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월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31개 작품 중 신작 6편 처음으로 선보여
- 역사·고전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2편, 사회문제를 다룬 무용 1편, 다양한 연극적 형식으로 시대를 바라본 연극 3편 잇달아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 오는 1월 31개 선정작 중 여성국극과 인형극, 역사·고전을 비튼 창작뮤지컬, 사회문제를 다룬 무용까지 신선한 형식의 신작 무대 6편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새해 포문을 연다.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신작을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사업이다.
우선 역사와 고전을 모티브로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2편이 공연된다. 오는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열리는 '무명호걸'은 조선을 구하려는 무명호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무협 판타지극이다.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의 한양성 함락, 신립장군의 충주성 패배 등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했다. 1월 공연 이후 CKL스테이지로 장소를 옮겨 2월 4일부터 19일까지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월 8일부터 26일까지는 대학로 SA HALL에서 '오셀로의 재심'이 공연된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오셀로'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셀로가 신화 속 복수의 여신들이 주관하는 ‘에리니에스 특별법정’에서 재심을 받는 독창적인 설정이 추가됐다.
사회문제를 춤과 움직임으로 풀어낸 무용 작품도 선보인다.
오는 1월 4일, 5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당신을 배송합니다'는 새벽 배송 노동자로 일했던 안무가 백주희의 경험을 모티브로, 배송 노동자가 ‘빠른 배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하루를 그려낸 작품이다.
인형극, 여성국극 등 다양한 연극적 형식을 통해 시대를 바라본 연극 3편도 잇달아 열린다.
오는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기존의 인형들 : 인형의 텍스트'는 퍼펫 디자이너인 인형작업자 이지형이 만든 ‘인형’을 중심으로, 그 인형을 활용하는 작업을 세 명의 희곡 작가가 자기만의 시선으로 서술한 세 편의 단막극이다.
각각의 극 속에서 인형은 작가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인물로 표현되고, 세 편의 단막극 연출은 인형작업자 이지형이 맡았다.
작가 고연옥과 연출 구자혜 등 연극 창작진이 참여해 만든 여성국극 '벼개가 된 사나히'는 오는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남역 배우를 꿈꾸며 여성국극단에 입단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여성국극의 전통적인 젠더 수행을 교란하고 전복시킨다.
오는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작가 배해률과 연출 윤혜진의 신작 연극 '목련풍선'이 관객을 만난다.
화학공장 인근 마을의 가장 외딴집을 배경으로, 도처에 흐르는 수많은 죽음을 기억하며 끈질기게 애도하려는 의지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17회 창작산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http://theater.arko.or.kr),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장르 | 작품명 | 공연단체 | 창작진 | 출연진 | 공연기간 | 공연장소 |
창작 뮤지컬 |
무명호걸 | (주)주다컬쳐 | 작연출 승운 작곡·음악감독 이유진 |
임세준, 박유덕, 백인태 外 | 1.3.(금)~1.12.(일) 2.4.(화)~2.19.(수) |
-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 CKL스테이지 |
무용 | 당신을 배송합니다 | 백주희 | 연출안무 백주희 | 최진한, 이예은, 정주희 外 | 1.4(토)~1.5.(일)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창작 뮤지컬 |
오셀로의 재심 | 컬쳐인컴퍼니 | 작작사 박새봄 작곡 류찬 연출 손지은 |
고영빈, 고훈정, 김찬호 外 | 1.8.(수)~1.26.(일) | 대학로 SA HAll |
연극 | 기존의 인형들 : 인형의 텍스트 | 조음기관 | 연출구성 이지형 작 안정민, 신효진, 김연재 |
박서현, 정윤진, 김별, 배선희 | 1.10.(금)~1.19.(일)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연극 | 벼개가 된 사나히 | 여성국극제작소 | 작가 고연옥 연출 구자혜 |
이미자, 박수빈, 황지영 外 | 1.11.(토)~1.19.(일)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연극 | 목련풍선 | 윤무아 | 작가 배해률 연출 윤혜진 |
홍윤희, 이윤재, 윤현길 外 | 1.18.(토)~1.26.(일)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장르 | 작품명 | 작품 Point |
