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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와 판소리로 재탄생한 셰익스피어 비극연극 '맥베스'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5.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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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인의 농인 배우가 연기하고, 4명의 소리꾼이 무대 위 사건을 노래   
- 수어 대사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소리꾼의 음악을 중심으로 풀어내  
◈ 연출가 김미란, 셰익스피어 비극을 정육점 가족의 누아르로 각색 
- 원작의 주요 독백을 엮어 16개 장면으로 새롭게 구성
◈ 음악감독 이향하, 수어에서 발견한 고유한 리듬을 음악화  
- 실력파 소리꾼 김소진‧김율희‧이승희‧추다혜 무대에 올라

공연명 기획공연 연극 '맥베스'
일시 2024613() - 616()
평일 오후 730, 주말 오후 3(4)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요
제작진
각색·연출 김미란, 음악 이향하, 안무 최성대
드라마투르기 박아름, 무대디자인 송성원,
조명디자인 박유진, 영상디자인 고동욱,
음향디자인 이상현, 의상디자인 조은실,
인형디자인 문재희, 소품디자인 육다솔,
분장디자인 이지연, 무대감독 오상영 등
주요
출연진
농인배우 박지영 김우경 이혜진
비취양 오서진 금예지
소리꾼 김소진 김율희 이승희 추다혜
퍼펫티어 나경호 박동조
연주 강상훈 강태훈 이향하
관람료 R40,000, S30,000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
소요시간 80(중간휴식 없음)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맥베스'613()부터 616()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속 주요 독백을 수어와 판소리로 풀어내면서 현대 정육점 가족의 이야기로 재창작했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받은 김미란이 맡았다.

연극 '맥베스'는 동명의 셰익스피어 비극을 원작으로 한다.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해 왕위에 오른 뒤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김미란은 정의관계규범이 모호해지는 현대인의 잔혹함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등장인물의 관계는 대대로 정육점을 운영하는 집안으로 바꾸고, 배경을 한국의 장례식장으로 옮겨왔다.

표현방식도 텍스트 중심의 전통적인 연극과 다르다. 원작의 주요 독백을 16개 장면으로 연결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농인 배우들의 연기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이미지와 소리꾼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콘서트처럼 분절적인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담아내는 연극을 완성할 계획이다.

셰익스피어 작품 특유의 시적인 운율과 리듬감도 수어와 몸짓으로 표현한다. 희곡에서 라임이 반복되듯이 극의 주요 키워드인 죽음을 나타내는 수어를 움직임과 함께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여주는 식이다.

김미란은 수어를 두고 아름답다’ ‘따뜻하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많다라며 역으로맥베스처럼 차갑고 잔혹한 언어로 쓰인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는 6명의 농인 배우가 주요 인물을 연기하고 4명의 소리꾼이 무대 위 사건을 노래한다. 6명의 배우 중 5명이 여성 농인 배우로, 맥베스를 포함해 원작에서 남성으로 그려진 인물을 모두 여성 배우가 연기한다.

지난 2023년 국립극장 기획공연 '우리 읍내'에서 활약한 박지영과 김우경이 각각 막(원작 맥베스)과 리(원작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았다. 무당 역을 맡은 남성 농인 배우 우지양(Beach-yang: 비취양)은 드랙퀸 퍼포머로 분한다.

음악은 입과손스튜디오의 대표 이향하가 맡았다. 노래와 음악이 무대 위 사건을 전달하는 요소로 사용되는 만큼 수어 특유의 리듬을 음악화했다.

4
명의 소리꾼 김소진김율희이승희추다혜가 직접 작창하고 작품의 흐름을 노래하는 해설자로 출연한다. 기능적인 해설이 아니라, 전통연희에서 변사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처럼 노래로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거문고베이스기타고수까지 3명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의 생동감을 더한다.

사방이 백색 타일로 이루어진 무대에는 차가운 느낌의 철재 벤치와 테이블 그리고 동물 머리가 놓여 서늘하고 잔혹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등장인물들은 등·퇴장없이 서로 죽고 죽이면서 무대 위에 쌓이고, ‘죽기 전까지 내려갈 수 없는 인생이라는 무대를 만들어간다. 영상은 막(원작 맥베스)의 머릿속 악랄한 상상을 이미지로 담아내 극적 몰입을 끌어올린다.

다수의 연극·뮤지컬에 참여해온 최성대가 안무를 맡아 생활 속 움직임 등을 활용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연극 '맥베스'에서는 농인 배우의 연기를 소리꾼의 노래로 음성 해설하고, 가사를 영상 속 한글 자막으로 제공한다.

공연 예매 단계에서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자막이 들어간 공연소개 영상과 공연장 안내 영상을 제공하며, 공연 당일 점자가 포함된 프로그램북이 마련된다.

