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이다영 작가는 사진 작품집 전문 제작 출판사 "NAMIB"와 재즈 공연 전문 기획사 "플러스 히치"와 공동 프로젝트로 지난 10년간 세계 30개국이 넘는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 기록사진을 "Jazz On Stage" 사진집으로 제작하여 2021년 8월 24일 부터 10월 9일까지 와디즈 펀딩 통해 공개 중이다.
이다영의 이름은 재즈 음악가들 사이에서 익숙한 이름이다. 재즈 공연 기록 흑백 사진 속에 재즈 뮤지션들의 모습은 강렬한 순간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사진을 보면 당시 현장에서의 느꼈던 감정, 느낌, 음악, 무대, 조명, 빈 관객석과, 관객이 들어왔던 때의 느낌, 백스테이지의 느낌까지 얼마나 공을 들여 촬영했는지 볼 수 있다.
작가의 30대 청춘을 바친 기록들이다. 지난 10년간 작가 삶의 한 페이지가 되어준 기록들이 이제 3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코로나가 덮친 세계는 모든 공연과 세계적 교류가 멈춰버렸다.
이 과정에서 공연 예술계는 직격탄을 맞게 되었고 이렇게 공연과 무대가 사라진 시간 동안 이다영 작가는 잠시 멈춤을 택했다. 사진집을 내기 위해 지난 1년이라는 시간동안 10년간 촬영했던 재즈 공연 기록 사진들을 편집을 했다.
촬영했던 사진들은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음악으로 낯설지 않은 세상과의 틈과 뮤지션들의 열정을 채집하고 순간들을 시각화 시켰다.
재즈의 즉흥처럼 의도하지 않은 감정과 연주에서 오롯이 느껴지는 뮤지션들의 감정과 그들이 서 있는 무대라는 공간에서 함께 느끼고 있는 그대로를 기록한 사진은 마치 미국의 블루노트 레이블의 사진들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작품들이다.
사진작가 이다영은 “코로나19로 멈춰진 세상에서도 공연과 예술을 기록한 작품집으로 독자들에게 동시대의 공연 예술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시절의 소중함, 공연 무대의 그리움, 그 모든 것을 담았다. 사진가가 음악 예술가를 기록하고 공연을 보며 같은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에 감사함 느껴 재즈뮤지션 공연현장을 사진집으로 대중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시각예술에서 사진을 매체로 한 Fine Art, 사진, 영상, 영화, 다큐멘터리등 사진과 영상 등을 사용한 종합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사진 분야에서는 다큐멘터리와 재즈 공연 기록사진 촬영을 10년 이상 장기간 해왔다.
개인전 12회, 단체전 15회를 비롯해 뉴욕과 후쿠오카에서 해외 단체전 2회, 사진가로 KBS 4회 출연 및 2016년과 2017년 하반기에는 KBS 다큐공감 촬영감독으로 2회 참여 하였다.
오마쥬 필름 영화사에서 독립영화 촬영에 7회 참여한바 있으며, 2015년에는 서울 뉴욕 국제 사진전에서 입상을 하였다.
2018년에는 네이버 사진백과에 등재되었고, 2019년에는 Fine Art 작품인 “Two Perspectives” 작품집 출간과 2020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회장상을 수상하며 활동을 열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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