창작뮤지컬 | 무명호걸 | 작연출 승운, 작곡·음악감독 이유진 / 임세준, 박유덕, 백인태, 송광일 등 출연 조선을 구하려는 무명호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무협 판타지극.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의 한양성 함락, 신립장군의 충주성 패배 등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물. |
무용 | 당신을 배송합니다 | 창무회 수석단원 백주희의 안무. 새벽 배송 노동자로 일했던 안무가의 경험을 모티브로, 배송 노동자가 ‘빠른 배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하루를 그려낸 작품. |
창작뮤지컬 | 오셀로의 재심 | 작가 박새봄, 작곡가 류찬, 연출 손지은 / 고영빈, 고훈정, 김찬호, 오종혁 등 출연. 셰익스피어의 고전 '오셀로'를 재해석한 작품. 원작의 비극적 사건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셀로가 신화 속 복수의 여신들이 주관하는 ‘에리니에스 특별법정’에서 재심 받는 독창적인 설정 추가. |
연극 | 기존의 인형들 : 인형의 텍스트 | 뮤지컬 ‘빅피쉬’, ‘천 개의 파랑’의 퍼펫 디자이너인 인형 작업자 이지형이 ‘인형’으로부터 시작해 안정민, 신효진, 김연재 작가의 시선으로 탄생시킨 세 편의 단막극. |
연극 | 벼개가 된 사나히 | 동아연극상, 차범석희곡상 수상 작가 고연옥, 백상연극상 수상작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의 연출 구자혜, 여성국극제작소의 콜라보레이션. 남역 배우를 꿈꾸며 여성국극단에 입단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여성국극의 전통적인 젠더 수행을 교란하고 전복시키는 작품. |
연극 | 목련풍선 | 11회 벽산문화상 희곡부문 수상자인 작가 배해률과 연출 윤혜진 신작. 화학공장 인근 마을의 가장 외딴집을 배경으로, 도처에 흐르는 수많은 죽음을 환기하며 끈질긴 애도의 의지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 2023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 |
[창작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 | (주)주다컬쳐 | |
일시 2025.1.3.(금)~1.12.(일) | 2.4.(화)~2.19.(수) 장소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 CKL스테이지 티켓 R석 66,0000원 | S석 55,000원 |
총괄 프로듀서 이규린 | 극작·연출 승 운 작곡·음악감독 이유진 | 무술감독 조광희 출연 송광일, 임세준, 조성필, 김재만, 박유덕, 정아인, 최태이, 서승원, 백인태, 김의환, 김우성 |
|
조선의 심장을 지켜낼 그날 1592년 봄. 도요토미의 2번대 대장 가토는 부산에 도착하고 2주 남짓한 시간 만에 한양성에 도달한다. 그리고 조선의 왕을 벤다. 한편, 시공 무한의 공간인 ‘시공의 방’. 이곳에서 덕만과 화영은 각성 기술을 연마한다. 3년의 수련 시간이 끝나고 세상에 나온 덕만과 화영은 스승 지부를 통해 그동안 벌어진 조선의 비극을 듣는다. 덕만과 화영은 스승 지부의 각성 기술 '시공초월'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가토의 진격을 막아서기 시작하는데... |
[무용] 당신을 배송합니다 | 백주희 | |
일시 2025.1.4(토)~1.5.(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티켓 전석 40,000원 |
안무·연출 백주희│작곡 타무라 료 출연 최진한, 이예은, 정주희, 박동찬, 송재윤, 유동인 |
|
“힘든 일을 하면 존중받으면 좋을텐데, 그런 일을 한다고 더 무시해. 아무도 신경을 안 써” (영화 ‘다음 소희’의 대사 중) 하루, 아니 반나절이라는 그 시간 동안 수많은 집들을 오고 가는 그들은 ‘빠른 배송’을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의 삶은 생각보다 치열하고 더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물건을 배송하나, 단순히 물건만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상자가 그 비닐이 당신의 얼굴이 되고, 당신의 목소리가 되고, 당신의 손이, 팔이, 몸통이, 종국에 당신 자신이 되어 결국에 우리는 당신을 배송한다. |
||
주요 창작진 소개 | ||
안무·연출 백주희 |
인간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과 이슈를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안무가 2005년 창무회에 입단하여 수석 단원으로 활동 중. 창무회 작품에 참여하며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의 원리를 익히고, 스승인 고 김선미 선생님께는 한국 창작 춤의 몸짓언어와 호흡법, 안무가로서 가져야 할 기본 철학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백주희의 창작 움직임은 이러한 작업이 밑바탕이 되어 한국 춤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에 무게를 두어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한국 춤이 가지는 자연스러움과 즉흥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몸짓언어는 창작 움직임의 방향을 결정하게 한다. 대표작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생애 첫 지원 <43-숫자 43은 물레돌기를 한다. 탐라>, 프랑스 한국문화원 초청 공연 <2020 몸-아리랑을 추다>, 제36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경연작 <날개가 된 시간> 등 다수가 있다. 무용 월간 <몸지>에서 주관한 제26회 무용예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
