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 마티네 시리즈가 봄을 맞아 화사하게 채워졌다.
▶3월 13일(목)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 15일(토)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
▶3월 28일(금)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
에서 들썩이는 무대를 즐길 수 있다.
13일(목) 11시 콘서트, 남미의 에너지와 바로크 시대 속 낭만을 가로지르다
지휘와 리코더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는 권민석은 2009년 몬트리올 국제 리코더 콩쿠르와 런던 국제 리코더 콩쿠르 동시 입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암스테르담 음악원과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며 두 분야 모두 탁월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첼리스트 조형준은 2015 오스트리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1위,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특별상 등을 석권하며 국내외 무대와 아벨 콰르텟의 창단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단독 협연자로서는 처음 콘서트홀에 올라 몰아치는 카덴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3월은 시대를 종횡하는 리드미컬한 프로그램 구성이 눈에 띈다. 섬세한 표현력이 일품인
▲C.P.E. 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Wq 172'과
▲삼마르티니 '리코더 협주곡 F장조'를 두 협연자와 함께 풀어낸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정열적인 라틴 리듬이 돋보이는
▲마르케스 '단손 제2번',
▲번스타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
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인 연주와 배우 강석우의 친근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5일(토) 토요콘서트, 스코틀랜드 자연과 전설로 떠나는 환상여행
매달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는 토요콘서트는 3월, 관객들과 ‘스코틀랜드’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했다. 지휘자 홍석원의 진두지휘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한다.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탁월한 정통적 해석과 깊이로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고 성적인 3위에 만 19세의 나이로 입상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경을 눈에 그리듯 민속 선율로 재현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헤브리디스 군도에 영감받아 자연의 웅장함을 묘사한
▲멘델스존의 '헤브라이드 서곡(핑갈의 동굴) Op.26',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스코틀랜드의 왕)의 운명을 다룬 ▲R. 슈트라우스의 '맥베스 Op.23'로 스코틀랜드
의 신비한 분위기를 한껏 담았다.
28일(금) 마음클래식, 달콤한 사랑 고백부터 격렬한 욕망의 폭발까지 7곡 엄선
3월 마음클래식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쇠네베크 오페레타 서머 페스티벌 수석지휘자로 선발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온 권성준이 지휘봉을 잡아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격정적인 감정의 흔들림을 담아낸다.
2021 프라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하고 특별상 5개를 석권한 아레테 콰르텟의 멤버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 독일 카셀과 하노버 오페라하우스에서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허영훈, 독일 베를린국립음대와 하노버국립음대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서울교대 부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최영미가 협연자로 나섰다.
3월은 애절한 사랑과 욕망을 다룬 7곡으로 꾸려졌다. 달콤한 세레나데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를 시작으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쇼송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Op.25',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1악장,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까지 이어진다.
11시 콘서트, 마음클래식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토요콘서트 입장권은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이다.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3.13) |
일 시 | 2025년 3월 13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한화생명 | |
출 연 | 지휘·리코더 권민석 첼로 조형준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 강석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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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그램 |
마르케스 단손 제2번 C.P.E. 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Wq 172 첼로 조형준 Intermission 삼마르티니 리코더 협주곡 F장조 리코더 권민석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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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3.15) |
일 시 | 2025년 3월 15일(토)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후 원 | IBK기업은행 | |
출 연 | 지휘 및 해설 홍석원 바이올린 김동현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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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그램 |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바이올린 김동현 Intermission 멘델스존 헤브라이드 서곡(핑갈의 동굴) Op.26 R. 슈트라우스 맥베스 Op.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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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3.28) |
일 시 | 2025년 3월 28일(금) 오전 11시 | 장 소 |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KT | |
출 연 | 지휘 권성준 바이올린 박은중 테너 허영훈 피아노 최영미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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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그램 |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쇼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Op.25 바이올린 박은중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테너 허영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1악장 피아노 최영미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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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장 권 | .11시 콘서트, 마음을 담은 클래식 토요콘서트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 일반석 4만원 3층석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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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1668-1352 www.sac.or.kr |
13일(목) 11시 콘서트, 라틴 아메리카 리듬 사이, 바로크 시대의 우아한 감성
마르케스 '단손 제2번', 번스타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 : 공연의 시작과 끝은 라틴 리듬을 정열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멕시코 클래식 관현악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꼽히는 단손 제2번에 이어, 재즈풍이 가미된 화려한 심포닉 댄스로 무대의 단단한 구성을 책임진다.
