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의 실화, 2인극으로 무대 올라 -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두 사람, 낙타에 빗대 그린 작품
◈ 연출가 이기쁨, 앤과 헬렌의 성장과 연대에 초점
- 사막 같은 세상을 걷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 두 인물의 감정과 생각을 ‘보이는 소리’ ‘들리는 움직임’으로
- 수어‧촉지화 바탕의 움직임, 소리 진동 전하는 우퍼 스피커 등 활용한 공감각적 체험
공연명 | 기획공연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 |
일시 | 2023년 12월 6일(수) - 12월 10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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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
주요 제작진 |
극본 홍단비, 연출 이기쁨, 음악 김솔지‧심준보, 작창 정지혜, 안무 유선후, 무대디자인 남경식, 조명디자인 신동선, 영상디자인 고동욱, 음향디자인 지미세르, 의상‧장신구디자인 오수현, 소품디자인 이소정, 분장디자인 이지연, 무대감독 박새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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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진 |
앤 설리번 한송희 헬렌 켈러 정지혜 수어 통역사 김홍남(앤 설리번) 정지현(헬렌 켈러) 이수현(멀티) 연주 김솔지(타악) 심준보(전자음악) 양성태(고수) 전경호(마림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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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R석 40,000원, S석 30,000원 |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 |
소요시간 | 약 120분(중간휴식 없음) | |
예매 |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를 12월 6일(수)부터 12월 10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헬렌 켈러(헬렌)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애니)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인생의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두 사람의 성장과 연대를 그린다.
연출은 창작집단 LAS의 대표 이기쁨이, 극본은 '우투리: 가공할 만한'의 작가 홍단비가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해설, 수어 통역이 제공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태어나고 자란 환경, 장애의 양상마저 다른 헬렌과 애니가 평생을 함께 하게 되는 과정을 두 마리 낙타에 빗대 그려낸다. 생후 19개월에 시력과 청력을 잃은 헬렌과 8살에 시력을 잃고 여러 아픔을 극복해낸 애니는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단순히 헬렌이 애니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위로가 되어주며 나아가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이들의 모습은 극단적인 사막의 더위에 서로에게 기대 체온을 내리는 낙타들과 닮아 있다. 작품은 각자의 아픔을 받아들인 두 사람이 서로 연대하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삶의 용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작품의 연출은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 중 한 명인 이기쁨이 맡았다. 이기쁨은 헬렌과 애니의 일대기에서 헬렌의 역경보다 두 사람의 우정에 주목했고, 두 인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2인극 형식을 택했다. 또한, 헬렌과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스승 애니의 시선으로 작품을 전개하며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애니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담아냈다.
이 연출가는 “장애의 유무보다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마주하고 살아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연대하는 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무대는 인물의 관계와 삶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대도구로 구성된다. 하얗게 칠해진 무대에 놓인 몇 개의 의자와 테이블은 특정 인물이 되기도 하고, 인물 간의 거리감이나 장애물, 극복 대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판은 헬렌이 다가가고자 하는 세상을 상징하는데, 극의 흐름에 따라 높이가 달라지며 인물의 변화를 드러낸다.
영상과 자막에서도 감정‧어감 등의 미묘한 차이를 담아내 극적 몰입을 더한다. 수어와 촉지화(수어의 일부로서 손가락으로 글자를 표현하는 방법인 지화를 시청각장애인이 손으로 만져 뜻을 파악하는 방법) 등을 활용한 안무 또한 보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음악적으로는 저음을 강조하는 우퍼 스피커로 음향의 진동을 전달해 관객의 공감각적인 확장을 이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단 두 명의 배우가 애니와 헬렌, 주변 인물을 연기하고 노래한다. 배우 겸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송희가 애니 역을 맡고, 배우이자 소리꾼인 정지혜가 헬렌 역을 맡았다. 빈 무대를 배경으로 두 배우가 1인 다역과 지문에 해당하는 말까지 소화하며 2인극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가운데 헬렌 역의 정지혜는 소리를 짜는 작창도 직접 맡아 한층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헬렌이 교육받기 이전에는 언어의 값이 없는 구음을 사용하다가 점차적으로 단어나 간단한 문장 등에 소리를 입혀 인물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음악극으로 꾸며지는 만큼 타악‧전자음악‧마림바‧고수까지 4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들은 대사를 하거나, 움직임을 하는 등 두 배우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작품을 풍성하게 채운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에서는 3명의 전문 수어 통역사가 배우의 그림자처럼 움직이며 대사를 전한다. 음성안내 수신기를 통해 실시간 음성 해설도 제공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
평생에 걸쳐 쌓아온 우정의 일대기
(왼쪽부터) 앤 설리번역 한송희, 헬렌 켈러역 정지혜 | (왼쪽부터) 헬렌 켈러역 정지혜, 앤 설리번역 한송희 |
국립극장 기획공연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는 8살에 시력을 잃었던 앤 설리번(애니)과 생후 19개월에 시력과 청력을 잃은 헬렌 켈러(헬렌)가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연대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의 연출은 한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 중 한 명인 이기쁨이 맡았다. 이기쁨은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나,혜석' '산책하는 침략자', 뮤지컬 '다시, 봄' '비밀의 화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출력과 신선한 감각으로 호평받았다. 헬렌과 애니의 일대기를 살펴본 이기쁨 연출은 헬렌의 역경보다 두 사람의 우정에 주목했고, 두 인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2인극 형식을 택했다.
