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 홍상수│제작실장: 김민희│제작부: 김혜정ㅣ동시녹음: 서유진ㅣ출연: 이자벨 위페르,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 │제작: (주)영화제작 전원사│국내배급: (주)영화제작 전원사, (주)콘텐츠판다│해외배급: (주)화인컷]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4월 24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4월 16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개최 후 기자분들과 평자분들이 영화에 대한 짧은 감상평들을 보내주셨고, 그 평들을 영화의 스틸들 몇 장과 함께 전달해 드린다. (문성식 기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갔음~!)
'여행자의 필요' 국내 영화평
“익숙한 세계를 생소하고 생경하게 환기하는 낯선 질문의 이방인을 품고 감싸는
녹색과 시어의 반복과 대구의 신묘와 통찰.”
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하다. 언어의 장벽속에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만들어낸다.”
부로요 (아주일보)
“이자벨 위페르의 신묘한 걸음걸이를 따르다 보니 어느새
내 발밑을 들여다보게 되는 경험.”
김소희 (영화평론가)
“홍상수의 최근 영화 중 가장 나른하고 평온하게 다짐한다.
초현실의 순간마저 따스하다.”
이정우 (문화일보)
“국경과 나이를 넘어선 사랑과 시와 술.
인생과 관계에 대한 탐구와 성찰은 계속된다.”
김형호 (히네마크리틱)
“이자벨 위페르의 막걸리 사랑부터 촉발된 코미디가
엄마의 출현으로 폭발된 홍상수표 코미디.”
송우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불시착한 외계인과 같은 여행자 ‘이리스’에게 필요한 건,
즉 땅에 몸이 잘 붙을 수 있는 접지(earthing)의 0도를 찾는 것. 그것은 믿음이다.”
오진우 (씨네21)
“인간이 소통하는 여러 방식에 관한, 경쾌하고 신비한 묘사법.”
김건우 (선데이뉴스신문)
“…번역과 해석의 반복 속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차들은 홍상수 영화에서
존재의 실체가 번뜩이는 순간을 그 어느 때보다 홀연한 자세로 전한다.”
김소미 (씨네21)
“이자벨 위페르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과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는 즐거움 ‘여행자의 필요’.”
임순혜 (뉴스프리존)
“오직 진실만을 오직 진심만을 호소하고 또 호소하며.”
남지우 (씨네21)
"영화가 계속 묻는다. 당신은 진실되게 살고 있는가?"
이준규 (월간 플래툰)
“외국어를 배울 때 여행용 언어보다 내 진심에서 우러나는 글로 연습해 보는 것,
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양미르 (알려줌)
“'옥시덴트 & 오리엔트의 마리아주' 대륙 반대편에서 서로를 향해 내뱉은 편견일 수도 있고, 반대로 서로를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이는 꿈같은 앙상블 일 가능성도 있겠죠. 정작 두 연인은 두 대륙의 시선을 무시하고 그냥 같이 사는 것을 선택하네요.”
서문원 (스타데일리뉴스)
“숲의 정령이자 모두의 친구인 여행자가 누구에게나 필요한 때.”
장혜령 (필더무비)
“언어의 간극 사이에 놓인, 오롯이 이해할 수 없는
삶과 타인을 위해 필요한 태도.”
조영준 (오마이스타)
“즉흥적인, 보다 더 즉흥적인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스크린에 시가 되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정지욱 (Re:WORKS)
“건조하면서도 젖어들고 웃기면서도 착잡해지는 홍상수 영화,
그 리얼리즘의 매력.”
곽영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홍상수식 유머 코드의 진수.“
김지우 (마이데일리)
'여행자의 필요' 해외 영화평
“홍상수의 <여행자의 필요>는 최근 몇 년 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이다.”
Rory O'Connor (The Film Stage)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다-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영화가 있었던가?-그러나 다른 작품들 보다 더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이다." 홍상수의 팬들은 영화 안 이 문장이 감독에게 확실하게 적용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묘하게 같아 보이는 길이라 여겨질 때 조차도. 이 영화의 새로움은 미묘하며, 부드럽게 당혹스럽고, 그러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준다.”
Jonathan Romney (Screen Daily)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의 작품에서 즐거움을 주는 떠돌이 인물을 통해 그녀가 위대한 코미디 연기자 중 한 명임을 증명
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중 하나이다.
…그냥 그녀가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David Jenkins (Little White Lies)
“홍상수 작가/감독의 너무나 즐겁게 미칠 듯이 웃기는, 그러면서 확실하게 신비로운 <여행자의 필요>는 감독과 배우의 세 번째 협업으로 그 세 작품 중 확실하게 최고의 작품이다.”
Robert Daniels (RogerEbert.com)
“동시에 이상하면서 독창적이고, 웃기면서도 건조하다.”
Marc Cassivi (La Presse)
“이자벨 위페르가 빛나고 있는 실존적이고 시적인 환상물.”
Nicolas Bardot (Le Polyester)
“홍상수와 이자벨 위페르가 재회하여 바람이 부는, 수수께끼 같은 오후의 산책을 떠난다.
위페르의 사랑스럽게 모자란 듯 보이는, 무심한 듯 보이는 연기가 영화의 진행에 편안한 친숙함의 장막을 제공한다... <여행자의 필요>는 지칠 줄 모르는 이 한국 작가의 장난기 섞인 불가해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이다.”
Guy Lodge (Variety)
영화 정보
제목: 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
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 홍상수
제작실장: 김민희
제작부: 김혜정
동시녹음: 서유진
출연: 이자벨 위페르,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
상영 시간: 90분
제작: (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주)콘텐츠판다
해외 배급: (주)화인컷
개봉: 2024년 4월 24일
시놉시스
어디서 온지 모르는 이 사람은 불란서에서 왔다고 하고,
어린애 피리를 근린공원에서 열심히 불고 있었습니다.
돈도 없고 어떻게 살지 몰라해 불어를 가르쳐보라 권했고,
그렇게 두 명의 한국여자들에게 선생이 되었습니다.
땅에 맨발로 걷는 것을 좋아하고, 돌에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힘이 되는 때 순간 순간을 비언어적으로 바라보려하고,
최대한 사실에 근거한 삶을 살려고 애씁니다. 그래도 사는 건
변함없이 고되고, 매일 막걸리에 의존하며 조금의 편안함을 얻습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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