C.P.E. 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Wq 172' : 첼리스트 조형준은 2015 오스트리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2016 스위스 제네바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갈랑 양식과 다감 양식의 경향이 돋보이는 바흐의 첼로 협주곡으로 쾌활하면서도 장중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쳐 보인다.
삼마르티니 '리코더 협주곡 F장조' : 지휘자 권민석은 일찍이 세계적 리코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고전과 바로크 시대 음악의 탁월한 해석을 강점으로 활약하다 지휘를 전공하며 입체적인 해석을 선보이는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섬세한 표현력과 웅장한 선율을 오가며 곡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15일(토) 토요콘서트, 전통과 자연, 문학까지 3곡으로 이어지는 스코틀랜드 파헤치기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 스코틀랜드의 민요와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브루흐가 자연을 향한 향수를 담아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1악장의 세밀한 관현악 울림, 2악장의 단단한 목관의 흥겨움, 3-4악장의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와 함께 찾아오는 회상적인 피날레가 인상적이다.
멘델스존 '헤브라이드 서곡(핑갈의 동굴) Op.26' : 거대한 오르간 울림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엄한 헤브라이드 군도에서 주제를 떠올려 작곡한 핑갈의 동굴 서곡은 변화무쌍한 풍경화처럼 악상이 펼쳐진다.
파도의 거침과 잔잔함을 비올라, 첼로 등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표제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R. 슈트라우스 '맥베스 Op.23' : 슈트라우스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중에서도 관현악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색채적인 특유의 악법으로 비극적인 결말과 장중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공격적인 반복과 변주로 콘트라베이스, 팀파니, 목관악기와 현악기를 현란하게 활용한 재현부가 일품이다.
23일(금) 마음클래식, 7곡으로 만나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사랑, 그리고 내면 깊숙한 욕망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쇼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 Op.25',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 세기의 명테너 엔리코 라쿠소가 세계의 애창곡으로 만든 달달한 아침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투르게네프의 단편소설에 영감을 받은 쇼송의 세련된 바이올린 독주곡이 이어진다.
로맨틱하게 헌신을 다짐하는 오페레타의 아리아까지 공연장을 갖가지 사랑의 선율로 가득 채운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 이어 애절한 그리움을 시작으로 욕망과 질투의 감정을 넘나드는 아리아와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소나타 형식의 교향시로 구현해 격정적인 두 가문의 대립과 세기의 사랑을 표현한 서곡을 만날 수 있다.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Op.73 ‘황제’' 1악장 : 좀 더 내면 깊숙이 들어가 피에르 루이스의 시(時)에서 영감 받아 꿈과 현실, 욕망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플루트와 하프를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연주로 선보인다.
피아노 협주곡 5번은 베토벤이 경제적 궁핍과 피난 등 어려운 현실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정신적 승리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곡이다. 혁신적인 악순과 연주자의 과시적인 카덴차로 파격적인 구성이 묘미다.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3.13)
지휘·리코더 권민석
권민석은 리코더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바로크 레퍼토리뿐 아니라 고전, 낭만,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유럽과 한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리코더 과정을 수료한 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전공) 재학 중 도화해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고음악과에서 리코더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암스테르담 음악원과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네덜란드 국립 오페라 아카데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마스네의 '상드리용' 등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렸다.
2016, 2017년에는 ‘Young Conductors Project’에 선정되어 18세기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객원 지휘자로는 2019년 헤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esidentie Orkest)와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모차르트, 베토벤 교향곡과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지휘했으며, 이 외에도 북네덜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베일링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알테무지크서울, 바흐솔리스텐서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등을 객원 지휘했다.
특히, 동시대 음악에 대한 탐구와 작품발표에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가진 권민석은 가우데아무스 음악주간(Gaudeamus Muziekweek), 다흐 인 더 브란딩 페스티벌(Festival Dag in de Branding), 헤이그 스프링 페스티벌 등에서 지휘자로서 다수의 현대음악 작품을 초연했다.
