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강남세브란스병원, 사회공헌 및 응급대응체계 구축업무협약 체결
공연 예술인 안전 위한 비상연락체계(Hot Line) 구축 및 영어 통역 의료지원
의료인·환우·보호자 정서적 치유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 협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혜진)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용욱)이 손을 맞잡고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선다.
국립오페라단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6일 오전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오페라단 박혜진 단장 겸 예술감독, 신용선 사무국장, 이승진 홍보마케팅팀장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용욱 병원장, 조시현 진료부원장, 유제성 응급의학과장, 이용상 국제진료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연장 내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의료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연진과 스태프의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공연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의료 처치가 가능하도록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직통 비상연락체계(Hot Line)를 구축·운영한다.
기존에 진행해온 공연 전 안전교육, 무대안전 브리핑, 전출연진 및 스태프 대상 상해보험 가입 등 자체적 안전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병원과의 핫라인 개설을 통한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언어 장벽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졌던 해외 출연진과 스태프를 위한 영어 통역과 진료예약 편의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국립오페라단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협력하기로 했다. 병원 내 공연 및 갈라 콘서트 등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치유와 복지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후원자 예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오페라단 박혜진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으로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무대에 설 수 있는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과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환우, 그 가족들에게 오페라가 가진 감동과 따뜻한 정서적 위로를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 정착과 문화복지 증진이라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의료계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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