또한, 헬렌과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스승 애니의 시선으로 작품을 전개하며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애니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담아냈다. 애니의 남동생 지미, 애니가 유년시절 만났던 소녀 넬라 등 주변 인물과의 일화를 통해 애니가 헬렌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연출가는 “장애의 유무를 넘어 인간으로서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두 사람을 가장 주요하게 전달하고 싶다”라며 “태어나고 자란 환경, 장애의 양상도 다른 헬렌과 애니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것이 작품의 핵심 주제”라고 전했다.
애니와 헬렌은 극 전반에 걸쳐 고비사막을 걷는 두 낙타에 비유된다. “사막의 공기보다 낙타의 몸이 더 시원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엔 낙타끼리 서로 기대 몸을 식힌다”라는 대사처럼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함께 나아가는 인생의 친구이자 동행자다.
낙타는 실제로 헬렌이 애니에게 처음 마음을 열고 공감하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동물이기도 하다. 작품의 제목인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헬렌이 애니의 도움을 받아 언어를 습득해가는 과정에서 낙타를 흉내 내며 내뱉은 말이지만, 이후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두 사람의 용기를 북돋우는 위로와 응원의 말로서도 의미를 지니게 된다.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태어나고 자란 환경, 장애의 양상마저 다른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하게 되는 과정을 두 마리 낙타에 빗대 보여주며, 두 사람이 서로 연대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삶의 용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줄거리 가난한 아일랜드 이주민의 딸로 태어난 앤 설리번(통칭 애니) 여덟 살에 시력을 잃고 남동생 지미와 함께 빈민구호소에 버려진다. 애니는 구호소를 시찰하러 온 샌본씨의 도움으로 퍼킨스맹학교에 입학하여 배우고, 꾸준한 치료로 시력을 회복한다. 학교를 졸업할 나이가 되자 갈 곳이 없는 애니는 장애아동 헬렌 켈러(헬렌)의 가정교사직을 수락하고 터스컴비아로 향한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도, 가족도, 장애의 양상마저 다른 두 사람. 타인과 포옹하는 것을 싫어하고, 고집이 세고, 배움에 대한 열의가 흘러넘치고, 설명할 수 없는 분노와 외로움이 차오를 땐 ‘펑!’ 터뜨리는 유년시절의 모습이 놀랍도록 닮은 두 사람, 애니와 헬렌이 만난다. 드넓고 뜨거운 사막에서 애니와 헬렌, 두 사람은 서로를 안아 몸을 식힐 수 있을까? |
다양한 언어와 소리로 그리는 두 사람의 세계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에서는 단 두 명의 배우 한송희(애니 역)와 정지혜(헬렌 역)가 애니와 헬렌, 주변 인물을 연기하고 노래한다. 소리꾼이기도 한 정지혜 배우는 헬렌이 언어를 습득하며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판소리로 표현한다.
밀도 높은 연기를 위해 작창도 직접 맡았다. 정지혜는 “헬렌의 머릿속에 저장된 모든 문장은 리드미컬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라며 “어릴적 헬렌을 연기할 때는 ‘말’이 없이 ‘음’만 존재하는 구음을 사용하다가 언어를 익히며 점차적으로 ‘음이 있는 말’인 판소리를 사용하는 식으로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 역을 맡은 한송희는 작품 중간 중간 리듬 위에 대사를 얹어 노래하듯이 말하는 방식인 ‘리듬 말’을 사용한다. 판소리와 리듬 말이 어우러진 두 사람의 대화로 애니가 헬렌에게 눈높이를 맞춰 다가가고 소통과 교감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배우는 리듬 말과 판소리 외에도 촉지화를 활용한 움직임도 선보인다. 촉지화는 수화에서 한글 자모음이나 알파벳, 숫자 하나하나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방법인 지화를 촉각으로 느끼며 소통하는 방법이다.