2020년, 헤이그 왕립 음악원의 영재음악원 학생들로 구성된 ‘아테네움 체임버 오케스트라(Athenaeum Chamber Orchestra)’의 지휘자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21 시즌에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병사의 이야기'와 테오 루벤디의 ‘나이팅게일’을 지휘하며, 로열 콘서트 헤바우 오케스트라와 데뷔 무대를 가지고 로열 콘서트 헤바우 오케스트라의 자체 레이블과 같은 작품을 녹음했다.
리코더 연주자로서 권민석은 2009년 몬트리올 국제 리코더 콩쿠르 (1위 및 현대음악 해석상)과 런던 국제 리코더 콩쿠르 동시 입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바로크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 전자음악을 넘나드는 시도를 통해 악기의 한계에 도전하는 리코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독주자로서 세인트 미셸 스트링스(St. Michel Strings), 니우어 앙상블(Nieuwe Ensemble),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JK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대관령국제음악제, 금호아트홀의 '바로크로의 휴가', '클래시컬 프런티어 시리즈',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춘천 국제 고음악축제 등에 초대받아 연주했다.
솔로 활동 외에 앙상블 연주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2009년 헤이그 왕립음악원 출신 연주가들로 구성된 고음악 앙상블 ‘콩코르디 무지치’를 창단하여 네덜란드,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괴팅겐 헨델 페스티벌, 바르셀로나 고음악 축제, 런던 그리니치 고음악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했다.
오디오가이 레이블과 함께 이탈리아의 바로크 음악을 조명한 첫 번째 음반(2011), ‘헨델-텔레만-바흐’ 주제로 녹음된 두 번째 음반(2012)을 발매했다.
첼로 조형준
2015년 제9회 오스트리아 하이든 실내악 콩쿠르 1위, 2015년 제11회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2위 및 특별상, 2016년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음악 콩쿠르 3위, 2016년 대한민국 아트실비아 오디션 대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도약한 아벨 콰르텟의 창단 멤버이자 첼리스트다.
아벨콰르텟 첼리스트로서 조형준은 월간 「객석」이 선정한 2016 라이징스타,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처음으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여수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대전 국제음악제, 창원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 헤이리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했다.
해외 연주 활동 또한 활발히 하며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영국, 루마니아, 일본 등지에서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 솔리스트로서도 라트비아 칼 다비도프 국제 첼로 콩쿠르 3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 실내악 콩쿠르(첼로-피아노 듀오 부문) 3위, 이탈리아 몬탈토 리구레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전체 대상, 독일 BASF 슈바르츠하이데 GmbH 장학금을 수혜했다.
실내악 연주자이자 협연자로서 지휘자 서진,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플로린 일리에스쿠, 이미경, 김응수, 비올리스트 로저 체이스, 블라디미르 멘델스존, 가레스 루베, 첼리스트 양성원, 에밀 로브너, 웬신양 등과 함께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연주했으며, 독일 콘스탄츠 필하모니, 드레스덴 음악대학 관악밴드 오케스트라, 인천시향, 대전시향, 강남심포니, 국립경찰교향악단, 어니스트 필하모니,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리움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얍 판 츠베덴, 여자경, 정민,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차웅, 김민 음악감독 아래 서울시향, 대전시향, 강남심포니, 강릉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객원수석으로 초청받아 연주했다.
베를린, 드레스덴, 파비아, 그라츠에서 솔로과정을 수학했으며, 뮌헨, 바젤, 비엔나에서 실내악과정을 수학했다.
조형준은 2015년에 만들어진 로버트 쾨니히 첼로로 연주하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해설 강석우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하던 중 1978년 영화진흥공사 제1회 신인 배우 선발에서 최종 선발되어 영화 '여수'로 데뷔했다.
'겨울 나그네', '잃어버린 너', '상처' 등 여러 편의 영화와 '보통 사람들', '학교', '반올림', '아줌마', '웃어라 동해야', '아버지가 이상해', '여름아 부탁해' 등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 외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보통 사람들', 1984) 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겨울 나그네', 1986),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아줌마', 2001) 한국PD대상 최우수상('여성시대', 2012)을 수상했다.
