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이지뮤지컬컴퍼니가 제2회 대구창작뮤지컬페스타에서 뮤지컬 히든러브로 최우수작품상, 특별상, 작곡상, 여우주연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5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이지뮤지컬컴퍼니의 창작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대구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뮤지컬 히든러브는 지난 11월 14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올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결혼, 비혼, 사랑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한 연출, 완성도 높은 음악이 어우러져 작품성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히든러브는 2024년 DIMF 인큐베이팅 리딩 사업에도 선정되어, 지난 6월 40분 분량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이번 대구창작뮤지컬페스타에서는 작품을 80분으로 확장해 선보이며 한층 완성도 높은 형태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지뮤지컬컴퍼니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넘어, 대구 창작 뮤지컬이 가진 장르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주제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히든러브는 이미 영어 대본과 음악이 준비되어 있어 영미권으로 진출하는 데 용이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국내 정식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유앤잇에 이어 이지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해외 진출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 작품은 대구 창작 뮤지컬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히든러브는 이번 페스타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디벨롭 과정을 거쳐 내년에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무대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5관왕의 성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대구 창작 뮤지컬의 발전 가능성을 상징하며, 이지뮤지컬컴퍼니가 앞으로 펼쳐갈 창작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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