이 가지고 있는 어렵고 진부하다는 편견 없이 쉽게 대중들이 편안히 들을 수 음악을 위해 전통음악의 요소를 잘게 녹인 서정적인 선율과 편안한 편곡으로 음악을 작곡하였다. 이 곡은 류시화 시인의 ‘여섯 줄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2009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월드뮤직상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여섯 줄의 시'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말을

말하렴, 네 숨 속에 숨은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8) 구름은 구름처럼 구름같이 구름이 되어서 

  (작시/유희경  작곡/차승민  편곡/박경훈  노래/안정아  합창/용인시립합창단)  

대금과 목소리, 그리고 공간계 이펙터와 루프 머신 등의 전자 장비로 만들어진 이 음악은 전통음악의 요소를 기반으로 앰비언트와 노이즈를 넘나든다. 짜여진 구조 안에서 어쿠스틱한 악기 연주, 레이어링, 소음 메이킹을 즉흥적으로 교차하며 의식적으로 무의식의 세계에 도달하고 있다.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구름은 구름처럼 구름같이 구름이 되어서'

구름처럼 뒹구는 노래 / 들리는 소리 구름처럼 / 당신이 사랑하는 이름

내가 그만둔 구름처럼 / 가볍고 뜨거운 생애를 / 닦고 쓸고 날려버리는

구름처럼 저 구름처럼 / 아득한 시간이 천천히 / 가벼운 색과 모양으로

당신과 나의 사이에서 / 꽃처럼 피어나 날리고 / 행간을 살펴 읽어보듯

드러나는 구름들의 生 / 눈이 멀어버린 구름과 / 옷을 벗어버린 구름과

당신을 사랑한 구름과 / 멈춰버린 손짓의 구름 / 구름처럼 구름과 같이

구름과 구름이 천천히 / 소멸해가고 있는 시간 / 사랑을 망치는 사람과

구름처럼 뒹구는 노래 / 들리는 소리 구름처럼 / 당신이 사랑하는 이름

내가 그만둔 구름처럼 / 가볍고 뜨거운 생애를 / 닦고 쓸고 날려버리는

구름처럼 저 구름처럼


9) 소리 시나위Ⅰ (작곡/원일) 위촉초연

철저하게 자연성을 추구한 한국의 악기들은 쇠, 돌, 실(명주), 대나무, 박, 흙, 가죽, 나무 등의 주요 소재로 만들어져 8음 악기라고도 한다. 연작으로 발표될 소리시나위 시리즈는 음악 외적 소리들의 표현과 흐름을 통해 조율된 음들과 악기의 물성(物性)이 지닌 본연의 소리들의 어울림을 통하여 소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다.


출연진

소리/강권순

·국가무형문화재 제 30호 가곡 이수자

·서울대 국악과 졸업

·1999년/2011년 KBS 국악대상(정가부문)

·개인음반 전통가곡집 '천뢰', 가사집 '십이가사' 창작가곡집 '첫마음'


노래/안정아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15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 '안정아 노래소품집 ‘소녀’'

·2016 북촌뮤직페스티벌 '안정아 노래소품집 ‘혼잣말’'

·2017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안정아 노래소품집 ‘소녀, 꽃이 있다’'

·2018 만해예술제 '만해, 만개의 바다 : 안정아X김재훈'


합창/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2017년 창단된 용인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여러 장르의 기획공연을 통해 용인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용인을 건설하기 위해 용인시립합창단만을 위한 창작 위촉곡은 물론 국내초연곡들을 연달아 소개하며 용인시립합창단만의 색깔이 넘치는 연주 레퍼토리를 정립해나가는 중이다.

창단 2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을 초청, 함께 합동공연을 개최하여 용인시민들에게 외국의 합창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음악적 욕구를 해소해주었으며, 클래식이 생소할 수 있는 문화소외계층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용인시의 문화불균형현상을 해소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시의 문화예술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창단된 용인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용인시의 대표적인 문화선도단체로서의 역할수행과 함께 용인시민들의 일상에 ‘음악’이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배려가 있는 예술을 실천할 것이다.


제작진

작·편곡/원일

현)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역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역임

·월드뮤직그룹 ‘푸리’ 대표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2019 제100회 전국체전·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막식 총감독


편곡/박경훈

·KBS 국악대상 작곡상(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 아티스트 AYAF 2기

·작곡발표회 ‘5월의 노래’(2009), ‘사계’(2009), ‘Etude for’(2011), ‘피아노 풍류’(2013) 외 

·디지털 싱글앨범 ‘피아노 산조’(2018), ‘영동愛가’(2019)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편곡/손다혜

·국립창극단 창극 '패왕별희' 작곡 (2019)

·국립무용단 명절기획시리즈 '설·바람' ’당당’ 작곡 (2018)

·전북도립무용단 정기공연 창작 무용극 ‘모악정서’ 작곡 (2018)

·창작뮤지컬 '처음이자 마지막', '티케'

