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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2026 '청춘만발' 최종 선정 결과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6. 10.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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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청춘만발', 참신한 음악적 시도와 독창성으로 주목받은 수상 3팀 선정

- 2026년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Fojit(포짓)’ 우승 차지해

- 우수 아티스트 Just so story(저스트 소 스토리), 인기 아티스트 하머(HAMMER) 선정

2026 청춘만발 Fojit ©국립정동극장

 

전통예술분야 신예 산실 프로그램

2026 '청춘만발' 선정 결과 발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서승만)은 2026 청년 전통공연예술 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의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Fojit(포짓)’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아티스트는 ‘Just so story(저스트 소 스토리)’, 인기 아티스트는 하머(HAMMER)가 차지하였다.

 

이번 무대에는 총 8팀이 참여해 MoS(기악), 음~(기악), 하머HAMMER(기악), Fojit(기악), 김혜윤(무용), 가버나움(무용), Just so story(연희), ART_PROJECT_JEAN(무용)의 순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Fojit(포짓)’은 해금·가야금·대금·거문고의 고유한 음색을 중심으로 악기 자체의 소리와 여백, 울림을 섬세하게 들려주는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창작 국악팀이다.

 

이번 무대에서 '숲은 일렁이고 파도는 고요하다'라는 제목으로 악기의 숨소리와 질감, 반복되는 선율을 살리는 서정적인 전개로 명상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양금, 철현금, 핸드팬, 연극적 요소 등을 활용해 전통 악기의 가능성을 넓히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2026 청춘만발 우승자 ©국립정동극장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Just so story(저스트 소 스토리)’는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삶의 다양한 물음을 탈춤이라는 예술언어로 표현하고자 모인 단체다.

 

'바다로만'이란 작품으로 인간의 외로움을 고찰하며, 모두 함께 연결되어 있는 바다와 모래 알갱이처럼 분리된 외로운 인간을 대비해 동시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연희의 다양한 종목을 보여준 참신한 무대를 선보였다.

 

인기 아티스트 선정팀 ‘하머(HAMMER)’는 거문고와 타악기 그리고 기타의 치고 때리는 화려한 모습을 망치에 비유하여 타악적 퍼포먼스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창작 국악팀이다.

 

청춘만발 'POURING' 공연에서는 현(絃)을 뜯고 누르는 다양한 거문고 주법과 타악적 에너지의 조화가 균형을 이루며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서승만은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감각과 창작자의 상상력을 통해 끊임없이 새롭게 살아나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 '청춘만발'을 통해 서로 다른 개성과 시도가 존중받고, 전통과 동시대의 감각이 자유롭게 만나며, 청춘들이 고민하는 전통예술이 무대 위에서 온전히 빛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 청춘만발 하머HAMMER ©국립정동극장

 

최종 선정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1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 아티스트 1팀은 500만원, 인기 아티스트 1팀은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또한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 및 유관기관 공연 기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 '청춘만발' 심사 총평 전문

 

2026년 '청춘만발'은 청춘들의 창작과 상상력이 만발한 10년을 이어온 축제로 '청춘만발' 선배 3팀의 아주 특별한 무대로 시작했습니다.

 

2주간 8팀 공연(경연)을 통해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으며. 수고하신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청춘만발'에는 음악 4팀, 무용 3팀, 연희 1팀이 참가하여 공연을 진행했는데 모든 참여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고유한 팀만의 색을 보여주는 훌륭한 무대를 소화하였습니다.

 

공연 준비를 위해 쏟아부은 시간의 무게를 다 가늠할 수는 없겠지만, 참여팀들의 열정과 완성도는 경연의 순위로 치환할 수 없을 만큼 충분했었고,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 또한, 관객들에게 깊이 와 닿았다고 보여집니다.

