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 19일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7개 장르 지원사업 공모 개시
▶ 참여기업 기부금에 최대 1:1 비율 재단 지원금(최대 2천만원)지원... 27개 내외 예술단체 선정
▶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확대, 공공재원만으로 부족한 예술창작지원에 단비 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19일(월)부터 내달 15일(금)까지 ' 2024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면 재단은 여기에 더해 최대 100%(최대 2천만 원)까지 매칭 지원해 예술단체가 더욱 안정적 기반에서 창작활동을 하도록 후원한다.
이 모델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함과 동시에 예술단체의 창작 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예술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민관협력 사업 모델로 꼽힌다.
지난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을 통해 재단매칭지원금 총 3억4천만 원과 기업기부금 4억5천만 원, 총 7억9천만 원이 27개의 예술단체에게 전달됐으며, 이 후원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이 시민과 만났다.
올해도 예술단체는 서울에서 발표 예정인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분야 프로젝트에 대해 중소·중견·대기업 또는 공기업으로부터 최소 500만 원 이상의 기부를 확정한 후 누구나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기부된 기업후원금 총액은 약 44억 원으로, 175개의 참여기업이 243개의 예술프로젝트를 후원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 증가세가 뚜렷해, 2023년 사업 신청 건수는 76건으로 5년 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들에게서 메세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느낀다. 재단이 기업과 함께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점차 확대해나가면, 공공재원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예술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의 ‘공모신청>지원사업 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90-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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