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 지원으로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관객 호응 속 마무리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함께 협연·독주·실내악까지, 바이올린의 다채로운 매력 조명
● 이틀에 걸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의 폭넓은 음악 세계 선보여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김 민, 이하 KCO)가 지난 7월 13일(월)과 14일(화) 로데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 프로젝트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X 에스더 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함께 오케스트라 협연, 독주, 실내악을 이틀에 걸쳐 선보이며 바이올린 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조명했다.
서로 다른 편성과 레퍼토리로 구성된 양일간의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지닌 다양한 표현 방식과 장르적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13일 공연에서는 아렌스키(A. Arensky)의 차이콥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5a로 막을 올렸다. 이어 에스더 유는 KCO와 함께 모차르트(W. A. Mozart)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219를 협연하며 특유의 섬세한 음악성과 뛰어난 기교를 선보였다.
KCO는 섬세한 앙상블과 안정적인 연주로 솔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호흡을 선보였으며, 공연은 벨리차이(G. Beliczay)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D단조 Op.36으로 마무리돼 깊이 있는 현악 앙상블의 매력을 전했다.
7월 14일 공연은 독주와 실내악으로 구성됐다. 에스더 유는 바흐(J. S. Bach)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중 샤콘느 BWV 1004를 통해 압도적인 집중력과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였으며, 이어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여와 함께 드뷔시(C. Debussy)의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를 연주하며 섬세한 음악적 교감을 펼쳤다.
공연의 마지막은 드보르자크(A. Dvořák)의 현악 5중주 제2번 G장조 Op.77으로 장식됐으며, 바이올린 한경진, 비올라 김재윤, 첼로 최지호, 더블베이스 서범수와 함께한 앙상블은 실내악 특유의 긴밀한 호흡과 풍부한 음악적 색채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협연, 독주, 실내악이라는 서로 다른 연주 형식을 이틀에 걸쳐 하나의 악기가 지닌 음악적 가능성과 표현의 폭을 입체적으로 제시했다.
에스더 유와 KCO는 시대와 양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각 작품의 개성을 섬세하게 구현했으며, 세계적인 솔리스트 에스더 유와 KCO가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앙상블은 객석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KCO는 앞으로도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안하는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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