·국악뮤지컬 '운현궁로맨스', '마술피리', '장태봉', '안네의 일기', '어린왕자와 지구이야기', '너랑 나랑 아리랑'외 다수 작곡 및 음악감독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무용음악작곡 부문 1등 (2015)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작곡상' 수상 (2014)

·전국 연극 및 뮤지컬∙대본 공모전 '처음이자 마지막' 대상 수상 (2013)



편곡/한웅원

·Multi Instrumentalist

·2013, 2015 Reader’s Poll 올해의 재즈드러머 부문 수상

·프렐류드, 고희안 트리오,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등의 드러머로 활동 중

·한웅원 원맨밴드 “Monologue” 등 3장의 리더작 발매

·2017 여우락 페스티벌 음악감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 조감독

·2018 서울 드럼페스티벌 개막식 음악감독

·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39회 장애인체육대회 음악감독


안무지도/차진엽

·현) Collective A 예술감독 및 대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안무감독

·네덜란드 Random Collision 비상주안무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계폐회식 안무 총감독

·영국 Hofesh Shechter 무용단 / 네덜란드 Galili 무용단 단원 / LDP무용단 단원

·영국 London Conntemporary Dance School MA 역임

·국립발레단 현대무용트레이너 및 객원안무가

·런던 컨템포러리댄스스쿨 현대무용 석사

·2018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

·20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프로필 

경기도립국악단 

1996년 창단,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여온 ‘한국음악의 중심’!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한국 전통음악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킨 수준 높은 무대를 꾸준히 선보여 왔습니다. 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성악단과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연희단까지 함께 갖추어진 국악단은 다양한 현대 창작음악과 전통음악, 대중음악은 물론 국악뮤지컬, 무용음악, 명상음악회 등과 같은 다양한 기획 공연들을 제작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21세기 경기도와 한국은 물론 전 세계로 도약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 원일 신임 예술감독 ⓒ경기도 문화의전당


지휘/원일

현)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역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역임

·월드뮤직그룹 ‘푸리’ 대표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대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2019 제100회 전국체전·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막식 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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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준의 피아노협주곡 연주 후, (왼쪽부터) 작곡가 류재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지휘자 칼만 베르케스 ⓒ 오푸스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11회 서울국제음악제(예술감독 류재준)가 지난 22일 개막해 11월 12일까지 서울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일신홀 등지에서 공연 중이다.

 

한국-폴란드 수교,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서울국제음악제(예술감독 류재준)는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기상이변, 동식물멸종 등의 인간이 자초해 당면한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인 지난 22일 오후 8시에는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로 헝가리 죄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올 초 부다페스트 유람선사고의 다수의 한국과 헝가리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다뉴브 강가의 촛불'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125년 전통의 죄르 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 칼만 베르케스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두 헝가리 작곡가인 리스트, 바르토크, 그리고 류재준의 작품을 통해 인간 삶에의 질문과 투쟁, 그리고 사랑과 운명이 느껴지는 호연을 펼쳤다.

 

첫 번째 순서인 프란츠 리스트의 교향시 '전주곡'은 11회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첫 곡이자 리스트의 생일인  22일에 공연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1840년대의 피아노 천재 리스트가 이후 작곡가로서의 삶을 결심하면서 탄생시킨 '교향시'라는 장르 특성이 롯데콘서트홀 규모와 울림에 더해져 웅대한 스케일의 벅찬 감동으로 표현되었다. 느린 하행으로 시작해 상행하는 주제, 헝가리 다뉴브강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3박자 춤곡의 우아한 서정, 금관의 빛나는 팡파르까지 웅장한 인생행진곡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순서는 류재준의 '피아노 협주곡'이었다. 협주곡 2개악장에 30분이나 되는 대곡이었는데 바로크부터 고전과 낭만, 현대음악 어법까지를 모두 소화하여 오늘 이시대의 관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재탄생시켰다. 1악장 피아노 고음의 트릴로 시작하여 3화음과 톤클러스터, 증음정으로 구성된 빠른 무궁동 패시지가 인상적이었다. 2악장은 오케스트라의 깊은 심연을 뚫고 피아노가 맑게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3악장은 장대한 산맥을 높이 오르며 추격전을 펼치는 오케스트라와 그 사이를 헤집고 오케스트라와 같은 듯 다른길을 걷고 있는 피아노의 대비가 무척 매력적이었다.

 

전반부의 두 작품, 특히 류재준의 피아노협주곡이 워낙 장대해서, 후반부 바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이라는 대곡이 오히려 귀엽고 깔끔하게 들리는 편이었다. 그만큼 죄르 오케스트라가 각 악기군이 때때로 독주자가 되며 펼쳐지는 어메리칸 스타일의 헝가리 춤곡을 맛깔스럽게 연주했다는 뜻이다. 1악장 베이스와 첼로저음의 4도 상행음과 현악기 고음의 붓점과 당김음, 2악장 바순 6도화음의 익살스러움, 3악장 하프 글리산도의 몽환적 분위기, 4악장 반음계와 온음계가 섞인 이국적인 선율, 5악장 목관의 푸가토까지 다채로운 음형동작의 향연에 관객의 귀는 앵콜의 헝가리 무곡 1번으로 호강하고 있었다. 