두 배우는 직접 지화를 배워 애니가 헬렌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세상과 소통하게 도와주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한다. 또한, 1인 다역과 지문에 해당하는 말까지 소화하며 2인극의 묘미를 극대화한다.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전체 출연진 | (왼쪽부터) 촉지화 하는 헬렌 켈러역 정지혜, 앤 설리번역 한송희 |
타악기와 마림바, 전자음악으로 풀어낸 유쾌한 인생 여정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는 음악극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두 인물의 일대기를 표현하는 요소로서 음악이 주요하게 사용된다. 타악 연주부터 음악감독‧배우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김솔지와 전자음악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작업을 선보인 심준보가 공동 음악감독을 맡았다.
경쾌한 선율이 돋보이는 김솔지의 음악과 심준보의 강렬한 전자음악이 만나 헬렌과 애니의 세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음악감독 심준보는 “김솔지 음악감독이 국악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분박의 개념이 서양음악에서의 스윙과 비슷해 신기했다”라며 “스윙을 비롯한 국악기와 전자음악의 조화가 만들어낸 음악이 애니와 헬렌의 세상으로 빠져들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음악감독은 타악‧전자음악 연주자로도 함께한다. 여기에 고수 양성태의 북 반주가 소리에 힘을 보태고, 시각 장애인 마림비스트 전경호의 마림바 연주가 풍부하고 맑은 울림을 더한다. 무대에 올라 연주를 들려주는 4명의 연주자는 대사를 하거나, 움직임을 하는 등 두 배우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작품을 풍성하게 채운다.
연극적 상상력, 공감각적 확장을 이끄는 무대미학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무대디자인 이미지 |
시각과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출가 이기쁨을 필두로 각 분야 제작진이 다양한 연극적 표현 방식을 고민했다.
연극·무용·뮤지컬·전통연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무대디자이너 남경식, 2023년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을 받은 조명디자이너 신동선, 연극 '틴에이지 딕'으로 호평받은 영상디자이너 고동욱, 음향디자이너 지미세르 등이 합세한다.
무대는 인물의 관계와 삶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대도구로 구성된다. 광활한 사막을 연상케 하는 하얀 무대에 놓인 의자와 테이블들은 특정 인물이 되기도 하고, 인물 간의 거리감이나 장애물, 극복 대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천장에 매달린 거대한 판은 애니와 헬렌이 나아가야 하는 세상을 상징한다.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던 판은 두 사람이 만지고 밟을 수 있는 높이까지 서서히 내려와 인물의 변화를 드러낸다.
영상과 자막에서도 감정‧어감 등의 미묘한 차이를 담아내 극적 몰입을 더한다. 자막은 보조 수단을 넘어 무대와 어우러진 영상디자인의 일부로 녹아든다. 무대 곳곳에 투사되는 영상에 텍스트를 담아내면서 디자인적으로 글자 모양이나 크기, 효과 등을 활용해 극적인 맥락을 부각했다.
또한, 영상을 통해 소리 북 반주와 전자음악의 비트 등 진동과 리듬을 시각화하는 동시에 저음을 강조하는 우퍼 스피커로 음향의 진동을 전달해 관객의 공감각적인 확장을 이끈다.
안무는 영화 '최종병기 활'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안무가 유선후가 맡았다. 유선후는 수어와 촉지화 등 손의 움직임을 활용해 감각적인 동작을 만들어냈다. 이와 동시에 헬렌이 언어를 습득하기 전에 내는 구음과 같은 소리를 절묘한 움직임으로 풀어내 보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유 안무가는 “시청각 장애인들의 눈과 귀가 되는 촉감에서 집중해 동작을 만들어갔다”라며 “애니와 헬렌이 성장하는 이야기 속에서 움직임이 때로는 춤으로, 때로는 언어로 보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무장애 공연 접근성 안내 - 모든 회차에서 청각 정보가 한국 수어 통역, 한글 자막으로 제공되며, 폐쇄형 음성 해설을 제공합니다. - 무대 장면의 변화 등을 음성으로 관람하실 관객이라면 누구든 현장에서 FM수신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FM 수신기 대여는 달오름극장 로비에서 신분증을 제출하면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 안내견을 동반하시는 경우,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사전에 정보 제공을 부탁드립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은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석은 객석 좌‧우측 마지막 열에 3좌석씩 총 6좌석이 준비돼있습니다. 달오름극장 우측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극장 로비층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장 로비층에 매표소가 있으며, 공연 시작 전까지 매표소 앞에 수어 통역사가 상주해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은 공연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전화주시면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셔틀버스로 이동을 지원합니다.(1회 운행 시, 휠체어 이용객 2명을 포함하여 10명까지 탑승 가능) 온라인 예매가 어렵거나 공연 관람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문의: 02-2280-4114(운영시간: 평일 9:00-18:00, 주말 및 공휴일 10:00~18:00 / 점심시간 12:00~13:00 ) |
■ 주요 제작진 소개
극본┃홍단비 극공작소 마방진에 소속된 연출가 겸 극작가다. 음악극 <붉은머리 안>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연극 <춘향목은 푸르다><우투리: 가공할 만한> 등을 집필하며 자신만의 짙고 깊은 색채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 <딸에 대하여><붉은머리 안>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스토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데 탁월한 면모를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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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이기쁨 창작집단 ‘라스(LAS)’ 대표로,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다.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나,혜석><산책하는 침략자>, 뮤지컬 <다시, 봄><행복한 왕자><비밀의 화원><유진과 유진><난설>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감각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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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김솔지 연극·국악·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다. 