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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교차점, 당신은 어때요?김유정의 유작 ’땡볕‘, 연극의 시선으로 다시 태어난다.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7.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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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땡볕 : 길을 잃다'

 

과거와 현재, 각자의 시대에서 부부가 마주한 현실을 재조명하며

2024 김유정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 연극 ’땡볕 : 길을 잃다‘

 

▶ 2024 ‘김유정 프로젝트’ 2번째 이야기... 김유정의 짧은 단편 ‘땡볕’ 연극으로 재해석

▶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두 부부, 관객들에게 시사하는 깊은 울림

▶ 오브제와 라이브연주로 전하는 현장감과 진한 감동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프로덕션도모(이하 도모’)3년째 진행하고 있는 김유정 프로젝트’ 2024년도 2번째 작품인 연극 땡볕이 오는 726일부터 3일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김유정 프로젝트는 실레마을에 터를 잡고 있는 도모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연프로젝트로, 한국 근대 단편문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소설가 김유정의 다양한 작품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공연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해 새로운 신작을 개발하고, 기창작한 공연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문학과 공연의 연결, 상설공연의 가능성과 수작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연극 '땡볕 : 길을 잃다'는 김유정의 유작이자 짧은 단편 '땡볕 : 길을 잃다'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소설 땡볕은 김유정이 작고하기 한 달 전인 19372월에 발표된 아주 짧은 단편소설로, 연극 '땡볕 : 길을 잃다' 는 소설 속 등장하는 부부인 덕순과 아내, 그리고 현재를 사는 부부 민준과 서연이 교차 등장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대는 다르지만 각자가 처한 현실을 직면하고, 이윽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은 시대를 넘어서 여전히 반복되는 우리의 현실과 모습을 나타낸다.

 

본 작품을 연출한 극단 뾰족한 상상뿔의 김관 대표는 삶과 죽음에 대한 담담한 서술이 더욱 처연하게 느껴지는 이 소설이, 현대에도 반복되고 있는 비참한 현실을 재조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는 연출의도를 전하며, ‘다시 한번 김유정의 품 안에서 본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연극 '땡볕 : 길을 잃다'는 배우 4명과 이 공연에 등장하는 오브제가 1시간 20분간의 연극을 힘있게 이끌어 간다. 또한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의 라이브 연주가 배우들의 호흡과 함께 극의 흐름에 선율을 얹어 관객들로 하여금 현장감을 조성하며 극장을 채우는 분위기와 집중을 돕는다.

 

극 중 등장하는 인형 오브제는 본 연극의 큰 매개체로서,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을 극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땡볕 : 길을 잃다'는 오는 72일부터 얼리버드 할인, 춘천시민 할인 등과 같은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람객을 모집 할 예정이다.

 

예매는 네이버 예매, ‘아트팩토리봄 카카오톡 채널’, 전화로 가능하다.

전국으로, 해외로... 뻗어 도약하는 도모의 행보

도모 연극 소낙비’, 1회 세부국제연극제 공식초청... 72일 필리핀 세부 공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용인, 강원대표로 출전... 연극 인과연선보여

 

도모의 공연 행보는 2024년에 더욱 활발해졌다. ’김유정 프로젝트‘ 3년차를 가동함과 동시에 오는 7월에는 전국과 해외로 뻗어나간다.

 

71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되는 1회 세부국제연극제에서 극단 도모의 작품 연극 소낙비가 공식 초청받았다. 극단도모의 대표작 소낙비는 김유정 작가의 소설을 모티브로 만든 연극으로, ‘살기 어려운 인생길에서 자본주의를 경계하고 삶을 직시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극 소낙비2014년 초연 이후 일본, 러시아, 벨기에, 몰도바 등 해외 여러 국가와 국내에서 공연되었고 공주시 고마나루연극제 등에서 다수의 수상을 한 수작으로, 필리핀에서는 본 작품을 통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알리고 더불어 한국 연극의 위상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연극 '소낙비'2024 김유정 프로젝트 3번째 이야기로 오는 8월에 아트팩토리봄에서 새로운 캐스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628일 개막한 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에는 강원 대표로 연극 인과연을 출품한다. 지난 3월에 개최된 제41회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손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도모는 끊임없는 작품 연구와 도전을 통해 지역연극의 지속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출품을 통해 전국에 강원도의 정서를 담뿍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명 연극 땡볕
공연일시 2024.7.26.()~28.() / 19:30, 토일 14:00
공연장소 아트팩토리:1층 도모극장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풍류134)
러닝타임 70
관람연령 12세 이상
주최/주관 ()문화프로덕션도모
뾰족한상상 뿔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45265/items/5998000?preview=1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4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극단도모 / 춘천MBC / 김유정문학촌 / 공연전문스태프협동조합 올
영상문화프로덕션 이리 / 큐사운드 / 한솔인쇄
TOC / 채널디 / (안도인 / 슈퍼방역맨 춘천지사 / 극단예술공장
극단 나도배우다 / 대한민국소극장열전 / 큐사운드 / AITA·IATA
소설원작 김유정
연출/각색 김관
출연진 역할 출연진 대표작품
아내.서연 곽근아 <더가구> <애니싸피엔스> <20세기 작가> 외 다수
덕순 고훈목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추풍령> 외 다수
민준 김석 <모든 건 타이밍> 외 다수
콘트라베이스
연주
김정연 <모든 건 타이밍> <‘The Dreamers’잇는 자들> 외 다수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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