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동부구치소 대강당에서 수형자 179명을 대상으로 국립합창단 ‘나눔음악회’를 진행했다.
이 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수형자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제공 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국립합창단원 26명이 무대에 올라 약 45분간 다채로운 합창을 선보였다.
공연은 한국가곡 ‘보리밭’, ‘첫 사랑’,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뮤지컬과 영화 음악으로 친숙한 ‘All I Ask of You’, ‘A Whole New World’, ‘Singin’ in the Rain‘, ’Over the Rainbow‘ 등으로 구성됐다.
서정적인 한국 가곡부터 대중적으로 친숙한 명곡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합창음악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독창과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통해 수형자들에게 잠시 일상을 벗 어나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화음을 이 루는 합창의 가치를 통해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합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서로를 듣고 조화를 이루어 가는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위종 진 서울동부구치소장 직무대리는 “소중한 무대를 선사해 준 국립합창단 민인기 단장과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교정·교화와 사 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1973년 창단한 국립합창단은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적 성취를 이끌 어 온 국내 대표 국립예술단체다.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뿐 아니라 문화소외계층 을 위한 나눔 공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합창음악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나눔음악회’는 합창음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 하고 정서적 안정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교정기관과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예술 나눔의 기반을 마련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