한편, 연극 '맥베스'는 오는 74()5() 양일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농예술축제(The Festival Clin d’Oeil)에 초청받아 더 많은 농인 관객을 만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이것은 어느 가족의 이야기’

완전히 새롭게 각색된 셰익스피어 『맥베스』


'맥베스' 전체 출연진 '맥베스' 농인 배우 출연진

 

국립극장 연극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비극을 원작으로 한다. 대대로 정육점을 운영하는 집안의 장례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각색된 이번 작품은 정의관계규범이 모호해지는 현대인들의 잔혹함을 그린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은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받은 연출가 김미란이 맡았다.

연출가 김미란은 원작에서 인물이 계속 죽어나가는 지점에 주목했다. 또한, 원작에서 이라는 신분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스코틀랜드 성을 유산을 둘러싼 다툼이 벌어지는 한 가족의 장례식장으로 옮겨왔다.

김미란 연출은 작품 속 막(원작 맥베스)을 존엄한 인물보다는 되돌릴 기회가 계속 주어지지만 그것을 되돌리지 않는 인물, 어쩌면 선한 선택이 애초에 불가능한 인물로 설정했다라며 막이라는 인물 자체가 작품 속 비극이고, 막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고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연극 '맥베스'는 전통적인 연극처럼 텍스트를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고, 농인 배우들의 수어 대사가 만들어내는 시각적인 이미지와 소리꾼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원작의 5막을 해체하고 주요 독백을 선별해 16개 장면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원작에서는 마녀의 예언을 통한 운명 놀음으로 비극이 생겨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무당(원작 마녀)이 등장해 예언하되 그 영향보다 막이라는 인물의 본성을 통해 생긴 비극임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의 성격을 바꿨다.

셰익스피어 작품 특유의 시적인 운율과 리듬감도 수어와 몸짓으로 표현한다. 희곡에서 라임이 반복되듯이 극의 주요 키워드인 죽음을 나타내는 수어를 움직임과 함께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여주는 식이다.

연극 '맥베스' 줄거리

(원작 맥베스), (원작 맥베스 레이디), B(원작 뱅쿠오), m(원작 맥더프), 코더는 어린 시절 친척의 장례식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일가친척을 한날한시에 죽음으로 맞이한다. 이 장례식에서 딱 한사람, 이들의 큰엄마인 KING만이 살아남았다. 이후 친척들이 함께 운영하던 정육점은 KING의 소유가 된다.

, , B, m, 코더가 평소와 다름없이 일하던 어느 날 밤, KING이 정육점의 손님을 채가던 아무개씨의 머리(살인)를 주문한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코더가 시체로 돌아온다. 오래 전 이들의 부모님들이 죽음을 맞이한 그 장례식처럼 코더의 장례식에서 또다시 죽음이 쌓여간다. 이 잔혹함에서 살아남은 이가 정육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셰익스피어 비극과 농인 배우의 만남

 

연극 '맥베스'는 오롯이 농인 배우의 속도에 맞춘 작품을 제작한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무대 위에서 한국어, 한국 수어, 소리꾼의 소리까지 세 가지 언어가 동시에 펼쳐지는 만큼 대본도 여타 작품과 차이가 있다.

극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각색 본과 농인 배우를 위한 수어 번역본, 소리꾼의 작창 본으로 이루어진 것. 한국어와 한국 수어의 어순이 다르고 단어가 일대일로 치환될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난 변화다.

, , B, m, 코더의 아버지 어머니는 전부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죽었다. 죽었다. 죽었다.’를 수어로 번역하면 예전. 할아버지. 죽다. 장례식. (장소). . 부모. B. 부모. m. 부모. 가다. 갑자기. 동시. 죽다. 죽다. 죽다.’로 전혀 다르게 표기된다.

또한, 수어와 음성 언어의 속도 차이가 있어 수어 대사와 판소리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작창 대본도 별도로 만들었다.

6명의 배우 중 5명이 여성 농인 배우로, 맥베스를 포함해 원작에서 남성으로 그려진 인물을 모두 여성 배우가 맡는다.

지난 2023년 국립극장 기획공연 '우리 읍내'에서 활약한 박지영과 김우경이 각각 막(원작 맥베스)과 리(원작 레이디 맥베스) 역으로 발탁됐고, 연극배우와 드랙퀸 퍼포머로 활동하는 남성 농인 배우 우지양(Beach-yang:비취양)이 무당(원작 마녀) 역을 연기한다.

 

수어와 판소리 어법이 결합된 '맥베스'

연극 '맥베스'의 음악은 무대 위 사건을 전달하는 요소로 주요하게 사용된다. 고수이자 판소리 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의 대표 이향하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향하는 노래와 음악이 작품을 더욱 감각적으로 전하는 음성 해설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수어의 리듬을 음악에 담아 냈다.

