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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의 확장, ‘지휘자 육성’2023 KNSO 지휘자 워크숍

클래식

by 이화미디어 2023. 8. 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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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해석부터 비즈니스 스킬까지, 5일간 지휘자의 필요충분조건 익힌다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와 예술경영인 미하엘 베커의 1:1 맞춤 컨설팅

13.7 1 경쟁률 뚫은 김리라(30), 박근태(31), 이해(31)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국내 지휘자 육성을 위한 ‘2023 KNSO 지휘자 워크숍(이하 지휘자 워크숍)’88()부터 12()까지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에서 펼친다.

 

K클래식의 활약이 목·금관에 이어 실내악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지휘자 육성은 한국 클래식 음악 생태계를 다채롭게 할 마중물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지휘자 워크숍은 차세대 한국 지휘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내년 제2KNSO국제지휘콩쿠르를 앞두고 세계 지휘계에 한국 지휘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참가자 모집에 41명이 지원했다. 지휘 영상과 서류 심사를 거쳐 김리라(30), 박근태(31), 이해(31) 3명의 지휘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5일간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의 공개 마스터 클래스와 비디오 피드백을 통한 음악적 성장은 물론 뒤셀도르프 심포니의 예술감독이자 2020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자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미하엘 베커에게 퍼스널 마케팅을,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이병욱에게 지휘자의 역할과 덕목을 전수받는다.

렉처

또한 우수 지휘자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장학금 250만 원이 지급된다.

 

89일과 10일 양일에 진행되는 포디움 세션은 지휘자 세계가 궁금한 일반인 참관이 가능하다. 전석 무료로 1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국립심포니 누리집(www.knso.or.kr)에서 가능하다. 유럽의 예술경영 노하우를 엿볼 기회도 있다.

8
81930분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공용1에서 문화예술경영인 미하엘 베커가 예술경영의 필요조건과 전제조건에 대해 나눈다. 전석 1만원으로 예매는 국립심포니 홈페이지(www.knso.or.kr)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첨부 1   2023 KNSO 지휘자 워크숍 개요

일시 : 202388() ~ 12()

장소 :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강사진

- 다비트 라일란트(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미하엘 베커(뒤셀도르프 심포니 예술감독 및 뒤셀도르프 톤할레 콘서트홀 전무)

- 이병욱(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프로그램

· 88()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 오리엔테이션 및 무대 밖 비즈니스 렉처 14

· 지휘자에게 매니저란 …………………………………………………… 미하엘 베커

- 무대 밖 비즈니스 렉처 17

· 지휘자의 역할과 덕목 ………………………………………………………… 이병욱

- 무대 밖 비즈니스 렉처 19:30 N스튜디오 공용1

· 내가 사랑하는 예술경영의 필요조건과 전제조건(일반공개) ……… 미하엘 베커

 

포디움 세션

· 89()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 피아노 리허설 10…………………………………………… 다비트 라일란트

· 베토벤, 교향곡 3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 피아노 리허설 14…………………………………………… 다비트 라일란트

·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드보르자크, 교향곡 9

 

· 810()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 포디움 세션 10~ 12:30 …………………………………… 다비트 라일란트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 베토벤, 교향곡 3

- 포디움 세션 14~ 16:30 …………………………………… 다비트 라일란트

·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드보르자크, 교향곡 9

- 비디오 피드백 18…………………………… 다비트 라일란트, 미하엘 베커

· 811()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포디움 세션

- 포디움 세션 10~ 12:30 …………………………………… 다비트 라일란트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 베토벤, 교향곡 3

- 포디움 세션 14~ 16:30 …………………………………… 다비트 라일란트

·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드보르자크, 교향곡 9

- 비디오 피드백 18…………………………… 다비트 라일란트, 미하엘 베커

 

비디오 피드백

· 812() 11시 수료식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 공용1

첨부 1   지휘자 소개

지휘, 김리라(1992)

한국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그는 2017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티안 에발트의 지도 아래 오케스트라 지휘 학사를 졸업 한 후 동대학 마르쿠스 슈텐츠에게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9년 헝가리 바르톡 페스티벌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마린 알솝, 파보 예르비,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 요르마 파눌라, 요하네스 슐레플리, 다비트 라일란트, 크리스티나 포슈카 등 유명 지휘자들이 이끄는 젊은 지휘자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쾨테너 바흐페스티벌 2022에서 북독일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공적인 연주를 올렸으며, 독일 지휘자 협회에서 주최 후원하는 '더 크리티컬 오케스트라'에 준결승까지 올랐다.

현 시대 지휘자로서 필요한 기획 능력과 조직력을 인정받아 과 대표 및 조교로 활동한 바 있으며 다른 음악가들과의 협업 능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도이칠란트슈티펜디움(Deutschlandstipendium)을 수상했다.

