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 이미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제41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한국의 기(氣), 흥(興,) 정(情)’이며 자연경관, 전통문화, 건축, 축제, 한식·한글·한복, 새로운 관광 트렌드 등 관광 한국의 특별한 매력을 담아낸 모든 소재의 디지털 및 슬라이드 사진이 공모 대상이다. 한국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우수 사진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 관광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197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1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00점을 시상하며,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300만원)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상 200만원/동상 100만원) 시상도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8.21~8.28(수), 당선작은 10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국적,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출품 규격 등 구체적인 공모 요강은 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알림>공모전>관광사진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해 지난 41년간 입상한 작품들은 관광공사는 물론, 재외공관, 국내외 관광업계,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관광 매력을 홍보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관광사진공모전 사진을 비롯하여, 자체 촬영한 사진 및 지자체 사진공모전 입상작 등 약 10만여 점의 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진갤러리(http://gallery.visitkorea.or.kr)를 통해 일반에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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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도깨비 난장'. 격렬한 락과 힙합음악, 마임, 무용, 서커스 등이 밤시간 동안 뜨겁게 펼쳐진다.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어느덧 벌써 6월, 여름이다. 바로 어제까지 축제의 달 5월에는 주마다 각 지역 축제로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는 그 유명한 '2013 춘천마임축제'가 잊지 않고 올해도 우리를 찾아왔다. 5월 19일 시작되어 26일을 마지막으로 시민 17만 5천여 명의 참여 아래 무사히 성황리에 폐막했다.

1989년 시작되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국내 최우수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자리 잡았다.

2009년부터 올해 2013년까지 춘천마임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는 예산과 장소선정문제 등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난관을 뚫고 '태초에 몸이 있었다'는 올해의 슬로건대로 작년보다 다양해진 전시형태의 작품들과 함께 피지컬, 비주얼아트,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를 경험하고 맛볼 수 있었다.

개막일인 5월 19일 춘천시 중앙로에서 펼쳐진 '아!수라장'의 물 폭탄 세례는 도심의 거리를 적시며 시원한 여름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디서 이런 물벼락을 퍼부으며 또 맞아보겠는가. 참신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들,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안겨주며 앞으로의 일주일간의 축제를 기대하게 하며, 마임축제는 그렇게 시작했다.

▲ 셔플코믹스 ’코메디 퍼포먼스‘. 풍선개그, 접시 던져받기 등 코믹한 진행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5월 24일 저녁 8시 찾은 춘천마임축제에서는 여느 축제와 마찬가지로 행사가 열리는 어린이회관과 수변공원 일대에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도시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어린이회관 건물에 도착하자마자 한밤중인데도 모여든 인파와 공연의 열기로 과연 축제의 원류라고 일컬어지는 춘천마임축제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어린이회관 외부무대와 수변공원에서 공연된 '도깨비난장'은 다양한 공연과 마임들로 몸이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감각적인 예술형태를 보여주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셔플코믹스의 '코메디 퍼포먼스'는 풍선으로 재미있는 캐릭터 만들기, 몸 개그, 짖궂게 상대방 약올리기, 무거운 접시를 턱으로 들기, 물건 높이 던져올려서 턱에 든 기구로 받아내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코믹한 모습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는 특히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저글링 등 재밌고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주었다. 이외 타악퍼포먼스 '아작'은 한밤의 공기를 진동하며 신나는 리듬의 향연을 보여줬으며, 예리밴드, '캐비버의 스프레이 아트', 극단 고도의 '오늘은 아무일도 없습니다...아무일도' 등 80개 남짓한 단체의 수준 있는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에 충분히 감개무량 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무세중 대동 전위극회의 '카피틸(Capiteel)'. 자본주의 폐해를 파격적 행위예술로 고발한다.


비슷한 시간대에 어린이회관 건물 내부에선 19금 작품들이 모인 '미친금요일'이 진행됐다. 작년과 다르게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미친금요일'과 '밤도깨비난장'을 같은시간대에 동시에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입체적인 경험의 장이 되었던 이번 '춘천마임축제'는 특히 더욱 과격하고 때로는 선정적인 작품들도 접할 수 있었다.

