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IMF 개막작 '9to5'의 라이브 음악, 한국과 런던이 콜라보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제 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개막작으로 영국 뮤지컬 '9to5'가 선정됐다.

DIMF가 오랜 시간 준비한 최고의 대작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9to5'는 영국팀 내한공연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15회 공연을 올린다.

 

DIMF의 막을 화려하게 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한국으로 온 런던 음악팀과 함께

'EG뮤지컬 오케스트라'의 뮤지션들이 '9to5' 속 돌리 파튼의 넘버를 라이브로 연주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G뮤지컬 오케스트라’는 현재 한국에 몇 안 되는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로, 대구와 서울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주)EG뮤지컬컴퍼니 산하의 연주 그룹이다.

한국 뮤지컬의 라이브화를 위해 2015년 창단해 DIMF 개막식 3년 연임 오케스트라 연주 및 지휘, 뮤지컬 '투란도트', '기적소리', '유앤잇', '기억을 걷다' 등 다수의 뮤지컬 공연 연주를 이끌었다. 최근까지 '경북대 신년음악회', '밀양의 봄' 활동을 이어 오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대구 유일의 뮤지컬 오케스트라이다.

1980년대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9to5'는 컨트리 음악의 아이콘 ‘돌리 파튼’의 곡과 직접 작사 작곡한 넘버들로 이루어져 있다. DIMF에서의 '9to5'는 영국팀 내한공연으로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관객층을 위하여 국문 자막을 제공한다.

 

뮤지컬 중심지 영국의 뮤지컬 '9to5'와 국제적인 뮤지컬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대구의 'EG뮤지컬 오케스트라'가 어떤 화합의 결과를 보여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편, ㈜EG뮤지컬컴퍼니는 올해 영국 ‘스마트 엔터테이먼트’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유앤잇'의 런던 쇼케이스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DIMF에 이어 다시 한번 런던과 협업 할 예정이다. 대구산 뮤지컬 '유앤잇'이 런던 뮤지컬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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