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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 '2024 지휘자 프로젝트'

행사

by 이화미디어 2024. 8. 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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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관현악 전문 차세대 지휘자 발굴·양성 프로젝트 

-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 전문 지휘자 발굴·양성에 앞장 

- 2022·2023년 선정 지휘자 6명, 국내 주요 악단 부지휘자 등 맹활약 중

◈ 지휘자에 의한, 지휘자를 위한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 진행 

- 멘토 지휘자와의 워크숍·마스터클래스 등 체계화된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 

-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습 지휘, 관객 시연회 등을 통해 전문 역량과 리더십 강화

◈ 김다솔 지휘자, 6개월간의 결실 담은 국립극장 데뷔 무대  

- 국악관현악 고전 레퍼토리부터 최신작까지 아우른 다채로운 지휘 무대 선보여


공연명
'2024 지휘자 프로젝트'
일시 및
장소
2024.8.28.(수) 19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요
출연진
지휘 김다솔 
협연 플루트_김예성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주요
제작진
멘토 박상후·정치용
작곡 김기범·김성국·리한우·박범훈·장석진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소요시간
80분(중간휴식 20분)
예매방법
국립극장 02-2280-4114 http://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828일 달오름극장에서 '2024 지휘자 프로젝트'를 공연한다.

 

‘2024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신진 지휘자 김다솔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거쳐온 여정의 결실을 선보인다.

 

지휘자 프로젝트는 전통에 기반한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통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국악관현악의 특수성으로 인해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 지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2022년부터 차세대 국악관현악 전문 지휘자를 발굴·육성하는 지휘자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결과 2022·2023년 선정 지휘자 6명이 모두 국내 주요 악단 부지휘자 등으로 맹활약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 지휘 영상 및 서류 심사를 통해 총 6명을 1차로 선발하고, 3월 한 달간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화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습과 공연을 참관하며 국악관현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분야 전문가와의 워크숍마스터클래스 등을 통해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그 과정에서 최종 지휘자로 선정된 김다솔 지휘자는 박상후·정치용 멘토 지휘자와 함께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습 지휘를 진행했으며 지난 530() ', 명작의 생' 관객포커스 시연회의 지휘자로 나서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2024 지휘자 프로젝트'는 지난 6개월의 과정을 통해 완성한 김다솔 지휘자의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김다솔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사과정을 졸업, 현재 일미터클래식, Academia Classica KUNA 음악감독 및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젊은 신예다.

 

이번 공연에서는 1994년 초연된 국악관현악 고전 레퍼토리부터 최신작까지 관현악·협주곡 등 다채로운 형식의 지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1부는 김기범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天馬圖(천마도)’로 포문을 연다. 1973년 천마총을 발굴할 때 출토된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회화 천마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이어지는 곡은 플루트 협주곡 긴 아리랑이다. 리한우 작곡가가 서양 오케스트라와 플루트 협주곡으로 작곡한 작품을 장석진 작곡가가 국악관현악으로 재작곡했다.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목관 부문 3위 수상에 빛나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협연한다.

 

2부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로 시작한다. 한국·중국·일본 3국의 민족음악 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Orchestra Asia)’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한 이후 30여 년간 끊임없이 연주되는 국악관현악 대표 레퍼토리다.

 

김성국 작곡가가 2016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로 활동하며 발표한 국악관현악 영원한 왕국강서대묘의 벽화 사신도를 소재로 강성했던 고구려의 기상과 청룡·백호·주작·현무의 생동하는 모습, 거대한 규모의 무덤을 표현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공연 당일 관객과 단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멘토와 작곡가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및 평가 결과는 향후 지휘자의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체계화된 단계별 프로그램,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결실 맺다

 

2024 ‘지휘자 프로젝트지난 2월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19명의 지휘자가 응시했다.

 

지원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1차로 여섯 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부터 멘토 특강 5회와 피아노·실내악 연습 지휘 4, 장단 지휘법 워크숍 4회 등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후 최종 선정 지휘자 두 명은 4월부터 석 달간 멘토 특강 9회와 피아노·실내악 연습 지휘 18, 관현악 연습 지휘 2, 실내악 지휘 워크숍 4, 마스터클래스 2회 등에 참여했다.