 

 

▲풍월당 기자간담회에서의 류재준 작곡가(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 ⓒ 박순영


오래 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는 류재준 작곡가는 24일 풍월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환경은 자연환경보다는 오히려 인간자체를 환경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예전에는 물을 사먹는다는 개념이 없지 않았나. 그런데 지금은 물을 사먹지 않느냐. 지구가 온난화되어서 늦었다고 하지만 우리 후대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 이번 페스티벌 각일 주제와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해 한번이라도 상기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26일 공연 프로그램은 펜데레츠키 선생님과 상의했다"고 말했다. 간담회 중간에 그의 피아노협주곡 3악장을 감상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그는 "이런 페스티벌을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 전부터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내년에는 모스크바 심포니 등 준비가 되어있다. 매해 수교국가와 대사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번에도 헝가리 연주단 비용은 모두 헝가리 측에서 다 감당해 줬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내 사비도 항상 많이 들고 있다"면서 "올해 아르코 측에서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어 8천만 원만 받게 된 것은 무척 유감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2009년 처음 개회해 매해 열린 서울국제음악제는 한국에 전 세계 고급 클래식동향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1월 12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일정에 내일인 25일 금요일은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클라리네티스트 피터스타인과 피아니스트 라쉬코프스키의 듀오리사이틀이 일신홀에서 열린다. 토요일 26일은 예술의전당에서 류재준의 스승이자 교향곡 5번 '한국'을 작곡해 국내연주하기도 한 거장 팬데레츠키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와 '성 누가 수난곡'이 '사람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공연으로 모두 한국초연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현대음악의 거장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86)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와 26일 음악회에 지휘로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방한하지 못했다. 이에 지휘는 폴란드 지휘자 마쉐 투랙이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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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 9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Platform-L)에서 열리는 ‘2019 서울 공간 음향 예술 심포지엄(Symposium on Spatial Sound Arts, Seoul, 이하 SoSSAS)에 작곡가 박순영의 작품 <대금과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공간음향을 위한 탁구위상’>이 세계초연된다.

고병량 작곡가가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후원 및 사운드솔루션, 에이엘그루프, 플랫폼엘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SoSSAS, 24채널 스피커시스템의 3차원 공간음향을 사용한 순수창작음악의 심도있는 연구결과를 선보이는 국내 첫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인 96일 앙상블 페이즈에 의해 세계초연되는 박순영 작곡의 대금과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공간 음향을 위한 <탁구 위상>(2019) 작곡가가 심포지엄 주제인 공간 음향에서 탁구의 주고받는 느낌과 초청 연주 단체인 앙상블 페이즈의 이름에서 착상을 얻어 구상했다. 농현, 꺾는 음 등 한국 전통 음악의 특징을 살린 도형악보에서 연주자가 음형을 선택하여 연주를 주고받는 불확정성 음악 형식의 작품이다. 앙상블의 연주가 컴퓨터를 거쳐 전자음향으로 변조되고 24개 스피커의 입체 음향 시스템을 통해 소리의 공간 이동 효과를 만들어 낸다.

박순영(1980년 서울 출생)은 현대 음악 작곡가, 전자음향 음악 작곡가, 소리 예술가 미디어 예술가, 바이올린 즉흥 연주가, 공연 기획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도 작품인 관객 반응형 설치물 기억의 공간으로 한국 HCI 학회의 창의상Creative Awards을 받았으며, 2013년부터 영상 작가인 남편 문성식과 작업하고 있는 북아현코스모스2015년도 안산 거리극 축제, 2015년도 서울 국제 컴퓨터 음악제 등에서 발표되었다. 2015, 2017, 2018년에 서울 국제 컴퓨터 음악제에, 2018년에 국제 컴퓨터 음악 대회 2018에 참가했다. 2017 한강 몽땅 여름 축제에 39명 실험 음악 예술가의 불가사리@한강사운드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작품 연주했으며, 창작집합소 물오름에서 직접 기획하고 음향 제작에 참여한 서울의 소리경관을 담은 작품인 도시 소리 순환을 찾다2017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서울 시민청에 전시했다.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 작곡과와 같은 대학원의 뉴미디어 음악 전공에서 공부하였으며, 이후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미디어 예술을 전공하였다. 현재 신 음악회, 한국전자음악협회, 전자음악 작곡 그룹 창작집합소 물오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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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주단체인 앙상블 페이즈(ensemble PHASE)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해 온 연주가의 모임으로, 한국의 전통악기를 소재로 다양한 음악 어법을 수용하여 다채로운 작품을 창작 및 향유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2017년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통해 통찰 (洞察, INSIGHT)’을 주제로 각각 3회의 공연과 1회의 워크샵 개최, 그리고 2017년의 활동을 통해 얻은 악기의 구조·음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였고, 2018년 국립국악원과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사이 (, SPACE)’를 주제로 각각 3회의 공연과 1회의 워크샵 개최, 그리고 스튜디오 파주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음반·음원 녹음 및 발매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 제36회 이스탄불 국제 도서전 초청 공연, 2018 국제 컴퓨터 음악 컨퍼런스 Performer in Residence, 미국 순회 공연 ‘SPREAD II’ 등을 진행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음악대학 레지던시 아티스트, 58회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 공연 등을 앞두고 있다.

