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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운영 서울영화센터, 공론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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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미디어 2026. 10.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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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영화인들이 현재 보이콧 중인 서울영화센터를 두고 공개적인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인연대(공동대표 백재호·이동하)는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 박유진 의원과 함께 ‘서울영화센터의 현재와 다음을 묻다 – 서울 영화·영상 정책의 공공성과 향후 방향’ 토론회를 10월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지난 2025년 개관했으나 영화계 전반의 반발과 보이콧에 부딪혀 1년 넘게 파행을 겪고 있는 서울영화센터를 두고 영화인들이 서울시 담당자 등과 공개적인 자리에서 논의를 나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화인연대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등은 작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경제진흥원 등에 공개적인 토론 자리를 요구했으나 지난 6월의 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그간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필름 대표이자 영화제정책모임 대표인 김조광수 감독의 사회로, 서울시 K컬쳐전략과 김태진 과장이 발제자로 나서 서울영화센터의 역할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가 서울시의 영화정책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서울영화센터의 문제를 분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상민 에무시네마 대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자 영화인연대 공동대표, 어일선 감독 겸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 그리고 주희 아트나인 이사가 현재 서울영화센터를 둘러싼 문제들과 해결의 실마리를 방향을 찾기 위한 집중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영화센터는 애초 시네마테크전용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아트시네마에 안정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영화계 전반의 동의와 요구를 통해 민간과 서울시의 협력 하에 ‘서울시네마테크’로 건립이 시작되었다.

 

고유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예술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며 영화 유산의 계승 및 보존을 위해서는 공공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문제의식에 민과 관이 뜻과 힘을 합친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24년부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서울영화센터’로 이름과 건물의 설계가 바뀌었고 운영도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이관되었다.

 

이에 따라 건물의 정체성과 목적도 영상산업의 거점으로서 상업영화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영화계는 이러한 변경이 영화계와 충분한 소통이 없이 서울시의 일방적 행정을 통해 진행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더욱이 1년 단위의 상영관 운영 용역을 입찰받는 방식으로는 영상문화의 공공적 목적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서울시의 정책 부재, 철학 부재를 비판하면서 시네마테크로의 원안 복귀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영화인들과 충분히 소통했으며 서울영화센터는 복합 영화문화 플랫폼이라는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과연 영화계와 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을 위한 건설적인 합의점을 찾아내고 협력할 수 있는 첫 단추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이번 토론회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영화인연대는 영화계 20여 개 단체가 모여 영화계 현안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목적 하에 이루어진 연대체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백재호 이사장, 한국프로듀서조합(PGK) 이동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훈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현재 강북구 제2선거구에서 3선 시의원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제12대 서울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취임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유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은평구 제3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제12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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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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