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연 개인전, 성과 속 - 그 빛나는 환희, 2025.9.16 - 10.2, 오매갤러리에서 전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매갤러리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작가 정미연의 초대전 〈성과 속, 그 빛나는 환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종교가 오랫동안 탐구해온 주제인 ‘성스러움과 속됨’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새롭게 성찰하며, 인간 존재를 비추는 빛이 무엇인지를 함께 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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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의 작품은 성과 속의 경계를 단순한 대립으로 머무르지 않습니다. 불교와 가톨릭, 전통과 현대라는 교차의 자리에서 그는 경계를 허물고 마주하는 순간을 통해, 삶의 깊은 곳에서 드러나는 환희의 빛을 포착 한다.

 

석굴암의 십대 제자상과 여성 누드 크로키가 나란히 놓이며, 불교의 상징은 가톨릭의 맥락으로 전치(轉置)되고, 청색과 금색의 대비는 신성과 인간성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작가에게 누드 크로키는 단순한 인체 드로잉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진실을 드러내는 가장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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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은 오랫동안 가톨릭 성화 작가로서 신앙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해왔다.

 

서울대교구 주보에 연재한 성화와 여러 성당의 성미술 작업에서 그는 성화를 “가슴을 두드리는 그림”이라 부르며, 종교적 체험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울림을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여정을 이어가며, 자신이 살아온 삶의 자리인 경주의 불교적 맥락과 가톨릭 신앙을 교차시키며 성과 속의 문제를 실존적 차원에서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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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자 미르치아 엘리아데가 “성스러움은 속된 것 가운데 드러나며, 그 순간 사물이나 장소는 전혀 다른 차원을 획득한다”고 말했듯이, 정미연은 성과 속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환히 드러나는 존재의 빛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관람객 각자가 삶 속에서 성과 속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빛나는 환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깊은 울림과 환희의 순간으로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한다.

 

정미연 초대전

성과 속, 그 빛나는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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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갤러리

2025. 9.16(화) - 10.2(토)

11: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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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리셉션]

2025. 9.16(화) 오후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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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모 교수와 아트토크]

2025. 9.17(수) 오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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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월요일, 공휴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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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20

등록 전화 070-7578-5223

www.o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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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omaeco

유투브 @omaegallery

 

진혼곡, acrylic on canvas with mixed media, mixed media on frp, 220x430cm, 2025

 

빛나는 환희, mixed media on panel, frp, 205×280cm, 2025

 

끝없는 사랑, bronze, 50(w)×43(d)×105(h)cm, 2025

 

우리들의 이야기 1, acrylic on canvas, 126×126cm, 2025

 

우리들의 이야기 2, acrylic on canvas, 74x113cm, 2002

 

정(분홍여인), 보드위에 천 아크릴, 51x36cm, 2025

 

정미연

 

정미연

b. 1955

효성여대 회화과 졸업

뉴욕 Art student of legue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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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Ite Missa est , 가나아트센터 미루

형과 색으로 드리는 기도, 평화 화랑

그리스 수도원 화첩기행 출판 기념 전시, 가나아트센터 미루

Spilight, 갤러리 아트사이드

하나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 가나 인사아트센터, 나우 갤러리, 오틸리 앤 수도원, 오션 갤러리

푸른 성화의 노래, 갤러리 1898, 드 망즈 갤러리

현존, 갤러리 1898

무명 순교자를 위한 진혼곡, 한국 천주교 순교자 박물관

깊은 만남, 드망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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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한불국제회화전

한불교류전 프랑스 빠리

한국 미술 2000년 전 third millennium Figures of the future, 이탈리아 로마

세계평화 미술전, 국제 미술 교류전, 예수 수난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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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평화 신문에 위대한 선교사 사도 바오로 트란바스 대주교 글 8개월 연재

김서령과 함께한 오래 들여다보는 단편들 1년 연재

서울 대구 전주 제주 원주 주보

그림으로 읽는 복음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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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묵상집,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유경촌주교글

성모님 뜻의 나를 바치는 묵주의구 일기도, 신달자 글

그리스 수도원 화첩기행, 정미연 글 그림, 위대한 선교사 성사도 바오로

하나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 정미연 글 그림

사순, 날마다 새로워지는 선물, 유경촌주교 글

그림으로 보는 복음 묵상, 허영엽 신부 글

치유, 박상운 신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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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장처

성바오로 딸 수도회 경기도 여주 분원 사도모후의 집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대구 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 캠퍼스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사 4대리 구청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서울대교구청

전주 교구 여산 성지

전주 교구 권상연 성당

천주교 순교자 박물관

 

오매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20, T.070-7578-5223

 

오매갤러리는 재료나 표현에서 한국 전통을 세계시장에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작품과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에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나전.옻칠.자수.섬유.도자.채색 부분에 괄목할 기획전시들을 개최했으며, 단청.색동.민화 등 전통 이미지의 현대적 개발에 지속적인 작가지원을 하고 있다.

 

장인과 작가, 공예와 미술, 전통과 현대 간에 소통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을 계속 좋은 작품과 우수한 작가들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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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eco (전시)

@omaegallery (작품)

@paulaekim (기획)

YouTube @omaegallery

www.o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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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오매갤러리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20

교통: 안국역에서 도보 or 광화문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 11(삼청동주민센터 하차) or 01A(춘추문 하차)

주차: 갤러리 건물 내 무료주차 or 춘추문 공영주차장 유료주차

문의: 070-7578-5223 (10:00 - 18:00)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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