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국악⨯무용⨯미디어아트로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장단’놀음

◆ ‘장단’전통공연의 틀을 깬 불세출만의 새로운 해석, 무한한 리듬의 확장 

◆ 소리와 움직임이 살아 있는 독창적인 연주, 평택을 물들인다.

	공 연 명	장단
	일 시	2025. 8. 8.(금) 19:30
	장 소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 람 료	전석 1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2018년생 이전 출생, 2018년생 포함)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재)평택시문화재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 매	NOL 티켓(인터파크) 1544-1555
	문 의	031-8053-3552 (https://www.pccf.or.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앙상블 불세출의 기획공연 '장단'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불세출은 지난해 '자락' 공연에 ‘장단’으로 다시 한 번 평택 무대에 선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국악 신예 '불세출'은 2006년 결성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고정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전통음악의 다채로운 원형을 활용한 음악적 실험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무용단의 주역 무용수 조용진(부수석)과 황태인이 함께하여, 불세출이 새롭게 창조한 장단에 맞춰 미래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장단' 공연은 전통 장단을 해체하고 확장하여 불세출만의 독창적인 리듬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악·무용·미디어아트 세 장르가 조화를 이루며 즉흥적인 연주와 움직임을 통해 시각과 청각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아울러 공연은 '공간의 시간'과 '거무장 장단'(동해안살풀이 반주장단)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전통 '오채질굿' 장단을 2박과 3박으로 분해해 새로운 장단으로 재탄생시키며, 두 번째 장에서는 동해안 살풀이 리듬을 변형하여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무대로 표현된다.

 

이에 대해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 국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장단이 가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시각적 요소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악을 경험하면서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7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053-3552)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국악x무용x미디어아트로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장단'놀음

 

◎프로필

 

· 불세출

불세출은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만큼 뛰어남’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 결성 하였다.

전통음악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에 있는 다채로운 원전과 형식을 활용 하여 각각 악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음악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익숙함을 확장하는 방식을 통해 불세출만의 음악적 개성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 안무·무용

- 조용진

국립무용단 부수석

2011년부터 국립무용단 정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립무용단의 여러 작품에서 주역 무용수로 무대에 섰다. 안무가로서는 2014년 국립무용단에서 선보인 '기본활용법'과 조안무로 참여한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2021)가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국악x무용x미디어아트로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장단'놀음

 

- 황태인

국립무용단 단원

2016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해 다양한 작품에서 무용수로 참여했고, 2019년 국립무용단의 차세대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스텝2’에서 '무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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