'누가 진정 미친놈들인가. 썩은 자본주의는 미친 창녀처럼 가랑이를 벌리고 매춘을 한다....썩어서 피가 검게 되버렸다면 선혈의 생성함을 위하여 현장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미친 금요일로부터 해방해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미친 금요일 밤의 아수라장을 통과해야 한다'는 '미친 금요일'의 격문을 쓴 우리나라 1세대 전위예술가 무세중은 그의 단체 무세중 대동 전위극회와 함께 '카피틸(Capiteel)' 공연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자본주의 'Capitalism'과 장어 'eel'을 합성한 제목의 '카피틸(Capiteel)'은 자본주의와 그 폐해를 고발한 작품이다. 남녀 배우 10여명이 다소 선정적으로 옷을 입지 않고 일부는 성기노출장면도 있다. 푸른색, 붉은색 음산한 조명에 머리는 산발, 몸에는 요란한 페인팅으로 더욱 모습이 기이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이걸 계속 봐야하나 고민하며 둘러볼 즈음 관객들은 제자리에 앉을 것이 제안되며, 이내 무세중은 사회비판적인 고함과 외침으로 우리를 질타한다. 너무 물질만능에 찌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는 옆에 있던 전라의 동료멤버를 세게 회초리질하며 우리 모두를 채찍질하듯 거칠게 몰아붙인다. 보고 있는 마음이 아프고 또 무섭다. 우리가 이렇게 잘못했나. 그런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면에서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성공적이다. 하지만, 역시나 꽤 과격하긴 하다.

▲ 판토마임팩토리의 '백조의 호수'. 호수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하나의 센세이션한 작품은 판토마임팩토리의 '백조의 호수'였다. 한 남자와 여자가 등장하여 소원과 꿈을 적으라며 관객들에게 계란과 펜을 나눠준다. 남자는 관객들이 계란에 적은 소원을 마이크로 읽고는 비닐로 만든 호수에 던져서 깨트린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호수' 음악과 함께 백조를 상징하는 한 여자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손에 죽은 물고기를 쥐고 있다. 곧 남자가 무시무시해 보이는 방독면을 쓰고 높은 곳에 올라가 검은색 물감을 백조여자의 몸에 가득 붓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무서움에 벌벌 떤다.

남자가 오리털파카를 입고는 그것을 칼로 찢더니 백조에게 오리털을 마구 뿌린다. 남자와 같이 있던 다른 한 여자는 더욱 기괴하고 우스꽝스러운 삐에로 같은 탈을 쓰고 생닭을 칼로 마구 찢고 헤집는다. 점점 가학적인 모습에 공포를 느낄 즈음, 남자는 검은 물감과 깃털로 범벅이 된 백조를 커다란 비닐로 숨도 못 쉬게 꽁꽁 덮어 묶어서 끌고 무대 뒤로 사라진다. 지구상의 호수오염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고를 표현했는데, 그 처참한 모습이 정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었다.

또한 이지연 작 '매춘'은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매춘행위와 장소를 오히려 단순한 사진찍기 공간으로 표현해 심도를 낮춘 점이 인상적이었다. 홍등가 같은 방 10개정도를 재현하고, 그 안에 어여쁜 20대 초반 여성들이 자리하여 관객들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요새 젊은이들에게는 예전엔 금기시 여겨졌던 '매춘'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퍼포먼스처럼 공개적으로 향유될 수 있다는 점이 기발하고 놀라웠다. 소재 자체는 선정적인 개념인데 퍼포먼스는 사회악을 고발하는 앞의 두 작품 '카피틸'이나 '백조의 호수'에 비하여 오히려 전혀 선정적거나 폭력적이지 않고 가볍게 진행된 점이 신선했다.

▲ 이지연 작 ‘매춘’.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매춘공간을 행위와 장소를
오히려 단순한 사진찍기 공간으로 표현해 심도를 낮춘 점이 인상적이었다.


같은 맥락의 작품으로 여성의 직업으로서의 매춘행위를 풍자한 김예슬 작 '키스방'이 있었다. 작가는 매춘, 키스방 전단과 명함을 모아서 그동안 자신의 취업용으로 찍었던 증명사진을 우연히 매치시켰더니 맞아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전단과 명함에 자신의 증명사진을 합성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키스방' 안 한쪽 벽에는 작가의 얼굴에 합성된 풍만한 가슴과 노출이 과한 키스방 전단이 벽면 가득 커다랗게 붙어있고, 다른쪽 벽에는 비슷한 형태의 키스방 명함과 전단의 작은 크기가 덕지덕지 도배되어 있다. 관객들은 현란한 방안모습에 신기해하고 놀라기도 하며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관람한다.

