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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하나의 광장으로 만들었다! 시사회 열띤 반응 폭발!“사회 곳곳에서 남태령 식의 태도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김현지 감독디지털 네이티브 리얼리티 아카이브 '남태령' 언론/배급 시사회 & 기자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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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6. 5.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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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어른 김장하' 김현지 감독이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디지털 아카이브 영화 '남태령' 다가오는 5 20 개봉을 앞두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언론/배급 시사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출: 김현지 | 제작: MBC경남 | 배급: ㈜시네마 달]

"최소한 무언가를 함께 해볼 수 있는 가능성 확인해"_권혁주 前사무총장
"두려움에 남긴 트윗, 영화에 담겨 영광"_함서진(아루)
"남태령은 도착 지점 아닌 중간 과정"_용주
<남태령> 전주에서 서울로! 공식 기자간담회 성료!
 

변방의 트위터리안들이 현장과 X(트위터)라는 이중 광장을 넘나들며 만들어간 새로운 연대의 기록, 디지털 네이티브 리얼리티 아카이브 '남태령'이 5월 20일 극장 개봉을 앞둔 가운데, 5월 14일 낮 2시 김현지 감독, 출연진 권혁주 전국농민회총연맹 前사무총장, 함서진(아루), 용주가 자리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연출한 김현지 감독은 전작 '어른 김장하'에서 이어져 온 작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어른 김장하'를 처음 선보였을 때도 ‘지역에서 어떻게 이런 걸 했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때도 ‘새로운 이야기는 변방에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방송사인 MBC 경남 소속으로 활동하며 느끼는 고민에 대한 질문에는 “ '남태령'역시 지역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남태령'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출연진 권혁주 전국농민회총연맹 前사무총장 ©㈜시네마 달

 

전봉준 투쟁단이 동군과 서군으로 출발했는데, 동군의 출발지가 진주였다. 그분들이 서울 입구인 남태령에서 더 이상 들어가지도 못하고 막혔다는 소식을 듣고 속상했다” “‘농민은 서울을 갈 수 없는가’라는 생각에 더 집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에 출연한 권혁주 전국농민회총연맹 前사무총장은 남태령이 남긴 변화와 연대의 감각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농민들이 트랙터까지 끌고 와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무리 말해도 농민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회였다고 느꼈다.

 

언론도, 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런데 남태령의 1박 2일을 거치면서 농민들 스스로도 ‘우리 이야기만 들어달라’는 데서 나아가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가 양곡관리법 같은 농업 의제를 현장에서 배우고, 농민가를 함께 따라 불렀던 것처럼, 농민들도 청년들과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속도는 더디겠지만 남태령을 통해서 최소한 무언가를 함께 해볼 수 있다는 가능성은 확인했다고 생각한다”고 남태령이 남긴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남태령'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현지 감독!©㈜시네마 달

당시 X(트위터)로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며 남태령과 함께했던 함서진(아루)와 용주의 발언도 이어졌다.

 

먼저, 시험 기간에도 남태령으로 나와 시험 공부를 하며 현장에 참여했던 함서진(아루)는 “혼자 살고 있고 가족들도 멀리 있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운 마음에 올린 트윗이었는데, 감독님께서 영화에 담고 싶다고 제안해주셨다”고 영화에 선뜻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남태령 이후 1년 반 정도가 지났지만 어느 지역, 어느 현장을 가더라도 늘 보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앞으로는 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한편, “그렇구나, 알아두겠다”의 태도를 알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던 용주는 “남태령이 도착 지점이 아니라 중간 과정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이런 감각이 사회의 기본값처럼 자리 잡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네마 달

 

이어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이미 이 의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일 텐데, 무엇보다 각자의 일상을 건강하게 유지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영화를 주변에 더 많이 추천하고, 커밍아웃도 조금씩 더 해볼 생각이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현지 감독은 “남태령이 하나의 신화로 박제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고 이런 걸 원하지 않았다” “너무 아름답고 완결된 이야기로 소비되기 보다, 이게 계속 현실에서 반복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이야기했다.

'남태령'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출연진 용주, 권혁주 전국농민회총연맹 前사무총장, ©㈜시네마 달

 

끝으로, “남태령이라는 게 태도가 됐으면 좋겠다. 변화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세대는 분명 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걸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게 이 영화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속 사회 곳곳에서 남태령 식으로 대화하는 게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가장 긴 밤을 건너, 가장 먼저 아침을 마주한 곳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주역들이 전하는 이야기 '남태령'은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의 기대와 호응을 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20일 극장에서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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