이 음악감독은 농인 배우들의 수어에서 발견되는 고유한 리듬을 음악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이는 고수가 소리꾼 개개인의 소리에 맞춰 고법을 디자인 해가는 작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무대 위 상황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는 김소진김율희이승희추다혜가 함께한다. 전통연희에서 변사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처럼 노래로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4명의 소리꾼은 직접 작창에 참여해 배우들의 연기에서 느껴지는 심상을 담아냈다.

현대적인 사운드로 구현된 한국 전통 장단 위에서 판소리민요무가정가 등이 다양한 토리(한국에서 지방에 따라 구별되는 노래의 방식)와 창법으로 구현된다.

여기에 거문고베이스기타고수까지 3명의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농인 배우의 연기와 소리꾼의 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복잡한 화성이나 멜로디를 지양하고, 판소리 고법을 바탕으로 한 리듬 중심의 음악을 선보인다.

죽기 전까지 내려갈 수 없는 인생이라는 무대


'맥베스' 무대디자인 이미지 '맥베스' 의상디자인 이미지

 

수어와 소리가 잘 어우러진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연출가 김미란을 필두로 각 분야 제작진이 다양한 연극적 표현 방식을 고민했다.

연극 '영지' '다른 부영' 등에서 김미란 연출가와 호흡을 맞춰온 무대디자이너 송성원과 조명디자이너 박유진, 연극 '틴에이지 딕',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로 호평받은 영상디자이너 고동욱, 인형디자이너 문재희 등이 합세한.

안무는 다수의 연극뮤지컬에 참여해온 최성대가 맡았다. 최성대는 여러 생활 속 움직임을 활용해 수어와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동작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방이 백색 타일로 이루어진 무대에서 등장인물들은 등·퇴장없이 서로 죽고 죽이면서 무대 위에 쌓이고, ‘죽기 전까지 내려갈 수 없는 인생이라는 무대를 만들어간다.

차가운 느낌의 철재 벤치와 테이블 그리고 동물 머리를 오브제로 활용해 서늘하고 잔혹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무대 앞쪽 구역을 적극 활용해 농인 배우들의 수어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무대 3면에 설치되는 영상에는 막(원작 맥베스)의 머릿속을 이미지로 담아내는 동시에 글자 모양크기효과 등으로 자막을 영상 디자인의 일부로 풀어냈다.

원작에서 던컨 왕의 아들 맬컴과 뱅쿠오의 후손 등 작품을 각색하며 비중이 축소된 인물은 인형으로 등장한다.

인형은 KING(원작 던컨왕), B(원작 뱅쿠오) 역할을 맡은 이혜진, 오서진 배우의 얼굴을 바탕으로 만들고, 동일한 의상을 입혀 두 인물의 후손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퍼펫티어들이 전신 관절 장치가 부착된 인형으로 선보이는 섬세한 움직임도 생동감을 더한다.

무장애 공연 접근성 안내

- 모든 회차에서 농인 배우의 수어와 무대 위 사건의 설명은 소리꾼의 소리로 제공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됩니다.

- 안내견을 동반하시는 경우,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사전에 정보 제공을 부탁드립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은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석은 객석 좌우측 마지막 열에 3좌석씩 총 6좌석이 준비돼있습니다.

달오름극장 우측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극장 로비층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으며, 휠체어 이용 관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장 로비층에 매표소가 있으며, 공연 시작 전까지 매표소 앞에 수어 통역사가 상주해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은 공연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전화주시면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셔틀버스로 이동을 지원합니다.(1회 운행 시, 휠체어 이용 관객 2명을 포함하여 10명까지 탑승 가능)

온라인 예매가 어렵거나 공연 관람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문의: 02-2280-4114(운영시간: 평일 9:00-18:00, 주말 및 공휴일 10:00~18:00 / 점심시간 12:00~13:00)



각색·연출김미란
톡톡튀는 연출로 감각적인 시선을 담아내는 연출가다.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연극 <다른 부영><탈춤의 목적><낭독의 목적><영지><좋아하고있어><강진만 연극단 구강구산 결과보고서> 등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이향하
판소리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고수, 음악감독이자 판소리 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의 대표다. 판소리 <긴긴밤><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완창판소리프로젝트2-강산제수궁가> 등에 고수로 참여해 다양한 판소리를 창작탐구해왔다. 2023 KBS국악대상 단체상(입과손스튜디오), 2022 수림 뉴웨이브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극 <영지><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안무최성대
독보적인 움직임으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배우이자 안무 감독이다. 2007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부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태양의 노래><맘마미아> 등에 배우로 참여하여 특유의 표현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뮤지컬 <맥베스> <그래비티 스페이스><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실비아, 살다> 등에 안무가로 참여하며 작품에 숨을 불어넣는 실험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투르기박아름
배우이자, 연출부로 활동하고 있는 농인창작자다. ·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소외와 참여 기회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핸드스피크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극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에 조연출로 참여했고, 연극 <치고받고놀래>, 뮤지컬 <난파클럽>에 배우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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