'미친 금요일'에 선정적이고 쇼킹한 작품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폐기물생산자연대의 '구구절절(보드게임카페)'과 같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기발한 보드게임도 있었다. 인터넷, 컴퓨터 게임이 난무하는 요즘, 간단한 숫자사이의 규칙을 따라 게임을 하다 보니 이곳의 다른 쇼킹한 작품에서 받았던 충격까지 벗어지면서, 또한 그동안 인생을 너무 복잡하게 살았구나, 이런 단순하고 재미있는 세상도 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영상작품, 퍼포먼스, 몸짓 향연 등 다양했던 '미친금요일'과 '도깨비난장'의 2박 3일의 짜릿했던 일정이 끝나고 드디어 수변공원 불타는 동네에서 '폐막불난장'이 시작됐다. 씨어터제로&스모커즈는 '스트레스'라는 공연에서 자동차 한 대를 몰고 나오더니 격렬한 힙합사운드를 들려주며 마임축제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적셨다. 특히 그들이 몰고나온 자동차를 야구방망이로 부수고 마침내는 앞 유리까지 깨는 격렬함까지 보여주었다. 파이어밴딧(일), 만시간크루, 예술불꽃 화랑 팀이 보여준 다채로운 형태의 불쇼 퍼포먼스로 어둔 밤은 전혀 어둡지 않고 활기차게 타오르고 있었다.

▲ 김예슬 ‘키스방’. 작가얼굴에 키스방 전단을 합성해 직업으로서의 여성의 매춘을 풍자했다.


뜨거운 열기는 점점 극에 달했고, 불꽃이 수변공원 안쪽 둘레를 따라 폭포처럼 줄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춘천에 휘영청 마임이 떴네'라는 가사의 반복이 흥겨운 춘천마임축제 주제곡 '마임송(이남이 작곡)'을 부르며 가운데 놓인 첨성대처럼 생긴 높은 불탑을 바라보고 강강술래를 하며 7박 8일간 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13 춘천마임축제'는 성황리에 끝났다. 하지만, 몇 가지 사건 사고도 있었다.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정희 육영수여사 사진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해 정치적 파문을 일으킨 마임공연자 '오키드 레드(25)'에 대해 춘천시가 출연제지 공문을 사무국 측에 냈고 이에 유진규 감독은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춘천CBS 시사프로그램 <포커스 937(연출 최원순, 진행 정예현)>에서 같은 감정을 드러냈다. 축제 중인 24일에는 춘천시 중앙로에서 스페인 마임공연자들이 운행 중이던 버스의 사이드미러에 매달려 시비가 붙은 해프닝도 있었다.

6월에도 축제는 가득하다. 강준혁 춘천인형극제 이사장은 25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열린 '춘천 마임축제 토론회'에서 "행정관과 시민들은 예술의 가치를 깨닫고 그 가치에 대한 믿음을 통해 축제를 나무 키우듯이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춘천마임축제 뿐 아니라 모든 지역축제들에게 통용될 말이다. 지역축제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 단지 예술가들만이 의무를 지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나를 돌보듯 내 가족을 돌보듯 축제를 받아들이고 일구려고 노력할 때,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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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시공간의 ‘단원 그림 속 - 풍경 2013’(크리에이터 노영아). 김홍도의
그림 ‘군선도'와 풍속화 속 인물들을 안산시민과 배우 50명이 한지의상을 입고 재현한다.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바야흐로 봄이다. 4월, 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완연한 봄을 향한 기대와 꿈이 이 계절을 더욱 푸르르게 만든다. 5월 가정의 달이면 각종 행사와 축제로 정말로 만연한 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그 축제현장 중에 '안산거리극축제'가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8회째로 올해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문화광장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안산문화재단이 출범을 하면서 특히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Ansan Street Arts Creator)'를 출범시켜 예술가들이 직접 안산을 리서치 하고 특성을 살려 작품을 진행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시의 변신, 거리의 재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안산이라는 도시를 리서치하고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드는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와 안산문화광장을 도심축제광장으로 변화시킬 설치미술 "Cube City"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그 외에도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 6작품, 해외초청작 7작품, 국내초청작 14작품, ASAFringe 15작품 등 총 42작품을 선보인다.

