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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송보라, 판소리 문법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이야기하는 ‘로즈 이야기’ 공연

뮤지컬

by 이화미디어 2025. 3.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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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문법으로 말하는 전쟁의 참혹함
소리극 로즈 이야기

공연명 소리극 로즈 이야기
공연일시 2025425~426
평일 20/ 주말 16
공연장소 인천 부평문화사랑방
예약채널 네이버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371693
플레이티켓
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443
관람료 2만원
관람연령 10세 이상
주최/주관 송보라
문의처 010-6869-1800

 

-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려

- 2024-2025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집중지원 2년에 걸쳐 제작

- 누군가의 인생과 전쟁을 말하는 이야기꾼으로서 판소리의 역할 확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소리꾼 송보라가 주최·주관하고 플레이위드가 제작하는 창작 공연 소리극 로즈 이야기425일부터 26일까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소리꾼 송보라는 창작하는 타루의 수석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음악적인 소리보다 이야기에 매료된 소리꾼으로서 관객과 감정을 나누는 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와 판소리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로즈 이야기' 쇼케이스 사진

 

2024-2025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집중지원에 선정된 소리극 로즈 이야기는 소리꾼과 연출가가 독일과 폴란드를 여행하면서 바라본 전쟁의 흔적과 참상을 마틴 셔먼의 희곡 ‘Rose’를 각색하여 판소리 문법으로 이야기하는 1인 판소리극이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집중지원 1차연도에는 쇼케이스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느낀 소리꾼의 감각과 마틴 셔먼의 ‘Rose’ 속 로즈 할머니가 만나 들려주는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짧게 전달했다.

 

올해 집중지원 2차연도 본 공연에서는 3부작으로 이야기를 완성하고 액자식 구성을 통해 극의 처음과 끝을 소리꾼의 시선으로 장식한다.

 

이는 소리꾼과 관객 모두 전쟁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말하는 공동체로서 가상의 인물 로즈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소리극 로즈 이야기1인 판소리극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시각적 역동성을 더하기 위하여 움직임 배우가 함께한다.

'로즈 이야기' 쇼케이스

 

판소리의 말맛과 상상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통해 무대 언어로서 밀도 있는 판소리를 가감 없이 펼쳐보고자 한다.

 

각색·연출을 맡은 플레이위드 박선희 연출가는 지나간 역사를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아픈 역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소리꾼의 넉살과 거리두기는 관객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었던 아픈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직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 소리극 로즈 이야기는 네이버예약,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작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붙임
소리극 '로즈 이야기' 공연 개요 및 상세내용

 

□ '로즈 이야기' 공연 정보(일시/장소/소요시간/관람연령/예매처 등)

 

제 목: 소리극 로즈 이야기

장 르: 전통예술 / 판소리극

일 시: 2025425() 20/ 426() 16

장 소: 부평문화사랑방

러닝타임: 100

관람연령: 10세 이상

주최주관: 송보라

제 작: 플레이위드

후 원: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예 매: 네이버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371693

플레이티켓 https://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443

'로즈 이야기' 쇼케이스

□ '로즈 이야기' 공연 소개(기획의도/프로그램)

기획 의도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소리극 로즈 이야기

 

소리극 '로즈 이야기'는 소리꾼 송보라와 연출가의 여행에서 출발한다.

독일과 폴란드를 여행하면서 바라본 전쟁의 흔적과 참상을

마틴 셔먼의 희곡 ‘Rose’를 각색하여 판소리 문법으로 이야기한다.

 

여행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느낀 소리꾼의 감각,

그리고 마틴 셔먼 ‘Rose’ 속 로즈 할머니가 만나 들려주는 그녀의 인생은

전쟁은 결코 누군가의 이야기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현재에도 진행 중인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 작품은 전체 드라마는 ‘Rose’를 각색하되,

액자식 구성으로 극의 처음과 끝을 소리꾼의 시선으로 장식한다.

이러한 이야기 구성은 가상의 캐릭터 로즈와의 만남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으며,

소리꾼과 관객 모두 전쟁의 이야기를 함께 말하고 들어주는 공동체로서 한 사람의 삶의 노래를 들어본다.

 

연출 의도

 

무대 언어로서 판소리의 역할 확장

 

본 작품은 특히나 흡입력있는 연기와 마음을 기울이게 되는 소리가 더욱 돋보여야 하는 소리극으로, 소리꾼이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주인공 시점으로 시점을 바꾸어 누군가의 인생을 말하는 이야기꾼으로서 판소리의 역할을 확장한다.

 

유대인의 장례의식과 애도, 사람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감정선을 드러낸 곡을 밀도있는 판소리로 로즈의 서사를 무대 위에서 가감없이 펼쳐보고자 한다.

 

움직임으로 풀어보는 판소리극

 

관객이 하나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 1인 판소리극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시각적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움직임 배우가 함께한다.

 

등장인물 로즈의 분신이자 상대역이 되기도 하고, 때론 적이 되기도 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듣고, 판소리의 말맛과 재미를 증폭시키는 상상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판소리로 들려주는 이 시대의 초상화

 

지나간 역사를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아픈 역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팔순의 할머니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로즈의 이야기는 과거의 아픔보다는 오히려 지금의 세대 갈등이 더 중요하다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을 명확하게 드러내준다.

 

하지만, 소리꾼의 넉살과 거리두기는 관객들의 시야에서 벗어나있었던 아픈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직면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세부 프로그램

 

프롤로그

쉬바

내 고향 율티쉬카

바르샤바

게토

하수도

난민

엑소더스 1947

8. 팔레스타인

9. 독일 탈출

10. 미국, 아틀란틱 시티

11. 유셀, 내 사랑

12. 미국에서 살지만 마음은 어디에?

13. 이스라엘

14. 아리조나 사막에서 생긴 일

15. 아들, 이스라엘 그리고 나

16. 로즈가 할 수 있는 일, 쉬바

에필로그

 

□ '로즈 이야기' 공연 주요 출연진 및 참여인력 소개

 

제작진

 

원작: 마틴 셔먼

번역,드라마트루그: 주하영

각색,연출: 박선희

작창: 송보라

음악감독,작곡: 정한나

타악구성: 최효동

의상: 강정화

무대: 설예준

조명: 최보윤

음악: 송선혁

영상: 송정은

조연출: 김민채

무대감독: 김영욱

프로듀서: 김윤미

홍보물디자인: 영호공작실

 

출연

소리꾼 송보라 / 피아노 정한나 / 고수 최효동 / 움직임 김도완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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