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국립정동극장 신작,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4월 티켓오픈
-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 ‘송창식’의 명곡으로 전곡 구성한 최초의 뮤지컬 탄생
- 1970년대 ‘청춘’의 상징과 일제강점기 ‘독립’을 꿈꾸던 청년 서사의 만남
- 정찬수 작·심설인 연출 참여, 최민우·김리현·조성태 등 출연
| 공 연 명 |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
| 스 태 프 | 작 정찬수, 편곡 한혜신, 연출 심설인, 음악감독 박재현, 안무 한선천 外 |
| 출 연 | 영수役 최민우, 김리현, 조성태 지혜役 이태은, 이루원 대길役 이동수, 박좌헌 영기役 윤석현, 조성윤 병기役 원종환, 전재현 外 |
| 일 시 | 2026.6.12(목) - 8.2(일) 화목금 19:30/ 수 15:00, 19:30/ 토 14:00, 18:00/ 일·공휴일 14:00 |
| 장 소 | 국립정동극장 |
| 러닝타임 | 100분 예정 (인터미션 없음) |
| 관 람 료 | 전석 7만원 |
| 관람등급 | 7세 이상 관람가 |
| 공연예매 및 문의 |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NOL 티켓 1588-1555 nol.interpark.com/ticket |
‘송창식’의 선율로 되살아난 이름 없는 ‘청춘’들의 기록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서승만)은 오는 6월 아트로버컴퍼니(대표 정현욱)와 공동제작으로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의 초연 무대를 올린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대한민국 포크송의 대가 ‘송창식’의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jukebox musical)로 작품의 시대 배경을 일제강점기로 설정하여 격동의 시기를 헤쳐 나간 청년들의 삶과 꿈을 포크음악의 서정적 감성에 담아 새롭게 그려낸다.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상징인 송창식의 음악과 일제강점기 ‘청춘’들의 서사를 결합한 작품은 낭만과 저항의 교차점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청춘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는 나라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독립을 향한 열망을 키웠던 청년들의 감정을 송창식 특유의 실험적이고 철학적인 음악 세계 안에서 강인한 생명력의 멜로디로 재해석하여, 자유를 갈망하는 두 시대의 공통 분모를 드라마틱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그동안 송창식의 노래가 공연이나 영화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된 적은 있으나, 전곡이 그의 음악으로 채워져 무대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가나다라’ 등 한국 가요사에 족적을 남긴 송창식의 히트곡 20곡은 무대 위에서 단순한 향수를 넘어 작품 서사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품은 역사가 기억하는 특정 영웅의 일대기가 아니라 일제의 서슬 퍼런 압박 속에서도 하루를 견디고, 사랑하며, 각자의 신념을 지키려 애썼던 ‘이름 없는 민중’들에 주목한다.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 가족을 향한 사랑과 개인적 신념 사이의 선택, 흔들리는 청춘의 정체성 등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는 송창식의 진솔한 음악과 만나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는 각 분야에서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창작진들이 함께한다. 작가 정찬수, 편곡가 한혜신, 연출가 심설인, 음악감독 박재현, 안무가 한선천 등 국내 뮤지컬계에서 참신한 시도를 선보이는 젊은 창작진들이 참여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창작 뮤지컬의 탄생에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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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役 최민우 | 영수役 김리현 | 영수役 조성태 |
| 뮤지컬 <난쟁이들>, <후크>, <구텐버그> 외 |
뮤지컬 <팬레터>, <아몬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외 |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이프아이월유>, <에곤 실레>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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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役 이태은 | 지혜役 이루원 | 대길役 이동수 |
|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엘리자벳> 외 |
뮤지컬 <킹키부츠>, <삼총사> 외 | 뮤지컬 <이터니티>, <이프덴>, <살리에르>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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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길役 박좌헌 | 영기役 윤석현 | 영기役 조성윤 |
|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플레임즈>, <개와 고양이의 시간> 외 | 뮤지컬 <팬레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외 |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붉은 정원>, <니진스키> 외 |
노래로 사람을 위로하는 청춘 ‘영수’ 역에 최민우, 김리현, 조성태가 트리플 캐스팅되었으며, 비밀을 품은 경성의 스타 ‘지혜’ 역에 이태은, 이루원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이름을 버린 친일파 대길&다이키치 역에는 이동수와 박좌헌이 참여하며,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의열단원 ‘영기’ 역은 윤석현, 조성윤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병기 역에 원종환, 전재현, 아버지 역에 김태문이 함께하며 최현규, 홍준기, 홍이솔, 윤단우, 신채림, 김영현, 손지원이 무대에 올라 경성의 풍경을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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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기役 원종환 | 병기役 전재현 | 아버지役 김태문 | |||
| 뮤지컬 <레드북>, <미세스 다웃파이어>, <시라노> 외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킹키부츠> 외 | 뮤지컬 <광주>, <오케피>, <지킬앤하이드>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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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役 최현규 | 상구役 홍준기 | 상구役 홍이솔 | |||
| 뮤지컬 <비밀의 노래>, <리차드 3세 : 미친왕 이야기> 외 |
뮤지컬 <앤ANNE>, <이상한 나라의 아빠>, <합체> 외 |
뮤지컬 <집이 없어>, <마리 퀴리>, <그날들>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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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이役 윤단우 | 의열단 외 役 신채림 | 의열단 외 役 김영현 | 의열단 외 役 손지원 | ||
| 뮤지컬 <킹온조>, <리차드 3세 : 미친왕 이야기> 외 |
뮤지컬 <비틀쥬스>, <도리안 그레이>, <벤자민 버튼> 외 |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화적연> 외 |
뮤지컬 <딜쿠샤>, <베르테르>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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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서승만은 “송창식의 음악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순수함’과 ‘자유’의 정서가 담겨 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졌던 일제강점기 청년들의 모습은 70년대 청년 문화의 뿌리와도 맞닿아 있다.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송창식’의 음악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는 6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공연되며, 예매는 4월 28일(화)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7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1923년 일제강점기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투척 된 그때,
그 시절을 살아내는 보통의 청년이 있었다.