지휘, 박근태(1991)

2022년 제18회 프랑스오페라드 보줴 페스티벌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1위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 관객상을 수상한 그는 2021/22시즌부터 노이에 필하모니베를린에서 수석지휘자이자 부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금을 받으며 크리스티안 에발트와 알렉산더 비틀린로부터 지휘 공부를 시작했다. 2022년부터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스티븐 슬로안과 해리 커티스에게 사사 받고 있다.

 

2018년부터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오페라코치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동안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코미셰오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오더, 코트부스 필하모니, 마그데부르크 필하모니, 노이브란덴부르크 필하모니, 서울시향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피아니스트로도 활약하는 그는 뉴욕 카네기홀, 부다페스트 리스트 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프란스 리스트 국제 콩쿠르 대상, 벡슈타인 콩쿠르 대상, 프레데릭 쇼팽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다.

 

지휘, 이해(1991)

지휘자 이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하며 예술사 과정을 졸업했고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피바디 음대에서 마린 알솝에게 지휘를 배우며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단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했고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에서 지휘하였으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라보엠등을 지휘했다.

9월에 있을 제58회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의 결선 라운드에 초청되었으며, 카브리요 현대 음악 페스티벌의 펠로우로 선정 및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창립한 리드 파운데이션에서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되었다.

볼티모어 심포니, 리치몬드 심포니, 모라비안 필하모닉, 포트 웨인 필하모닉 등을 지휘했고 마린 알솝이 지휘하는 상파울루 심포니와 아메리칸 컴포져스 오케스트라의 커버 지휘자로 카네기홀에서 작업했다.

네메 예르비, 파비앵 가벨, 달리아 스타세브스카, 키릴 카라비츠, 발렌티나 펠레기, 메이앤 첸, 조셉 영, 크리스티안 마첼라루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그는 올 여름,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울리히 빈트퍼 교수의 지도아래 교환학생 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스페인에서 개최될 리리아 국제 지휘 콩쿠르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발되었고 볼티모어 심포니 아카데미의 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피바디 음대로부터 아티스틱 엑설런스 어워드와 커리어 디벨롭먼트 그랜트를 받으며 학업을 마쳤다. 현재 뉴욕 매네스 음대의 전액 장학생으로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 연주자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첨부 2   멘토 소개
지휘, 다비트 라일란트 (197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7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다비트 라일란트는 2018년부터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와 로잔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독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지휘자,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슈만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 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파리 체임버 오케스트라, 릴 국립오케스트라,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현재 유럽 무대가 가장 주목하는 지휘자 중 하나이다.

 

라일란트는 누구보다도 잊혀진 작곡가 - 다니엘 오베르(1782~1871), 아우구스타 홈즈(1847~1903), 뱅자맹 고다르(1849~1895), 앨버트 휴이브레츠(1899~1938) -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뮌헨 방송 교향악단과 고다르의 관현악 작품집을, 2017년에는 낙소스 음반사와 오베르의 오페라 세이렌, 2018년에는 리에주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휴이브레츠의 작품 전체를 녹음하며 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잠재력과 레퍼토리 확장의 공을 인정받고 있다.

라일란트는 벨기에 출신으로 브뤼셀 왕립음악원과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에서 지휘와 작곡을 전공했다. 런던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사이먼 래틀, 마크 엘더,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및 로저 노링턴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모차르트 레퍼토리에 있어서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예술경영인, 미하엘 베커 (1966)

현재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뒤셀도르프 톤할레 콘서트홀 전무로 활동하는 그는 페스티벌의 감독, 유수의 콩쿠르 심사위원, 언론 활동을 활발히 하는 전문 예술경영인이다.

 

뒤셀도르프 음악대학에서 비올라(위르겐 쿠스마울 사사), 독일 하노버에서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함부르크 알게마이네 신문사와 MDR, NDR 등 라디오 방송국에서 근무를 했다.

 

연주 활동도 왕성히 펼친 그는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독일 청년 오케스트라, 유럽 공동체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테티쉬 뷔넨 크레펠트/묀헨글라트바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를 기반으로 니더작센 음악 페스티벌 예술감독(1994-2006),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2007~현재), 뒤셀도르프 톤할레 콘서트홀 전무(2018~현재), 국제 IMAM 컨퍼런스 의장(2019),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심사위원(2020), 젊은 피아니스트를 위한 슈만 콩쿠르 심사위원,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이사회 회장, 하노버 소녀 합창단의 큐레이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첨부 3   기관 소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며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폭넓은 레퍼토리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가운데 신한류 흐름 속 국립예술단체로서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00여 회 이상의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핵심인 연주자-작곡-지휘세 분야의 미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교육하는 ‘KNSO 국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작곡가 육성을 위한 ‘KNSO 작곡가 아틀리에’,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NSO국제지휘콩쿠르’ ‘지휘자 워크숍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며 클래식 음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어간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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