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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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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1.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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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기자간담회 현장.(사진=박순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래 아르코)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기자간담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예술극장 1층에서 열렸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인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대본 및 기획단계부터 무대화에 대한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본 공연을 최종 선정해 선보이는 지원사업이다. 지원작품 수 대비 선정율이 올해는 10:1이었으며, 특히 전문가심의와 함께 관객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췄다.

12월 8일 < Perfect Death >(GROUND ZERO Project, 무용)를 시작으로 2018년 3월 25일 <모래시계>(극단 목화, 연극)까지 연극 7, 무용 8, 뮤지컬 3, 전통예술 3작품에 올해는 오페라 1 작품도 포함됐다. 총 22개 작품이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강동아트센터 등지에서 공연된다.

아르코의 차민예 부장은 "이전에는 아르코는 지원행정을, 예술가들은 실제 작품제작을 했었는데, 작년에 네이버 팟캐스트로 방송을 한 후 티켓 판매율이 10% 증가했었고, 지방에서는 오롯이 방송을 통해 신작들을 접하는 등 유튜브 조회 수도 10만 클릭 이상이었다"면서, "그만큼 직접 홍보와 소통의 노력이 중요하다. 올해의 신작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소통하고자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2명 창작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실로 새롭고 신선했다. 설립 10년이 안 된 젊은 30대 연령의 극단도 대거 당선됐으며, 1967년 데뷔한 오태석 연출가도 선정됐다. "지원할 생각도 못 했고 바빴는데, 올해 우연히 하게 됐다"면서, "<모래시계>(극단 목화, 오태석 작/연출)는 내 집 앞부터 200m 거리에 신호등이 다섯 개나 생기면서, 왜 평화롭던 질서에 '제재'를 두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면서 착상되었다. 정신이 일반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공존을 그렸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창작산실 화이팅'을 외치는 2017 창작산실 당선자들과 아르코 양효석 본부장(맨 아랫줄 왼쪽 첫번째) 차민태 공연지원부 부장(왼쪽 두번째).(사진= 문성식 기자)


김현회 연출은 "제가 1991년생입니다. 수상의 영광을 제 여자친구에게 돌립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진지하게 작품설명을 이어갔다.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극단 위대한 모험, 김현회 연출, 강훈구 작)은 30년 전이나 작년 광화문 광장을 통해서나 지금이나 우리는 과연 진짜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외 청소년들의 방황과 우정을 그린 <찰리찰리>(연출 안경모, (주)연우무대), 현대인의 욕망과 고민을 그린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연출 이성열, 극단 백수광부), 18세기 프랑스 파리 배경의 <줄리 앤 폴>(연출 강유미, 컬쳐트리) 등이 한국전쟁 배경의 창작 오페라 <1953>(작곡 이재신, 극작 이성호, 오페라앙상블 C),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안무 김남식, 김남식 & Dance Troupe-Da), 그리고 작년 7시간 러닝타임으로 화제가 되었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뮤지컬 <카라마조프>(연출 박소영, 허연정, 주식회사 아츠온)로 선보이며,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야심 차게 준비되었다.

올해 '공연예술 창작산실' 신작 패키지 티켓은 11월 30일까지 30~50% 할인 등을 아르코 예매페이지 (theater.arko.or.kr)와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르별 패키지 티켓 중 '뮤지컬드림'은 오픈 3분 만에 매진돼 역대 창작산실 티켓 판매 기록 중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세우는 등 창작산실에 대한 관심과 믿음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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