“너는 그냥 노래만 부르고 도망치는 거야, 알겠지?”
어릴 적부터 노래를 불러온 청년 ‘영수’.
지금은 경성의 스타 ‘지혜’를 동경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형인 ‘영기’는 한가롭게 노래나 하는 그를 힐난하고
‘다이키치’가 된 소꿉친구 ‘대길’은 집요하게 의열단의 행적을 쫓는다.
엇갈린 관계들 속에 일제의 폭압이 거세지고,
어린아이까지 희생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제서야, ‘영수’는 어린시절 ‘대길’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는다.
“너 독립이 뭔 줄 아냐? 그걸 왜 하는 건데?”
“그냥 사람답게 살려고”
■ 원곡자 송창식
대한민국 음악사에서 이런 인물이 또 있을까. 범인의 풍모를 지닌 천상 가수.
노래를 하기 위해 자신의 규칙에서 1도 벗어나지 않은 삶을 사는 인물. 마이크가 없이도 공연장을 꽉 채울만한 성량을 지녔으며, 조영남의 증언에 의하면 “일반적인 잣대로는 풀이할 수 없는 사람”이라지만, 그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마음을 낮출 뿐이다.
“단 한 번도 내 음악에 만족한 적 없었다”
윤형주와 트윈폴리오로 데뷔, 1970년대 대학 문화를 대표했던 송창식은 청바지, 통기타, 맥주, 장발로 대변되는 청년들에게 해방을 선사했다. 세대를 이끈 가수, 그것은 지금과 같은 팬덤의 인기와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었다.
전 국민이 사랑한 목소리는 포크에서 메시지를, 트로트 성향의 곡에서는 춤사위를 일으키거나 애절하게 마음을 다독였다. 하지만 뛰어난 가창 덕에 다수의 대중은 그의 진가를 알아채지 못했다. 송창식의 대표곡 대부분이 그가 작사, 작곡한 곡이었다는 것을.
국내 싱어 송라이터의 계보 중 가장 진취적이었으며, 가나다라마바사로 가사를 쓸 수 있는 인물은 아마도 전 세계에서 그가 유일했으리라. 때문에 음악평론가 강헌은 훗날 “가왕 조용필의 맞은편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단 한 명의 가수”라 평가했다.
그런데 활발한 창작욕을 보였던 그가 1987년 이후 솔로 작품 없이, 돌연 상업적인 가요시장에서 멀어졌다.
1,000개의 곡을 써놨고 당장이라도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지금까지 대중의 요구에,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아도 최선을 다했다는 그.
지금도 공연을 하고, 기타를 손에 놓지 않는다는 송창식.
여전히 자신에게 엄격한 삶을 살고 있는 그는 현재진행형의 가수다.
■ 주요 창작진
| 역할 | 이름 | 프로필 |
| 작 | 정찬수 | 뮤지컬 <머더러>, <이프아이윌유> <테레즈 라캥> 외 |
| 편곡 | 한혜신 | 뮤지컬 <이프아이윌유>,<신흥무관학교>, <See What I wanna be> 외 |
| 연출 | 심설인 | 뮤지컬 <비틀쥬스>, <킹키부츠>, <젊음의 행진> 외 |
| 음악감독 | 박재현 | 뮤지컬 <드림하이>, <포미니츠> 외 |
| 안무 | 한선천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 외 |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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