이 행사는 네덜란드 아스트로 스페이셜 오디오(ASTRO Spatial Audio)사의 SARA II와 캐나다 아담슨(Adamson)사의 스피커, 네트워크 오디오 단테(Dante) 등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한 객체기반 음향,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사운드솔루션 기술이사 현진오씨는 수십, 수백 대의 확성기로 구성한 가상의 3차원 공간에서 소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제어하는 광역적 가상공간화의 최첨단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콘텐츠 제작자가 과연 어떤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또한 그들의 창작 작업이 기술 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주어 음향 기술, 산업, 예술에 기여하게 될 지에 대한 설레임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ASTRO Spatial Audio ‘SARA II’
는 최대 128개의 확성기를 사용하여 반구형태의 음향 공간(그림 1)를 설계하고 그 가상공간에 소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구현하는 3차원 실감 오디오 장비의 핵심 엔진이다.

객체 기반 오디오 작업환경에서는 확성기의 설치 위치에 관계없이 음향 특성을 유지하며 작업할 수 있다. 사운드 디자이너, 엔지니어, 작곡가 등의 콘텐츠 제작자는 가상 음향 공간에 소리 위치와 크기 또는 움직이는 방향에만 집중해 작업하도록 제어함으로써 3차원 음향을 매우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한다.

특히 ‘SARA II’는 각각의 스피커 음량을 제어하여 공간감을 구성하는 기존의 기술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객체기반 오디오를 제공, 실제 공간에 배치된 확성기의 위치 정보를 정교하게 컴퓨터솔루션으로 원격컨트롤하여 생성되는 가상의 음향 공간에서 3차원 좌푯값으로 소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음장합성, 심리음향의 원리를 다각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현존하는 시스템 가운데 가장 실감나는 3차원 공간 음향 제작 환경과 청취 경험을 선사할 9월 첫 주말 서울 공간 음향 예술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중견 작곡가의 새로운 창작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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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아모르 파티(Amor Fati)의 주인공 가수 김연자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수원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마이크를 멀리 떼서 노래를 부르는 특유의 맷돌 창법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김연자는 오는 8일(일) 오후 2시, 6시 두 차례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 대극장에서 '2019 김연자 콘서트'를 연다.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서울올림픽 찬가로 발표한 길옥윤 작사․작곡의 ‘아침의 나라에서’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은등’, ‘십분내로’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그녀는 2017년부터 역주행 흥행을 시작한 ‘아모르 파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3년 발매된 ‘아모르 파티’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EDM사운드로 세대를 아우르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파워풀한 고음과 가창력, 화려한 무대매너와 ‘아모르파티’ 외 대표 히트곡들로 관객들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푸근한 인상과 구수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성환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2019 김연자 콘서트 - 수원 

- 일    시 : 2019년 9월 8일(일) 오후 2시, 6시

- 장    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출    연 : 김연자, 김성환

- 티    켓 : VIP석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77,000원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 러닝타임 : 110분 (인터미션 없음)

- 주    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다올기획

- 문    의 : 1544-3901


>> 출연자 프로필

1974년 동양방송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 우승 후 같은 해 ‘말을 해줘요’로 데뷔하였다.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고, 1986년에는 길옥윤 작사, 작곡의 ‘아침의 나라에서’라는 서울올림픽 찬가를 발표하였다.

1977년 일본 데뷔 후 1988년 일본어로 개사한 ‘아침의 나라에서’를 대히트시킨 후 일본을 주 무대로 엔카 가수로 활약하였다. NHK 홍백가합전에 1989년, 1994년, 2001년 총 3회 출연하는 등 대형 가수로 인정받았다.

2001년 공식 초청을 받아 평양 공연을 개최하였고, 사할린, 상파울로 등 해외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 활동을 재개하였고, 2013년 윤일상 작곡의 ‘아모르파티’가 2017년 역주행 흥행을 하며 제 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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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주최하는 제14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가 오는 7월 26일(금) 오후 1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는 지난 4, 5월에 걸쳐 전국 고교합창단들의 예선 참가 접수를 받았다. 13개의 합창단이 결선 단체가 선정됐으며, 한국 작품을 포함한 자유곡 2곡으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13개의 합창단은 서울특별시를 비롯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 성남, 경북 구미, 전북 군산, 전남 목포, 제주 서귀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였다. 


 결선 참가 합창단은 한국 국적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한 8~10분 이내 자유롭게 구성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1단체는 300만원, 은상 2개의 단체에게 각각 150만원의 상금·상장을 수여한다.