클래식 애호가로도 유명한 강석우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해 자신의 삶 속 음악 이야기를 닮은 에세이로 클래식 팬들과 소통했다.
가곡 예찬론자인 그는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내 마음은 왈츠’ 등 가곡도 직접 작곡·작사 했다.
2023년부터 2024년, 2025년에 이르기까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해설자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해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1998년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한 뉴욕, 워싱턴 공연에서 「뉴욕타임즈」로부터 “뛰어난 오케스트라(outstanding orchestra)”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0년 영국 런던 새들러즈 웰즈 극장에서 지젤과 돈키호테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2009년에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적십자사의 초청으로 한·태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연주회, 6.25전쟁 60주년 기념 월드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의 기획공연을 비롯해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 조수미, 홍혜경, 이네사 갈란테,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호세 쿠라, 마르첼로 알바레즈, 베이스 르네파페,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 발터 아우어,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프랑수아 를뢰,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씨어터,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국립오페라단·발레단·합창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세계적인 연주자 및 단체들과의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7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약 2,5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오사카 심포니홀에서 오사카 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인 'K-CLASSIC CONCERT'를 선보여 오사카 재외동포 및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연출한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는 등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3.15)
지휘 권성준
지휘자 권성준은, 17세에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및 대학원 피아노과에최연소로 입학 및 졸업하였으며, 또한 동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하여 조기졸업 후 드레스덴 국립음대 대학원 지휘과를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재학시절 프랑스음악의 대가이자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인 피아니스트 장 에프랑 바부제 교수와 독일 츠비카우 오페라극장 총감독 출신 지휘자인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잔트만 교수를 사사하였다.
지휘과 재학시절 빌레펠트 시립극장과 노이슈트렐리츠 주립극장에서 오페라코치 겸 지휘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지역 오케스트라인 바트 드리부르크 슈타트카펠레와 콜레기움 무지쿰 빌레펠트의 지휘자로도 활동하였다.
이후, 독일 쉐네베크 오페라 페스티벌의 카펠마이스터로 선발되어 제 18회, 19회, 21회 페스티벌에서 오페레타 '푸른 마스크', '화이트 호스인', '검은 숲의 소녀' 등 작품들로 미텔도이췌 캄머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40여회 지휘하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칼만 국제 지휘자 콩쿠르 파이널에서 헝가리 TV 방송을 통해 기념 갈라콘서트를 지휘하였다.
쾰른 캄머오퍼의 지휘자로서 '라 트라비아타', '유쾌한 미망인', '마술피리',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등과 같은 오페라, 오페레타,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작품들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각지에서 100여회 이상 지휘하였다.
국내에서 국립오페라단과 2020-21 오페라 '사랑의 묘약' 작품으로 5회 순회공연 하였으며, 제15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지휘하였다.
제19,20,21회 소극장오페라 축제를 비롯한 여러 공연들에서 국립오페라단을 비롯 서울오페라앙상블, 더뮤즈오페라단, 라벨라오페라단, 홍정희오페라단 등 오페라단에서 ‘취화선’, ‘봄봄’과 같은 창작오페라들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지휘하였으며, 부천필하모닉, 강남심포니, 제주도립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객원지휘 하였다. 그 외 교향악, 합창, 오페라, 무용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레퍼토리로 활동을 이어왔다.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추계예대, 세종대를 출강하였으며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는 쿤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시민오케스트라인 아뮤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국립 강원대, 한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전문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린 박은중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 개최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특별상(관객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은 실내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2019년 결성된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은 멤버로 활동 중이다.
아레테 콰르텟은 2021년 5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및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며 세계무대에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이후 2022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수상,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우승 및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최고해석상,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및 5개 특별상 수상으로 연이어 쾌거를 이루며 이들의 실력을 입증하였다.
아레테 콰르텟은 현악사중주단으로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2025년 한 해 총 4회의 공연에서 심도 있는 음악적 탐구를 선보이며 관객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테너 허영훈
테너 허영훈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재학시절 4학년 전 8학기 실기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으며 독일 국가장학생(DAAD)으로 선발되어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 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길드홀 음대에서 아시아인 최초 전체 장학금으로 오페라 마스터과정을 졸업한 그는 독일 카셀 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로 발탁되어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데뷔하였다.
