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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출가들의 7개 작품, 도내 전역 무료 공연도민들에게 다양한 창작극 관람 기회 제공으로 도내 연극문화 발전 기대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5. 10. 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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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25 G-ARTS 큐레이션X국내연계 경기 연출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연극계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온 중견·원로 연출가들을 발굴해 실질적인 상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창작극을 감상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연출가전은 경기아트센터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G-ARTS’브랜드의 전략적 비전을 구체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초 공모를 통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들의 작품 7개를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021() 부천 소재 소극장 극예술공간에서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연극 '나생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오산, 파주, 용인 등 도내 6개 공연장에서 9회 공연된다.

 

()한국연출가협회의 협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하여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연출가들은 자율적으로 제작진을 구성해 새로운 연극 작품을 제작하고, 도내 주요 공연장에서 무대를 올린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많은 도민이 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연극계의 공급과 수요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실시한 예술활동증명에 따르면, 경기도의 연극분야 예술인 수는 2025년 기준 약 5,100명에 달하지만, 도내 공연장들은 예산과 기획 인력의 한계로 인해 상연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공연 관람객 중 연극 관람 비중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6.6%)*에 머물러 있어, 지역 내 창작극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실시 빅데이터 기반 공연 관람 행태 분석 보고서’(2024. 4.)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연극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순환형 창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수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선별함으로써, 지역 내 공연장에서 도민들이 부담 없이 양질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우수작을 널리 순환시키는 선순환적 생태계의 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연출가들이 지역에서 작품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실질적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창작극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시도라며, “경기도형 연극 생태계가 건강하게 순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 2025 경기 연출가전 선정작 시리즈 '나생문'

- 일시/장소 : 2025. 10. 21.() 19:30 (90) / 소극장 극예술공간(부천)

- 관람연령 : 15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무료

- 공연문의 : 031-230-3335

- ‘경기 연출가전선정작 시리즈 공연일정

공연명 공연일시 공연지역 공연장소
<나생문> 10. 21.() 19:30 부천 소극장 극예술공간
<심청전을 짓다> 11. 5.() 19:30
11. 6.() 19:30
파주 운정행복센터
<슬픔의 틈새> 12. 3.() 16:00 용인 큰어울마당
<홍도야 우지마라> 12. 3.() 18:00 부천 오정아트홀
<칼을 찬 선비> 12. 4.() 19:30 용인 처인홀
<막차 탄 동기동창> 12. 6.() 19:00
12. 7.() 16:00
부천 소극장 극예술공간
<안락한 유품 정리사> 12. 12.() 19:30 오산 오산문예회관 소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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