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삶의 가능성에 관한 따뜻한 상상력,백승빈 감독의 신작을
월드프리미어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만나다!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가 선정되어 화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백승빈 감독의 신작 '안녕, 내일 또 만나'가 2021년 개막작으로 프라이드영화제의 문을 열게 됐다.백승빈 감독은 일상에서 끌어낸 상상력으로 독특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감독이다.
'안녕, 내일 또 만나'는 프라이드영화제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백승빈 감독의 신작으로,무한하게 펼쳐지는 삶의 가능성을 특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안녕, 내일 또 만나'는 열일곱 살 동준이 유일한 친구 강현의 추락을 목격한 뒤,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로 세 가지 평행우주에서 40대가 된 또다른 자신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다.평행우주의 동준들이 겪는 사건은 서로 묘하게 겹쳐지고 얽히면서 이야기를 쌓아간다.
백승빈 감독은 “지금의 당신이 만족스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더라도,다른 우주의 당신은 지금과 또 다를 수 있다”라며 그러한 상상력이 주는 가능성의 세계가 “지금의 당신과 당신의 인생을약간 덜 외롭고,조금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든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안녕, 내일 또 만나'스틸컷
백승빈 감독의 이런 독특한 작품 세계는데뷔 때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존 파울즈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단편 '프랑스 중위의 여자'(2007)는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첫 장편인 '장례식의 멤버'(2009)는 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에딘버러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장편 영화인 '나와 봄날의 약속'(2018) 역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타이거 경쟁부문에 공식초청 되며 감독의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
세 번째 장편 영화인 '안녕, 내일 또 만나'(2021)는 영화진흥위원회 하반기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경기영상위원회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서울영상위원회 서울배경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전주영화제작소 후반작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공개 전부터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 프라이드영화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더욱더 뜨거운 관객들의 반응이 예상된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창피해', '라잇 온 미', '아웃 인 더 다크', '호수의 이방인', '런던 프라이드', '스테잉 버티컬', '120bpm', '계절과 계절 사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등 걸출한 작품들을 개막작으로 선보인 바 있다.
작년에는 천재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썸머 85'를 개막작으로 선정해 매진 대란을 일으켰다.
이어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백승빈 감독의 '안녕, 내일 또 만나'역시 좋은 한국독립영화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단비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프라이드영화제의 개막작 반열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백승빈 감독은 “지난해 겨울, 제 기억 속에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있는 친구와 가족을 데려와 이 영화를 찍었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를 고민하던 시기였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 이야기로 담았습니다.
다른 삶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 때문에 지금의 삶이 조금은 덜 외로우며 결국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 그 조심스러운 대답입니다.
그것을 알아봐 주고 포용과 격려로 맞이해 주신 프라이드 영화제에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라는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남겼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코로나19의 영향이 11월까지 이어질 상황을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발열 체크, 방문 기록, 손 소독, 마스크 항시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할 예정이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7일간 이어지는 무지갯빛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벌써 매진 행렬이 예상되는 역대 최고의 작품들과 하루도 지나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는 프라이드영화제의 반짝이는 11월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 INFORMATION
SHAPE \* MERGEFORMAT
행사명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2021 Seoul International PRIDE Film Festival aka. SIPFF2021) 기간 2021년 11월 04일(목) – 11월 10일(수) 7일간 장소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주최 프라이드 리퍼블릭, 서울LGBT아카이브, (사)신나는센터 주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집행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조광수(영화사 청년필름 대표) 집행위원 김태용(영화감독), 백은하(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이영진(배우/모델), 임보라(섬돌향린교회목사), 심상정(국회의원), 하리수(가수/배우), 홍석천(배우/방송인), 심우찬(패션칼럼리스트) 자문위원 김영덕(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영우(DMZ 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희망법(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공식사이트 http://sipff.kr/ https://www.facebook.com/prideff https://twitter.com/SIPFF_Official https://www.instagram.com/sipff_official/ http://lgbtfilm.blog.me/ http://lgbtfilm.blog.me/ |
* PRIDE: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모든 성소수자 LGBTAIQ 등을포괄하는 상징적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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