4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최석규 예술감독, 김인숙 이사장,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에 참가한 작가 적 극, 양길호, 이기언, 김조호 씨가 참석하여 이번축제의 배경과 작품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석규 예술감독은 "이번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의 다른 거리극축제와 차별성을 가지도록, '안산'이라는 공간이 갖는 고유성에 집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첫째로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를 올해 처음 도입한 것이다. 안산하면 '공업도시', '계획도시', '다문화도시', 또한 거주도시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8명의 크리에이터가 안산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안산의 알지 못했던 면모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도시이야기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양길호, 김조호, 적극, 노영아씨 등 작가 8명이 각각 '안산'을 주제로 준비하는 8개의 영상,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는 '거리극'이라는 개념의 확대이다. 기존의 인형극, 서커스, 공연 위주에서 미술, 미디어 아트 등의 다양한 예술장르를 포함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형태를 많이 신설했다. '거리'라는 공간 안에 다양한 장르들이 소통을 이루어갈 수 있는 것에서 시작점을 찾아보고자 했다.

▲ 2013안산국제거리극궃게 기자간담회현장. 왼쪽부터 김조호(크리에이터),이기언(크리에이터),
최석규 예술감독, 김인숙 안산문화재단 이사장, 적 극(크리에이터), 양길호(크리에이터).

세 번째로 작년까지의 거리극축제가 낮 공연 위주였는데 올해는 밤 공연을 많이 마련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를 유도한다. 금요일 브라질 밴드의 개막 프로그램, 토요일은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아트나 서커스, '사운드 피크닉@Ansan'등의 대규모 DJ파티도 마련하고, 일요일에는 폐막의 야간 불꽃놀이와 빌딩 벽 위에서 무용 '여인조각상의 춤' 등으로 밤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축제공간 디자이너 김경희 감독과 'Cube City'라는 타이틀로 안산문화광장에 21개의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대규모의 설치미술을 선보이며 놀이와 일탈의 공간을 보여준다. 또한 노영아씨는 단원 김홍도의 '군선도'를 모태로 50명의 안산시민과 배우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만든다. 안산시민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일상을 떠나 '일탈의 공간', 새로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훨씬 많은 가짓수와 질적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총체적으로 내가 살아가는 도시 '안산'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이번 축제의 새로운 점에 대해 설명했다.

안산문화재단 김인숙 이사장은 "올해 2013년 새로이 출범한 '안산문화재단'은 2004년 재단법인 '안산문화예술재단'으로 시작하여 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예술사업과 공연을 무수히 올려왔다. 2013년에 들면서 각 지자체가 재단으로 옮겨가면서, 미술관을 포함하는 '안산문화재단'으로 출범했다"며 안산문화재단의 출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안산은 단원 김홍도가 유년시절 스승인 방세향 선생 밑에서 그림을 배우며 살았던 곳이다. 이를 기념하여 해마다 안산에서는 '단원 미술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원 그림 속-풍경 2013(신들이 돌아오다)'라는 공연에서 노영아씨가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한지공예 의상을 통해 선보인다. 수익을 내냐 공공성을 따지느냐 사이에서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순수 예술'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축제는 흔치 않다. 안산이 처음 가지고 있던 '반월 공단'의 이미지를 벗고 '축제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개막프로그램, 폐막프로그램, 안산거리예술크리에이터, 해외공식초청작, 국내공식초청작, ASAFringe/기획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전체적으로 안산의 새로운 면모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들로 마련된다.

