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하모니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이화 가야금 앙상블 ‘WITH’의 'Here WITH Go'

	공 연 명	Here WITH Go
	일 시	2024년 11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장 소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홀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이수은
		음악감독	원영석
	출 연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강소리 강승아 권민지 권보희 권해진 김도이 배지혜 손민지 손은주 엄지영 이가희 이민영 이서영 이유정 이진희 위영서 정선경 최영원 황혜나 (가나다순)
	주최/주관	주최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주관	25현 가야금 교수학 전공
	관 람 료	전석 초대 및 후원
	소요 시간	60분
	문의	공연 문의 :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02-3277-3836 공연 초대 및 후원 문의 : 010-8971-8257 (문자만 가능)

 

◆ ‘WITH’가 전하는 25현 가야금의 다채로운 매력  

◆ 새로운 연주자 합류, 총 19명의 가야그머의 아름다운 앙상블 

◆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은미) 공연예술대학원 (원장 곽은아)은 오는 11월 28일(목)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의 제2회 정기연주회 “Here WITH Go”를 개최한다.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이하 ‘위드’)’는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소속 25현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예술 단체로써 ‘We(우리) ∙ Inspiration(영감) ∙ Tradition(전통) ∙ Harmony(화음)’의 의미를 담아 한국음악계 현악 앙상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3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 “Here WITH Go”는 “함께 시작하자”라는 뜻을 담아, ‘다양한 하모니를 찾아가는 여정’ 이라는 주제로 19명의 25현 가야금 연주자들이 6곡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가야금의 현대적인 사운드와 풍성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단 원년 맴버 10명과 2024년 새롭게 선발된 연주자 9명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가야금의 음색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손다혜 작곡의 ‘WITH를 위한 준비(Ready for WITH)’로 문을 연다. 2023년 ‘위드’의 창단을 기념하여 위촉한 곡으로 경쾌하고 신나는 멜로디에 ‘위드’의 푸릇푸릇한 기운과 설렘을 담고 있다.

 

연이어 정동희 작곡 '춘, 들꽃의 노래'는 노자규의 시 「들꽃의 노래」를 읽고 느낀 감홍을 가야금 사중주로 표현한 곡으로, 어둠 가득했던 산과 들이 봄의 기운으로 물들어가는 변화와 흐름을 화사한 선율로 표현하였다.

 

강한뫼 작곡의 '비익조'는 가야금 삼중주 구성으로 리듬의 변화와 다채로운 분위기 전환으로 긴장과 이완을 느낄 수 있다면, 박한규 작곡 '탄금 II'는 가야금 사중주 연주곡으로 친화적 선율을 풍부한 화성과 다양한 리듬 꼴로 표현, 25현 가야금 특유의 탄현주법으로 엿볼 수 있다.

 

'환몽위'는 ‘위드’ 소속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위영서가 작곡한 곡으로 꿈을 쫒는 간절함을 6대 가야금으로 담아내었다. 마지막 무대는 팝송ㆍK-POPㆍ영화음악 등 전 세계가 사랑하는 레퍼토리를 작곡가 안지수가 18대의 가야금을 위한 앙상블로 편곡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25현 가야금 교수학 전공 주임인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이수은 교수는 “이화가야금앙상블 ‘위드’만의 동시대적 콘텐츠로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라며 “한국음악의 본질을 고민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25현 가야금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이 이화가야금앙상블 ‘위드’의 현재와 미래의 좌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com)을 통한 후원을 유치하여 자생적인 작품 제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이번 공연 제작뿐 아니라 향후 창작곡 위촉, 후원자를 위한 미니콘서트 개최 등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관객 개발 활동 등 단체 발전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후원은 11.13(수)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자에게는 다양한 혜택(공연 티켓, 한정판 머그컵, ‘찾아가는 미니콘서트’ 등)을 제공한다. 공연 문의는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02-3277-3836이며 공연은 초대 및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2023 창단연주회

 

■ 공연 자세히 보기 '‘WITH’가 전달하는 음악의 다양한 색과 화합'

 

1. 'Ready for WITH' 작곡 손다혜

 

2023년 ‘WITH’의 창단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손다혜 작곡의 'Ready for WITH'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금 재연된다.

 

'Ready for WITH'는 ‘목적지에 닿지 않아도 설렘이 시작되는 순간들, 그 기억들을 마음속에 품고 하루하루 손꼽아 그날만을 기다린다.’는 주제이다.