지휘자상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상장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2천만원이다. 시상식 식전행사로 2018년 대상인 대구 신명고등학교 합창단과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가 출연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각 지역의 또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부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 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합창단 홈페이지( www.nationalchour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국립합창단 02-587-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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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10회 2019 여우락페스티벌 기자간담회

콘서트 2019. 5. 29. 14:40 Posted by 이화미디어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19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29일 11시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호텔 1층 홀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여우락의 역대 예술감독이었던 양방언(초대감독, 2012-2014), 원일(2017-2018) 그리고 이아람(2018 음악감독), 송경근(월드뮤직그룹 공명 멤버, 2017년 공명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여우락’은 올해 국립극장 공사관계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10주년 공연을 선보인다. 10년의 역사를 5일간 압축해서 보여주기 위해 그간 ‘여우락’을 이끌어온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우락’ 성공의 큰 공신인 세 명의 예술감독 양방언과 나윤선, 원일은 각각 이름을 걸고 하루씩 공연을 꾸렸고, 이 중 양방언과 원일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이 생각하는 ‘우리 음악의 정체성’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에는 10년의 역사를 자축하는 피날레 공연이 준비된다. 


역대 감독들은 감독 당시에 초점을 뒀던 부분과 이번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2012년 초대감독으로 2012-14년의 양방언 예술감독은 '양방언의 여우락 <Passion & Future>'(7월10일)을 공연한다. 기자단담회에서 양방언은 “솔직히 말하면 2012년 감독제안에 불안했었다. 하지만 여러 훌륭한 뮤지션이나 오히려 장재효 음악감독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3월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연주를 통해 우리악기의 관현악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그는 “이번 여우락 <Passion & Future>을 위해 ‘여우락드림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국악기는 선율을 한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임프로비제이션과 배틀 등 지금까지의 제 공연과는 또다른 역동적이고 심포닉한 음악을 보여줄 것이다.”고 스테이지를 설명했다. <Passion & Future>에는 '여우락'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던 장재효가 타악 연주자로 합류한다.


2015년의 나윤선 예술감독은 해외일정으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2015년 여우락페스티벌에서는 '창의적인 우리음악'을 위해 세계 각 연주자들과의 콜라보로 새로운 아리랑을 요청했고 지금까지도 뮤지션들이 그때의 고마움을 표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나윤선의 여우락 -이아람 X 죠슬랭 미애니엘<afterWood & Steel>(7/10-11)에서는 대금연주자 이아람과 플루테스트 죠슬렝 미에니엘을 추천했다. 이들은 다양한 소리로 우리를 감동시킬 수 있는지 지켜보고 싶은 뮤지션들이다. 우리음악이 어떻게 발전하고 변하고 어떻게 새로운 소리로 다가오는지의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공연에의 포부를 밝히면서 "이런 여우락의 흐름과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많은 성과가 앞으로 우리세대 그 다음세대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우락 화이팅!!


2017-18년의 원일 예술감독은 <13인의 달아나 밴드>(7/12)를 공연한다. “제가 감독이었던 2017년과 2018년의 2년은 국립극장이라는 국내 최고 권위의 극장에서 반대로 탈중심적인 창작쪽에서 자신의 음악을 하고 있는 인디밴드 등의 음악가들을 소개했다. 이런 스펙트럼을 모을 수 있어야 여우락의 명제인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고 선언할 수 있고, 우리음악의 자기진화를 조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공연에 대해서는 "어느날 이상의 시 '오감도' 첫구절을 읽는데, 13인 아해의 '질주'가 그 어떤 이시대 '비정규직'의 사람들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고, 그래서 13인의 귀중한 음악인들을 모셨다. 이 시대의 비정규직에 대한 제 나름대로 '하드락'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공연을 설명했다. 


2018년 음악감독이었던 대금연주자 이아람은 2017년에는 앙상블 바람곶의 멤버로 여우락에 참가했었다. "팬으로 좋아하는 페스티벌에 함께해 항상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2015년 여우락에서 나윤선감독님이 새로운 아리랑을 만들어달라고하셨을 때 저는 북한지방의 아리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으로 '북청아리랑'을 발표했고, 제 개인적으로는 솔로연주자에서 '‘Wood & Steel(우드 앤 스틸)'이라는 팀을 이끌게 된 공연이었다"라고 말했다. "제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2018년에는 산조의 다음 모습은 어떤 것일까라는 생각에서 9명의 솔리스트를 모시고 '애프터산조'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애프터스틸과 애프터 산조의 연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여우락을 통해 발전한 한 예술가가 어떻게 현재진행형으로 살아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기대를 드리고 싶다"고 공연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명팀의 대금주자 송경근의 설명이 이어졌다. 공명은 2010년 첫 해의 여우락부터, 2012년, 2017년(공명 음악감독), 올해 2019년까지 4회째 참가했다. "여우락 아카데미 시절의 젊은 연주자들이 지금은 가정을 이루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까, 여우락의 시간이 저에게도 참 의미가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느낀다"고 여우락의 감회를 말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여우락 10주년의 화려한 피날레 <열열,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7/14)는 10년의 여우락 시간동안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명', '두번째 달', '유희스카' 이렇게 3단체가 30분씩 공연을 하고 마지막 잼을 피날레로 장식한다. "1회 여우락 때 사실, 여러단체간 잼을 만들다는게 어려웠는데 회의도 많이하고 머리를 맞대면서 도전한 기억이 난다. 이번에도 대중적인 '쾌지나 칭칭나네', '아리랑'을 잼을 통해서 등을 의미있는 잼을 선보이려 한다. 또한 공명팀은 지난 22년동안 만든 5개 작품의 모티브와 몽고 레지던시 때 몽고자장가 등에서 느꼈던 느낌으로 만든 작품 '몽미'의 모티브 등으로 공연을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공연을 소개했다