 

최종 선정자가 정해진 이후에도 1차 선정 지휘자들에게도 모두 실내악 연습 지휘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의 워크숍을 비롯해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습·무대 리허설·본 공연을 참관하는 등 국악관현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휘자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멘토로 나선 박상후·정치용 지휘자는 참가자 선정부터 연습 지휘 멘토링까지 프로그램 전반에 함께했다. 이들은 전문적인 지휘 방법뿐 아니라 지휘자들이 연주자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휘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작곡가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분야 강의내용 강사
멘토 특강 지휘 멘토링, 실내악·관현악 연습 지휘(14) 박상후·정치용 지휘자
장단 지휘법 전통장단을 활용한 지휘법(4) 대한불교 조계종 불교음악원 박천지 총지휘자
실내악 연습 지휘 실내악 연습 지휘 워크숍(4)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원영석 교수
마스터클래스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바르도(Bardo)’
(작곡: 황호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윤성 교수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작곡: 박범훈)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박범훈 석좌교수
공연 제작의 이해 작곡가 워크숍 김성국·김기범·장석진 작곡가
국악관현악 공연 프로그래밍 천재현 연출
지휘자 글쓰기, 말하기 특강 월간 객석 송현민 편집장
커뮤니케이션 교육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 교육 JTBC <말하는 대로> <세바시>
스피치 코치 이민호 강사
무대 매너 및 이미지메이킹 실습 아시아나항공 서비스컨설팅
교육 컨설턴트
2024 ‘지휘자 프로젝트멘토링·워크숍 프로그램

 

'2024 지휘자 프로젝트'는 모든 과정을 거친 뒤 결실을 맺는 자리이자 국악관현악 지휘자로서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이기도 하다.

 

공연 당일 관객과 단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멘토와 작곡가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및 평가 결과는 향후 지휘자의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김다솔 지휘자는 오는 10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설공연 '정오의 음악회'(1017(), 해오름극장)에도 지휘자로 나설 예정이다.

 

고전 레퍼토리부터 최신 위촉곡까지,
국악관현악 명곡 4편을 만나다

 

'2024 지휘자 프로젝트'는 김다솔 지휘자가 프로그램에서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레퍼토리들로 선택했으며, 1994년 초연된 고전 레퍼토리부터 최신작까지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의 1부 첫 곡은 2019년 제11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문에 선정된 김기범 작곡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天馬圖(천마도)’.

 

1973년 천마총을 발굴할 때 출토된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회화 천마도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우리나라 전통 회화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국악관현악을 통해 강렬하게 전달한다.

 

이어 연주되는 작품은 플루트 협주곡 긴 아리랑이다.

 

리한우 작곡가가 경서도 민요인 긴 아리랑을 주제로 서양 오케스트라와 플루트 협주곡으로 작곡한 곡을 장석진 작곡가가 2018년 국악관현악과 단소 협연으로, 2020년 국악관현악과 플루트 협연으로 재작곡했다.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목관 부문 3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한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협연자로 나서 섬세한 해석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박범훈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와 김성국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영원한 왕국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한국·중국·일본 3국의 민족음악 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Orchestra Asia)’의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이후 30여 년간 끊임없이 연주되는 대표 레퍼토리다.

 

거대한 배가 돛을 올리고 출항하는 모습부터 망망대해를 헤치고 나아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김성국 작곡가가 2016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로 활동하며 발표한 국악관현악 영원한 왕국강서대묘의 벽화 사신도를 소재로 강성했던 고구려의 기상과 청룡·백호·주작·현무의 생동하는 모습, 거대한 규모의 무덤을 전통 선율화음장단 등을 활용해 표현했다.

 

김다솔 지휘자는 ', 명작의 생' 관객포커스 시연회에서 이 곡의 피아노 리덕션 버전을 지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완벽한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관현악 지휘연습 장윤성 지휘자 마스터클래스

 

'2024 지휘자 프로젝트' 프로그램

구분 곡명 협연 작곡
1 국악관현악을 위한 天馬圖(천마도)’
김기범
플루트 협주곡 '긴 아리랑' 플루트 김예성 리한우, 장석진
2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박범훈
국악관현악 영원한 왕국
김성국

프로그램과 연주순서는 연주 당일 악단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및 멘토 소개



지휘 | 김다솔
경희대학교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음악원 재학 중 크누아 레퍼토리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크누아 창작곡 연주회,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20주년 기념연주회 등을 지휘한 바 있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아이조아콘서트>, 이천문화재단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오케스트라편> 등의 무대에도 지휘자로 함께했다. 현재 일미터클래식, Academia Classica KNUA의 음악감독 및 심포니앤조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플루트 | 김예성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 석사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에 만점으로 입학하고 졸업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독주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23 K-Arts Audition 대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목관 부문 3위를 비롯해 비엔나쿨라우홍콩도쿄티치아노 등의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 악단과 협연했으며, 과천시향 단원을 역임하고 Sun Symphony Orchestra, 디오리지널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 등을 맡은 바 있다.




멘토박상후
중앙대학교에서 학부 최초로 국악 지휘를 전공하고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국립창극단·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 다수의 예술단체를 객원 지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창작 음악의 잠재력과 국악관현악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멘토정치용
뛰어난 바톤 테크닉, 통찰력의 지휘를 보여주는 지휘자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고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거장 미하엘 길렌(Michael Gielen)으로부터 지휘를 배웠다. 오스트리아 문화교육부 장관상을 받으며 일찍이 주목받은 그는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두루 지휘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등의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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