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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모어’ 중국 라이선스 초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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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1. 12. 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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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창작뮤지컬 '원모어' 한한령 가운데 중국 라이선스 수출 및 상하이 공연 개막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민간 문화교류 부활의 신호탄

 

뮤지컬 원모어 포스터(중국)

사진: 뮤지컬 원모어중국,한국 포스터 [제공 =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개발된 창작 뮤지컬 원모어가 중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중국 상하이인민대무대에서 2021121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창작 뮤지컬 <원모어>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인민대무대공연장에서 12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공연을 진행하였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드라마와 공연 제작 경험이 풍부한 중국의 북경가낙문화미디어와 20215월 뮤지컬 원모어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으로 인적교류가 힘든 상황에서 두 제작사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회의와 기술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중국 초연 공연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뮤지컬 원모어는 웹툰 원작 헤어진 다음날’ (. 남지은, 그림. 김인호)을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로 7년간 긴 연애를 이어오며 함께 꿈을 키워온 인디밴드 보컬 유탄과 그의 여자친구 다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명가수의 현실과 권태로운 삶에 지쳐 여자친구와 헤어진 다음 날부터 유탄은 하루가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빠지게 된다.

뮤지컬 '원 모어'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하루, 불확실한 삶 속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유탄의 타임 루프 탈출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을 바탕으로 풀어내 국내 초연에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종욱찾기','마이버킷리스트' 등 중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K-뮤지컬의 대표적인 작곡가 김혜성이 연출 및 작곡가로 참여하였으며, 안무는 뮤지컬 '그날들', '팬레터', '번지점프를 하다'의 신선호 안무가가 음악감독은 뮤지컬 '날아라 박씨', '빨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김윤형 감독이 맡았다.

뮤지컬 원모어 포스터(한국)

한국 초연 공연에서는 주인공 유탄역은 유제윤, 황민수, 김진욱이 유탄의 여자친구 다인역은 문진아, 걸그룹 스텔라 출신 이효은, AOA 서유나가 아버지 역은 원종환, 라준, 타로술사 역은 김아영, 김은주가 초연 맴버로 참여하였다.

 

중국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주인공 유탄역에 장차오(张超)와 리샹저(李向哲)가 여자 주인공 다인역으로는 옌종제(严中杰), 위쓰란(余思冉)이 참여했다.

그 중 유탄역을 맡은 장차오는 엑소(EXO)출신의 찬열, 소녀시대 서현과 함께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출연하여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장차오(张超)는 인터뷰에서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이 매우 기대되며 특히나 슬라이딩 액션에 신경을 썼다하며 각오를 밝혔다.

 

중국어판 '원모어'의 연출은 중국어판 '맘마미아', '락 오브 에이지', '쓰릴미' 그리고 한국 창작뮤지컬 '스모크'의 중국어판에 연출자로 중국 뮤지컬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이쥔(施亦骏)이 맡았다.

스이쥔 연출은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표현하기 위해 무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끊임없이 무대를 전환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원모어 공연사진

또한 중국어판 '맘마미아'음악감독으로 중국내 유명한 음악감독인 지앙칭화(姜清华)감독은 한국 특유의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코로나19 상황 속 해외 라이선스 수출은 이번 원모어뿐만이 아니다. 이번 원모어중국 진출 이전에도 2020년 어린이 환경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가 상해에서 중국 라이선스 초연을 올리고, 5월 쑤저우를 시작으로 중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가족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엄동열 대표는 한한령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공연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번 원모어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계기를 통해 한중 민간 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코로나 종식 이후 한국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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