다음은 2019여우락페스티벌 프로그램이다. 공연 예매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
 

2019여우락페스티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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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제작, 주관한 박칼린 연출의 국악쇼 썬앤문   공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할인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 감사의 달 을 맞아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더 특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썬앤문 공연을 50% 할인 된 가격으로 관람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5일 어린이날과 5월8일 어버이날은 공연장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며, 럭키드로우 대상은 어린이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어버이날 공연을 관람하시는 부모님이다. 또한, 5월 20일 성년의날과 5월21일 부부의날을 기념해 공연관람 후 포토타임 시 성년을 맞이한 관객과 부부관객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드릴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제작, 주관하고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썬앤문은 국악가락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홀로그램 영상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지며,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이다.
 

썬앤문 공연은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함께 즐기며 공감 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화려한 홀로그램 영상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공연사업본부 오경수 프로듀서는 “가정의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썬앤문 공연을 통해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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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18년 한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 (이하, 2019 푸에르자 부르타) 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오는 4월 23일(화)부터 8월 4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독특한 컨셉과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마지막 4주는 전석 매진되는 등 총 5만5천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예매사이트의 관객 평가도 평균 9점을 받으며, ‘인생공연’, ‘최고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등 호평 일색이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푸에르자 부르타 태그 게시글이 22만여 개에 달했으며, 비, 엄정화, 이정현, 성유리, 바로, 홍석천, 김성령, 제아, 산다라박, 치타 등 핫스타들이 줄이어 관람인증을 하였다. 김난도의'트랜드 코리아 2019'에서는 “수많은 뮤지컬과 공연의 홍수 속에서 푸에르자부르타는 무대 공간을 재정의하여 관객몰이에 성공했다”며 입체적인 공연문화와 오감을 만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푸에르자 부르타를 꼽았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하였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의 개회식의 예술감독으로 파격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를 놀라게 한 공연예술계의 혁신적 연출자 디키 제임스(Diqui James)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Gaby Kerpel)이 만든 문제작이자 화제작이다.

푸에르자 부르타에서만 볼 수 있는 파격적인 공연 장치와 특수효과, 그리고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음악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관객을 흥분의 끝으로 몰아간다.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서울공연을 위해 지은 오렌지색 전용 극장으로도 화제였다. 2019년에는 본 극장을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정문 앞 주차장 부지로 옮겨 더 쉽게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19 버전을 위한 새로운 씬을 추가 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3일(화)부터 8월 4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열리는 '2019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예매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 옥션티켓(1566-1369), 하나티켓(1566-6668), 11번가 티켓(1599-9640), YES24(1544-6399)에서 가능하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을 흥분 시킬 70분 간의 광란의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Interactive performance)’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관객은 텅 빈 공간 속에서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는무대장치와퍼포먼스를 즐긴다. 극장의 모든 공간이 무대가 되고 관람석이 되는 푸에르자 부르타는 배우와 관객 그리고 스태프가 하나되어 극을 완성한다.
 

푸에르자 부르타의 막이 오르면 관객은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 중앙에 서게 된다. 그 후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혹은 자신이 보고 싶은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한다.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몸과 마음을 맡기면, 어느새 푸에르자 부르타와 하나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배우가 공연에 쓰이는 소품을 관객 머리에 내려쳐도, 물이 사방에서 튀어도 이 또한 푸에르자 부르타에서만 할 수 있는 유쾌한 경험이 된다.


뉴욕, 런던, 도쿄, 전 세계가 열광한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하였고 지금까지 총 650만 명이 관람했다. 2005년 처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초연된 푸에르자 부르타는 관객과 함께하는 획기적 공연 ‘델 라 구아다(De la Guarda)’를 만든 디키 제임스(Diqui James)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Gaby Kerpel) 이 만든 화제작이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초연 이후 큰 성공을 거둬 영국, 스페인, 독일, 미국, 일본 등 수많은 국가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장을 넘어 프린지 페스티벌, 2016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니발,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 개회식 무대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올랐다.

