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베트남전 한복판에서 시작되는 위대한 패션쇼 프로젝트!연극 '패션의 신' 오는 4월 27일, 5월 2일 티켓 오픈!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3. 4. 27. 20:29

본문

반응형

◈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 1960년대 이야기

◈ 군사 독재와 베트남 전쟁에 대하여 패션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접근

◈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 5월 25 ~ 26일 광명시민회관 공연!

패션의신 포스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패션의 신'이 5 25일~2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5월 2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공연을 앞두고 각각 4월 27일과 5월 2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연극 '어느 마술사 이야기', '세기의 사나이', '깐느로 가는 길', '타자기 치는 남자', '메이드 인 세운상가', '굿모닝 홍콩' 등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를 극단 대표 레퍼토리로 하여 매 공연마다 호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극단이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광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예정 중이다. 

연극 '패션의 신'은 1960년대의 대한민국과 베트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역사를 소재로 하는 작품일수록 동시대의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적인 친화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극단의 소신답게 군사 독재와 베트남 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에 패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더하여 흥미를 끈다. 

또한 역사의 재현이 아닌 그 당시를 살았던 소시민의 딜레마에 초첨을 두며 오히려 더욱 깊이 역사를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흡인력 또한 작품이 가진 매력이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한국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딜레마 앞에 선 인간'패션의 신'에서도 예외 없이 등장한다. 그의 고뇌는 역사책 속의 베트남 전쟁을 동시대의 관객 앞으로 끌고 온다. 

명분과 정의, 생존과 이념, 베트남전이 1960년대 한국 사회에 던진 이 딜레마는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단지 그 모습을 달리해 우리에게 던져질 뿐이다. '패션의 신'은 관객들에게 역사와 개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묻는다.

한국 최초의 프랑스 유학파 디자이너인 프랑수아 장은 패션 불모지인 한국에 돌아와 자신의 이름을 건 프랑수아 장 부띠끄를 운영 중이다. 어느 날 육군 방첩부대의 부대장인 방산도가 찾아와, 세계 군복 콘테스트에서 한국 군복이 북한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고 꼴등을 했다며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군복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한다. 

프랑수아는 한국 고유의 사상인 홍익인간을 콘셉트로 하여 60년대 패션의 특징인 미니멀, 반복된 패턴, 화사함이 돋보이는 새 군복을 만들고, 전혀 군복 같지 않은 군복에 분노한 방산도는 제대로 된 군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대를 알아야 한다며 프랑수아에게 패션 학교 설립을 조건으로 군대 체험을 제안한다. 

그리고 프랑수아는 그토록 꿈꾸었던 패션 학교를 지어준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일주일 간의 군대 체험을 받아들이게 된다.

'패션의 신' 역시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근현대사 재조명 시리즈를 이끌어 온 차근호 작가와 최원종 연출의 작품이다. 함께한 다수의 작품들이 꾸준히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이미 믿고 보는 창작진으로 정평이 난 바 있다.

출연진들 역시 기대를 모은다. '타자기 치는 남자', '메이드 인 세운상가', '깐느로 가는 길'에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동현과 최무인, '무희 – 무명이 되고자 했던 그녀', '헤비메탈 걸스', '굿모닝 홍콩'의 김수아, '메이드 인 세운상가', '굿모닝 홍콩'의 이창민, 김수민 등 오랜 세월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이번에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설빈, 강기혁, 권나현, 김민석, 고선우, 이정섭, 나현욱, 최재림, 유기원, 배문섭, 김원경, 성인규, 박민국, 차호진 등 명작옥수수밭의 단원들이 총출동하여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연극 '패션의 신'은 5월 20일에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5월 25일~26일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된다. 광명 공연은 4월 27일 오후 2시에, 과천 공연은 5월 2일에 오후 2시에 티켓 오픈하며 각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