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년 1월 8일 ~ 2026년 4월 5일까지 선돌극장
◦ 삶의 용기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조용한 질문을 던지는 뮤지컬
◦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감정의 순례를 제안하는 뮤지컬
◦ 인터파크, YES24, 네이버, 타임티켓 등을 통해 예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친 일상 속 진정한 ‘쉼’의 의미를 묻는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가 오는 2026년 1월 8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 연극에서 뮤지컬로의 화려한 변신… 더욱 깊어진 서사
2020년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연극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뮤지컬로 돌아온다. 2022년과 2023년 앙코르 공연을 통해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이 작품은, 올해 10월 씨어터쿰 재공연을 거치며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에는 순수 창작 연극이었던 원작에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작곡가 조충호 감독의 음악을 더해 ‘완벽한 뮤지컬’로 탈바꿈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깊고 진실 되게 구현했다.
■ 치앙마이의 이국적 풍경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
태국 치앙마이의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이국적인 음식, 의상, 세트와 소품을 활용해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치앙마이로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 상실과 방황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드라마 대신, 인물들이 나누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공감의 침묵을 통해 관객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감정의 순례’를 제안한다.
■ 실력파 제작진과 배우들의 앙상블
이번 공연은 극단 흥과 공연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충호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 위에는 이재섭, 김자미, 차은진, 용아, 손난희, 유용준, 윤상훈, 이정현, 유희리, 권나영, 박은서 등 개성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쉴 틈 없는 재미와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모두가 떠밀려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 그 속에서 우리가 진짜 만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묻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올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2026년 1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YES24, 네이버 예약, 타임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정보]
관람료 : 전석 40,000원
장소 : 선돌극장
일정 : 2026년 1월 8일 ~ 2026년 4월 5일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 프로듀서 김유정 (010-2528-2695)
[공연정보]
■ 시놉시스
중견 기업에서 평생을 우직하게 일해 온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라떼 고부장 직장에서 희망퇴직 권고를 받고 문득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순종적인 아내 순애의 소원인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소원을 들어주려 여행을 온다.
내키지 않은 여행을 온 터라 처음부터 뭔가 삐거덕 거리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도무지 고부장 상식선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들 투성이다.
10년째 여행을 하고 있는, 노처녀 모니카. 한창 일할 나이에 한가롭게 여행이나 다니는 30대 초반의 정희 게다가 게스트하우스 현지 관리인 똔뚠 마저 따박따박 말대꾸에 마음에 안 드는것들 투성이다.
여행을 떠나버린 게스트하우스 주인 대신 임시로 관리하고 있는 모니카는 압화 그림, 액자 등을 만들고, 요가,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하는데 순애와 정희도 같이 참여하게 된다.
모니카 순애 정희는 자신들이 만든 압화 그림 액자 등을 가지고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에 장사를 나가게 되고 순종적이고 얌전했던 아내 순애는 어느 샌가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려 활력 있고 주도적으로 변해가고..
고부장은 점점 소외되고 있음을 느낀다. 다 같이 모여 맥주 파티를 하는 자리에도 서로의 가치관이 부딪치고, 결국 상처를 주고받게 되는데..
점점 변화를 겪는 고부장, 순애, 모니카, 정희.....
■ 기획의도
현대인의 삶은 ‘속도’로 정의됩니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 가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우리는 종종 ‘왜’라는 질문을 잊은 채 살아갑니다.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그 반대편에 선 작품입니다. 모두가 떠밀려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 그 멈춤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만나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되묻는다.
태국 치앙마이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에 지쳐 머물게 된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며 위로 받고, 다시 삶의 용기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이 공연은 관객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지금, 잘 쉬고 있나요?”
이 작품은 **세대와 성별, 직업과 배경을 넘는 ‘삶의 보편성’**에 주목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상실과 방황,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감정의 순례를 제안한다.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드라마가 아닌, 작지만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내면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고자 기획되었다.
무대 위의 인물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나누는 침묵, 잔잔한 공감은 결국 관객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센 자극이 아니라 더 조용한 진심이다.
■ 연출의도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멈추는 순간,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바쁘게 달려온 인물들이 치앙마이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모여 각자의 상처를 꺼내고, 서로의 존재를 통해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자 했다.
연출 적으로는 **‘공간의 온도’**와 **‘침묵의 의미’**에 집중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는 한정된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물들이 진심을 꺼내고 관계가 싹트는 ‘마음의 방’이 되어야 한다.
각 인물의 동선과 시선, 그리고 가만히 흐르는 공기조차도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조율했다. 때로는 말보다 고요한 정적과 눈빛, 호흡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기에, 인물 간의 ‘틈’과 ‘침묵’을 중요하게 다뤘다.
무대는 미니멀하지만 감정은 밀도 있게. 배경이 되는 태국 치앙마이는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공간이기보다는, 삶과 죽음, 고독과 연대가 교차하는 무심한 자연의 일부로 그려지길 바랐다.
이를 위해 조명과 음향은 인물의 정서 변화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 풍경을 비춥니다. 이 공연은 거창한 드라마가 없다.
그러나 각 인물이 토해내는 말 한 마디, 웃음 한 번, 어깨를 툭 건드리는 그 작은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잊고 있던 따뜻함이다.
관객이 극장을 나서는 순간,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용히 되뇌길 바랍니다. “지금, 나는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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