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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세실, 2024 창작ing 네 번째 작품 연극 '고등어' 5월 개막!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4. 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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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生)을 향해 요동치는 고등어의 몸부림에서 삶의 물음을 던지다 

- 15세 소녀들이 펼치는 ‘진짜 세상’ 탐험기, 연극 '고등어'  

- 2016년 국립극단 첫 무대에 이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에서 만난다  

- 4월 26일(금) 티켓오픈, 5월 29일(수) 개막

공 연 명 연극 '고등어'
창 작 진 작품개발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 작 배소현, 연출 최재영
일 시 2024529() ~ 613() 화수목금 19:30 / 14:00
*매주 토요일 공연 없음 / 6.6() 15:00 공연
장 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러닝타임 70
관 람 료 전석 2만원
관람등급 7세 이상 관람가
공연예매 국립정동극장 www.jeongdong.or.kr
인터파크티켓 ticket.interpark.com
문 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진짜 세상을 탐험해 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

연극 '고등어' 5월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2024년 창작ing 네 번째 작품으로 배소현 작, 최재영 연출의 연극 '고등어'를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올린다.

 

배소현 작가의 창작 희곡으로 2016년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 시리즈 초연,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와 함께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관객을 만나 온 작품은 오는 5,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등어'는 수조 속에 갇혀 바다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숨을 불어넣는 순간을 만든다.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팔딱이는 고등어를 보며 삶의 갈증을 향한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지는 작품은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갈 용기를 건네준다.

 

작품은 15세 소녀 정지호와 강경주, 두 인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있는 듯 없는 듯 웅크린 채 존재하는 지호와 강한 캐릭터로 자발적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경주는 동급생이다.

 

같은 반이라는 동일한 시공간 안에서도 위계의 층위 속에 어울리지 못했던 두 사람은 교실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소문과 시선으로부터 달아나 즉흥 여행을 떠나게 된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푸른 바다로, 또래들의 괴롭힘에서 자유를 찾아, ‘진짜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찾아 나선 중2 학생들의 여정은 서로의 삶의 고비를 헤쳐 나가게 한다.

 

생존을 위한 생생한 시선이 마주친 순간, 15살 청춘의 요동치는 몸부림은 세상이라는 틀에 맞춰 치열하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파동을 가져다준다.

 

'고등어'는 청소년, 곧 청소년이 될 어린이, 한때 청소년이었던 어른,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배소현 작가는 존재는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니 성장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때론 헤매고 자주 막막해질지라도 결국 우리의 삶이 우리를 자라게 할 테니,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집필 과정에서의 소회를 전했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 '고등어'는 청소년기의 다양한 감정을 통해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앞만 보고 살기에도 힘든 세상에서 뛰어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연극, '고등어'529일부터 613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시놉시스

 

수조 같은 교실 속, 열다섯 살 지호는 그냥 있을뿐이다.

난 어쩌면 책상, 아니면 그 밑에 의자, 아니면 테이블 위의 물컵?”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우연히 경주의 귀 뒤 직경 50밀리미터의 푸른 점을 발견한 지호는 이후로 자꾸만 경주에게 눈길이 간다.

지호가 빨간 일기장을 잃어버린 그날,

아무도 몰래 친구가 된 지호와 경주의 일상은 비밀과 흥분으로 차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경주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의 표적이 되어버리고,

지호는 학교를 떠나 경주를 찾아 나선다.

 

저기! 경주가 텅 빈 수조를 바라보며 서 있다!

경주야, 우리.. 살아있는 고등어 보러 갈래?”

 

작가 배소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아동청소년극을 공부했고, 2015년 첫 희곡 '고등어'가 국립극단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에 선정되어 이듬해 국립극단 무대에 올랐다. 되어져야 하는 말들을 찾고, 말이 되기 위한 글을 쓴다. 순간을 매개하는 몸의 발화자로서 무대에 선다. 사태들을 불러오며 감각되는 시공간으로서의 연극을 고민하며, 어디서든 극장을 지어가는 꿈을 꾼다. 살아냄의 맥락에서 살아있는 존재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섬 이야기', '보더라인', '휴먼푸가', '템페스트', '햄릿' 등이 있으며, 희곡 '고등어', 모노드라마 '뽑기 ,,:' 등을 썼다.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

 

언어와 비언어의 독특한 무대 언어를 가지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젊은 창작집단으로 2019년에 창단한 청소년극 레퍼토리 극단이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과 연대하기 위한 작품을 고민하고 관객의 마음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연극언어를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청소년극 레퍼토리 창작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극단의 작가이자 상임 연출인 최재영이 맡았다. 그는 200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동기인 배요섭 외 7인과 공연창작집단 뛰다를 창단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8년간 뛰다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활동기간동안 연극 예술의 중심에는 배우가 있다는 극단의 핵심 모토 아래 움직임, 인형, 가면, 광대 등을 키워드로 하는 연기 방법론들을 동료들과 함께 개발하였다.

 

주요 작품

'구름공장' '낭천별곡_꿈 속에서 불어온 바람' '바리 온 더 라인
'안티고네 복종하지 않음을 선택하다' '푸른 늑대의 후예' '고등어' 

공연명 연극 '고등어'
공연기간 2024.5.29() ~ 6.13()
공연시간 화수목금 730, 2(토 쉼) *6.6() 15:00 공연
공연장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관람연령 7세 이상
티켓가격 전석 20,000
러닝타임 70
출연진 정지호| 이유진 하예은
강경주| 김예진 박지영
존재| 공아름 김민형 윤동성 신미래 김도형
창작진 작품개발 |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
작가 | 배소현
연출 | 최재영
드라마터그 | 홍혜련
조연출 | 전준구
음악감독 | 옴브레
음향디자인 | 박민희
무대디자인/무대감독 | 신재경
조명디자인 | 강정희
의상디자인 | 김민우
영상그래픽디자인 | 정원교
무대제작협력 | 황규동
주최·주관 ()국립정동극장
예매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인터파크티켓 1544-1555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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