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공연장면 (사진제공=서울오페라앙상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연출 장수동)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 오는 6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
라의 혁신을 가져온 Gluck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고 '2015 밀라노세계EXPO' 기간중에 ‘한국문화주간’에 메인공연으로 7월 12일 밀라노 팔라치나 리베르티홀 (Palazzina Liberty Auditorium)에서 공연하기에 앞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그리스 신화 속 불멸의 사랑을 한국적 정서가 깃든 전통적 제의로 풀어냈다.

특히, 신화의 공간을 서울 지하철 역사로 옮겨 죽음과 환생을 위한 ‘씻김’의 공간으로 재현한다. 메르스로 인한 공연의 어려움을 딛고 그리스 신화를 한국적으로 변용한 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당초 공연 내용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현대판 씻김으로 구성하였지만 최근 메르스 감염에 희생된 분들의 영혼도 함께 위로하는 레퀴엠 형식 공연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즉, 이 땅에서 희생된 모든 영혼을 위한 오늘의 레퀴엠인 셈이다.

아내를 잃은 오르페오 앞에 나타난 사랑의 신 아모레. 그의 죽은 아내 에우리디체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제안을 던진다. 하지만 완전히 이 세상으로 돌아오지 전에는 절대 그녀를 돌아봐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붙인다. 오르페오가 레테의 강을 건너 갖은 유혹들을 물리치고 서천에 당도하여 구원의 노래를 부르자 마침내 지옥문이 열리며 아내 에우리디체와 해후한다.

그러나 아직 지상으로 나오기도 전에 에우리디체는 오르페오가 자기를 쳐다보지 않는다고 사랑이 식은 게 아니냐며 질투한다. 결국 오르페오가 아내 에우리디체를 보는 순간, 그녀는 다시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다. 오르페오는 그녀를 향해 절절한 마음을 담아사랑의 헌사 '
Che farò senza Euridice(에우리디체 없이 어찌 살아가리?)'를 부른다.

하루 이용객 700만의 서울 지하철, 그 지하철 철로 위에 버려진 하얀 면사포와 사랑을 찾아 부르는 '씻김'의 노래라는 그리스 신화의 현대적 변용이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2010년 3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12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초연한 바 있고, 같은 해 5월 7일부터 9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그리고 4년만인 2014년 9월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재연 무대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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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보>
연출/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
지휘/정금련
안무/박희태
연출협력/장누리
음악코치/우수현,김하얀
오르페오/ 김정미, 김보혜
에우리디체/ 이효진,박상영,최정윤
아모레/ 장신권,김호정,이지혜
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플레이어즈

공연명  바로크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장르 오페라 러닝타임 80분
주최 서울오페라앙상블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회
장소 달오름극장
기간 2015-06-26 ~ 2015-06-28
시간 금,토 오후 7:30, 일 오후4:00
문의 02-741-7389, 서울오페라앙상블
티켓 R 7만, S석 5만, A석 3만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 국립극장 02-2280-4114~6 www.ntok.go.kr
할인 50% 장애인/국가유공자, 20% 국립극장 엔톡회원-국립극장 예매시

▲ 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공연장면 (사진제공=서울오페라앙상블)

▲ 서울오페라앙상블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캐스팅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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