 

손다혜 작곡가는 푸릇푸릇한 새싹의 기운처럼 ‘WITH’ 단원들의 시작을 준비하기까지의 마음을 담아 이 곡이 행복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작곡하였으며, 설레는 시작의 감정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연주

part1│김도이 손은주 이진희

part2│강소리 권보희 엄지영 위영서 정선경

part3│권해진 배지혜 손민지 이가희 황혜나

part4│강승아 이민영 이서영 이유정 최영원

 

2. '춘, 들꽃의 노래' 작곡 정동희

 

정동희 작곡의 '춘, 들꽃의 노래'로, 노자규의 「들꽃의 노래」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이다. 흑 빛만이 가득했던 산과 들, 어느덧 연둣빛 봄의 기운이 물들더니 화사한 색채로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1. "겨울의 끝자락에서", 2. "전령들의 춤", 3. "달맞이", 4. "들꽃의 노래"로 25현 가야금 4중주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

part1│김도이 손은주 이진희

part2│강소리 권보희 엄지영 위영서 정선경

part3│권해진 배지혜 손민지 이가희 황혜나

part4│강승아 이민영 이서영 이유정 최영원

 

 

3. ‘비익조’ 작곡 강한뫼

 

작품 제목이기도 한 ‘비익조比翼鳥’는 암컷과 수컷의 눈과 날개가 각 하나씩이어서 쌍이 같이 있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상상의 새다.

 

하나의 눈과 날개만을 지닌 각기 다른 성별의 새가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하여 하늘로 비상하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새의 ‘지저귐’과 ‘날갯짓’ 소리를 모티프(motif)로 하며, 선율을 주고받음으로써 두 개체의 존재와 소통을 표현한다. 새의 움직임을 역동적이게 묘사하면서도 특유의 서정성으로 다채로운 감상을 이끌어내며 ‘사랑의 슬픈 이면’을 조명한다.

 

연주

4기│강소리 배지혜 이진희

 

4. '탄금 II' 작곡 박한규

 

박한규 작곡의 '탄금 II'은 전통음악의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위드’의 의지와 같이, 국악의 뿌리인 정악을 재해석한 곡이다. '탄금 II'는 영산회상 '타령'주제에 의한 25현 가야금 합주곡으로, 이번 공연 곡 중 유일하게 정악을 모티브 한 창작한 곡이다.

 

주제 선율을 풍부한 화성과 다양한 리듬 꼴로 변주하는 느낌으로 구성하였으며, 대중 친화적인 선율과 화성 위에 가야금 특유의 탄현주법을 얹었다.

 

연주

1,2기│권보희 권해진 김도이 엄지영 이가희

이민영 이유정 정선경 최영원 황혜나

 

5. '환몽위' 작곡 위영서

 

‘위드’의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위영서가 작곡한 '환몽위'는 “오늘”의 우리를 표현한 곡으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상실이라는 감정을 풀어낸 곡이다.

 

작곡가는 6대 25현 가야금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꿈속의 환상과, 이토록 허황된 꿈이란 것을 알면서도, 이를 계속 좇게 되는 처절한 감정을 그려내었다. ‘환몽위’는 가야금 연주자가 직접 창작국악을 작곡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연주

3기│강승아 권민지 손민지 손은주 위영서 이서영

 

6. '마이클잭슨ㆍK-POPㆍ영화 OST 메들리' 편곡 안지수

 

마지막 무대는 안지수 작곡가가 편곡한 팝송ㆍK-POPㆍ영화 음악 메들리를 선보인다.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외 대중적인 페러토리를 선곡하여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위드’의 포부를 담았다.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중 'Smooth criminal' 'Billie jean' 'Beat it' 'Love never felt so good'의 메들리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K-POP 그룹 BTS의 'Dynamite', 'Butter'와 New jeans의 'OMG', 'Super shy'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은 영화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 'Mamma mia!', 「캐리비안의 해적」의 'Pirates of the Caribbean', 「라라 랜드」의 'Another day of sun'로 구성하여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주

part1│김도이 손은주 이진희

part2│강소리 권보희 엄지영 위영서 정선경

part3│권해진 배지혜 손민지 이가희 황혜나

part4│강승아 이민영 이서영 이유정 최영원

 

● 후원 및 미니콘서트 계획

 

작품 제작 및 홍보를 위하여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com)을 통해 금액 후원을 유치, 원활한 작품 제작을 도모하고자 한다. 후원금은 이번 연주회의 인건비, 홍보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며, 추후 계획된 미니 콘서트 및 ‘위드’의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 일정은 11/13(수)부터 진행되며, 후원자는 공연 티켓 및 ‘위드’가 준비한 한정판 기념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연주회 이후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후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일반 후원 (10,000원 후원) : 일반석 2매 + 기념 머그컵 VIP 후원 (100,000원 후원) : VIP 좌석 2매 + 기념 머그컵 콘서트 후원 (300,000원 후원) : VIP 좌석 2매 + 기념 머그컵 + 찾아가는 미니 콘서트

 

■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 소개

 

이화가야금앙상블 ‘WITH’는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25현가야금교수학 전공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대적인 접근과 창의적 시도를 통해 전통음악을 이 시대 관객에게 새롭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We(우리) ∙ Inspiration(영감) ∙ Tradition(전통) ∙ Harmony(화음)”의 의미를 담은 ‘위드’는 전통음악을 오랜 시간 연마한 단원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을 함양하고, 연주자들이 갖고 있는 다양성을 하나의 마음으로 모아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25현 가야금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단원 (19명) 구성

1기│권보희 권해진 김도이 엄지영 이민영 이유정 정선경 최영원 황혜나

2기│이가희

3기│강승아 권민지 손민지 손은주 이서영 위영서

4기│강소리 배지혜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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