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주태국한국문화원에 '우리생활' 콘텐츠 지원- 12.13.~1.28., 주태국한국문화원 '우리생활' 기획전시 오픈- 태국에서 느끼는 한복, 한지, 돌잡이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한국 전통문화의 진흥과 확산을 목적으로 해외문화원에 전통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진원은 2021년 한복, 한식, 한지, 한옥 등을 포함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일상다반'과 '우리생활'을 개발했다.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기획전시 1종, 체험 프로그램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모로 선정된 해외거점 3개소(주헝가리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 주로스엔젤레스한국문화원)에 1개 프로그램을 각 주재국의 특성에 맞게 심화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월 13일 주태국한국문화원(이하 태국문화원)은 공진원에서 지원한 '우리생활'을 오픈했다. 이번 기획전시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실물 도포를 함께 전시한다.
영상 전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한류를 이끈 K-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영화 ‘간신’, K-드라마 속 의상을 제작한 의상감독 이진희의 인터뷰 등으로 과거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한복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또한,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는 여름용 옥사도포와 누에실의 거친 질감이 드러나는 겨울용 생초도포를 전시함으로써, 영상으로 만나보았던 한복의 절제된 멋스러움과 우아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우리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 한지, 일상의례를 경험할 수 있는 내용 3종으로 구성돼있다.
▲기획전시의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한복 원단의 문양과 은은한 광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주머니 키트' ▲ 전래동화 속 동물 한지 가면 제작과 창작연극을 함께 경험하는 '한지 가면 키트'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한 앞날을 기원하는 '돌잡이 키트'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토록 한다.
공진원 관계자는“한복, 한지, 일상의례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영상으로 접하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가까이 경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우리생활'은 오는 2022년 1월 28일까지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도 태국문화원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전통생활문화진흥팀 황문희 주임, 김경선 주임(☎ 02-398-1665, 1667)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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