국내 대학재학시절엔 대구콩쿠르, 난파콩쿠르, 부산일보콩쿠르 등에 1등으로 입상하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았으며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쿠르 중 하나인 레나타테발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평론가상을 수상함으로써 외국에서도 그의 실력을 검증 받기도 하였다.
2005년 독일 카셀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랑의 묘약'중 ‘네모리노’역에 데뷔하며 오페라주역가수활동을 시작으로 '돈 조반니','알제리의 이탈리아여인'에 출연 하였다.
이 후 2010년 하노버 오페라 하우스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을 넓혀가며 오페라 '마술피리', '후궁으로의 탈출', '코지 판 투테', '예프게니오네긴', '파우스트', '베르테르', '카르멘', '라 보엠', '리골레토', '돈카를로', '라 트라비아타', '3개의 오렌지를 향한 사랑', '팔스타프','토스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고 2018년도까지 주역 및 가스트 활동을 이어갔다.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으로 2015년 국내 데뷔하였으며 연이어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라 보엠', '유쾌한 미망인'에 출연하였으며 서울시립오페라단 '돈조반니', '사랑의 묘약', 성남문화재단 '카르멘', '로미오와 줄리엣', '나비부인' 등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 작품으로 활동 중 이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 독창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바흐 '요한 수난곡', '마태 수난곡', '크리스마스칸타타', 모차르트 '레퀴엠', 베토벤 '장엄미사', '교향곡9번 합창', 하이든 '천지창조', 헨델 '메시야', 멘델스존 '엘리야', '바울', 로시니 '작은 장엄 미사', 구노 '세실리안 미사', 베르디 '레퀴엠', 브리튼 '전쟁레퀴엠', 슈베르트 미사곡, '카르미나 부라나'등 20여 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다국적 음반사인 Naxos에서 모차르트『Free Mason Music』 테너독창자로 음반이 발매 되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노 최영미
열정과 감성,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최영미는 폭넓은 관객들과 만나며 정상급 피아니스트의 입지를 굳건하게 하고 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동아음악콩쿠르, KBS신인음악콩쿠르 등을 석권한 후, 독일 베를린국립음대와 하노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사우스밴드)에서 전액장학생으로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고 귀국 후 서울대학교에서 음악대학 전체수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신수정, 문익주, 임해정, K.Hellwig, M.Raekallio, A.Toradze를 사사하였다.
멘델스존 국제콩쿠르 대상,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 2위 등 유수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해외 주요도시 초청독주회, 서울대음대 교향악단, KBS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 청주시향, 우크라이나 키에프 심포니,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심포니, 몰도바 국립교향악단, 광명시립교향악단, 루마니아 바나툴 심포니, 러시아 야쿠츠크 필하모닉, 서울체임버앙상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심포니, 부산신포니에타, KT체임버오케스트라, 서울교대 에듀필하모닉,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등 과 협연하였다.
’프로코피에프 피아노소나타’ 전곡을 연주하였으며 2010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또한 스페인 테네리페 국제음악제, 러시아 옴스크 국제음악제, 제주국제음악제, 연천DMZ국제음악제 등 초청교수로 참여하였으며 특강과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등 연주와 교육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 외 베를린필하모니홀 초청독주회, 시카고 마이라헤스재단 초청독주회, 대한민국예술원 초청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과 베트남 문화체육부 주최 ‘초·중등 음악교육 국제학회’에서 ‘한국의 초등학교 음악교육’에 대해 발표, 국내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대한민국 음악교육의 내실화 및 세계화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USCI, 미국 세인트루이스, 독일 자르브뤼켄 등 연주와 특강을 하였으며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부교수 겸 음악영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음악대학 피아노과로 진학하였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과 미국 카톨릭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이달의 음악가’ 상을 받았다.
그 이후 수차례 독주회 및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한국평론가협의회 제정 ‘1988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1990년~2020년), 예술의전당 사장(2004년~2007년)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이자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가이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국민 기업 KT에서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9년 창단한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21년 KT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확장해 재도약하였고, 2020년까지 KT체임버홀에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통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관객들과 만나왔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택주와 국내외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슈만 교향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하이든 파리 교향곡 전곡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5년에도 더욱 폭넓은 장르와 진보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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