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 명 |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이경숙 피아노 리사이틀 | |||
일 시 | 2023년 12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장 소 | IBK챔버홀 | |
주 최 | 예술의전당 | |||
출 연 | 피아노 이경숙 | |||
프로그램 | 베토벤 L. v. Beethoven 베토벤 L. v. Beethoven 슈베르트 F. Schubert |
안단테 파보리 F장조 WoO 57 Andante Favori in F Major, WoO 57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단조 Op.57 “열정” Piano Sonata No.23 in f minor, Op.57 “Appassionata”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장조 D.960 Piano Sonata No.21 in B♭ Major, D.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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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장 권 |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1만원 | |||
문 의 | 예술의전당 1668-1352 www.sac.or.kr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2월 7일(목)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이경숙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의 50여 년의 음악 인생이 오롯이 담긴 무대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원로 피아니스트 이경숙
원숙한 표현력 · 오랜 예술적 경험이 집약된 무대
‘한국 피아노계의 거장’ 이경숙은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의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다. 현재까지 현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경숙은 50여 년이 넘는 연주경력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피아노가 지니는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 작곡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학구파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 연주를 시작으로, 1988년에는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89년 모차르트 소나타 전 19곡, 1991년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전 9곡, 1993년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3곡 협연, 2000년 새뮤얼 바버 피아노 전곡을 선보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 석좌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 피아노 거장의 손끝에서 피어난 황홀한 선율
베토벤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의 정수를 만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과 낭만 음악의 정수인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곡을 원로 피아니스트의 원숙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느낄 수 있다.
베토벤의 곡으로 채워질 1부의 첫 곡은 사랑의 고백을 담고 있는 ‘안단테 파보리 F장조 WoO 57’이다. 따뜻하고 우아한 느낌의 주제로 천천히 시작되는 이 곡은 그의 음악 인생에서 큰 의미를 가진 특별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발트슈타인’의 2악장으로 작곡되었으나, 곡이 길고 다른 악장과 어울리지 않아 이후 독주곡으로 출판되었다.
이어서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단조 Op.57 ’열정‘’이 연주된다. 베토벤의 창조성이 돋보이는 이 곡은 비극적이면서 강렬한 선율로 인간의 정신적 고뇌와 열정, 불굴의 의지를 표현하며 그의 3대 피아노 소나타 중 하나로 불린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장조 D.960’을 선보인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 작곡한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로, 그가 남긴 3곡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슈베르트다운 걸작으로 꼽힌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 이경숙 피아노 리사이틀’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피아노 이경숙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 제르킨을 사사하였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커티스를 졸업하던 해 1967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함으로써 국제적인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히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그 실황이 전 미국에 방영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하면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연주자이다.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 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아론 로잔드, 줄리어스 베이커, 마르시알 세르베라, 필립 뮬러,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알토 노라스, 폴 토르틀리에 등 세계의 거장들과 협연하였으며,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동경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그리고 이듬해인 1988년에는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하였으며 이는 한국 음악계에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1989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 1991년에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완주하는 과업을 이루었다.
1993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협연하였으며 2000년에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작품 전곡을 연주하였다. 의욕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이경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연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피아노 음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국내외 유명교수영입, 국내최초의 영재입학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음악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주자 양성학교로 성장,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경숙은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로서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 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1998년 한국음악상,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는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한 이경숙은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 석좌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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