|
음악감독 타무라 료 (Tamura ryo) |
깊은 울림으로 무용수의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일본 전통음악을 공부한 사운드 아티스트로 한국의 전통악기에 매료되어 영역을 넓혀가고자 한국으로 왔다. 음악적 스타일은 섬세하면서도 다이내믹하고, 특히 일본과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각을 더해 앰비언트와 즉흥 음악 스타일로 발전해가고 있다. 음악의 울림과 무용수의 움직임은 유기적 관계로 함께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 말하며 이번 작업에서도 무용수의 신체와 움직임 그리고 음악,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지면서 작품의 주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는데 중점을 두었다. |
[창작뮤지컬] 오셀로의 재심 | 컬쳐인 컴퍼니 | |
일시 2025.1.8.(수)~1.26.(일) 장소 대학로 SA HALL 티켓 R석 45,000원 | S석 30,000원 |
극작·작사 박새봄ㅣ작곡·음악감독 류찬 연출 손지은ㅣ안무 최경훈 출연 고영빈, 고훈정, 김찬호, 오종혁, 박란주, 한세라, 김지혜, 이예지, 심욱, 장재웅 |
|
“나의 판결은 이것입니다” 뮤지컬 ‘오셀로의 재심’은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가 지하 한구석에 간신히 낡은 법정을 열어 연명하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법정에서 아내를 죽인 장군 오셀로의 재심이 열린다. 400년 전, 사이프러스 섬에서 일어났던 신혼부부 살인사건. 명예를 목숨처럼 여기던 장군 오셀로의 지독한 사랑은 왜 그토록 끔찍한 결말을 맞았을까.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의 실체, 기억과 망각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강렬한 이야기. |
||
주요 창작진 소개 | ||
극작·작사 박새봄 |
뮤지컬, 어린이극, 국악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극본과 작사 작업을 활발히 이어가며, 작품마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녹여내는 창작자 대표작인 <52blue>는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당수 사랑가>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름빵> 등은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
|
작곡·음악감독 류찬 |
독창적인 선율과 극의 흐름을 완벽히 살려내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창작자 대표작으로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문제를 다룬 <봄을 그대에게>,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87년, 봄>, 강렬한 드라마와 음악이 돋보이는 <레드슈즈>가 있다.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창작자로서 나아가고 있다. |
|
연출 손지은 |
깊이 있는 스토리 해석과 창의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이는 연출가 대표작인 <천사에 관하여>, <헤드윅>, <트롤의 아이>등을 통해 그녀만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연출 방식을 선보이며, 작품마다 차별화된 무대를 창조해 왔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새롭고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어가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
[연극] 기존의 인형들 : 인형의 텍스트 조음기관 | ||
일시 2025.1.10.(금)~1.19.(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티켓 전석 40,000원 |
연출·구성 이지형 작가 안정민, 신효진, 김연재 출연 박서현, 정윤진, 김별, 배선희 |
|
인형으로부터 시작된 세 편의 단막극 : 이지형의 ‘인형’으로부터 안정민, 신효진, 김연재 기존의 인형들은 인형 작업자가 마주하고 있는 한계에서 출발한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인형이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어떤 가능성을 꿈꿔볼 수 있는지를 기록해왔다. 이번 기존의 인형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에게 글의 시작점에 인형을 던져놓음으로써, 인형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했다. |
||
주요 창작진 소개 | ||
조음기관(이지형) 인형 작업에 관한 선언문 |
