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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피터' 1인극 성지에서 글로벌 1인극 성지로! '2026 서울 국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해외 4개국의 우수작 공연과 폴란드 크라쿠프 페스티벌과 교류 협약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팩토리’ 부문 신설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6. 3.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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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 현대 연극의 산실인 삼일로창고극장에서 단 한 명의 배우가 무대를 꽉 채우는 '2026 서울 국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17()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무대를 세계로 넓혀 '서울 국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다수의 국내외 연극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7일 진행된 개막식은 주요 인사들의 개회사와 축사로 채워졌다. 한국연극협회 박현순 이사장 개회사를 통해 "한국 연극의 상징적 거점인 삼일로창고극장에서 부임 후 첫 공식 행보를 맞게 되어 뜻깊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모노드라마 창작에 활개를 펼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모노드라마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독으로 전해진 서울시장의 축사에는 "삼일로창고극장은 수많은 연극적 실험과 도전이 쌓인 우리 연극계의 성지"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우리 연극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 역시 예술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국내 공식 선정작 심사위원이자 폴란드 크라쿠프 페스티벌 운영위원인 지엔 라샤드 심사위원은 "모노드라마는 단 한 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 우주를 펼쳐내는 가장 친밀한 형태의 연극"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대화와 교류, 예술적 우정의 장이자 두 문화를 잇는 중요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병호, 이훈경, 김도형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강선숙 ()한국여성연극협회 이사장, 안희철 ()한국연극협회 대구지회장, 윤진영 ()한국연극협회 대전지회장, 이정남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 등 연극계 주요 임원진과 이수리카 카루나라트네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공관 행정실장 겸 공사참사관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격을 높였다.

 

■ 공연을 넘어선 연극인의 글로벌 교류 현장

 

특히 개막식이 종료된 직후에는 국내외 참여 팀과 내빈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공연만 하고 끝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모든 참가 팀과 관계자가 한데 어우러져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한국 연극과 세계 연극이 하나 되는 이 자리는 페스티벌이 지향하는 '진정한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 외연 확장과 내실 강화를 이룬 다채로운 라인업

 

올해 페스티벌은 1970년대 고() 추송웅 배우의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소극장 신화를 창조했던 삼일로창고극장의 철학을 계승한다. 해외 70개 팀, 국내 41개 팀, 신설된 '인큐베이팅 팩토리' 24개 팀이 지원하는 등 치열한 경쟁 끝에 총 12개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베테랑 연출가 데얀 프로이코프스키가 이끄는 북마케도니아의 개막작 '카르멘'을 비롯해 '스윙스 오브 러브'(인도·스리랑카 합작), '레터스 프롬 치란'(일본·독일 합작), '리처드 3, 더 맨'(루마니아) 4편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공식 참가작으로는 몸소리말조아라의 '아침이 있다', 오헬렌의 '그레타 오토', 감동프로젝트의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 극단 아리랑의 '덕질의 이해'가 관객과 만난다.

 

국내 우승 팀에게는 올해 5월 폴란드 크라쿠프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신설된 인큐베이팅 팩토리 부문에서는 온몸의 '1인의 몸을 위한 드라마트루기', 데데의 '나로부터 너에까지', 예술공간 오이의 '찰싹찰싹, 두근두근', 창작집단 여름밤의 '유리 진열장 너머'가 하루에 두 팀씩 릴레이 공연 형태로 신선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예술가들의 열정이 집약된 이번 페스티벌은 317일부터 425일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연극 본연의 밀도 높은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정보 및 예매는 아래 QR코드 확인. sct315@daum.net 또는 02-3789-9635(삼일로창고극장 기획팀)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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