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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 ‘유앤잇’. 영어 풀버전 쇼케이스로 세계 무대의 심장 런던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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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4. 4.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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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해, 웨스트엔드 소재 원더빌 극장에서 60분 가량의 현지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유앤잇이 올해 510. 런던 웨스트엔드 소재의 Seven Dials Playhouse Theatre에서 풀버젼 쇼케이스 공연을 올린다.

 

배우로는 미나역에 루미 서튼(Rumi Sutton), 규진역에 크르스토퍼 청(Christopher Chung)이 작년과 이어 함께하며, 크리에이터 또한 현지에서는 작가 ‘Gus Gowland’, 연출은 ‘Tania Azevedo’, 음악 감독은 ‘Amy Hsu’과 국내 창작진은 오서은작가, ‘이응규작곡가가 올해도 함께한다.

 

EG 뮤지컬 컴퍼니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2024 K-뮤지컬 영미권 중장기 2개년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런던에서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 유앤잇AI가 보편화된 미래에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는 이야기이다.

 

극적인 스토리는 물론, 생명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 수상,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초청 공연을 하며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영미권에 진출함으로써 대만에 이어 영국에서도 이러한 작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EG 뮤지컬 컴퍼니의 대표 이응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영국 뮤지컬 회사 CDM이 제너럴 매니저를 담당하여 두 회사의 새로운 호흡도 기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웨스트엔드 공연사진

 

현재 영국 버전의 풀버전 유앤잇이 마지막 개발 단계에 있으며 웨스트엔드 본 공연 진출 전, 마지막 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나 올해는 기존 작품에서 새롭게 3곡을 추가하여 음악적 풍부함을 더하는 동시에, 작품이 현지에서도 잘 녹아들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창작진들의 노력으로 완성도를 이고 있다.

 

이응규 프로듀서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이 세계 뮤지컬 시장의 중심 런던에서 성공을 이루고 더 나아가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한국, 대만을 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점차 해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유앤잇510Seven Dials Playhouse Theatre에서의 쇼케이스 이후, 81일부터 한 달간 영국 에든버러 Assembly 씨어터에서 장기 공연을 올린다. 티켓은 assemblyfestival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사 밑 사이트 첨부)

 

뮤지컬 유앤잇은 영국 현지화를 마치고, 첫 영어버전 데뷔 무대를 치르는 만큼영어권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자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주목시키고 있으며, 이 무대를 시작으로 영국권 뮤지컬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티켓 예매 : https://assemblyfestival.com/whats-on/514-you-it-the-musical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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