1. 인간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2. 인형의 본질은 온전한 죽음을 의미한다. 3. 오브제와 인형은 배우와 동일한 등장인물, 즉 배우이다. 4. ‘연극의 전환수’, ‘인형의 조종자’의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5. 하나의 배우 자체가 독립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그래서 독립적인 여러 개의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6. 관객은 동일한 집단이 아니라 모두가 다른 개체이다. 7. 인간이 내린 인형의 정의가 아닌, 인형 자체로 독립적인 정의에 대해 탐구한다. 8. 인형 자체의 한계(구조적, 태생적)를 인정하고 무대에서의 새로운 접근법을 탐구한다. 2018 기존의 인형들 (적극, 여신동, 애르배 르라흐두) 2021 기존의 인형들: Post Puppetry (이경성, 여신동, 김보라) 2022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조건들 (남긍호, 양종욱, 입과손 스튜디오) 2023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텍스트 (안정민, 신효진, 김연재)_낭독쇼케이스 |
[연극] 벼개가 된 사나히 | 여성국극제작소 | |
일시 2025.1.11.(토)~1.19.(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티켓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극작 고연옥|연출 구자혜 기획 나희경 | 작창 박수빈, 황지영 출연 강다인, 김미영, 박수빈, 이미자, 이소자, 이주영, 황지영 |
|
퀴어니스가 폭주하는 새로운 여성국극의 탄생! 동시대 여성국극의 존재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여성국극제작소가 연극 창작진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벼개가 된 사나히>는 전통적인 젠더 수행을 요구하는 여성국극에 젠더퀴어적 존재인 '소년'을 등장시킨다. '소년'은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여성국극의 전통적인 젠더 수행을 교란하고 전복시키며 젠더와 섹슈얼리티, 세대, 계급의 경계를 뒤흔든다. ※퀴어니스(Queerness) : 다양한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성적 표현 등을 포괄한다. |
||
주요 창작진 소개 | ||
작가 고연옥 |
현실을 바탕으로 신화적 서사를 창작하는 희곡 작가 사회적 사건과 실화를 소재로 하여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가로, 연극뿐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음악극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인간이든 신이든>, <손님들>, <처의 감각> 등이 있으며, 동아연극상 희곡상, 차범석 희곡상, 벽산희곡상 등을 수상했다. |
|
연출 구자혜 |
소수자들이 소외/대상화되는 예술에 문제를 제기하는 연출가 사회적 편견과 배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온전하게 무대에서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이 무대가 제약없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여기는 당연히, 극장'팀에서 활동한다.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을 수상한 <우리는 농담이(아니)야>를 연출했으며, 동아연극상 연출상, 두산연강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
[연극] 목련풍선 | 윤무아 | |
일시 2025.1.18.(토)~1.26.(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티켓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극작 배해률|연출 윤혜진|드라마터그 이홍이 출연 홍윤희, 이윤재, 윤현길, 신윤지, 라소영, 김하람, 김광덕, 권은혜 |
|
사라져가는 것에 불어넣은 숨, 목련풍선 애도하지 못한 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배해률 작가와, 시적 감각으로 은유적 세계를 만들어내는 윤혜진 연출이 만나 연극 <목련풍선> 을 선보인다. 연극 <목련풍선>은 외진 마을의 가장 외딴집을 배경으로, 다수가 외면해 온 주변부의 세계를 조명한다. 목련풍선은 잊힌 이들을 기억하고, 이 끈질긴 애도의 의지를 무대 위에서 다시금 되살려 보고자 한다. |
||
주요 창작진 소개 | ||
극작 배해률 |
공동체가 공유하는 부재의 감각을 바탕으로 '타자를 향한 선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작가 극장에 부재하는 존재들을 무대에 등장시키고, 지금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과 혐오, 폭력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대표작으로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 <사월의 사원>이 있으며, 동아연극상 작품상, 벽산문화상(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
|
연출 윤혜진 |
현실적인 문제를 시적 무대로 재해석하는 연출가 희곡을 기반으로 한 연극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한 예술적 탐구를 담은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존재와 사라짐, 현상과 감각에 대한 탐구를 통해 확장된 공연 형식을 실험하며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아르코 차세대 연출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X의 비극>, <잘자라랄라>, <누군가 올 거야>가 있다. |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