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2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정기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3. 4. 20. 19:44

본문

반응형

-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2023 첫 정기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 티켓오픈

- 연희와 무용이 함께하는 전통예술 창작 작품으로 정기공연 올려

- 주체적인 여성 춘향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고전

- ‘날개를 뜯긴 새를 부제로 춘향의 사랑과 저항 표현해내

공 연 명 2023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정기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
일 시 518() - 20() / 목금 오후 730, 토 오후 3
장 소 국립정동극장_세실
러닝타임 70분 예정
관 람 료 전석 4만원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가
공연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인터파크티켓 1588-1555 ticket.interpark.com

2023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정기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오는 5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정기공연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를 선보인다. 작품은 당초 지난해 예정돼 있었지만 당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 해 순연됐다.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인 17세기 춘향전1인칭 춘향 시점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춘향을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여성 캐릭터로 내세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맞서는 당당함과 억압을 헤쳐 나가는 힘의 생성에 집중해 자유를 갈망하는 춘향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관기의 딸로 태어나 사회의 제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물, ‘춘향과 권문세가에서 부모의 기대에 맞춰 성장한 이몽룡의 만남은 자유를 향한 몸짓으로 발현되어 고전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안무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번 작품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이규운이 직접 안무를 맡았으며, 뮤지컬 연출가와 연희 전문 감독이 함께해 무용과 전통연희의 색다른 감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에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셜록홈즈 1, 2> 등의 작품을 이끈 노우성이 참여한다.

노우성 연출은 춘향과 몽룡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 왔지만 사회적 제도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환경에 철저하게 구속되어있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인물 모두 날개를 뜯긴 새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공연의 키워드를 통해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연희집단 The광대대표인 안대천 연희감독과의 협업을 통하여 전통연희 레퍼토리화를 구축해 나간다.

 

또한 자장가’,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 쑥대머리등 친숙한 선율의 편곡을 선보이는 작곡가 강학선과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타악팀의 연주, LED 바닥을 활용한 모던한 무대, 춘향의 날개짓을 극대화할 그네 장치 등 인물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무대를 구성 중이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올해 정기 공연은 춘향으로 시작한다. 한국무용의 깊은 호흡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전통연희의 요소와 장단을 더한 안무를 통해 오늘의 춘향을 만나보실 수 있다.”며 작품에 기대를 전했다.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 올 <춘향 : 날개를 뜯긴 새>518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430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을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낀 순간부터, 나에겐 자유가 없었다.”

 

자유로이 세상을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세상은 춘향의 것이 아니었다.

폭력적인 권력 아래 신분의 굴레가 그녀를 구속했고,

세상의 시선은 점차 날카로운 칼이 되어 춘향의 날개를 뜯어갔다.

 

춘향은 사라지고, 기생이란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어느 날.

어디선가 한 남자가 다가온다. 몽룡이다.

그녀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 사람도 날개가 뜯겨 있었다는 것을.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소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그 위에 새기는 시대의 교감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한국무용, 사물놀이, 타악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전통연희 단체를 지향합니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이 시대의 언어로 표현하며,

많은 관객들과의 소통을 추구합니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시대와 인간이 교감하는 새로운 전통예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 모두에게 먼저 다가가는 예술단이 되겠습니다.

창작진 소개

 

역할 이름 프로필
/연출 노우성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드라큘라>, <아이언 마스크>,
<메피스토>, <칠서>, <셜록홈즈1>, <셜록홈즈2>,
<앤더슨가의 비밀>, <사라진 아이들>, <서울의 달>
공연감독/
안무
이규운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무용<시나위, >, <소춘대유희_백년광대(공동안무)>
<미소:배비장전>, <늙은 아리랑>
연극 <꿈속의 꿈>
음악감독 이형주 연극 2021 <믿을지 모르겠지만>, <접시꽃길 85번지 광주>,
2019 <하거도>
뮤지컬 2020 <여명의눈동자>
작곡 강학선 뮤지컬 <샤인>
영화 <페이스메이커>
행사 <52회 경북체전>
음악감독<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 <한국의 소리 숨>
연희감독 안대천 연희집단 The광대 대표
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이수자
2020 수림뉴웨이브 수림뉴웨이브상 수상 <연희땡쇼>
무대미술 박단추 연극 2021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뮤지컬 2020 <여명의 눈동자> 2019 <메피스토>
영상디자인 박준 뮤지컬 2021 <에어포트 베이비>, 2020 <여명의눈동자>,
2019 <광화문연가>, <투란도트>, <시티오브엔젤>
조명디자인 마선영 창작뮤지컬 <용화향도>
뮤지컬 <태양의노래>, <아가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국립국악원 70주년 기념공연 <야진연>,
국립창극단 <리어>, 국립무용단 <리진>
의상디자인 안병현 라인플랜트 대표
무용 <장수가야>, <무념무상>, <인천시립무용단 정기공연>, 국립정동극장 정기공연 <시나위,>
소품디자인 김상희 모인(MOIN) 스튜디오 대표
뮤지컬 <렛미플라이>,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연극 <햄릿>, <해롤드 앤 모드>, <아마데우스>
국립국악원 <임인진연>, 국립창극단 <홍보>, <춘향>, 서울시무용단 <>
분장디자인 박서정 뮤지컬 <바람의나라>, <고려의 아침>, <로미오와 줄리엣>
무용 <춤바람 신바람>, <아리랑>
무대감독 서정민 뮤지컬 <HADESTOWN>, <셜록홈즈-사라진 아이들>, <여명의눈동자>, <머더발라드>, <살리에르> 기술감독
<남풍>, <나의어머니-당금애기> 기술감독

출연진 소개

 

역할 이름 이력
성춘향 조하늘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이몽룡 전진홍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변학도 이혁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월매 박지연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무용 박소현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나래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윤성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이승민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송민영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연수단원
조한진 객원
2021 35회 한국무용제전 개막공연 외
송원선 객원
상설공연 :장녹수전, 정기공연 초월(超越)
오민규 객원
2020 대전시립무용단 정기공연'군상'
성유빈 객원
2022 댄스 필름 <신이 된 인간>
박소희 객원
2022 국립국악원 예약당 [K-] 잔잔한 일렁임의 한국 춤 <Simmering>
조유식 객원
2021 한국예술종합학교 제48K-arts 무용단 정기공연 외
타악 전준영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타악팀 수석 단원
남용우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이기수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정상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이정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