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낮에도 있다작·연출 문민형, 연극 〈별은 낮에도 있다〉“AI 음악과 아날로그 OHP가 만난 새로운 감성 연극”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 〈별은 낮에도 있다〉가 오는 2026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나 인진홀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본 작품은 단기기억상실증을 앓는 여성을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져도 사라지지 않는 것”에 대해 묻는 감성 드라마다.

 

〈별은 낮에도 있 다〉는 제목처럼,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하는 사랑과 기억 의 본질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작품은 웃음과 일상의 리듬 속에서 출발해, 관 객이 자신의 기억과 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 AI 음악 + 아날로그 무대, 이질적인 감성의 결합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극 전반에 삽입되는 음악 대부분이 생성형 AI ‘Suno’를 통해 작곡되었다는 점이다.

 

기술적으로는 최첨단이지만, 음악의 방 향성은 오히려 과장되지 않은 멜로디와 반복적인 리듬을 통해 극의 서정적인 감정선을 조용히 받쳐준다. 여기에 더해, 무대 장치로는 OHP(오버헤드 프로젝터)와 필름을 적극 활용해 아날로그적인 질감을 구현한다.

 

최신 기술인 AI 음악과 대조적으로, 디지털 영상 대신 손으로 넘기는 필름과 빛의 번짐을 사용함으로써 관객은 마치 오래 된 기억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아련한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 작·연출 문민형 코멘트

 

“사람들은 별을 밤에만 본다고 생각하지만, 별은 낮에도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 작품은 기억이 사라져도, 사랑과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 습니다. AI로 음악을 만들고, OHP라는 오래된 장치를 쓰는 이유도 같습니다. 새로운 기 술과 오래된 감성이 충돌하면서, 오히려 더 인간적인 감정이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 공연 개요 공연명연극 〈별은 낮에도 있다〉

작·연출 문민형

공연 기간 2026년 1월 3일(토) ~ 1월 17일(토)

공연 장소 나인진홀 1관 (대학로)

러닝타임 약 110분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 놀티켓 / 네이버예약

보도자료 문의: 담당자 문민형 mm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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