또한 9년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오픈 런 공연으로 90만 명의 뉴요커가 푸에르자 부르타에 열광했다. 2012년에는 어셔(Usher)가 푸에르자 부르타에 직접 출연하였고, 비욘세, 카니예 웨스트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푸에르자 부르타를 극찬했다. 팝 가수 어셔(Usher)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2년 8월에 발매한 자신의 신곡 ‘스크림(Scream)’의 뮤직비디오를 푸에르자 부르타를 배경으로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공  연   명 :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2019 Fuerza Bruta Wayra in Seoul) 

| 일       시 : 2019년 4월 23일(화) ~ 8월 4일(일)

| 공 연 시 간 : 화, 수, 목 8pm / 금 3:30pm, 8pm / 토, 일 3pm, 6pm (러닝타임70분)

| 장       소 :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

| 티 켓 금 액 : 전석 99,000원 

| 주       최 : ㈜쇼비얀엔터테인먼트

| 주       최 : ㈜솔트이노베이션


- 2018년 메가히트 화제작 푸에르자 부르타, 잠실 종합운동장 내 전용극장 FB씨어터에서 4월부터 재공연 

- 한국공연만을 위한 추가 씬, 업그레이드 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

-‘2018 푸에르자’관련 태그 22만개, 5만 5천 관객, 김난도<트랜드코리아 2019> 내 성공사례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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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달 (사진출처=경기도문화의 전당)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함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4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이어지는 '경기페스티벌 - 약속'에는 안산시와 4·16 세월호 가족 협의회가 함께하며 안산예술의전당과 안산 와동 체육공원,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페스티벌 - 약속'은 슬픔과 아픔을 딛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기획했다.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가족을 지켜주겠다는 ‘약속’,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팝스앙상블 등 모든 경기도립예술단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가수 조성모, 베이스바리톤 홍일, 소리꾼 전태원, 제주도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 퓨전밴드 두 번째 달 등이 함께해 3일간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4월 12일(금)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태양을 향해'가 열린다. 이 작품은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엄마와 이를 지켜보는 중학생 아들, 이 모자(母子)를 돌보며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는 한 경찰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픔을 보듬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통해 불행도 삶의 과정이며, 그 조차도 소중하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연극이다.


4월 13일(토)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위로의 음악을 들고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을 찾는다. 경기필은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이은선의 ‘물 속에서(Im Wasser)’,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말러의 ‘교향곡 5번 중 아다지에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은선의 ‘물 속에서(Im Wasser)’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 공포, 탄식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2015년 8월 14일 드레스덴에서 초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초연이다.


4월 14일(일)에는 '경기페스티벌 - 약속'의 메인 행사가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팝스앙상블이 오후 4시부터 안산 와동 체육공원에서 식전 붐업공연 '나비날다'를 열어 팝송과 클래식, 뮤지컬 OST, 가요 등의 곡을 들려준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메인 공연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추모곡 연주, 경기도립무용단의 위로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소리꾼 전태원의 ‘상사화’, ‘이별가’, 크로스오버 밴드 ‘두 번째 달’의 연주, 성악가 홍일의 ‘시간을 보내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무대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어서 제주에서 온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와의 토크, 그림 전달식이 있다. 경기도립극단의 낭독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출연진 전원의 합창 ‘잊지 않을게’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14일 '경기페스티벌 - 약속'은 정도연 연출가가 총 기획을 맡았다. 정도연 연출가는 “경기도립예술단과 출연진들이 예술로 별이 된 아이들을 애도하고, 남아있는 사람과 그 곁을 돕는 고마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경기페스티벌 '약속'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고자 기획했다”며 “유가족들과 더불어 준비한 ‘약속’행사를 통해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페스티벌 약속은….

·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최초의 세월호 추모행사

· ‘지역 공동체 회복’이라는 국정과제 수행

· 올 1월부터 유가족들과 만나 신뢰를 얻고 공동기획하며 ‘약속’이라는 콘셉트 공유


■ 공연 개요

연극 <태양을 향해>

- 일    시 : 4월 12일(금) 14:00

- 장    소 :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 티    켓 : 무료

- 관람연령 : 만 10세 이상 입장가

- 출    연 : 경기도립극단

- 문    의 : 031-230-3304


<세월호 5주기 음악회 “약속”>

- 일    시 : 4월 13일(토) 17:00

- 장    소 :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 티    켓 : 무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추가 후 신청)

- 관람연령 : 8세 이상 입장가

- 출    연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마시모 자네티)

- 문    의 : 031-230-3302

- 프로그램 

  1. 이은선 <물 속에서>

  2.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바이올린 : 김다미)

  3.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4. 말러 <5번 교향곡 중 ‘아다지에토’>


경기팝스앙상블 <나비 날다>

- 일    시 : 4월 14일(일) 16:00

- 장    소 : 안산 와동 체육공원

- 티    켓 : 무료 (현장 관람 가능)

- 관람연령 : 전체 연령 관람가

- 출    연 : 경기팝스앙상블

- 문    의 : 031-230-3344


■ 출연진 프로필


경기도립극단

▲ 경기도립극단 (사진출처=경기도문화의 전당)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는 경기도립극단은 지난 1990년 창단한 이래 그 동안 100여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 등을 통하여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던 극예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 우리 곁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수준의 문화소양 확대를 모색하면서 오늘도 분발하고 있다.


경기도립무용단


1993년 창단 이래, 정재를 비롯해 민속무용, 창작무용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 춤 공연을 선보여 온 경기도립무용단은 ‘우리 춤의 얼’을 보존 계승해오며 그 예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이다.


