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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10월 공연 '이광복의 흥보가 – 미산제'

뮤지컬

by 이화미디어 2026. 10.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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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바탕 두루 익힌 탄탄한 소리와 섬세한 연기력의 이광복 명창   

- 견고한 소리를 바탕으로 국립창극단 주요 배역 맡으며 폭넓은 연기 세계 구축 

◈ 힘찬 소리와 섬세한 표현으로 만나는 미산제 ‘흥보가’의 진수   

- 동편제의 힘찬 통성과 우조 성음에 서편제의 부드럽고 애잔한 소리 더해 

◈ 고수 김태영의 장단, 유은선 예술감독의 해설 더해져

 

공연명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이광복의 흥보가 – 미산제>
일시 2026년 10월 24일(토) 15:0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출연진 창자 이광복
고수 김태영
해설·사회 유은선
관람료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
소요시간 약 170분(중간휴식 20분 포함) 예정
예매 국립극장 www.ntok.go.kr
02-2280-4114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석일)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10월 24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완창판소리 – 이광복의 흥보가'를 공연한다. 10월 무대에서는 이광복 명창이 미산제 ‘흥보가’를 완창한다.

 

이광복은 김수연 명창에게 ‘흥보가·수궁가·심청가·춘향가’를, 송순섭 명창에게 ‘적벽가’를 사사하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두루 익혔고, 자신만의 소리 세계를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

 

일찍이 그 기량을 인정받아 2001년 제1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판소리 장원을 시작으로 2002년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으로 선정됐으며, 2005년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문화창달기여)을 수상하며 꾸준히 이어온 예술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광복 명창은 소리와 더불어 창극 무대에서 연기의 내공을 쌓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배역에 따라 소리의 결을 달리하고, 인물의 성격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장면의 흐름에 따라 극적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표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립창극단 입단 이후에는 <적벽가>의 조조를 비롯해 <트로이의 여인들>의 탈튀비오스,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의 몽룡, <리어>의 에드거,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의 수양, <이날치傳>의 이날치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왔다.

 

고전 판소리의 인물부터 동서양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창극의 인물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작품의 문법을 오가며 폭넓은 배역을 소화한 경험은 한 명의 소리꾼이 여러 인물을 오가며 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완창 무대에서도 강점으로 이어진다.

 

이번 무대에서 이광복이 선보이는 ‘흥보가’는 흥보와 놀보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과 악, 가난과 부, 욕심과 나눔 등 인간사의 다양한 모습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선량한 흥보와 욕심 많은 놀보의 대비를 통해 당대의 삶과 세태를 익살스럽게 비추는 한편,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풍성하게 담아내며 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극적 묘미를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미산제 ‘흥보가’는 미산 박초월이 계승·발전시킨 소리다. 힘차게 뻗어나가는 동편제의 통성과 우조 성음을 중심으로 계면조 위주의 부드럽고 애잔한 서편제 소리를 더해 두 소리제의 특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적 색채를 지닌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소리와 유연한 성음이 대목에 따라 교차하며, 해학적인 사설의 맛과 인물의 정서를 풍성하게 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소리와 연기를 함께 다져온 이광복은 단단한 성음과 극적 표현력을 바탕으로 미산제 ‘흥보가’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힘 있게 뻗어나가는 소리에서는 미산제 특유의 힘과 기세를 살리고, 인물의 감정이 깊어지는 대목에서는 섬세하고 유연한 표현으로 이야기의 결을 더한다.

 

오랫동안 쌓아온 소리의 공력과 창극 무대에서 여러 인물을 연기하며 축적한 무대 경험을 온전히 펼쳐 보이는 이번 무대는 이 명창이 걸어온 소리와 연기의 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예술적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표 상설 공연이다. 1984년 12월 ‘신재효 타계 100주기 기념’으로 처음 기획된 후 1985년 3월 정례화됐으며, 올해로 41년째 이어지고 있다.

 

판소리 완창 공연으로는 최장·최다의 역사를 자랑하는 '완창판소리'는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6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아온 소리꾼들이 매달 무대에 올라 판소리의 멋과 깊이를 관객에게 전한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 주요 출연진 소개


이광복
現 국립창극단 단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사사
김수연, 송순섭


수상내역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문화창달기여>
2010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및 개인MVP 수상 (팀명: AUX)
2008년 전국국악대전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5년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
2004년 제4회 구미전국국악대제전 종합대상(국무총리상)


주요공연
창극 <심청> 장승상댁 세 아들 역,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수양 역, 작은창극시리즈 <덴동어미> 황도령 역, <이날치傳> 이날치 역, <만신 : 페이퍼 샤먼> 한 역, <리어> 에드거 역, <베니스의 상인들> 그라치아노 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함양장승 역, <흥보씨> 원님 역, <패왕별희> 유방 역, <귀토> 토부 역, <트로이의 여인들> 탈튀비오스 역,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 몽룡 역, <숙영낭자전> 선군 역, <서편제> 중년 동호 역, <춘향2010> 이도령 역, <적벽가> 조조 역, <배비장전> 방자 역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춘풍 역, <춘향이 온다> 몽룡 역, <놀보가 온다> 마당쇠 역, <심청이 온다> 심봉사 역 기타 가무악극 <몽유도원도> 안평대군 역, 국립극장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 김영준 역, 영화 <도리화가> 길중 역, <해적: 바다로 간 산적> OST 외




고수 | 김태영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이수자
전북대학교 음악학 박사
제37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통령상 수상
서울대, 한예종, 중앙대, 전북대 출강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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