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김선아의 소소살롱' |
일시 및 장소 | 2021년 12월 25일(토) 오후 2시 / 음악당 인춘아트홀 |
러닝타임 | 90분 |
티켓가격 | 전석 33,000원 |
문의 | 예술의전당 예술교육부 02) 580-1451 |
출연 | 호스트 지휘자 김선아 특별출연 카운터테너 정민호 |
대담주제 | 시공간을 초월하는 지휘자의 작업실 part1. 고음악 지휘자의 작업실 part2. 고음악 연주자의 작업실 (with special guest 카운터테너 정민호) part3.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시공간과 만나다 |
프로그램 | 그루버 F. X. Gruber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tille Nacht Heilige Nacht' 바흐 J. S. Bach - '양떼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Schafe können sicher weiden' 외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 달에 한번, 예술가와의 색다른 만남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소소살롱'이 어느덧 열 번째 만남을 이어간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당일에 개최되는 이번 살롱의 호스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고음악 전문가인 지휘자 김선아로, 한평생 자신이 몸담아 온 고음악에 대한 지식과 지휘자로서의 다채로운 경험을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살롱에서는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특별출연해 김선아의 쳄발로 연주와 함께 그루버와 바흐의 곡을 선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오직 50명의 관객만을 위해 꾸려지는 이번 무대는 지난 1년 동안 애쓴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더없이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지휘자는 시공간을 초월해 작곡가의 작업실을 드나드는 사람입니다.“ -지휘자 김선아
지휘자 김선아는 대학에서 교회음악과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교회음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했다.
이후 6년 간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다 뒤셀도르프 필립푸스(빌립보) 교회의 음악을 책임지는 음악감독인 ‘칸토린’으로서 2년 간 재직했다.
귀국 후 2005년 바흐솔리스텐서울, 2007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을 창단해 10여 년간 안정적으로 단체를 이끌어오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국내 고음악 분야의 지평을 한 단계 더 넓혀 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첫 번째 파트에서는 고음악 지휘자로서의 삶에 집중해 이야기를 펼친다.
김선아 지휘자가 고음악에 뛰어들게 된 계기와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과정, 고음악에 대한 기본 소개가 주를 이룬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함께 고음악 연주자로서의 삶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인연과 연주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이야기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평소 “음악의 본질은 작곡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해 전달하는 것”이라는 그의 가치관을 토대로, 지휘자의 역할과 작업방식을 다룬다.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음악을 예시로, 작곡가와 연주자, 연주자와 관객을 잇는 ‘중매자’로서 지휘자의 일에 대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관객과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화를 위해 소통 프레젠테이션 플랫폼 슬라이도(sli.do)를 활용한다.
이는 관객들이 객석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보내는 의견을 실시간으로 무대에 띄워 출연자가 즉석에서 대답하는 방식으로, 관객은 일반적인 청취자가 아니라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당사자가 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살롱’을 구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인택 사장은 “지휘자와의 대담을 통해 수 세기 동안 음악가들이 악보와 연주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그들의 일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아카데미 수강신청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첨 부 | 출연자 프로필 |
지휘자 김선아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했으며, 유학 중 뒤셀도르프 필립푸스 교회의 칸토린을 역임했다. 귀국 후 2005년 바흐솔리스텐서울과 2007년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을 창단, 현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지휘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음악감독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부임해 더욱 폭넓은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운터테너 정민호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고, 이후 네덜란드 헤이그왕립음악원 고음악 성악 분야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바흐 콜레기움 재팬, 네덜란드 캄머코어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합창단 및 고음악 전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발성코치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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