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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최후의 스타 김지숙의 마지막 모노드라마 '로젤' 2025년 앙코르 공연, 11월 21일 개막!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5. 10. 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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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02511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한 여성의 절절한 삶을 통해 결코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을 남기는 연극

35년 간 3,400명의 로젤백만 관객이 찾아

사실적인 공간, 사실적인 무대가 상징이 되고 곧 의미가 되는 연극

티켓링크, NOL티켓, YES24 등을 통해 예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기적의 모노드라마 '로젤'이 극단전설의 40주년을 맞이해 오늘 1121일 세종문화회관 북서울아트센터(노원)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독일작가 하럴트 뮐러의 1971년 작으로 한국에서는 1991년 김지숙의 의해 초연되었으며 2005년 대한민국 6인의 여배우 시리즈 포함 35년간 3,400 여회, 백만이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았고 모노드라마 부문 절대적 연극으로 손꼽혀왔다.

 

한국 연극계에 여성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기록적인 스터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또한, 1인극 '로젤'은 여성연극을 넘어 인간연극, 사회연극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지숙은 이 작업을 진행하며 용인. 순천향 정신병원에서 각 8년간 사이코드라마의 경험을 투영시켜 끊임없는 번안, 각색을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설의 여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무대여서 극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정자, 손숙, 윤성녀, 최주봉, 강영걸, 정진수 선배들과 최민식배우를 선두로 봉준호 감독, 김지운 감독, 이기영, 조성하, 최무송, 김정난, 예지원, 김민하, 이정미 등 많은 후배들의 릴레이영상으로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공연 정보]
관람료 : 전석 40,000
장소 :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 홀
일정 : 20251121~ 20251130(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 프로듀서 김유정 (010-2528-2695)

 

시놉시스

가족 안에서 강압적인 억압으로 꿈을 포기당하고 사회에 나와 세상이 쏟아내는 일방적이고 뒤틀린 소통과 잔인하고 무자비한 폭력 앞에 끊임없이 부서지면서도 단 한 번의 원망도 없이 갈기갈기 찢겨진 삶의 편린들을 주워 붙이며 그 처절한 고통의 시간들을 즐거운 옛 이야기하듯 천연덕스럽고 능수능란하게 관객의 호흡까지 조율하며 클라이맥스로 이끌어 전율케 한다.

 

그녀의 독백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억압과 소외, 겹핍 ,외곡과 모멸, 가혹한 성적착취와 무자비한 폭력으로 점철된 구조 속에서 살아낸, 그리고 살아가는 인간존재의 가치와 자아, 자유에 대한 갈망을 향한 처절한 절규이다.

 

로젤이 들려주는 꿈과 사랑, 웃음과 눈물의 몸부림은, 세대를 뛰어넘어 이어왔고 50년 가까이 진정성 하나로 걸어온 여배우의 치열한 삶과 겹쳐져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그리고 그 곁을 지켜온 선배, 동료들의 사랑과 존경이 함께 스며드는 순간이다.

 

김지숙의 마지막 무대,

'로젤'은 1인극 임에도 화려한 무대장치보다 섬세한 음향, 조명과 배우의 내공, 정서적 호흡, 침묵, 시선 소리, 몸짓에 집중하여 정면승부를 택했고 끝까지 관객을 동참시켜 연기를 뛰어넘어 오롯이 한 인간 자체를 구현, 연극계 최후의 스타, 김지숙의 마지막 숨결로 오랜 시간 기억될 것이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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