경기도립국악단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로서 ‘경기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을 목표로 1996년 8월에 창단되었다.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살아있는 한국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진출처=경기도문화의 전당)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3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2008년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 미국 LA(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투어를 시작으로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2010년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투어, 이탈리아 페스티벌 초청 공연(치비타베키아, 치비달레, 류블리아나, 피스토이)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 받았으며, 2015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2016년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와 공연하며 지휘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라고 극찬 받았으며, 핀커스 주커만, 슐로모 민츠, 빌데 프랑, 케이트 로열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협연해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2017년 경기필은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폴란드 국영방송 초청으로 카토비체에서 공연하는 등 아시아 주요 오케스트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얍 판 츠베덴, 니콜라이 즈나이더, 리오 샴바달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객원 지휘했다. 이태리 출신의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2018년 9월부터 경기필을 이끌고 있다.

2015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데카(DECCA)에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했다.


경기팝스앙상블

매혹적인 선율과 파워풀한 리듬으로 새로운 장르의 퓨전을 연주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은 1999년에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로 창단되어 2010년에 경기팝스앙상블로 재구성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나눔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은 경기도뿐 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색다른 우리음악을 소개함으로써 매년 초청의뢰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강 퓨전 연주팀이다.


방송인 오상진(진행)

아나운서에서 MC로,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조성모

1998년 <To Heaven>으로 가요계 데뷔, 아름다운 미성을 지닌 ‘발라드의 황태자’이자 대한민국의 밀리언셀러 가수


▲ 베이스 홍일 (사진출처=경기도문화의 전당)


베이스 홍일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 중

- 2009년 독일 바이에른주립극장 bayerische staatsoper 오페라스튜디오 역임

- 독일 Landes theater Detmold 솔리스트 역임

- 2011년부터 5년간 전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인 wiener staatsoper 비엔나국립극장 솔리스트 역임. 매년 100회에 가까운 오페라를 하며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소리꾼 전태원

- 제32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금상 

- JTBC 팬텀싱어 2 재간둥이 소리꾼 출연 

- 장판개제 수궁가 완창발표, 박록주제 흥보가 완창

- 제주모관야행 창작판소리 ‘배비장,제주를 만나다’ 배비장역

- KBS 국악현악단,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외 다수 협연


동화작가_전이수

-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는 11세 동화 작가
- 2016년 8세 때 첫 번째 책 <꼬마악어 타코> 
- 2017년<걸어가는 타코>,<새로운 가족>2018년<나의 가족, 사랑하나요?> 출간 
- 2017년 [SBS영재 발굴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짐. 
- 2019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내 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활동
- 2019년 1월부터 대한민국정책정보지 Weekly 공감 연재 중

▲ 두번째 달 (사진출처=경기도문화의 전당)



에스닉 퓨전밴드_두 번째 달

세계 민족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모든 이들을 위해 친근하게 들려줄 수 있도록 고심하고, 각자의 오랜 경륜을 통해 제련된 멤버 전원의 작곡력, 연주력을 음악적 상상력의 산물로 혼연 일체화한 밴드
드라마 OST <구름이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심야식당>, <궁>, <궁S>등 다수
 

▲ 이승 (사진출처=경기도문화의 전당)


김태영, 이승 어린이

- 천상의 목소리로 감동의 노래를 선사해줄 어린이
- 현재 세검정 초등학교 6학년
- 2016년 ~ 현재 역사 어린이 합창단 소속 단원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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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의 '2019 세종시즌' 대표 프로그램인 필름콘서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6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리 포터의 필름콘서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공연에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모든 사운드 트랙을 담아낼 예정이다. 관객들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통해 존 윌리엄스의 음악 연주와 대극장을 꽉 채운 스크린에서 영화 전체를 감상하며 마법 세계를 다시 경험하게 된다. 


  2016년 씨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는 해리 포터 영화를 기념하는 세계적인 콘서트 투어인 해리 포터 영화 콘서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같은 해 6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콘서트 세계 초연 이후, 130만 명 이상의 팬들이 J.K. 롤링의 마법 같은 경험을 즐겼으며, 2019년 말까지 48개 이상의 나라에서 900여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 포터는 11번째 생일에 자신이 죽은 두 마법사의 아들이며 자신의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그는 퀴디치의 고공비행 스포츠를 배우고 그를 파괴하는 데 혈안이 된 다크 위저드와 맞서는 과정에서 스릴 넘치는 '살아있는' 체스 게임을 한다.


  시네콘서트의 대표이자 해리 포터 영화콘서트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저스틴 프리어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을 계속해서 즐겁게 하는 일생에 한 번 뿐인 공연이다. 사랑하는 영화가 스크린에 투영되는 동시에 교향악단이 라이브로 연주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시네콘서트의 설립자 브래디 보비엔과 해리 포터 영화콘서트 시리즈의 콘서트 프로듀서들은 ‘해리 포터 필름콘서트’는 전 세계의 팬들을 흥분시키며, 이 놀라운 음악을 전편과 함께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이 마법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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