연극 <이숲우화 : 짐승의 세계><길 떠나는 고목><도채비방쉬><토끼별곡><바다쓰기> 등의 공연에 배우로 참여했으며, 아동극<어딘가, 반짝><뒤뚱이의 편지>, 연극<기체후일향만강하옵신지요><결혼><씨름의 고수><십이야><다시,락이> 등의 공연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국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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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심준보 굿음악과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음악감독이자 전자음악가다. 거리예술 <아이모먼트 - 도시의 벽>, 음악극 <붉은머리 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신선하고 독보적인 감각을 선보였다. 미디어아트팀 ‘이스트허그’의 멤버로, 다원예술 <64ksana><당클매다><신명:무감서다> 등에서 미디어아트와 전자음악을 통한 전통 굿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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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유선후 한국창작무용단 후의 대표인 유선후는 한국 무용가이자 안무가다.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AFTER4>로 별 5개 최고 평점을 받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영화 <최종병기 활><조선명탐정2><주인 없는 꽃>, 뮤지컬 <종의 기원>, 연극 <바람의 나라><맥베스부인의 장롱> 등에 안무 감독으로 참여했다. 2020년 에든버러 코리아 시즌 초청공연, 2023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연극제 개막 초청공연 등 세계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주요 배역 및 출연진 소개
앤 설리번┃한송희 “잘했어. 잘했어 헬렌 그리고 애니” [주요이력] 2011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여자연기상 수상 [주요작품] 연극 <선택><우투리: 가공할 만한><산책하는 침략자><줄리엣과 줄리엣><나, 혜석>, 영화 <윤희에게><도리화가><마돈나><허삼관><디렉터스컷>, 드라마 <통화권 이탈><동네의 악당><착하지 않은 여자들><가족끼리 왜 이래>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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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정지혜 “선생님은 내 낙타잖아요. 나는 선생님의 낙타고요.” [주요작품] 국악극 <체공녀 강주룡><다큐판소리 TALE><적벽><닭들의 꿈, 날다><해녀탐정 홍설록>,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2인조 도둑> 뮤지컬 <아랑가>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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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설리번’ 수어 통역┃김홍남 [주요작품] 연극 <환등회><B BE BEE><불안한 집><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댄스네이션>,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사슴 코딱코의 재판><소매각시> 외 다수 수어 통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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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수어 통역┃정지현 [주요작품] 연극 <B BE BEE><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어린이 창극 <친절한 돼지씨>, 뮤지컬 <드리머스> 외 다수 수어 통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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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수어 통역┃이수현 [주요작품] 연극 <스카팽><환등회><벚꽃동산><너의 왼손이 나의 왼손과 그의 왼손을 잡을 때>, 음악극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합★체><달뜬밤, 한길로><재크의 요술지갑> 외 다수 수어 통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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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김솔지 [주요작품] 연극 <FNL소리지굿><결혼><씨름의 고수><십이야>, 어린이극 <어딘가, 반짝><뒤뚱이의 편지> 외 다수 음악감독, <이숲우화 : 짐승의 세계><기체후일향만강하옵신지요><도채비방쉬><토끼별곡><기억하는 새_작은 진혼><바다쓰기> 외 다수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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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심준보 [주요작품] 다원 <64ksana × EASThug><A-Maze-ing – 신명: 풀림과 맺음><포스트휴먼 앙상블 – 신명 : 무감서다><당클매다><굿, 트랜스, 그리고 신명><옴>, 서커스 <포스 – 자전>, 음악극 <붉은머리 안>, 인형극 <돌연한 출발>, 연극 <우리집에 괴물이 산다> 외 다수 음악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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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양성태 [주요이력]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 [주요작품] 뮤지컬 <희망잇다>, 국악극 <다큐판소리 TALE><맞닿다마타타><체공녀 강주룡>, 국악 <마들향기 바람에 흩날리고>, 마당놀이 <마들·뺑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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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림바┃전경호 [주요작품] 연주회 <제 4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축제><전경호 독주회 White Christmas><마림비스트 전경호의 Sound becomes Lights>, ‘2017 ACCAC(Accessible Arts and Culture)’ 초청 공연, ‘파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개막식’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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