2026 청춘만발 Just so story ©국립정동극장

 

다만, 예술에는 정답이 존재할 수는 없지만 창작의 과정에서 떠오르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조금은 내려놓고 작품 구성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권합니다. 작품의 전반적인 균형은 관객과의 공감대를 한층 더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심사는 참신함과 실험성, 그리고 발전 가능성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아, 마지막 순간까지도 쉽게 의견을 모으기 어려웠을 만큼, 전체적인 공연의 완성도와 팀마다의 수준이 뛰어난 무대였습니다.

 

이번 경험이 뒷받침되어 새롭게 도전하는 또 다른 무대를 기대하며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청춘만발 靑春滿發

'청춘만발'은 동시대 공연예술의 산실 국립정동극장이

재능과 실력을 갖춘 전통예술분야 청년예술인을 발굴,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첫 기회를 마련하는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입니다.

 

전통예술의 내일을 열어갈 전통예술분야 청년예술인들이

그들의 열정과 개성을 잃지 않고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상에 나오는 첫걸음, 그 시작을 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이 함께합니다.

최종 수상자 및 작품 소개

 

■ Fojit

 

팀 소개

Fojit(포짓)은 전통 악기가 지닌 본래의 소리에 주목하는 팀이다.

멤버들이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하며, 소리의 질감과 감정, 그리고 사라진 뒤에 남는 여운까지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이어간다. 4명의 연주자는 각자의 주전공 악기뿐 아니라 양금·철현금·핸드팬 등 다양한 소리를 섞고 쌓아가며, Fojit(포짓)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출연진

연출·해금·철현금 신지민ㅣ가야금·양금 심유진ㅣ대금·철현금 박정우ㅣ거문고·핸드팬 이희주

 

공연소개 '숲은 일렁이고 파도는 고요하다'

 

내면의 호흡에 귀 기울이기

 

'숨'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상기하는 비언어 음악극으로 불안과 단절의 세상에서 진정한 연대의 가능성을

'숨'이라는 절대적인 공통분모에서 찾아가는 작품이다.

전통 악기의 순도 높은 음색, 다양한 생활 소음, 그리고 극적인 연출을 더해 관객들의 감각을 일깨운다.

스스로의 감각에 집중하며 내면의 고요와 바깥의 숨들이 들리는 순간을 되찾는 여정이다.

■ Just so story

 

팀 소개

Just so story는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움직임과 연극적 서사를 결합하여,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무대 위에 담아내고 있다.

우리 주변의 '그냥 그런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고, 작품으로 엮어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가장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마주하고자 한다.

 

출연진

김윤상 손병호 이가원 박희수 전창제 고혜지

 

공연소개 '바다로만'

 

바다와 함께 일렁이는 모래 알갱이

 

모래 알갱이처럼 외롭게 태어난 인간은 무언가를 향해있다.

목이 말라 음료를 주문하지만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듯, 건조한 모래가 담긴 잔을 받는다.

끝없이 사랑을 쫓으며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전통연희의 신명 속에 감춰진 다른 얼굴

로 풀어간다.

 

■ 하머 HAMMER

 

팀 소개

하머HAMMER는 거문고, 기타, 타악으로 구성된 창작국악그룹이다. 망치가 단단한 재료를 두드려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듯, 전통의 재료를 재조합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세 악기의 직접적인 연주 행위와 강렬한 타격감, 선명한 무대 에너지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들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차용하고 두드려가며, 하머HAMMER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출연진

거문고 오지연 이서진ㅣ타악 조신영ㅣ기타 한정한

 

공연소개 'POURING'

 

그릇 안, 그 끊임없는 채워짐과 쏟아냄의 기록

 

우리는 '나'라는 그릇에 지식과 경험을 채우고, 결핍이라는 부유물들을 흘려보내는 치열한 'Pouring' 속

에서 나를 완성해 간다.

파편처럼 보였던 선율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음악이 되는 순간, 우리와 마주한 무대는 온전히 담겨진

단 하나의 그릇으로 완성된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Pouring'하고 있나요?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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