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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소년, 창단10주년 신작 '투셰' 캐스팅 본격 공개!…표지훈, 허영손 등 펜싱 무대에 서다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6. 10. 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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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28(토) ~ 2027.01.24(일) | 대학로 자유극장

제작/홍보: (주)극단 소년
협찬: 스킬펜싱클럽 

 

■ 극단 소년, 창단 10주년 기념 신작 연극 <투셰> 오는 11월 28일(토) 대학로 자유극장 개막

■ 연극 '투셰' 메인 포스터, 캐스팅 공개!...’참교육’, ‘굿파트너2’ 표지훈(피오) 차기 연극 작품

■ 공연계가 주목하는 홍단비 연출 X 대학로 10년을 지킨 극단 소년의 기대되는 첫 만남

■ 펜싱 피스트 위, 서로가 전부였던 두 형제의 이야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극단 소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창작 연극 '투셰'가 캐스팅 라인업과 메인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지난주 티저 포스터로 10주년 기념 신작의 베일을 한 겹 벗기며 궁금증을 모았던 극단 소년이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 공개로 작품의 윤곽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투셰(Touché)’는 프랑스어로 ‘건드려진, 찔린’이라는 뜻으로, 펜싱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을 허용해 ‘내가 찔렸다’, 즉 실점과 패배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외치는 용어다. 센서 오류로 얻은 부당한 점수를 스스로 반려하며 패배를 선언하는 말이기도 하다.

 

연극 <투셰>는 펜싱을 소재로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두 형제의 삶과 성장을 그린다.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의 죽음을 자신의 ‘첫 번째 살인’이라 여기며 자란 동생 ‘건규’와 펜싱 천재로 불리며 건규의 울타리가 되어준 형 ‘규태’를 통해 승패 너머 ‘스스로를 인정하고 끝내 살아가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햇살이 비껴든 텅 빈 피스트 위에 주인을 잃은 듯 놓인 펜싱 마스크와 두 자루의 검을 담았다. 

 

서로에게 기대어 온 두 형제를 그리며, ‘세계가 깨질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아?’라는 카피를 더해 한 사람의 세계가 무너지는 순간의 먹먹한 침묵을 암시한다.

 

2015년 창단 이래 특유의 순수함으로 무대 위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극단 소년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연극 '플레이백', '올모스트 메인' 등으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며 대학로의 젊고 색다른 에너지를 대변해 온 극단 소년은 이번 10주년 기념작 '투셰'를 통해 한층 깊어진 서사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게만 풀지 않고 웃음과 함께 결정적 순간에서 관객을 멈춰 세우는 극단 소년만의 강점이 집약된 작품이다.

 

이번 신작은 극작과 각색, 연출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온 홍단비 연출과 극단 소년의 첫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단비 연출은 극단 마방진, 창작집단 LAS 등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왔다. 

 

연극 '사막에도 가끔 비가 내립니다', '고요한 미행', 음악극 '붉은머리 안' 등을 통해 밀도 있는 서사와 섬세한 시선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얻어온 홍단비 연출과 특유의 순수함과 따뜻한 화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극단 소년이 만나 연극 '투셰'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미지 = 연극 '투셰' 캐스팅 공개 이미지 / 제공 : (주)극단소년

 

형을 따라 칼을 쥐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극의 화자 ‘건규’ 역에는 표지훈(피오)과 허영손이 더블 캐스팅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오는 11월 흥행작 SBS 드라마 '굿파트너'의 시즌2로 돌아오며 물오른 활약을 이어가는 표지훈(피오)와 연극 '더 헬멧',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빵야' 등에서 굵직한 존재감으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허영손이 각자의 고통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팽팽한 긴장감과 짙은 감정을 선보인다. 

 

천재 펜싱 유망주이자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한 점에서 스스로 투셰를 선언하는 형 ‘규태’ 역에는 아이돌 그룹 틴탑 출신이자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연극 '관객모독', '마트로시카' 등 다양한 작품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행보에 나선 신성하와 ENA 드라마 '허수아비', 영화 '어게인 1997'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충호가 결벽에 가까운 정직함과 동생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새 학기 건규의 짝꿍이자 엉뚱하지만 누구보다 건규의 굳게 닫힌 마음을 알아보는 친구 ‘도형’ 역에는 신선한 에너지의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극 '방랑자', '소년x소녀x백서'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오원권과 연극 '포쉬', '히스토리 보이즈' 등 최근 연극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장원혁이 극에 따뜻한 온기와 유쾌한 호흡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극의 다채로움을 더할 멀티 캐릭터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코치 외’ 역에는 연극 '경성의 고독한 미식가들', '헤르츠클란', '보도지침' 등에서 호평받은 이예준과 연극 '3학년 10반', '세뇌'의 임동진이 무대에 올라 피스트 위 여러 인물로 극의 입체감을 더한다.

 

형제의 아버지를 비롯해 다양한 얼굴을 그릴 ‘아빠 외’ 역에는 연극 '탠덤', '고요한 미행', '천 개의 파랑'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신뢰를 쌓아온 김기주와 연극 '나와 할아버지', '신인류의 백분토론' 등 베테랑 배우 김종현이 극의 밀도를 채우며 무대 전체의 균형을 잡아줄 예정이다.

 

한편 극단 소년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색깔을 집약한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게 돼 뜻깊다”며 “'투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펜싱을 통해 청춘의 관계와 성장을 그려내는 연극 '투셰'는 오는 2026년 11월 28일부터 2027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개요]

공연명  연극 '투셰'
공연기간 2026년 11월 28일(토) ~ 2027년 1월 24일(일)
공연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시간 월, 목, 금 20:00 / 수 16:00, 20:00 / 주말 및 공휴일 14:00, 18:00
*화요일 공연 없음 / 11월 28일 14:00 공연 없음
티켓가격 R석 60,000원 / S석 50,000원
관람연령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약 90분 (인터미션 없음)
출연진 건규: 표지훈(피오), 허영손
규태: 신성하, 이충호
도형: 오원권, 장원혁
코치 외: 이예준, 임동진
아빠 외: 김기주, 김종현
크리에이티브팀 원작 김주헌 I 각색/연출 홍단비 I 음악 공유빈 
무대디자인 김민섭 I 조명디자인 김봉균 I 음향디자인 이성균 
분장디자인 박주디 I 무대감독 최하은
프로듀서 김현정 I 기획/제작 김도예, 김민지 I 홍보마케팅 박주현
제작/홍보 (주)극단 소년
협찬 스킬펜싱클럽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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