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부터 5개 센터(용산‧양천‧강북‧서초‧은평)서 54개 프로그램으로 7천 명 규모 참여자 모집
▶ 예술 취향 발견부터 주도적 창작까지…‘교양’·‘체험’·‘마스터’ 3단계 교육과정 운영
▶ 서울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과 연계해 1인 가구부터 장년층까지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 오는 18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서울시민예술학교'의 봄 시즌 ‘나의 봄, 예술이 되다’를 오는 4월부터 5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용산·양천·강북·서초·은평)에서 운영한다.
예술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5개 권역별 센터에서 만나는 각양각색의 54개 프로그램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5개 권역별 센터에서 각기 다른 특화 테마로 총 5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천여 명의 시민을 맞이한다. 5개 센터는 연극·무용·음악(클래식)·시각·문학 등 기초예술 전 장르에 걸친 특화 장르를 중심으로, 예술을 통해 일상에서 ‘나’를 발견하고 삶의 감각을 확장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봄 시즌은 시민 각자의 취향과 ‘나’에서 출발해 5개 센터가 서로 다른 5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용산센터(도심권)는 ‘다정한 도시예술 산책’,
▲양천센터(서남권)는 ‘나와 우리를 잇는 예술의 장면들’,
▲강북센터(동북권)는 ‘매우 사적인 나의 예술’,
▲서초센터(동남권)는 ‘클래식으로 봄’,
▲은평센터(서북권)는 ‘일상의 움직임’을 주제로
각 센터의 지역성과 특화 장르, 주요 참여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양·체험·마스터’ 세 가지 유형의 교육 과정 운영…시민의 취향 발견부터 창작까지 돕는다
올해 봄 시즌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에 대한 참여자의 이해도와 경험 수준에 따라 ‘예술교양’, ‘예술체험’, ‘예술마스터’ 세 가지 유형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예술교양’은 예술을 처음 접하는 시민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시민의 예술적 취향 발견을 돕는다.
인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교양 강좌, 작품 감상, 토크콘서트까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해 예술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제공한다. ‘예술체험’은 예술을 즐기며 자신의 취향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이다.
장르별 예술적 감각과 취향을 깊이 탐구하거나,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감상을 넘어 능동적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예술마스터’ 과정은 동시대 예술가를 직접 만나 강연부터 체험, 창작, 토론까지 긴 호흡으로 탐색하며 예술을 종합적으로 만나보는 심화 과정이다. 교양과 체험을 넘어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감각과 안목을 키우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봄 시즌 예술마스터 과정은 은평센터에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2019년 한국 춤비평사상 베스트 작품상을 받은 멜랑콜리댄스컴퍼니와 정철인 안무가가 함께 진행한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와 시민이 동등한 창작 주체로 만나 ‘배우는 예술교육’을 넘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작’을 통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용산·양천·강북·서초·은평 5개 센터, 지역과 장르 특성 살린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도심권에 위치한 용산센터(용산구 한강로동)는 봄 시즌 테마 ‘다정한 도시예술 산책’을 주제로 문학, 시각,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울에서 주목할 만한 현대미술 전시를 소개하는 ‘봄에 만나는 요즘 서울 미술’은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 데미안 허스트의 회고전부터 퐁피두센터 개관까지 살펴보며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서남권에 위치한 양천센터(양천구 신월동)는 ‘나와 우리를 잇는 예술의 장면들’을 테마로 시각과 공연예술 장르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벽면드로잉-하늘 땅, 나 너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양지원 시각예술가와 함께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캔버스가 되는 양천센터 스튜디오A에서 ‘공간 드로잉(Spatial Draw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예술가가 던지는 질문을 생각하고 탐구하며 표현하는 색다른 드로잉 활동으로, 완성된 작품은 내년도 2월까지 보존되어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북권에 위치한 강북센터(강북구 미아동)는 봄 시즌 테마 ‘매우 사적인 나의 예술’로 연극과 전통예술 장르의 1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 성악인 ‘정가’와 그림책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 ‘내가 그리는 정가’는 지난해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에는 음악듀오 솔솔과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함께 참여한다.
동남권에 위치한 서초센터(서초구 반포동)는 봄 시즌 테마 ‘클래식으로 봄’으로 음악 장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뛰어난 연주자에게 음악을 배우는 특별한 수업 시간, ‘마스터클래스 서초’에서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서울시 음악영재교육 지원사업 학생들과 함께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연주와 코칭을 통해 보다 정교한 표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하며, 첼로 음악의 깊이와 확장성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서북권에 위치한 은평센터(은평구 수색동)는 ‘일상의 움직임’을 주제로 무용 장르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예술마스터 과정인 ‘감정 출구’ 프로그램은 현대인이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을 몸짓으로 마주하고 표현해 보는 창작 중심 교육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감정의 탐색과 움직임 창작을 거쳐 서울무용창작센터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로 덜어내는 외로움…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올해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방향에 발맞춰 소외 없는 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베이비부머 세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회적·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인 청년 가구를 포함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처음 만나는 미디어아트(양천센터)’는 미디어아티스트 송주형과 함께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품을 이해하고,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실습과 이미지 투사 체험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기초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고전발견 : 마침내, 인간(용산센터)’은 문지혁 소설가와 함께 세계 문학사 속 다양한 고전 작품을 감상하고,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작품 속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의 삶과 어떻게 공명하는지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50~64세)을 대상으로 하는 작곡 워크숍 ‘메이커스 워크숍: 나를 위한 첫 노래(서초센터)’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작곡가 소수정·강예진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총 14,349명의 시민이 참여해 만족도 93.81점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인당 평균 참여 프로그램 수가 4.8개에 달해 단일 체험에 그치지 않고 여러 과정을 이어서 수강하는 높은 연속 참여율을 보이며, “작품을 보는 자신만의 기준이 생겼다”, “퇴근 후 그림 수업을 기다리게 된다” 등 예술을 통한 일상의 변화와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는 '서울시민예술학교'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시민의 삶에 지속적인 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봄 시즌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www.sfac.or.kr/asa)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접수(4월 프로그램)는 오는 18일(수)과 4월 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2차 접수(5월 프로그램)는 4월 15일과 29일, 3차 접수(6월 프로그램)는 5월 20일과 6월 10일에 이어진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각 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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