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13명 젊은이가 NFT 아트로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가, 큐레이터, 공학자, 개발자, 경제학자, 사회학자, 경영자 13명이 참여하는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 ‘비곤(bEgONe)’이 10월 18일 출범했다.
비곤은 오염으로 사라지고 있는 지구의 간절한 외침인 ‘begone’과 영겁, 억겁의 뜻 ‘eon’을 합친 말로, NFT 아트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문제, 사회 문제는 인류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를 곤혹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미얀마·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은 더 이상 우리와 무관한 사태로 여길 수 없다. 어느 때보다 인간 스스로 반성이 깊어진다.
하지만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환경 관련 펀드, 시혜적 모금 등으로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더 적극적인 실천과 글로벌 연대가 필요하나, 기존 시스템에서는 어려워 보인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최근 커다란 변화를 이끄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있다.
블록체인의 이상적 세계관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아트로 대변된다.
NFT 아트는 기존 예술 시장에 구축된 수익 구조의 단점인 창작자 배제, 어려운 저작권 검증 등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 매월 1조원 이상 거래를 일으키고 있다.
비곤은 환경 문제의 온전한 해결을 위해 출범한 지구촌 청년들의 모임이다.
현실 문제를 항시 고민하는 한국, 미국, 모로코,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13명 젊은이가 모여 블록체인, NFT 아트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13명에는 예술가, 큐레이터, 공학자, 개발자, 경제학자, 사회학자, 경영자 등 각종 직업군이 포함돼 있다.
비곤 프로젝트는 온그루 손성익 대표가 기획했으며, NFT 아트 작업은 아티스트 플랫폼 ‘픽토리움’ 윤서희 디렉터, 캐나다의 파룰라(Parula)가 맡았다.
프로젝트 비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멸종 위기 동물 13종을 현재 생존 개체 수만큼 NFT 아트로 구현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숲, 늪지, 강, 바다를 공동 구매해 법적으로 되팔지 않게 명시, 난개발과 파괴에서 환경을 지키는 게 목표다.
NFT 아트로 창작된 첫 번째 멸종 위기 동물은 아시아 치타다. 2020년 현재 치타는 전 세계에 7000여 마리가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명 과자, 만화 속 캐릭터로 친숙한 치타는 가까운 미래에 멸종될 수 있는 생명체다. 비곤은 약 2주 간격으로 새로운 멸종 위기 동물을 소개하고, 창작한 NFT 아트를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비곤은 공식 웹사이트, NFT 아트 마켓 플레이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그루 개요
2012년에 설립된 온그루는 △퍼블리싱 △아카데미 △아트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주요 사업으로 삼는다. 예술가를 위한 예술 플랫폼 ‘픽토리움(Pictorium)’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련링크 bEgONe 공식 홈페이지: https://www.begone.io/
오픈씨 NFT 아트 마켓 플레이스: https://opensea.io/collection/asian-chee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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