개막프로그램은 3일 금요일 밤 브라질 밴드 '라퍼커션'의 대형 길놀이와 20여개 단체의 갈라쇼 & 주제공연 '안산사람들'이 펼쳐진다. 폐막프로그램은 5일 일요일 밤 빌딩 벽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무용 '르투라몽'의 '여인조각상의 춤', 무대 위의 화려한 불꽃쇼 '플레이밍', 안산 하늘을 뒤덮을 '폐막불꽃'(예술불꽃 화랑)이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 '도시내시경:안산'(크리에이터 김조호/프로젝트 잠상). 안산의 과거모습과 계획도시, 산업도시,
다문화도시로서의 모습을 기록영상, 인터뷰, 문헌자료, 유물들 체험전시의 방식으로 구성된다.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산거리예술크리에이터(Ansan Street Arts Creator)는 8명의 예술가들이 각각 '안산'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구성하여 안산이라는 도시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해 준다. 다페르튜토의 '다페르튜토 안산'(크리에이터 적극)는 스마트폰으로 안산의 특정장소 60곳을 QR코드로 관람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잠상의 '도시내시경 안산'(크리에이터 김조호)는 안산의 과거모습과 계획도시, 산업도시, 다문화도시로서의 모습을 기록영상, 인터뷰, 문헌자료, 유물들 체험전시의 방식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시공간의 '단원 그림 속 - 풍경 2013'(크리에이터 노영아)는 안산을 대표하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 '군선도'를 비롯한 풍속화 속 인물들을 안산시민 35명과 배우 15명이 직접 제작한 한지의상을 입고 현실에 재현한다. 설치미술 한승구와 영상작가 최용석의 '안산사람들'(크리에이터 한승구)은 3m높이의 조형물에 안산사람들의 얼굴을 프로젝션 매핑한다.

해외공식초청작 7작품은 올해부터 거리'극'의 개념을 넘어서 거리라는 '공간'과 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아트와 미술, 연극 등의 다양한 혼합 장르를 선보인다. 프랑스의 버티컬 퍼포먼스팀 '르투라몽'의 '여인조각상의 춤'은 프로젝션을 이용한 거대그림자가 도시의 대형빌딩 위에 신비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미디어 공중퍼포먼스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스페인 '인섹토트로픽스'의 '은하계의 카퓨섹타를 찾아서'는 "빨간망토"이야기를 연극, 페인팅, 영상과 음악이 결합하는 다원예술로 표현하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이다. 신체의 일부분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이에 미디어영상과 세련된 음향이 조합된 미디어퍼포먼스 백호울&마티아이스의 무용 미디어 공연 'Nothing'도 기대작이다.

국내공식초청작 14작품도 빼놓을 수 없다. 집채만큼 커진 일상의 사물들이 펼치는 미디어 상상 체험놀이 '거인의 책상'(체험예술공간 꽃밭)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며, 음식을 맛보면서 공연을 즐기는 '고통의 맛'(배낭속 사람들), 거대한 바퀴의 이동무대를 따라나서는 '무지막지 서커스'(극단 몸꼴), 사탕클럽이 지구인에게 남기는 마지막 메시지 '사탕클럽의 마지막 쇼'(온앤오프 무용단),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요정 티타아나의 이야기 '티타니아'(프로젝트 날다)등이 다양한 장르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거리공연의 특성을 살린 ASAFringe 15작품의 마임, 무용, 코메디, 미디어퍼포먼스도 볼거리이다. '엄마를 찾습니다'(고재경, 이동형거리공연), '셔플코믹쇼'(셔플코믹쇼, 코메디퍼포먼스), '공존'(애매모호한무용단, 무용), '신호유희'(창작그룹 노나, 창작연희) 등은 거리공연의 특성 그대로 더욱 탄탄한 무대를 제공한다. 그 외 기획 부대행사로는 '거리극학교', '게릴라공연', '너영나영 강강술래', 거리극 'A!SSA CLUB', '설치미술', '다문화음식체험'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봄이 만연한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주말을 맞아 우리도시의 새로운 모습 발견해보면 어떨까. 관람료는 전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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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카페의 위엄<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유럽 카페의 위엄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럽 카페의 위엄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유럽 카페의 위엄 사진 속에는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 산이 바라다보이는 그린델발트 인근 해발 2,167미터의 피르스트 전망대 카페 레스토랑 정도로 보이는 곳에서 관광객들이 식사나 음료를 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전망대 카페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펼쳐진 산 주위의 구름들이 마치 금방 용이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누리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유럽 카페의 위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카페 어디지? 알프스 같은데.." "물 한잔 만원에 팔아도 사먹을 것 같은 카페" "스위스 아니고 오스트리아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저 산 위로 왠지 샤우론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 "이거 합성 사진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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