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극단 커브볼과 공동주최로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을 오는 4월 10일(수)부터 5월 12일(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실종법칙'은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자 황수아 작가의 창작극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 연극은 한사람의 실종된 순간을 중심으로 긴박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진실과 서로를 속고 속이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인 사건들이 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이 70분 동안 몰입도 높은 연기로 펼쳐질 것이다.
작가 황수아는 이번 연극을 통해 상대를 판단하고 단정 짓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보여주고자 했다. “어떤 결말이 더 재밌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 어떤 결말을 내가 책임질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작품에 임했다.
개연성이 확실하고 인간에 대한 사유로 확장될 수 있는 결말을 만들고 싶었다. 앞선 초연과는 미세하게 다른 결말로 예술의전당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라고 이번 작품을 소개했다.
연출은 '리처드 3세', '쉬쉬쉬잇',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연극계의 떠오르는 차세대 연출가 문새미가 맡는다. 황수아 작가가 강력한 캐릭터와 깊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했다면 연출 문새미는 작가의 의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감정을 공감시킴으로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문새미 연출은 “작년에는 무대를 최대한 비우고 인물 간의 긴장감과 심리변화에 의한 에너지로 채우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번 '실종법칙'은 형식적 변경과 상황 설정의 추가 등을 통해 인물이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심완준, 이형훈, 노수산나, 금조 배우가 각각의 남녀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다양한 조합으로 만나 공통된 주제와 형식 안에서 네 가지 버전의 '실종법칙'을 만든다. 각 조합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실종법칙'은 인간 내면의 깊이와 심리를 보여주는 추리 장르로 새로운 한국 창작극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0분의 러닝 타임으로 간결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개되어 관객들이 연극 속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작품이다.
공 연 개 요 | ||
공 연 명 | 연극 '실종법칙' | |
공연기간 및 시간 |
2024년 4월 10일(수) ~ 5월 12일(일) 화·목·금 7시 30분 / 수 3시, 7시 30분 / 토·일 2시, 6시 ∎ 4.10(수), 5.8(수) 7시 30분 / 5.12(일) 2시 ∎ 월 공연없음, 5.7(화) 공연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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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
입 장 권 | R석 55,000원, S석 40,000원 | |
입장연령 | 중학생 이상 | |
소요시간 | 70분 | |
주 최 | 예술의전당, 극단 커브볼 | |
문 의 | 예술의전당 1668-1352 www.sac.or.kr | 극단 커브볼 070-4577-7541 |
출 연 및 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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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행방불명된 유진, 그를 찾아 나선 유영. 그리고 만나게 된 민우 대기업에서 승진을 앞둔 유진. 그녀가 휴대폰을 꺼놓고 행방불명 된 지 24시간이 지났다. 유진의 언니 유영은 유진의 오래된 남자친구 민우를 의심한다. 평소 민우에 대해 꺼림직한 느낌을 가졌고 실종되기 하루 전날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유진의 고백을 들었기 때문이다. 민우의 범죄에 대해 강한 심증을 가진 유영은 민우의 자취방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다. 해가 들지 않는 눅눅하고 컴컴한 민우의 반지하 방. 그곳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날 선 대화를 이어간다. 그리고 생각지 못한 진실이 하나 둘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
두 인물 그리고 하나의 비밀, 감춰진 진실을 찾아라!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극단 커브볼과 공동 주최로 2024년 4월 10일(수)부터 5월 12일(일)까지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을 자유소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연극 '실종법칙'은 이미 지난 2023년 제7회 미스터리 스릴러전과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는 경험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출연진들과 함께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사람이 실종된 긴박한 순간, 비로소 알게 되는 진실!
대기업에서 승진을 앞둔 유진, 휴대폰이 꺼진 채 행방불명된다. 연락이 두절된 채 24시간이 지나자, 유진의 언니 유영은 유진의 오래된 남자친구 민우를 의심하게 되고, 유진을 찾기 위해 찾아간 민우의 자취방에서 민우와 날선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진실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른다.
숨 막히는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추리 연극
연극 '실종법칙'은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인해 관객들로 하여금 등장인물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든다. 특히, 70분 동안 이어지는 그 둘의 복잡한 관계와 수수께끼로 가득 찬 대화는 관객들에게 극이 진행되는 동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실종법칙은 가장 최소한의 인물과 장치로 인간 내면의 깊은 공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추리의 매력과 스릴러의 긴장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미스터리 퍼즐을 제시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무대 위 두 명의 배우가 선보이는 2인극의 진수
두 명의 배우만으로 관객들에게 2인극의 진수를 선보일 '실종법칙'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두 명의 남녀배우들이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스릴러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죽음의 집', '로베르토 쥬코', 영화 '시민덕희', 드라마 '괴물'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심완준 배우와 뮤지컬 '렛 미 플라이',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등 연극과 뮤지컬에서 넓은 스펙트럼과 선명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형훈 배우가 민우 역을 맡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다양한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고 드라마 '검법남녀', '신성한, 이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노수산나 배우와 뮤지컬 '에곤 실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인뮤지스 출신의 금조 배우가 유영 역으로 참여한다.
주목받고 있는 황수아 작가와 연극계의 떠오르는 차세대 리더 문새미 연출
'실종법칙'의 황수아 작가는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을 시작으로 2023년 통영연극예술축제 희곡상 수상,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 공모 선정, 강원도립극단 시놉시스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발표작으로는 『가로묘지 주식회사』, 『혜석의 이름』, 『꿈 소멸 프로젝트』 외 다수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이다.
문새미 연출은 데뷔작 '리처드 3세'를 시작으로 '쉬쉬쉬잇',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등 자신만의 강렬하고 세밀한 연출 세계를 보여준 연극계의 떠오르는 차세대 연출 리더이다.
문새미 연출은 “관객들이 이 작품을 추리 장르물 자체로 즐겼으면 한다. 유추해왔던 사건의 실마리가 종국에 풀리는 쾌감을 느끼기를, 그러나 동시에 각 인물들에 대한 실타래가 엉켜버린 채 가볍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극단 커브볼과 공동 주최로 참여하는 예술의전당에서 신진 작가, 연출가와 함께 선보이는 창작연극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효과적인 무대 활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물에 대한 다채로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은 70분간 진행하며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R석 5만 5천 원, S석 4만 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1668-1352)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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