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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김초희 감독 연출 공식 트레일러 공개!창작의 충동과 영화제가 전하는 위로…유쾌한 상상력 담은 공식 트레일러강말금 배우·장항준 집행위원장·김은희 작가 출연…예상 밖의 유쾌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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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6. 8. 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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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영화를 만든다는 건 어쩌면 인류가 동굴 벽화에 들소를 그려 넣던 충동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기어이 뭔가를 남기고자 하는 마음. 바로 그 마음이 인류 최초의 이미지를 탄생시켰습니다”

 

지난 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을 공개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촬영 현장. 김초희 감독이 연출하고

 

올해 트레일러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 '우라까이 하루키'(2022)를 연출한 김초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창작의 본질과 영화제가 지닌 의미를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강말금 배우와 장항준 집행위원장, 김은희 작가가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예상 밖의 호흡으로 재미를 더했다.

 

김초희 감독은 이번 트레일러의 기획 의도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객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즐기러 오게 만들 수 있을까에서 출발했다”며 "음악영화제 트레일러라고 하면 ‘음악’이라는 특수성 안에서 아이디어를 찾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그 특수성에서 완전히 비껴났을 때 더 재미있는 트레일러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 집행위원장이 직접 출연하는 순간, 영화제를 대표하는 사람이 트레일러 안으로 들어오면 '예상 밖의 즐거움'이 가장 자연스럽게 완성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초희 감독은 이러한 창작의 충동을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화해 온 행렬에 빗대어 영화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캡처

 

영화감독을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의 등에 22년째 꽂혀 있는 '빨대'는 우스꽝스럽고도 처연한, 창작자 곁을 지키는 사람의 만성적인 통증을 상징한다.

 

하지만 영화제 초청이라는 단 한 통의 전화로 평생 빠지지 않을 것 같던 빨대가 쏙 뽑히는 순간을 통해 영화제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을 담아낸다.

 

김초희 감독은 "거창한 선언 대신 능청스러운 농담 하나로, 영화제가 창작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초희 감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0여 편의 독립영화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 '우라까이 하루키'(2022) 등을 연출했다.

 

현실에 뿌리를 둔 유머와 따뜻한 시선, 섬세한 인물 묘사로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KBS독립영화상,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다. 현재 콘텐츠랩 비보와 봄바람영화사가 공동 제작하는 8부작 드라마를 집필 중이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제 공식 유튜브(https://youtu.be/Ndv1EVCsWf0)와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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